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부로아는 1983년 설립 이후 40여년간 송풍기와 공조기기만을 전문으로 취급해 온 기술기업이다. 송풍기, 냉난방용 송풍장치, 집진기, 고속열차송풍장치, 루프팬, 에어커튼 등 모든 제품에 대해 금형제작부터 가공, 조립, 성능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자체기술로 진행하고 있다. 경진부로아는 산업발전과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과거 은탑산업훈장과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경영혁신과 R&D에 집중한 결과, 캐나다, 일본, 중국, 태국, 사우디, UAE, 브라질 등 14개국과 거래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R&D와 고객사 신뢰를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C시장, EC팬모터시장 성장 견인 최근 데이터센터(DC) 냉각시스템 주류시장을 이루고 있는 공랭식 FWU(Fan Wall Unit)은 EC팬모터가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C팬모터는 높은 에너지효율을 제공해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하며 전력소비를 줄여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변속이 쉬우며 소음‧진동이 적어 다양한 작업환경에 적합하다. AC대비 긴 수명으로 유지보수 비용절감도 강점이다. 최근 DC는 높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공히 데이터센터(DC) 구축을 위한 여건마련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DC 유해성에 대한 국민 오해를 풀기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국민적 이해를 돕기위한 활동을 비롯해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연구용역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정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AI개발현장에서 DC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팽배한데도 관련 정부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질타하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DC 전자파, 기준치 13% 불과 김장겸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질의에서 “유상임 과기부장관은 모두발언에서 AI는 국가의 명운이 걸린 문제라고 언급했는데 AI모델 학습, 데이터분석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 DC”라며 “이른바 빅테크기업들이 차세대 AI개발기지로 동아시아를 점찍어 수십조원대 연구개발 인프라투자를 쏟아부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은 성장성이 높으며 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 됐으며 싱가포르는 금융허브이기 때문에, 일본‧대만은 제조업 역량이 높으며 정부지원이 적극적이기 때문에 선택한다는 사유가 있다”라며 “그러나 우리나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건축물 탄소중립 실현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노후주택 지원사업의 정성적 평가를 개선하며 이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마련된 건설연 2024년 적립금사업 ‘노후주택 에너지효율화 개선방안 지원패키지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됐으며 연구원이 개발한 비대면 진단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지자체 주택 개선사업 선정평가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방정부는 탄소중립도시 조성 핵심 실천주체로서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시차원에서 융합적사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정책은 주로 광역지자체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기초지자체에서는 단발적인 사업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중앙정부는 신축건축물에 초점을 맞춘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노후주택 에너지절감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절실하다. 노후건축물 에너지효율성을 개선함으로써 거주자 주거비를 절감하며 실내환경 쾌적성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성능기준에 미달하는 중국산 페놀폼(PF) 단열재가 버젓이 시중에 유통되며 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열전도율, 준불연성능 등에서 성능기준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쿼터규제로 사용량이 통제된 발포가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성능을 제대로 표시해야 하는 건축법상 표시법, KS라벨링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지만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다. 값싼 단가를 무기로 건축시장에 활발히 유통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대한건축학회(회장 박진철)는 한국외단열건축협회에 의뢰해 수행한 ‘국내 유통 단열재 주요성능 및 품질실태 조사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17개월간 진행된 이번 조사는 국내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단열재 주요성능과 품질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완전한 성능을 발휘토록 하기 위한 품질향상 방안과 최적성능기준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 단열재는 △중국산 PF보드 4종 △국내산 PF보드 4종 △경질우레탄보드(PIR) 3종 △준불연 비드법단열재(EPS) 1종 등이다. 이들 제품에 대해 KS M ISO 4898 항목 중 △열전도율 △준불연성능 △실내유해물질 방출 △발포가스 등 주요성능을 평가했으
데이터센터(DC) 리퀴드쿨링(액체냉각)분야 글로벌 선두주자인 리퀴드스택(LiquidStack)이 최근 세계적인 투자기업 타이거글로벌(Tiger Global)로부터 2,000만달러(약 277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LiquidStack 시리즈B 펀딩 총액은 3,500만달러(약 484억원)에 이르렀다. LiquidStack은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제조역량을 확장하는 한편 액체냉각인 DLC(Direct Liquid Cooling) 및 액침냉각 제품군 로드맵을 확대할 것이며 연구개발(R&D) 운영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타이거글로벌은 전 세계 다양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에어비앤비, 스포티파이 등 주요 글로벌기업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고성능 컴퓨팅과 AI지원을 위해 요구되는 전력 및 냉각수준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DC 열관리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연구기업 델오로그룹(Dell’Oro Group)에 따르면 DC 리퀴드쿨링시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주류로 자리잡으며 향후 5년 동안 시장가치가 150억달러(약 20조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리퀴드스택은 업계에서 가장 진보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수도권-비수도권 취업격차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전문분야별 벤처기업 및 1인 창조기업 창업지원인프라 구축 법안을 11월1일 대표발의 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취업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첨단 전문분야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 창업 및 육성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필요가 있다. 