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REB행복HOME 사업’을 시행한다고 3월27일 밝혔다. REB행복HOME사업은 2014년 ‘사랑의 집수리’를 시작으로 11년째 이어지는 한국부동산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며 특히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462세대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총 34세대를 선정해 도배, 장판, 창호 등 각 세대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수리를 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부동산원은 올해 9월까지 약 2억1,500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원 본사 및 전국지사 임직원이 동참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되며 향후 지역단위 사회적책임 실천노력과 연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원은 △민관합동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정비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전세사기 예방 프로그램 시행 등 주거안정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주거환경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그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월26일 화성태안3 B3블록 건설현장에서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심전도, 맥박 등 생체데이터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 시연부터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중대위험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 등이 추진됐다. 특히 타워크레인, 리프트, 비계 등 추락 위험이 큰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수칙 전파와 더불어 LH가 자체 개발한 안전사인물 설치도 진행됐다. 안전사인물은 근로자들이 위험구역을 명확히 인식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추락주의, 접근금지 등 직관적 경고문구에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다. 이날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현장에 설치된 리프트에 탑승해 시설물을 직접 점검한 뒤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주요 사고유형 중 하나인 추락사고를 확실히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기준을 강화하고 현장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최근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현장에 국내 최대규모의 프로필렌 분리타워(Propylene Fractionator)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메가프로젝트에 수행능력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설치를 완료한 타워는 프로필렌 생산에 사용되는 설비다. 높이 118m, 직경 8.5m, 무게 2,370톤에 달해 국내 석유화학 설비로는 사상 최대규모 중량물이다. 현대건설은 약 50층 아파트 높이의 설비를 하역부두로부터 현장으로 이동한 후 TLS(Tower Lifting System)를 활용해 수직으로 세워 14시간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국내 석유화학 사상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120여개 면적(88만㎡) 부지에 9조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샤힌 전체 프로젝트의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와 함께 TC2C기술이 도입된 세계 최대규모의 에틸렌 생산설비 ‘스팀 크래커(Steam Cracker)’ 등 대단위 설비를 시공하는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패키지1을 수행 중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 준공 이후인 내년 하반기부터 에틸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된 주거와 실질적 자립을 돕는 ‘유스타트(Youth+Start) 프로그램’이 높은 지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3월26일 밝혔다. LH의 유스타트 프로그램은 주거지원에서 나아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해 스스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생활지원 연계 종합지원책이다. LH는 지난 2019년부터 연평균 약 1,300명 이상, 지난해 말 기준 누적 8,031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아동보호시설을 떠나 사회로 독립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수가 연 평균 약 1,700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자립준비청년 10명 중 7명이 LH 임대주택에 입주한 셈이다.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매입임대, 건설임대, 전세임대 모두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의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공공임대 유형 중 가장 활용률이 높은 전세임대주택의 경우 만 22세까지 월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대기간도 최장 30년(재계약 14회 가능)까지 가능하다. LH는 유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러 민간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정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자
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슈퍼컴퓨팅센터는 지난 1월15일 데이터센터(DC) 전문기업 데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그린DC예비인증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그린 등 DC산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토시맨틱스와 함께 수행한 이중마루방식 공공DC 냉방에너지 최적화 AI적용 실증과제 주요성과 중 하나다. 해당 과제는 종합평가에서 최종점수 89.6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GIST 슈퍼컴퓨팅센터는 고성능 GPU기반 AI 연산 인프라인 Dream-AI 클러스터를 2022년 하반기에 완성한 바 있다. 해당 인프라는 3.18페타플롭스(PF)의 HPL 연산력으로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Top500 178위에 2022년 11월 등재되면서 국내 교육기관 중 최고 성능으로 AI 연구개발 지원하고 있다. 또한 GIST 슈퍼컴퓨팅센터는 해당 인프라자원을 활용해 자율주행 및 디지털트윈분야에 특화된 산‧학‧연 AI 프로젝트 협업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기술상용화 기반도 구축 중이다. 데우스(대표 류기훈)는 DC의 기획, 구축, 운영 및 코로케이션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DC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전기화·자동화기술 리더 ABB는 세계적인 운송·물류기업 CMA CGM그룹과 협력해 파라메트릭 롤(Parametric Roll) 대응을 위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 선박의 안전성과 운항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솔루션은 CMA CGM이 이론적으로 구축한 프레임워크를 ABB마린 및 항만사업부의 해양 자문 시스템 ABB Ability™ OCTOPUS에 통합한다. 