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대표 이승철)는 9월 초 부경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경남·부산지역 대학을 방문해 채용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에는 부경대, 경남대, 창원대, 경상대 등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5일 동아대, 11일 인제대, 12일 한국해양대를 찾아 행사를 진행한다. SK오션플랜트는 설명회를 통해 회사가 가진 비전과 인재상을 알린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해상풍력 구조물 생산 사업을 비롯해 해양 플랜트, 조선, 후육강관 등 전체 사업 영역에 대해 설명한다. 지난 6월에는 ‘경남 주력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채용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공개 채용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역 인재 모집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분야 아시아 최고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첫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하부구조물 제작·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오션플랜트(대표 이승철)가 우리나라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될 하부구조물을 제작한다. SK오션플랜트는 안마해상풍력이 개발한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 제작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PSA: Preferred Supplier Agreement)로 선정됐다고 9월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남 영광군 연안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용량 총 532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4년 착공해 2028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상풍력단지 면적은 83.9㎢이며 이는 여의도 면적(약 2.9㎢)의 29배에 이른다.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될 전망이다. 안마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매년 약 1,40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약 38만가구, 140만명에 이르는 인원이 매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연간 580만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어 10년 동안 9,6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기르는 것과 같은 효과다. PSA로 선정된 SK오션플랜트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하부구조물 제조기업으로 대만, 일본 등에서 약 2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문재도)가 청정수소 인증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9월18일 TUV Rheinlan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2KOREA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R&D 사업을 통해 인증제 5대 원칙과 기술별 배출량 산정방식을 정립하는 등 청정수소 인증제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유관기업·기관 의견수렴을 통해 완성도를 제고 중이다. H2KOREA의 관계자는 “대내외적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험, 검사, 인증 전문기관인 TUV Rheinland와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협약을 통해 청정수소 인증용 전주기 데이터베이스(LCI DB) 구축, 인증사례 공유와 더불어 청정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지원분야에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형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 생산·수입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는 제도로 2024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30년까지 20%까지 확대하면 기준 전망치대비 비숙련 및 숙련 노동자의 실업률이 각각 0.54%p, 0.14%p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분석한 ‘재생에너지 확대의 국민경제 파급효과 분석’ 자료를 인용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실업률 감소 및 경제 활성화의 부양책이 될 수 있다고 9월19일 밝혔다. 2030년까지 태양광 생산성을 늘려가며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까지 확대하면 비숙련노동 실업률이 0.1%p 추가 감소한다. 즉 비숙련 및 숙련 노동 실업률이 기준 전망치대비 0.64%p, 0.14%p 감소하며 태양광 생산성 향상이 실업률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방증이다. 재생에너지 확대가 실업률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수입대체 및 상류산업 활성화, 화석연료발전보다 상대적으로 ‘노동집약적’이기 때문이다. 에경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재생에너지 증가없이 탄소규제만 강화할 경우 비숙련 및 숙련 노동 실업률은 기준 전망치보다 각각 5.14%p, 1.21%p 더 높아진다. 그러나 2030년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20% 확대할 경우에는 실업률 상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