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5주년을 맞이한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매체인 칸kharn에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칸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매체환경 속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에너지 전문 월간지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냉난방공조 외에도 에너지분야 ‘오피니언 리더’로서 거듭나고 있습니다. 현재 에너지업계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은물론 IoT(사물인터넷)와 ICT(정보통신기술)를 비롯한 신기술 도입으로 에너지공급뿐만 아니라 소비방식까지 변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속가능한 에너지공급시스템으로의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친환경, 분산형에너지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질소산화물 자체관리 기준을 강화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및 태양광발전사업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최근 정통언론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정
지난 5년간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에 헌신해주신 칸kharn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 세계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수해를 겪는 등 지구온난화로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기침체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해 그동안 후순위였던 환경적 관점을 강화하면서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그린뉴딜이 국가정책의 핵심이 돼야 합니다. 미국, 유럽 등 기술선진국은 이미 도시 냉난방의 녹색전환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냉난방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더 나아가 Net-Zero 사회구현의 핵심과제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상수도를 활용한 대규모 냉난방열원 공급사례와 같이 국내에서도 적용 가능한 모델을 적극 연구하고 활성화한다면 전 세계적 그린뉴딜 경쟁을 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충분한 잠재역량이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내 유일의 물관리 전문기관이자 국내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 1위 공기업으로서 대수력 및 조력발전을비롯해 수상태양광 및 수열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물에너지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칸은 다양한 정책제안부터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도시·건물부문 에너지산업 전문저널인 칸은 그린리모델링을 포함한 녹색건축을 이끄는 전문언론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기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녹색건축에 우호적 여론형성을 선도하는 언론으로서 관련시장 확장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향후 건물분야의 에너지, 품질,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 향상에 따라 높아질 위상도 기대됩니다. 앞으로 녹색건축부문은 급격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뉴딜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그린뉴딜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 전문기관으로서 건물부문 그린뉴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신축건물은 제로에너지로, 노후건물은 에너지·스마트홈 기반의 그린리모델링으로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로드맵 수정안에 따라 건물부문에서 BA
만물이 풍요로워지는 계절인 10월, 칸kharn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와 동시에 냉난방공조‧신재생에너지분야의 든든한 조력자가 돼주시는 칸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코로나19로 시작된 경제위기 속에서 자연‧생태계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경제로의 전환이 전 세계적화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은 사회 전반을 저탄소‧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모듈 ‘탄소인증제’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보급하고 주민참여형 이익공유사업 도입 및 농촌‧산단 융자 등을 지원해재생에너지 확대기반을 다지는 데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건물의 에너지성능을 강화하는 그린리모델링사업과에어컨, 냉장고, 제습기 등 으뜸효율 가전제품 보급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특히 에너지를 사용하는 기기의 효율향상과 고효율제품의 보급확대를 위해 에너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 대기전력저감프로그램 등 효율관리제도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의 산업과 경제를 휩쓸고 있습니다. 에너지공
칸kharn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그간 그린리모델링과 제로에너지건축 등 녹색건축분야 산업발전과 시장활성화를 위해 전문언론의 역할을 수행하며 입지를 다져온 칸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최근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환경 위기 속에서 국제사회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경제체제의 한계를 느끼고 각 분야의 온실가스 저감과 녹색경제 전환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이러한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뉴딜을 발표하고 디지털·그린경제로의 대전환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에너지소비량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관련 국가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그린뉴딜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건축부문에서도 정책과 국책사업을 다각도로 추진 중입니다. 