파라메트릭 롤은 수십년간 해양업계에 대두된 주요 안전이슈 중 하나로 선체와 파도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예측이 어려운 극심한 롤링현상이다. 주로 대형상선인 컨테이너선, 로팩스(Ro-pax)선, 자동차운반선 등에서 발생하며 선박과 화물, 승무원의 안전에 큰 위협되는 요소이다. 이번 알고리즘은 이러한 현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어 해상사고나 선박손상, 화물유실 등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해상에서 화물유실로 인한 해양오염 가능성도 줄여 해양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예기치 못한 정비비용이나 운항중단 등 간접적 손실도 예방할 수 있다. ABB OCTOPUS시스템에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통합돼 운항 중에도 항해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으로 대응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가 한화 건설부문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고양 더샵포레나’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74㎡ 6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52가구 △46㎡ 108가구 △59㎡A 389가구 △59㎡B 86가구 △74㎡B 1가구 등이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55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고양 더샵포레나는 일대에서 추진 중인 교통망 확충사업의 최대 수혜단지로 거론된다. 대곡역에서 GTX-A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역까지는 12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월 재개통 된 고양~의정부를 잇는 교외선과 오는 2031년 개통 예정인 고양은평선도 이용이 가능해 교통 편의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도로교통망으로는 인근으로 호국로, 새빛로 고양대로 등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자유로, 강변북로 등 도로에 접근성이 있다. 단지주변에는 원당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도보권에 성사중학교, 성사고등학교가 위치했다. 또한 롯데마트, 이마트, 코스트코, 스타필드
ESG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이 식음료 및 숙박업장의 청결 관리를 돕는 혁신적인 청소 프로그램 ‘레디도즈(ReadyDose™)’를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력한 세정력을 가진 제품과 전문컨설팅을 제공하며 물과 에너지를 절약해 비용절감과 지속가능 목표달성에 기여한다.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 사업부는 레스토랑, 호텔, 장기요양시설, 학교, 산업용건물, 군사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 위생 및 세척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2022년 국내에 처음 도입한 국제 위생인증제도인 ‘이콜랩 사이언스 서티파이드(Ecolab Science Certified: ESC)’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최대규모 호텔 및 리조트기업과 식음료 브랜드의 식품 및 환경관리 수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사업부는 고객만족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의 핵심요소인 청결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레디도즈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프로그램은 한국이콜랩의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장 규모와 특성에 맞춰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세정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레디도즈 세척제품은 강력한 세정력으로 주방과 홀을 포함해 손이 닿기 어려운 공간까지 최상의 청결
리퀴드스택(LiquidStack)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DC) 프로젝트에 CDU 공급계약을 확정하면서 엔비디아 인증기업(추천 벤더리스트)에 등재됐다. 리퀴드스택 한국 공식 파트너인 피케이아이(PKI, 대표 박광식)는 3월21일 리퀴드스택이 미국에서 진행되는 AI 추론용 데이터센터(DC) 리트로핏 프로젝트에 DLC(Direct Liquid Cooling)용 CDU-1MW를 공급하며 엔비디아(NVIDIA) 추천 벤더리스트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10MW 규모로 2단계(5MW+5MW)에 걸쳐 추진되며 초기 장비는 2025년 3월 출하, 2분기 말까지 설치완료될 예정이다. 리퀴드스택은 이번 수주에서 △납기일정 대응력 △경쟁력 있는 가격 △현지 프로젝트팀과의 긴밀한 협업 등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는 연말 예정된 댈러스 지역 후속 5MW 프로젝트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급을 계기로 리퀴드스택 CDU-1MW 제품이 엔비디아 블랙웰서버용 컴포넌트 추천벤더리스트에 공식 등재됐다. ‘GB200/GB300 NVL 72 Group C Components’ 추천벤더리스트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AI플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3월20일 ‘에티오피아 부동산 대량평가 시범시스템 구축 및 전국 확산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에 대한 현지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 국제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으로 한국의 가격공시제도와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시스템을 기반으로 에티오피아 현지 맞춤형 대량평가 모델 및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약 36억원, 30개월), 민간 공간정보기업인 지오멕스소프트, 지트와 함께 수행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에티오피아 도시인프라부 차관, 토지지적국장 등이 참석해 부동산 행정 개선을 위한 우리나라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했다. 부동산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티오피아 부동산 행정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과세표준 현실화로 과세형평성을 높여 재정수입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전국확산을 위한 종합 계획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한국의 선진화된 부동산 정책 및 제도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시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주요국에도 전파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지역과 국가를 대상으로 부동산 행정
