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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지난해 매출 5.9조 '역대 최대' 실적

제38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클라우드‧AI분야 약진

AX전문기업 LG CNS는 3월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제3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배당기준일에 대한 정관변경 △하범종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네가지 안건이 의결됐다.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50억원으로 결정됐다.

 

LG CNS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5조9,826억 원, 영업이익은 5,129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7% 10.5% 증가했다. 특히 핵심성장동력인 클라우드와 AI사업이 전년대비 15.8% 고성장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분야 매출은 전체매출의 약 56%에 달하는 3조3,518억 원에 이른다.

 

LG CNS는 올해를 AX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으며 AX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AI브랜치 개발 △신한카드와 농협은행의 생성형AI플랫폼 구축 △KB금융그룹 미래형 고객센터 구축 등 다수 금융기업의 AX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하며 비즈니스혁신을 이끌고 있다.

 

또한 글로벌 AI기업과 파트너십을 다각화하며 AX사업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4일 아마존웹서비스 AWS와 손잡고 ‘AWS|LGCNS 생성형AI론치센터 GenAILaunchCenter’를 신규 설립했으며 델테크놀로지스와는 지난 2월 AI인프라 비즈니스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근에는 현재 기업가치만 약 55억달러(약 8조원)에 달하는 캐나다의 AI유니콘기업 코히어 Cohere와 에이전틱AI시장 선점을 위한 AX파트너십을 국내 최초로 진행했으며 미국의 AI기업 W&B Weights&Biases와도 에이전틱AI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에이전틱AI란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고 보고서를 생성해 주는 AI를 넘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계획 실행 평가를 반복하며 스스로 판단하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LG CNS는 올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 비즈니스의 핵심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AX사업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시장 확대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성형AI 에이전틱AI 등 기술을 기반으로 각 산업군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서비스를 지속발굴해 제공한다. 글로벌사업에서는 LG CNS가 강점을 보유한 금융공공 클라우드 및 스마트엔지니어링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스마트시티 영역 중심으로 시장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LG CNS는 1주당 1,672원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경영실적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도 배당금인 1,520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올해 LG CNS의 배당성향은 연결 기준 4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