1996년 기계설비 기술사사무소로 출발한 유원엔지니어링은 설계회사로 시작해 건축설비, 터널환기, 전기설비, 건축설계 등의 설계분야에 주력해 왔다. 설계에 부가해 설비분야 신기술도입, 엔지니어링지원, FED 관련 공사 등을 포함 시스템비즈니스분야까지 시야를 넓혀 본격적이 시스템 프로바이더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원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초로 스위스 Geberit사 사이포닉 우수배관시스템을 도입해 인천국제공항, 동대문디자인프라자 등 현재까지 1,045개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한 해외 선진제품으로 우수한 성능과 안정성이 오랜 역사를 통해 입증된 제품인 트레인(Trane)사 냉동기와 SPX Cooling Technologies사의 말리 쿨링타워도 도입했다. 유원엔지니어링은 고객들이 원하는 △Geberit 사이포닉 우수배관시스템 △프라이스 열구동식 VAV Unit, 열구동식 VAV Unit, 대온도차시스템 △특수 공조환경(Critical Environments) △트레인 냉동기 △SPX Cooling Technologies 말리 쿨링타워 등을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ASHRAE 규정 부합 칠드빔 공급유원엔지니어링에서 공급하는 칠드빔제조사인 프라
공조 및 공기분배시스템을 통한 대공간 및 특수성능을 위한 공기설계 전문기업 지원에어텍은 상업건물 및 산업생산공장 급기시스템 시장에서 25년 이상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군으로 기술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대공간공조, 바닥공조, 유럽형 칠드빔, 한국형 고효율 칠드빔은 물론 신기술인 멀티복사세일 ‘아벡스(AVACS)’ 등 수배관시스템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원에어텍은 유럽 원자력발전 시공사로 유명한 Steag(스테악)그룹 계열사인 크란츠(KRANTZ)의 한국대리점이다. 독일아헨에 세계 4대 R&D센터를 보유한 크란츠는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공기분배시스템, 에너지절약형 수배관 냉난방복사시스템, 원자력발전소 디커미셔닝(해체)에 필요한 방사능포집 필터 등을 설계, 생산하는 기술집약적 공기설계 전문기업이다. 지원에어텍은 세계 최고 제습기술을 보유한 휴마스터 대리점으로 SDP 특수 흡착소자를 이용한 데시컨트 제습환기장치 및 복사냉난방 시스템 핵심기술인 고성능 제습공조기술을 확보해 국내〮외 복사냉난방 공조시스템 기술보급과 시장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고효율 칠드빔 ‘CoolBEAM’ 공급일반적인 유럽형 건코일방식의 빔유니트 특성상, 공기측 DOAS(외기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과 대기환경개선을 선도해온 경동나비엔이 또다시 친환경 난방문화를 선도한다. 지역난방에서 활용가능한 통합배관시스템 ‘히티허브’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기존 통합배관시스템보다 진일보한 기술력으로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편의성까지 높임으로써 지역난방시장에서도 친환경, 고효율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통합배관시스템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경동나비엔이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고효율기기 대명사인 콘덴싱보일러에 이어 지역난방시장에서도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한 온도를 선사하고 경제적인 절감효과와 함께 환경보호까지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한 히티허브는 풍부한 온수와 쾌적한 난방, 탁월한 에너지저감효과와 내구성을 자랑해 주목받고 있다. 고품질 기술바탕 적용사례 확대 추진히티허브의 차별성 중 하나는 온수품질이다. 북미시장 1위의 온수기 기술력을 적용한 히티허브는 가정용 보일러나 온수기와 같이 원하는 온수온도 설정을 통해 일관된 품질의 온수를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우건설(공동대표 김형·정항기)은 압도적인 주택공급으로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통해 주거문화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자력, 화력, 수력발전소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소 설계 및 시공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조력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통합배관시스템을 건물 공용부 축소 및 에너지효율 고도화를 위한 방안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필요 공용부 축소…리모델링 적합통합배관시스템은 국내 적용사례가 적은 기술로 대우건설은 기술연구원을 통해 경동나비엔의 히티허브에 대한 난방·급탕시스템간 제어호환성 및 성능검증을 진행했다. 기술연구원 내 통합배관시스템 난방·급탕 실험장치를 구축해 △급탕 사용량에 따른 급탕 출수온도 성능 △난방 유량조절시스템 호환성 △세대 내 급탕환경 모사를 통한 시스템 안정성 등을 검증해 적용가능성을 확인했다.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498세대 규모 주상복합건물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현장을 Pilot Project로 선정해 적용했다. 대우건설의 관계자는 “2020년 시행된 기계설비법 검토 중 ‘제5장 기계설비 유지관리 등’으로 인한