관련법령인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을 제정하고 이에 따른 두 차례에 걸친 ‘녹색건축물기본계획’을 기반으로 건축물에너지기준 및 설비기준 강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로드맵 및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사업 등을 착실히 이행해 왔습니다. 비교적 짧은 기간 내 많은 성과를 거둔 녹색건축부문은 앞으로가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우리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인 칸kharn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에너지대전환 시대를 맞아 환경보호와 산업발전의 양립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와 동시에 환경영향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현시대의 화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한국형뉴딜을 추진할 것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에너지전환과 함께 한국형뉴딜의 성공적인 시행을 통해 한계에 치닫고 있는 재난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칸과 같은 전문언론의 도움이 필수적입니다. 칸은 지난 5년간 에너지, 도시재생 등 국내산업 주요 부분에 대해 전문적인 시각으로 정론직필하며 국내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가 큽니다. 특히 다양한 주제의 기획기사 및 단신보도를 통해 에너지와 기계설비, 녹색건축 등 분야의 산업현안과 문제점을 꼬집고 조명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와 민간기업의 종사자들에게 관련문제의 심각성을 고민케하고 해결방안을 탐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데 일조한 공이 큽니다. 때로는 칭찬으로, 때로는 애정 어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정부는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뉴딜정책을 발표했다. 한국판뉴딜의 3가지 분야는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이며 이중 그린뉴딜은 탄소의존경제에서 저탄소, 그린경제로 전환이 주요내용이다. 탄소 과다배출로 인한 2050년 전 세계 기후대위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30년뿐이다. 기후위기로 인한 앞으로의 재해는 더 이상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人災)다. 이에 따라 건축기계설비분야 역시 건축물에 사용되는 에너지절감이 시급하며 이에 팬코일유니트(FCU)를 활용해 냉난방부하를 개별제어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FCU비례제어 통한 반송동력 절감국내 건축물의 냉난방시스템에는 공기조화기를 이용한 전공조방식과 업무용건물 등에서 각 개별실의 FCU장비를 사용해 대부분의 냉난방부하를 처리하는 개별냉난방방식이 있다. 이 경우 각 실의 FCU는 역환수배관(reverse return)으로 구성돼 하나의 실(zone)개념으로 제어하거나 각 FCU마다 컨트롤밸브를 설치해 직환수배관방식으로 개별제어할 수 있다. 이때 각 실 또는 개별 FCU에 통과되는 유량을 부하변동에 따라 비례제어해야 냉난방에 사용되는 순환펌프 및 열원장비 등 반송동력 절
국지성 집중호우는 지구가 우리에게 보내는 대표적인 경고다. 화석연료를 태우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로 인해 지구 온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이로 인해 기후변화는 전례 없는 수준의 집중호우를 만들어내고 있다.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든 빗물에 처리되지 못한 하수가 넘쳐 홍수 재난을 연출하는 장면은 이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예고 없이 찾아오고 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형 뉴딜에서 그린뉴딜의 추가 요구는 한반도 기후변화 영향과 대응을 심각하게 주문했다는 점에서 반가운 제안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앞서 2018년 10월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 비전 선포식에서 장기적 국가 기후변화 대응을 제안한 바 있다. 생태학적 접근으로 새만금을 이용한 거대한 에코시스템을 복원하는 한국형 기후변화 대응 국가적 실험을 제안한 것이다. 새만금에서 그린뉴딜 비전을 제시한 것인데 한반도 에너지전환을 위해 환경문제 및 에너지자립이라는 두 가지 핵심 어젠다를 포괄하는 전략으로 ‘그린’이 강조됐다. 새만금의 그린은 그린뉴딜 개념이 매우 구체화된 형태다. 씨앗을 뿌려 거두는 식물이며 탄소를 잡는 탄소 천적이자 에너지를 만드는 신토불이 작물 ‘케나프’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
질긴 코로나와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인한 피로감이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여기에 태풍까지 올라왔었습니다. 살아오면서 경험을 하지 못했다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심신피로는 물론 정신적인 피로까지.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가다듬고 낙관적인 사고가 필요하지만 점점 심화되는 코로나로 인해 삶의 여유마저 사라지고 있어 걱정입니다. 그래도 반가운 소식이 있어 저력의 한국을, 이를 지켜가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바로 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2020 한국경제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6월 제시한 전망치 -1.2%보다 0.4%p 상향된 것입니다. 마이너스(-) 성장률인데 반가운 소식이냐 하실 수 있지만 OECD 전체 회원 37개국 중 유일하게 성장률을 상향조정된 국가가 한국이라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분명합니다. 전체 회원국 중 월등한 1위이니 말입니다. 저명한 모 인사는 ‘코로나19는 우리사회의 트리거(Trigger)’라고 정의했습니다. 트리거란 총의 방아쇠로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을 말합니다. 우리 경제는 4차 산업혁명의
