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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i, 주거정책포럼 개최

청년가구 주거현황과 과제 주제로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은 11월28일 ‘청년가구 주거현황과 과제’를 주제로‘2024 AURI 주거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축공간연구원(auri)은 국무조정실산하 건축·도시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포용적 연구를 바탕으로 건축·도시·공간분야 연구와 정책발굴을 수행하고 있다.

 

auri는 2022년부터 ‘주거문화연구단’을 설립하며 거주가치와 주거생활공간 질제고에 기초한 중장기적 정책연구와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구축, 다양한 거주가치와 주거환경의 질 중심으로 주거문화 패러다임전환, 정부부처 및 민간협동 네트워크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uri 주거문화연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청년가구 주거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청년가구 주거현실과 수요에 대한 인문·사회·경제·공간에 대한 실태와 이슈를 나누며 청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주거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및 정책실무자들이 모여 청년세대 주거정책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며 합리적인 정책발굴과 효율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경제적 독립을 이루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염철호 건축공간연구원 부원장의 개회사·환영사를 시작으로 청년분야 정책실무자와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로는 청년 주거사 생동감을 전하기 위해 마민지 영화감독이 ‘신문 아카이브를 통해 본 청년주거사’에 대해, 강현미 auri 연구위원이 ‘청년가구 밀집지역 주거생활공간 실태’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청년주거의 경제적 측면을 다루기 위해 권영선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센터 박사가 ‘청년 주거 부담가능성’을 발표했으며 정부 정책과제에 대해 성은영 auri 단장이 ‘청년 주거생활공간 수요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김충호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하창훈 국토교통부 청년주거정책과장 △안현찬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하나 소셜스탠다드 대표 등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영범 auri 원장은 “전 국민 일상적인 삶의 질에 영향이 큰 주거와 건축공간이 미래사회 주역인 청년세대 주거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이해하며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해 실질적인 주거 및 공간정책 마련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에 기여하며 청년주거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