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솔루션을 제공하는 화학기업인 이콜랩이 세계적인 기업윤리연구소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19년 연속 선정됐다. 이콜랩은 2007년 첫 시상식 이후 매년 빠짐없이 선정되며 윤리경영을 인정받았다.
에티스피어는 자체개발한 '윤리지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영환경을 고려해 기업의 윤리경영수준을 평가한다. 윤리지수는 △윤리정책·법령준수 △기업지배구조 △윤리문화 △환경·사회영향 △공급망정책 등 5개 항목, 240개 이상 세부문항을 종합평가해 측정된다. 올해는 전 세계 19개국 44개 산업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중 이콜랩을 비롯해 △애플랙(Aflac) △인터내셔널 페이퍼(International Paper) △일본 가오 그룹(Kao Corporation) 등 단 6개 기업만이 19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콜랩은 ‘인류와 필수 자원을 보호한다’는 목표 아래 체계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4만8,000명 임직원이 윤리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동강령 지침을 마련하며 실천을 권고한다. 또한 임직원이 윤리적 문제를 자유롭게 제기하며 이를 투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신고 및 상담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콜랩은 고객사에 데이터기반 디지털솔루션을 제공해 물과 에너지사용을 최적화하며 운영효율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23년에는 연간 8,555억리터의 물 절약을 통해 전 세계 7억8,200만명이 1년 동안 마실 수 있는 식수를 확보했으며 약 380만메트릭톤의 온실가스배출량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는 “글로벌이콜랩의 명확한 지침과 체계적인 가이드 덕분에 170여개국의 구성원들이 윤리의식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었다. 이는 이콜랩이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람과 지구, 그리고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었던 핵심요소 중 하나”라며 “이콜랩은 고객사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인 만큼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윤리의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콜랩은 전 세계 3백만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과 에너지 사용 최적화, 식품안전, 감염예방 관련 ESG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수자원 관리 부문 6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부문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인 FTSE4Good지수에 10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지속가능경영성과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