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이하 GIST) 슈퍼컴퓨팅센터는 지난 1월15일 데이터센터(DC) 전문기업 데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그린DC예비인증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그린 등 DC산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토시맨틱스와 함께 수행한 이중마루방식 공공DC 냉방에너지 최적화 AI적용 실증과제 주요성과 중 하나다. 해당 과제는 종합평가에서 최종점수 89.6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GIST 슈퍼컴퓨팅센터는 고성능 GPU기반 AI 연산 인프라인 Dream-AI 클러스터를 2022년 하반기에 완성한 바 있다. 해당 인프라는 3.18페타플롭스(PF)의 HPL 연산력으로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Top500 178위에 2022년 11월 등재되면서 국내 교육기관 중 최고 성능으로 AI 연구개발 지원하고 있다. 또한 GIST 슈퍼컴퓨팅센터는 해당 인프라자원을 활용해 자율주행 및 디지털트윈분야에 특화된 산‧학‧연 AI 프로젝트 협업 및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기술상용화 기반도 구축 중이다.
데우스(대표 류기훈)는 DC의 기획, 구축, 운영 및 코로케이션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DC 전문기업으로 2021년부터 GIST 슈퍼컴퓨팅센터의 AI시스템 도입에 따라 공간 및 시설인프라 전반에 대한 설계와 구축을 담당해왔다.
데우스가 주관한 이번 그린DC인증은 슈퍼컴퓨팅센터 운영의 에너지효율성과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인증과정에서는 △전력사용효율 △냉각시스템 효율성 △탄소배출 저감 노력 등이 주요 평가항목으로 반영됐다.
특히 GIST 슈퍼컴퓨팅센터는 학교기준으로 구축된 특수한 건물에 DC를 리모델링 방식으로 구축하기 위해 최적설계가 요구됐으며 전통적인 공랭식 냉각방식으로도 고집적 GPU 장비들이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성공적으로 충족했다.
김종원 GIST 슈퍼컴퓨팅센터 센터장은 “이번 예비인증은 MW급 전력 소비를 체계적으로 절약하도록 지원하는 친환경 DC운영이 필수적임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에 옮긴 중간 성과물”라며 향후 본 인증 획득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인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김민재 데우스 SI사업본부 이사는 “그린DC인증은 단순한 친환경 이슈를 넘어 ESG경영 실천과 운영비용 절감,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AI와 슈퍼컴퓨팅 수요급증에 따라 서버의 발열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DC와 슈퍼컴퓨팅센터는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데우스는 이처럼 급변하는 DC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전문가와 슈퍼컴퓨팅 운영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설계와 구축에 함께 투입해 기술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