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2월5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서울에 소재한 환경교육 관련 국가전문자격 양성기관 관계자와 함께 상호협력체계 기반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지정된 광역환경교육센터로 환경학습도시 서울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환경교육 관련 국가전문자격 양성과정인 △환경교육사(환경교육법,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자연환경보전법, 환경부) △산림교육전문가(산림교육법, 산림청) △갯벌생태해설사(해양수산부, 갯벌법) 등을 운영 중인 서울시 소재 양성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성기관 간 교류·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국가전문자격에 따른 양성과정을 운영 중인 서울시 소재 기관은 총 15개소로 산림교육법에 따른 산림교육전문가 12개소(숲해설가: △숲생태지도자협회 △한국숲해설가협회 △숲과문화연구회 △숲연구소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불교환경연대 등 6개소, 유아숲지도사: △에코아이생태교육연구소 △한국숲유치원협회 △미래인재교육개발원 등 3개소, 숲길등산지도사: △한국산악회 △한국등산연합회 △한국트레킹연맹 등 3개소)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른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2개소(△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 △한국자연공원협회), 환경교육법에 따른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 1개소(서울에너지드림센터), 갯벌법에 따른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 각 1개소(서울에너드림센터)가 법률에 따라 지정·운영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환경교육 관련 국가전문자격의 근거와 운영현황 이해를 시작으로 각 양성기관별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교류 및 협력에 기반한 공동협력사업 추진 방안 등이 주요한 의제로 다뤄졌다.
사회를 맡은 권종휘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 팀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본 행사의 취지 및 목적과 행사개요 및 주요내용 등을 안내한 후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의 주요사업과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이용성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각 국가전문자격의 근거가 되는 법령‧제도‧지침 등을 기준으로 양성기관별 운영 개요 및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서 양성기관별 국가전문자격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국가전문자격에 대한 서울형 공통과정 개발·운영 및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 협력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유영초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는 생태환경에 대한 철학 및 윤리 등 기초소양에 해당하는 공통과목이 중요하므로 이를 위한 교육과정 지원 및 국가전문자격 양성기관 간 연계와 시스템적인 운영·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보라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 팀장은 서울형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교육기관·단체가 연계·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용성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은 “광역환경교육센터는 광역시도의 환경교육 거점으로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및 ‘환경교육 주체 간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교육 전문성과 결속력을 높이며 양질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라며 “그러한 관점에서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가 광역시도 내 환경교육 관련 국가전문자격과정을 운영 중인 서울시 소재 양성기관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은 전국적으로 처음 있는 시도이고 이러한 노력은 국내 환경교육사에 매우 의미 있는 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앞으로 분기별로 서울시 소재 환경교육 관련 국가전문자격 양성기관과 간담회를 가지며 강사 역량강화 및 소양증진, 그리고 서울시 특성와 환경교육적 특성을 반영한 통합적 공통과정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