현대건설은 3월20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회복, 혁신 상품과 기술개발로 지속성장의 토대 마련,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가치 창출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명가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경영목표는 수주 31조1,000억원, 매출 30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전략적 투자사업과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한편 글로벌 유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부가·저경쟁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 저탄소 중심의 차세대 에너지분야와 고품질 주거상품을 개발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도시정비 중심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 및 대규모 투자개발사업 착공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4년 12월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현대건설의 자산 총계는 27조53억원, 부채총계는 17조3,359억원, 자본총계는 9조6,694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사우디 자푸라 패키지2, 사우디 리야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3월25일 한국부동산원 본사 대강당에서 조합 관계자 및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소통하는 정비사업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 조치로 오는 4월2일까지 시행령 입법예고가 추진됨에 따라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이를 지원하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역할 및 새로운 초기자금 융자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새로운 융자상품은 조합설립인가 이후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 이전까지 조합을 대상으로 50억원 이내 보증한도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주택경기 둔화와 거래위축 속에서 정비사업정책 불확실성을 줄이고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정비사업의 활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1차 서울권(3월11일), 2차 경기권(3월13일) 설명회에는 200여명 이상 주민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진행되는 3월25~27일 3차례 권역별 주민설명회에도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권역별 주민설명회의 세부장소와 일정은 부동산원 누리집(www.re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국토부와 부동산원은 지난 2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3월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청년인턴 110여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교육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들에게 올바른 부동산 거래지식을 제공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하고 교육콘텐츠 전문기업인 프리하라에서 제작한 전세사기 예방교육용 보드게임이 교보재로 활용돼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실제 사례기반 부동산 계약 시뮬레이션을 경험하며 전세사기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체득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부동산원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해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인천대와 공동으로 온라인 학습강좌(K-MOOC사업 활용)를 개발하는 등 대국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청년층이 부동산시장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대학생, 군 장병 등 사회초년생 대상교육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동산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해 청년 주거안정
현대건설이 협력사 혁신기술과 공법개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현대건설은 협력사가 보유한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혁신기술 현장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를 개설했다고 3월18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건축·주택, 토목, 플랜트 건설 현장의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전문기술을 비롯해 근로자의 안전 확보 및 현장사고를 예방하는 안전관리 기술 등 건설관련 모든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우수기술 제안센터는 현대건설 협력사뿐만 아니라 건설관련 혁신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국내외 대·중·소 기업은 누구나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며 현대건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기술 제안서’를 포함한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시공성, 필요성, 적용성 등의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치며 우수기술로 선정되면 실제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적용 이후에는 성과를 공유한다. 현대건설은 온라인으로 연중 상시 운영하는 기술협력 플랫폼을 통해 건설현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한편 신속한 협업체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는 격년단위로 개최 예정인 ‘현대건설 기술엑스포’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이하 피해주택) 경매차익을 활용한 주거지원이 순항중이라고 3월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개정안 시행에 따라 LH는 경매차익을 활용해 전세사기피해자의 피해보증금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경매차익 활용 방안은 LH가 특별법에 따라 경·공매 방식으로 피해주택을 낙찰받은 뒤 경매차익(LH감정가-낙찰가액)을 활용해 임대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임대료 지원 후 남는 경매차익이 있다면 즉시 피해 임차인에게 지급해 피해자의 보증금 손실 회복을 지원한다. 피해 임차인은 최장 10년간 임대료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다.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극심했던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국 최초로 피해보증금 전부를 회복한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신청 당시에는 보증금 보전 없이 주거지원만 가능했으나 특별법 개정에 따라 경매차익과 법원배당금 등을 통해 피해보증금 7,000만원 전부를 회복하게 됐다. 이처럼 특별법 개정으로 주거지원에 보증금 회복지원도 가능해짐에 따라 LH에 피해주택 매입신청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개정 전 피해주택 매입신청은 1,600여호 수준이었으나 개정 후 7,500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