기계설비분야 종합엔지니어링기업 한국설비연구(대표 강기호)는 기계설비설계 및 감리전문기업으로 설립돼 현재는 △설계 △감리 △종합시험 △조정 △평가(T.A.B) △플랜트 배관설계 및 노후시설 개보수 진단 등의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설계, 감리 T.A.B에 대한 인증인 ISO 9001를 보유하고 있다. ‘인간의 삶에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과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지구환경 보전’이라는 신념아래 △업무 △상업 △교통 △철도 △주거 △발전 △항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계경험을 쌓고 있다. 또한 부설연구소를 통해 △건물에너지효율등급 △ECO2 △LCC 분석 및 평가 △CFD분석 △건축물 기계설비시설 노후도 진단 등 각종 인증 및 건축물에너지 관련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BIM 도입 및 적용수준을 고려한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계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구축하고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최상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최근에는 효율적인 에너지활용이 가능한 통합배관시스템의 설계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시흥 배곧 에토스 오피스텔(총 20층, 289세대) △제로에너지 주택실증단지 등에 성공적으로 준
나우설비기술(대표 김용인)은 건축기계설비 전문기업으로 소방설비, 감리, 건축설비관련 기술용역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건축, 구조, 설비 등 건물계획에 필요한 3차원 설계정보를 공유해 설계단계에서 간섭체크, 에너지해석, 물량산정 등이 가능한 3차원 통합설계방식인 BIM에서 다양한 실적을 쌓으며 국내 설계기술 선도화를 선도하고 있다. 나우설비기술은 우수한 설계역량을 바탕으로 건물에너지 절감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통합배관시스템 적용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중서 나우설비기술 전무를 만나 통합배관시스템 적용의 특장점과 고려사항에 대해 들었다. ■ 통합배관 적용 주요실적은지난 4월 준공된 연면적 3만4,952m³, 지하 2층, 지상 25~26층 3개동으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인 별내 자이엘라 총 296실에 통합배관시스템을 적용했다. 별내 자이엘라에 적용된 통합배관시스템은 경동나비엔의 히티허브로 국내 및 해외제품에 대한 경제성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으며 현재까지 시스템 사용상 불편에 대한 민원은 발생하지 않았다. ■ 통합배관시스템의 특장점은통합배관시스템은 기존 4배관 지역난방 방식과 비교했을 때 수직배관 설치수량이 축소돼 건축기계설비용 배관이 지나는 공간
세계 곳곳에 폭염, 홍수 등 이상기후현상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으며 이를 위한 방안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 달성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는 것이 건물부문 에너지효율화다. 국가 온실가스감축로드맵 수립기준년도인 2017년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1억5,500만톤으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2%를 차지한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에너지사용량 조사결과 2020년 기준 건물부문 전체 에너지사용량 중 43.5%는 공동주택이었다. 단독주택은 16.3%로 뒤를 이었다. 주거용 건물에서 건물부문 에너지사용량의 절반이 넘는 59.8%가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건물부문 에너지원별 소비구조로는 전기가 52%, 난방·급탕 등에 사용되는 도시가스가 4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거용 건물에서는 도시가스가 5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난방·급탕에 사용되는 에너지소비량 절감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집단에너지를 사용하는 지역난방이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집
린나이는 난방·급탕산업에서 친환경보일러를 비롯해 온수기, 캐스케이드시스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전문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는 통합배관시스템시장의 성장가능성을 포착해 안정적인 중앙난방과 효율적인 개별난방의 장점을 결합한 린나이만의 통합배관시스템 ‘히트원(HEATONE)’을 통해 난방·급탕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효율성을 장점으로 통합배관시스템이 난방·급탕시스템 설비업계에서 미래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통합배관시스템은 난방공급·환수, 급탕·환탕 등 기존 4배관 지역난방방식을 가열수공급·환수 등 2배관으로 통합하고 각 세대에 물을 가열할 수 있는 열교환기를 설치해 온수 또는 난방을 사용하는 지역난방방식이다. 이러한 통합배관시스템의 특징은 지역난방에서 발생했던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건설사의 초기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건설시장 진입 기대중앙공급방식으로 열이 각 세대로 공급되는 지역난방의 특성상 기존 4배관 방식은 라이프스타일이 모두 다른 세대간 난방과 급탕 온도편차가 발생한다. 그러나 통합배관시스템은 각 세대에 설치된 열교환기를 통해 온수와 난방이 필요한 순간 365일, 2