특히 AI, 기후테크 등 지역에 특화된 첨단기술분야 벤처기업 창업 및 육성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전문분야별 벤처기업 창업지원 인프라가 필요하다. 딥테크 기반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창업준비기업을 발굴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분야별 창업지원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창업지원기관은 해당분야 전문지식을 가진 전담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분야별 전문성이 결여된 창업지원 기관에 예산을 아무리 투입해도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 및 첨단분야별 특성에 맞는 실질적 지원과 유니콘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또한 첨단 전문분야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 및 육성이 함께 이뤄짐으로써 성공적인 벤처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대한설비공학회 최상홍 인재상 수상자 모임은 오는 12월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하이멕 본사에서 ‘제2회 최상홍 미래인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저탄소 시대를 준비하는 녹색설비’를 주제로 기획됐다. △탄소중립 시대 엔지니어링 인재발굴 및 육성(이진영 하이멕 사업부장) △게임 체인저, 미래인재 양성(김의종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한국 RE100 무엇이 문제인가(최종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등을 강연한다. 패널토론은 ‘AI 시대 맞춤형 설비인재육성의 현주소’를 안건으로 최종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동규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정재원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윤성민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이진영 하이멕 사업부장 △김의종 인하대 건축공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기조연설은 유해성 장한기술 회장이 맡았다. 제2회 최상홍 미래 인재 포럼 강연자와 패널참가자는 설비공학회 최상홍 인재상 수상자 및 설비공학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한설비공학회 최상홍 인재상은 대한민국 설비공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산업계, 학계, 연구분야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996년부터 2023년까지 총
더불어민주당 기후행동의원모임 ‘비상’이 10월30일 RE100을 주관하는 클라이밋 그룹(Climate Group)과 만나 한국 재생에너지 확대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비상 소속 이소영·위성곤·민형배·차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의 낮은 재생에너지 비중과 관련한 규제문제를 다뤘다. 특히 최근 윤석열 정부의 호남·제주 지역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중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클라이밋 그룹 대표는 “RE100기업 설문에서 한국은 매년 재생에너지 조달이 가장 어려운 나라 1~2위로 꼽힌다”라며 “인허가 규제해소가 재생에너지 확대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클라이밋 그룹이 새로 출범한 ‘24/7 Carbon-Free Coalition(24/7 무탄소연합)’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는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무탄소 전력을 조달하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으로 원전으로 생산된 전력도 포함된다. 그러나 실제 실시간으로 사용하는 전력이 무탄소 전력으로만 충족돼야 하므로 RE100을 달성한 구글도 아직 해당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소영 의원은 “원전사용에 의의를 둔 윤석열 정부의 ‘CFE 이니셔티브
삼성물산이 10월30일 2024년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10조3,100억원, 영업이익 7,360억원의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10조9,710억원)대비 6,610억원 감소(-6.0%)했으며 전분기(11조50억원)대비 6,950억원 감소(-6.3%)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8,300억원)대비 940억원 감소(-11.3%)했으며 전분기(9,000억원) 대비 1,640억원 감소(-18.2%)했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경영환경속에서 삼성물산은 전반적인 실적하락을 보였다. 부문별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와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수주목표 달성을 추진 중이다. 건설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며 상사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트레이딩 실적이 다소 감소했으나 태양광 등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선방했다. 패션은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폭염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리조트부문은 식음사업 호조와 식자재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우천·폭염일 증가로 인한 파크실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에너지, 바이오분야 사업기회를 모색 중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10월3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신재생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 원자력분야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흐름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은 이재영 포스코 석좌교수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전문가 및 그룹사 내 관계자 150여명과 함께 원자력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과 지식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은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의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심형진 서울대 교수는 ‘왜 소형원전(SMR)이 미래에너지 게임체인저인가’라는 주제로 소형원전(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가능성, 미래 에너지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신중빈 한국수력원자력의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창출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장기 사업전략과 한국수력원자력-포스코 간 상생 시너지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포럼 마지막은 포스코이앤씨 원자력사업단이 발표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원자력사업 전략발표와 함께
