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많은 도전과 기회가 공존했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화두인 RE100 달성률이 9%에 머물며 글로벌 에너지전환 흐름에 발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부 RPS목표치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하향조정으로 산업전반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태양열산업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단독주택, 공공건물, 상업건물 등 다양한 건물유형에서 전기와 온수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PVT기술 발전을 이뤘으며 이를 활용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실증프로젝트 등 태양열을 활용한 첨단기술도 큰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농업분야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며 지역사회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은 태양광기술 발전과 글로벌기업 투자유치, 융복합기술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며 희망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2025년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야할 해입니다. 태양열기술을 포함해 신재생에너지가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한 희망의 염원을 품은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재생열에너지 특히 지열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해오신 지열관련 산·학·연 및 칸kharn을 비롯한 언론에 마음 깊이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열에너지는 건축물의 최종 소비에너지의 55%이상을 담당하면서도 온실가스감축과 탄소배출 중립을 위해서는 대체할 수 없는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지만 지금까지 이어진 신재생에너지정책에서 열외와 다름없는 대응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큰 상황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서울시가 지열도시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선도적 조례 제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중 50%를 지열과 수열로 적용하도록 한 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도심지 건축물의 가장 적합하고 좋은 온실가스 감축정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업계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지속하며 지열공 천공에 따른 초기시설비 저감과 공사기간의 획기적인 단축은 물론 시설부지 부족문제등을 해결함은 물론 에너지효율과 설비품질 향상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열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ZEB·녹색건축물기준 산정 시 지열에너지에 대한 환산계수·보정계수의 보완 조정이 시급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며 한국물류학회를 대표해 신년인사를 드립니다. 뱀은 허물을 벗는 동물로 새로운 시작과 혁신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의미를 담아 물류학회도 새로운 비전을 품고 도약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해 물류와 유통산업은 많은 도전을 겪으면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디지털전환과 지속가능성가치가 강조되며 물류산업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콜드체인을 포함한 물류전반의 디지털화와 친환경화는 앞으로도 우리 산업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핵심이 될 것입니다. 콜드체인분야는 식품, 의약품, 바이오물류 등 여러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하고 효율적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과 전략이 더 많이 도입돼 냉장·냉동물류의 품질과 신속성을 높일 것이며 궁극적으로 식품 및 의약품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2025년 물류학회는 물류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학문적 연구와 실무적 통찰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물류솔루션을 제안하며 다양한 산업주체와 협력을 통해 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유례없는 기상이변과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로 식량안보 및 식품안전, 보건위생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콜드체인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많은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소득수준 향상과 더욱 맛있고 안전한 식생활에 대한 욕구로 신선식품과 냉장·냉동식품에 대한 온도관리와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콜드체인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과 의약품 공급망관리의 안전성, 효율성, 신뢰성과 추적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센서, IoT, 블록체인, 클라우드컴퓨팅, AI 등과 관련된 저온유통물류체계 기술발전이 시장을 선도하리라 예상됩니다. 또한 콜드체인설비에 사용되는 냉매가 지구온난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진국의 규제가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도 수소불화탄소(HFCs)를 특정물질에 포함시켜 제조와 사용을 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콜드체인산업계에서는 이러한 규제동향에도 관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2025년 식품콜드체인협회는 콜드체인산업의 신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해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을 개최하며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4년째
존경하는 물류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물류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날 물류는 단순한 운송과 보관의 역할을 넘어 전 세계 경제의 중심에서 공급망을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SG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물류는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I, 로봇, IoT 등 최첨단기술 발달로 자동화와 지능화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기술을 활용해 물류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내 물류기업들도 더욱 스마트하고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올해 재단은 물류교육과 컨설팅, 사업장 안전환경 개선, 스타트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물류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25년에도 재단은 기술과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소물류기업이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