구성이엔드씨(대표 윤석구)는 건축기계설비분야 △설계 △감리 △T.A.B △엔지니어링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가진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신급탕설비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배관시스템에 대한 독자연구를 진행해왔으며 2011년 독자개발한 세계 최초 직렬형 세대유니트 ‘퓨어화’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실증했다. 이는 국내 최초 단독실증으로 경쟁사대비 5~6년 앞선 개발로 기록되고 있다. 2016년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남부지사의 요청으로 통합배관시스템을 활용한 수요개발업무를 지원해 통합배관시스템이 한난 열사용시설기준에 등재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현재는 국토부 주거환경연구사업으로 진행 중인 연구에 6년에 걸쳐 참여해 각종 표준화 작업에 노력하고 있다. 독자기술력 기반 성능향상 추진구성이엔드씨의 퓨어화는 난방 및 급탕공급체계를 직렬형태로 구성돼 급탕사용 시 별도의 난방차단밸브가 없어도 급탕을 우선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온도조절 성능이 뛰어나다. 또한 크기가 작아 △PD 내부 △싱크대 하부 △벽걸이 △바닥매립 △밸브고정대 상부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원활한 유지관리와 누수방지를 위해 내부 배관연결은
탄소중립은 경제활동 과정에서 CO₂ 등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져서 탄소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말한다. 결국 인간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하는 개념으로 영국,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캐나다를 비롯해 중국, 일본까지 추진하고 있는 전 세계적 아젠다다. 우리나라도 2020년 12월15일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도는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인 아름다운 섬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2013년 10월 2030 탄소없는 섬, 제주(Carbon-Free Island, Jejuby 2030: CFI 2030) 비전을 발표하며 현재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인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CFI 2030에서는 발전(신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체계 달성), 수송(수송수단의 전기자동화), 소비(스마트그리드 도 전역화) 등 3개 영역추진을 통해 에너지생산부터 소비까지 자립하는 ‘에너지자립도시 구현’이 사실상 최종 목표다. 카본프리는 우리 세대가 직면한 도전이자 새로운 경제적 기회로 다가오고 있으며 CFI 2030은 제
전례없는 전 세계적인 위험들이 계속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기후 비상사태라는 완벽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자연은 심각한 위기상태다. 불평등과 사회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문턱을 넘어서면 회복이 어려운 주요 티핑포인트들이 가까이 다가와 있다. 여러 분석에 의하면 앞으로의 10년은 우리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된다. 최신의 과학적 증거는 지구기후, 생태계가 위험에 처해 있음을 확인해준다. 오늘날 기후를 조절하는 15개의 주요 생물물리시스템(biophysics system) 중 9개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잠재적으로 티핑포인트에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의 활동에 따른 탄소배출로 이미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평균 1.0°C 이상 평균기온이 높아졌으며 과거와 현재의 탄소 배출량 때문에 10년마다 0.2°C씩 온도는 상승하고 있다. 이 속도라면 지구온난화는 2030~2052년 사이에 1.5°C 상승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IPCC, 2018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인식이 증가되고 있지만 탄소배출은 여전하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깜짝 감소 이후 2021년의 반등은 예견된 놀라움이다. 화석연료의 사용과 산업화는
