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2월31일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모두 2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11월20일부터 12월11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산업 이미지개선 협의체인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며 국토안전관리원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주관, 국토교통부가 후원을 각각 맡았다.
△작업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 △제도 개선 △현장적용가능 기술 등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모두 58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결과 작업환경 개선 부문에 응모한 ‘지하 수직구 구조물 공사 시 적용가능한 PC슬래브 및 현장타설 벽체 복합형 덮개’ 아이디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단체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4개, 장려상 11개 등을 포함해 총 20개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 500만원을 포함해 총 2,400만원 상당이 수여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사례집으로 제작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과 관리원 및 협회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건설근로자 안전을 위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관련 기술과 예방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