새해를 맞이해 포장산업과 학계에 몸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일 많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그렇듯 올해도 주변환경은 변화가 심하고 어려울 것이 예상됩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긴장하고 준비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의 발전과 일본의 변화, 미국과 유럽의 환경에 대한 새로운 길은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고 어려움입니다. 이미 많은 노력과 대비를 해왔지만 거대한 변화 앞에 우리의 대응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이럴때는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던 우리 민족성과 수많았던 성공의 경험을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올해 31주년을 맞이한 한국포장학회는 좀 더 실질적이며 긴 호흡에 바탕을 둔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약을 개발하듯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이며 포장업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또한 자본력이 취약하고 기술개발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포장업계와 함께 고민을 나누는 한 해가 되고자 합니다. 노령화돼가는 포장업계 대표들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위한 사례를 나누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포장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연구와 니즈를 바탕으로 학술대회
조리 시 발생하는 발암물질 ‘조리흄’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2010년 조리흄을 폐암 위험요인으로 분류했다. 이후 세계적으로 조리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으며 국내에서도 ‘제5차 실내공기질관리기본계획’에 조리공간 맞춤형관리가 포함되는 등 여러 조치가 행해졌다. 그러나 아직 조리흄과 관련된 법적 강제성이 부재하며 국내 실정에 맞는 연구도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학교 급식실을 비롯한 다중이용조리시설 노동자는 조리흄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2022년 17개 교육청에서 4만4,548명 급식종사자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폐암의심환자 379명(0.85%) 및 폐암확진자 52명(0.12%)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인 여성(35세 이상 65세 미만) 폐암발병률 0.028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노동자건강 및 학생안전과 직결된 조리흄을 해결하기 위해서 법제화‧모니터링체계‧통합발주 도입 등 실질적 개선방안이 필요하다. 조리흄 연구부족 및 법적 규제 부재 조리흄이란 조리 시에 발생하는 흄(Fume)으로 입자상 대기오염물질의 한 종류다. 입자크기는 0.03~0.3㎛으로 매우 작아 PM2.5기준을 가진 현행 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월9일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도록 ‘건설사고 사례집’을 제작해 관리원 누리집(www.kalis.or.kr)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www.csi.go.kr)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 동안 발생한 건설사고 가운데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리원이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한 50건의 사망사고를 분석한 것이다. 건설공사 참여자들이 사고방지책 마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50건의 사망사고를 공사종류‧사고유형별로 분류하며 사고원인과 재발 방지대책도 분석했다. 50건의 사망사고 중 건축공사가 30건(60%), 토목공사가 19건(38%)으로 나타나 건축공사가 토목공사보다 사망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망사고 유형은 떨어짐(16건, 32%), 깔림(13건, 26%) 순으로 많았다. 공종별로는 가시설(14건, 28%), 건설자재 및 건설부재(각 10건, 20%) 순으로 나타났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이번 사례집이 건설사고 예방책 수립 등 안전한 건설문화를 조성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DC) 산업계가 어느 해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을사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힘찬 도약을 기원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최근 악화된 DC 투자와 운영환경에 더해 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입니다. 이 규제로 인해 DC산업이 심하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기존 전력수전예정통지 절차보완만으로 충분히 원하는 목적달성이 가능합니다. 그런데도 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가 중복으로 실행되어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도자체 면면을 살펴봐도 현실에 맞지않는 평가체계와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제도가 최근 규제심사 재심의를 통과하여 곧 실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산업계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지나친 규제가 불러온 DC산업 위기를 불식해야할 것입니다. 만일 규제로 인해 국내 DC가 적시에 구축되지 못해 디지털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다면 세계적으로 가장 디지털화된 대한민국에서는 행정, 금융, 통신, 교통 등 대부분이 멈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처럼 DC는 단지 에너지 다소비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접근 할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사회 인프라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에 합당한 규제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DC에 대한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장기간 이어져 범세계적인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미국대선 이후 출범한 신행정부(도널드 트럼프 2기) 정책환경 또한 우리에겐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국내에서도 고환율 및 고물가로 경기악화가 지속되면서 국민생활환경은 점점 더 고단해지고 있습니다. 