롯데건설이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2018’ 인증을 취득했다. BIM은 건설 전 과정 정보를 3차원(3D) 입체모델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BIM 국제표준인 ISO 19650은 사업수행 주체별(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로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역량에 관한 요구사항에 대해 내부문서(BIM 표준, 프로세스), 프로젝트 수행 실적, 인터뷰 등 객관적인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원도급자로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관리체계, BIM 수행능력,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인력 역량 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사업본부 및 관리, 지원부서와 전사 협의체 조직을 구성해BIM 전사확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설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을 위해 클라우드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글로벌 BIM 선도기업인 오토데스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BIM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자동화 AI기술 발굴에 대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이 체험형 홍보관을 전국 곳곳으로 확대해 고객 경험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힘펠은 올해 대리점 체험형 홍보관을 서울, 경기, 대구, 강원, 전남 등 8곳을 추가 설치해 전국 총 28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월30일 밝혔다. 주요 공식 대리점은 △욕실 인테리어‧자재‧용품 △환기장치 및 자재유통 전문 △건축·인테리어·가구 브랜드 판매장‧쇼룸 등 지역별 다양한 형태로 분포돼 있다. 홍보관은 힘펠 공식대리점에 설치된 환기가전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해 주요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힘펠 홍보관에는 주로 욕실 환기가전의 ‘휴젠뜨’ 라인이 전시돼 있다. 휴젠뜨는 환기, 온풍, 제습, 드라이 등 4가지 차별화된 기능을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알레르기, 호흡 건강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기계식환기 효과에 관심갖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전시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 설치된 대구 홍보관에는 시스템환기가전이 추가됐으며 일산홍보관에는 환기가전 전 제품군이 전시됐다. 환기물류 전문기업 바움 대리점 일산홍보관에는 시스템 환기가전(전열교환기, 열회수형 환기장치), 욕실 환기가전, 주방 환기가전, 생활
핵심 디지털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 전문기업인 버티브(Vertiv)는 고객이 기존 데이터센터(DC) 아키텍처를 인공지능(AI) 팩토리로 전환해 AI 애플리케이션을 전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 ‘GB200 NVL72’ 플랫폼의 완전한 7MW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엔비디아와의 공동개발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엔비디아 GB200 NVL72 액체냉각 랙 스케일 플랫폼의 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랙당 최대 132kW를 지원한다. 또한 인프라 설계에 엔드투엔드(end to end) 접근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기존 및 차세대 DC 배포속도, 성능, 복원력, 비용, 에너지효율 및 확장성을 최적화한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 버티브 CEO는 “현 세대 및 미래세대 AI 기반 DC를 구현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핵심전원 및 냉각인프라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버티브는 엔비디아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버티브는 고성능 전원 및 냉각솔루션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고인화점 액침냉각유인 ‘에스오일 e-쿨링 솔루션(S-OIL e-Cooling Solution)’을 출시해 한국·일본 등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월29일 밝혔다. S-OIL은 인화점 250℃ 이상 고인화점 신제품을 개발 완료했다. 이로써 S-OIL은 저인화점 제품부터 고인화점 제품까지 제품군을 구축, 데이터센터(DC) 열관리와 에너지효율화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고인화점 제품은 특히 위험물안전 규제가 엄격한 한국, 일본 등 동북아시장에서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대규모 DC에 액침냉각기술을 도입하려면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법에 따른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 제품(인화점 250℃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S-OIL은 글로벌 탑티어(Top-tier) 서버사가 제조한 서버를 활용해 고인화점 제품 실증테스트를 진행, 서버의 안정적인 구동과 우수한 열관리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S-OIL은 저인화점 제품의 경우 아람코 자회사(Valvoline Global Operations)를 통해 복수 액침냉각시스템 개발사와 인증을 완료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도 S-OIL 제품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 액침냉각기술은 기존 공기냉각 방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이하 건설연)은 현장 체결식 커플러 성능을 높이며 시공시간을 줄일 수 있는 ‘충진식 커플러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현장에서 대형구조물 안전성과 시공편의성을 높이는 충진식 철근커플러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철근커플러는 철근 두 개를 길이 방향으로 단단하게 연결해 고층건물이나 교량과 같은 대형구조물 건설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현장체결식 커플러는 별도 철근가공 없이도 철근을 쉽게 연결할 수 있어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불량커플러가 사용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구조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20년 건설공사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과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를 개정해 철근커플러 잔류변형량을 품질시험 기준에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에서 커플러 사용 시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강화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철근커플러 성능개선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장체결식 커플러는 이형철근 마디와 리브에 맞춰 제작된 쐐기를 철근과 커플러 사이에 고정해 체결한다. 그러나 쐐기와 철근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