그린뉴딜은 기후위기 및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그린’과 국가 주도의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 ‘뉴딜’의 합성어다.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의의를 둔다. 5월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한국판뉴딜에 그린뉴딜을 포함시켜 추진하라고 지시한 이후 7월14일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제 그린뉴딜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해야 옳은지 구체적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지금까지 그린뉴딜 정부정책 제안 및 프로젝트 추진방향과 관련해 전문가, 업계관계자, 기자간담회를 통해 관련내용이 구체화되고 있다. △솔라스쿨 △솔라파밍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스마트 전력계통 구축 △전 국민 바람발전소 주주되기 운동 △건물 그린리모델링 △마을재생에너지 △농어민 기초소득 프로젝트 △그린 모빌리티 △디지털 그린뉴딜 특구 등 다양하고 좋은 내용의 사업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 그린뉴딜의 핵심은 에너지전환이며 에너지전환의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자립비중 향상이다. 이를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확대, 에너지소비량 감축을 위한 효율극대화 및 절약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전통에너지 공급량 감축을 위해서는 화
우리나라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5위의 냉동공조기계 생산국으로 공조용 칠러의 시장규모는 연간 약 2,800억원 규모다. 이중 흡수식냉동기는 중앙공조건물 냉난방(오피스, 관공서, 마트, 터미널, 경기장, 쇼핑센터, 병원 등) 및 공정용 폐열스팀이용 냉방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가스냉방 설치의무화(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에 냉방부하의 60% 이상)와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 등급이 관리돼 비교적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으나 전기식 터보‧스크류냉동기가 더욱 활발히 성장하고 있어 흡수식이 전기식대비 기술 및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국내 흡수식시장의 규모는 연간 대략 1,000억원 정도로 전기압축식 냉동기시장보다는 작은 편이다. 흡수식냉동기시장, 과다경쟁 심화 국내 고유 브랜드로 흡수식냉동기를 생산하는 기업은 △LG전자 △삼중테크 △센추리 △오텍캐리어 △월드이엔씨 △월드에너지 △현대공조 △신성엔지니어링 △귀뚜라미범양냉방 등이며 이외에도 몇 개의 업체가 OEM방식의 외주 협력업체 형태와 부품업체 등으로 이뤄져 있다. 9개 회사가 연간 약 1,000억원 정도의 작은 시장을 나누고 있다. LG전자의 시장점유비율이 대략 30% 정도이며 나머지 업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월13일 103명으로 세 자리수를 기록한 이래 7일 연속 세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교회, 카페, 식당, 시장, 학교 등 우리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가장 관련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감염은 지역사회로 무섭게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8월16일을 기해 코로나19의 전파 방지를 위해 서울·경기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다. 유흥시설과 같은 고위험시설뿐만 아니라 감염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했다. 특히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카페가 집단감염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17일 기준 48명의 집단감염자를 발생시킨 파수 소재 카페 감염에 대해 “마스크 착용이 안 된 상황이고 에어컨 가동 등으로 환기가 적절하게 되지 않았다”라며 “에어로졸로 인한 공기전파가 아니더라도 밀폐공간인 탓에 비말전파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했다. 커피전문점은 대표적인 3밀 공간이다. 마스크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미비할 경우 언제든 집단감염
인터넷 트래픽과 데이터의 부하가 급증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사용량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매년 평균 약 200TWh의 전력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전력사용량의 1%에 해당하는 양이자 일부 국가의 총 전력사용량보다 많은 양이다. 노후화된 데이터센터를 폐쇄하고 고효 율 데이터센터를 신규 구축하거나 전환하면서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량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다. 소규모의 비효율적인 데이터센터에서 대규모의 하이퍼스케일 전환으로 에너지효율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미국 ASHRAE는 기존 ANSI/ ASHRAE/IES 스탠다드 90.1 외에 ANSI/ ASHRAE 스탠다드 90.4-2016, Energy Standard for DataCenters을 제정해 저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공조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중 ‘외기냉수 간접냉방(Waterside Economizer)’이 각광받고 있다. 외기냉수 간접냉방은 외기의 낮은 온도로 순환수를 냉각시켜 에너지절감을 도모한다. 데이터센터 냉방장치의 80%는 냉동기 열원에 의해 소비되며 이중 압축기 운전에 90% 이상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하절기와 동절기의 냉방부하가 거의 동일한 특성이 있어 겨
‘그린뉴딜’이 정치권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7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뉴딜을 발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한국판뉴딜은 디지털인 프라 구축, 비대면산업 육성, SOC디지털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디지털뉴딜’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 산업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는 기후변화야말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넘어서는 최대위기라는 점을 인식 하고 그린뉴딜 반영을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 결국 지난 수년간 많은 사람의 노력이 더해져 청와대가 5월20일 그린뉴딜 을 디지털뉴딜과 함께 한국판뉴딜의 양대 축으로 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뉴딜은 대규모 공적자산 투입과 대대적인 제도개선을 통한 국가경제 생태계를 전환하는 정책수단입니다. 그린뉴딜은 인간 의 경제활동과 자본주의 성장과정이 지구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뉴딜입니다. 아직 밑그림이 그려지는 단계지만 에너지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등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에너지, 건설산업은 대표적인 국가 기간산업으로 투입비용대비 일자리창출 효과가 높다는 점에서 뉴딜의 취지와 일치합니다. 또한 포스트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