고령화, 저출산, 양극화, 다문화 등 다양한 문제가 전국 각지에서 속속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K-팝, K-무비, K-푸드, K-스포츠 등의 달라진 위상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를 가져다주며 새로운 희망의 불씨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혼돈과 위기의 시대라 불릴만큼 다사다난했던 갑진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25년 을사년은 청사(靑蛇) 즉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그 이름에 맞춰서 온 국민이 푸른 뱀처럼 차분하고 신중하게 계획하시고 뜻하신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을사년 새해를 맞아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독자 여러분들도 푸른 뱀의 지혜와 결단력으로 계획된 모든 일이 시나브로 이뤄지는 희망찬 새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환경부에서는 지난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가고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 한해는 전 세계 곳곳에서 물리분쟁과 경제갈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국내 경제상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더 나은 새해가 되기를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 속에서 건축산업은 다양한 위기와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칸은 냉난방공조설비와 신재생에너지 등 건축물 고도화·효율화와 관련된 성과를 거뒀습니다. 신기술 소개를 통해 산업전반 성장에 기여한 점에 감사드립니다.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안전, 편의, 쾌적성 등 건축물성능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며 IoT,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융합을 통한 건축물 지능화와 스마트화는 필수적인 과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건축분야에서 외부환경과 재난·재해로부터 사람을 보호하는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미세먼지 저감 △환경보전 등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칸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독자 여러분에게 희망찬 새해 인사를 보냅니다. 2025년은 칸이 창간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칸은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성장과 혁신을 이끌며 시대를 선도하는 저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러한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해드립니다. 내화채움구조협회는 건축물 화재안전 강화를 목표로 신기술도입과 품질향상을 통해 내화채움구조산업 국제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인정기준 표준화추진 및 법적·제도적 개선제안을 통해 건축안전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협회는 건축물 화재안전을 위한 기술적 진보와 제도적 개선을 통해 내화채움구조 산업발전에 더욱 앞장설 것입니다. 또한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며 협력과 혁신을 기반으로 내화산업계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내화채움구조협회는 내화채움구조 산업발전과 건축안전 강화라는 중요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은 칸과 협력을 통해 더욱 빛을 발할 것입니다. 칸은 지난 10년간 심도있는 정보와 통찰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칸kharn이 어느덧 창간 1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찬사와 축하를 보내드립니다. 3만여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건축학회도 내년에 창립 80주년을 맞아서 기념추계학술대회(2025년 10월29~31일)를 준비하고 있기에 을사년 새해가 더욱 감회롭게 여겨집니다. 지난해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건설PF 등 어려움으로 건설시장은 많이 위축됐습니다. 그러나 AI, IoT, BIM 등 디지털혁신기술 가속화로 다가올 2030년, 2050년의 미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혁신은 건축설계 및 시공단계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발전이 건축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또다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는 을사년으로 간지에서 푸른 뱀이라고 합니다. 즉 새해에는 지나온 긴 터널의 허물을 벗고 새싹이 돋듯이 강한 생동감과 에너지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인간은 건축물을 축조하고 그 속에서 하루 90% 이상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시간을 보내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칸kharn 임직원과 애독자분께서 힘차게 도약하여 원하시는 바를 모두 이루시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기후재정 확대와 탄소배출권거래제 도입 등 진전된 논의가 이뤄졌으나 기후변화 긴박성을 고려하면 한층 강력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제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는 모두의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EMS(Energy Management System)는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적인 도구입니다. 특히 이상기후와 에너지가격 상승이라는 글로벌 도전과제 속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됩니다. 우리 정부는 ‘에너지수요관리 및 효율화 전환’을 핵심전략으로 삼아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와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를 적극 도입해 건축물 에너지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한국EMS협회는 △법제도개선 연구 △대정부 정책건의 △기술개발 및 표준화 △전문인력양성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홍보와 국제협력 등 에너지관리시스템 산업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이며 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회원사와 관련 기업에서 중
지열시스템 성능인증시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성능인증제도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이 성능을 확보했음을 확인·증명해 공공기관 기술개발제품 구매유도와 중소기업 R&D를 촉진하는 제도로 성능인증 제품은 우선구매지원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국가계약법 등에 따라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그러나 지열시스템의 경우 성능인증평가 내 명확한 규정이 없어 지열시스템에 핵심적인 설비가 아닌 부분에도 성능인증이 부여되는 사례가 있다. 또한 시스템 핵심요소에 대한 인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지열냉난방시스템의 경우 히트펌프 성능계수(COP)나 지중열교환기 구조적 안정성 등과 같은 핵심요소가 아닌 부분을 대상으로 시험성적서를 제출한 뒤 성능인증평가를 받는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열냉난방시스템 주요 구성설비 성능향상에 영향을 주는 기술개발에 한해 성능을 시험하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지열업계의 한 관계자는 “성능시험성적서 규정 안에 성능시험 대상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라며 “지열시스템 주요 구성설비 외적인 부분들에 대해 성능인증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대상을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