제주는 지구온난화 예방과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4.05GW 보급, 전기차 37만7,000대 전환, 에너지이용효율 23% 개선 등 ‘탄소없는 섬, 제주(CFI 2030)’ 계획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전기차 충전, 가스·열공급, 스마트에너지시티 구축, 에너지이용효율화 등 CFI 제주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제주를 글로벌 미래도시 모델인 ‘스마트에너지시티 허브’ 구축에 매진하고 있는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석유, 가스, 석탄 등의 생산, 수송, 분배, 판매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해 제주의 CFI 2030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을 만나봤다. ■ 제주에너지공사의 CFI 추진 방향은 제주에너지공사는 2030년까지 ‘탄소없는 섬, 제주’ 조성을 목표로 2012년 7월 설립됐다. 회사 정관상 풍력·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개발, 확충과 열, 가스 보급,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 등 에너지 전 분야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신규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풍력
한국중부발전(KOMIPO)은 2001년 4월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창립됐으며 제주발전본부를 포함한 보령, 서울, 세종 등 6개의 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제주발전본부는 1982년 11월 10MW급 기력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40여년간 제주도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책임져왔다. 제주도 내 유일한 녹색기업으로 친환경 바이오중유를 활용해 세계 최초 전소운전에 성공한 기력발전소 및 제주지역 최초 LNG복합을 비롯한 총 482MW의 다양한 발전설비를 보유해 제주도 발전설비 용량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제주본부는 발전소 주변 시설농가에 온배수를 냉난방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 변근희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본부장을 만나 발전현황 및 제주도 내 수열활용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 제주도 발전현황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현황은2020년 기준 제주도 전체 설비용량은 1,645MW이며 신재생에너지설비는 1,059MW로 약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바이오중유 전환설비인 제주기력 150MW과 남제주기력 200MW를 제외하면 약 43% 수준이다. 또한 제부발전본부는 전체 설비용량 482MW 중 23.2MW를 태양광, 풍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사업 중
신재생에너지 중 열분야를 대표하는 에너지원은 지열이다. 육지에서는 보급이 활발하지만 제주도는 화산지대이다보니 지열 보급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그나마 농어업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통한 지중공기열과 지중지하수를 이용한 보급실적이 사실상 전부이다. 제주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열 등 열분야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현명택 제주대 기계공학과를 교수를 만나봤다. 현 교수는 제주도의 출력제한 해결방안으로 P2H 등을 제시하며 열분야 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 CFI 제주 비전을 어떻게 보는가CFI 2030은 2014년 선언됐으니 지금의 기준으로 봐도 굉장히 앞선 정책이었다. 무리한 계획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수정계획이 발표되는 등 현실성을 갖추고자 노력도 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열에너지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전기차 보급에만 그 초점이 맞춰져 있어 좀 안타까운 마음이다. ■ 제주도의 열분야 재생에너지 보급 현황은발전소 온배수가 가장 활발히 보급된 상황이다. 남부발전과 행복나눔영농조합이 망고 시설재배지
제주도는 대형 화력발전소에서 분산형 재생에너지발전소로 전환 중이다. 2020년 4월13일 기준 실시간 신재생 발전량 점유율 무려 62.3%에 달할 정도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활발하다. 신재생 보급이 활발할수록 출력제어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문제다.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출력제어를 지시하는 기관이다. 출력제어 해결방안으로 P2X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김영환 제주본부장을 만나봤다. ■ 제주도 CFI 2030에 대해 평가한다면제주도는 풍부한 바람자원 덕분에 2030년까지 카본프리아일랜드(CFI 2030)의 꿈을 이루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1999년 1월 고향인 제주도 근무를 자원해 내려와 제주에서 20여년을 근무했으며 제주도가 CFI를 계획할 때부터 함께 했다고 말할 수 있다. 당시에는 꿈으로만 여겨졌지만 제주도정의 원대한 목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었다. 중앙정부의 신재생3020정책이 태양광설비 중심이라면 제주의 CFI 2030은 풍력설비 중심이다. 1998년 8월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행원풍력발전단지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풍력발전 위주의 재생에너지정책을 펼쳐왔다. 현재 제주도에는 20여개소 29.5만kW의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