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냉난방공조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온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네 번째 맞는 창간일을 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내·외 녹색건축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칸에서 창간 이래 중점적으로 다루는 주제인 녹색건축 개념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 건설산업 구조를 변화시킬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특히 2000년대부터 국내 건축물 계획과 시공, 유지관리, 리모델링 및 폐기까지 건축물 전생애주기에 걸쳐 친환경적이고 자원 절약적인 방법론의 모색이 다방면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건축인들은 녹색건축을 보편적인 공통과제이자 반드시 풀어내야 할 당면과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는 새로운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녹색건축전문가들의 힘을 모아 신축 및 기존건축물에 대한 저에너지·친환경 건축기술 발전과 유관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돼 국내 녹색건축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품격있는 개발을 꾀하고 건설경기 부진으로 감소된 일자리를 재창출하는 등 국가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칸과 지향점을 공유하
벌써 칸kharn이 창간된 지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인간은 자연환경에 순응하며 살다가 문명발전과 더불어 자연에 도전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후와 환경의 온도를 조정하는 일은 무모하게 보이지만 생활 속에서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종사자에게 큰 보람을 가져다줍니다. 특히 콜드체인업계는 기후와 환경을 조절해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함으로써 영양을 유지하고 음식의 맛을 향상시키는 보람있는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매일 삶을 지속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식품의 건강한 신선도 확보만큼 중요한 일이 또 있을까요.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가 목표로 하는 신선한 식품공급을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은 칸이 관장하는 냉장공조설비가 기본이 됩니다. 자연을 역행하는 일인 만큼 고도의 기술과 관리가 요구되는 산업입니다. 냉난방공조 관련설비의 최신 기술을 전달하고 있는 칸은 콜드체인이 앞으로 발전할 미개지를 추적하고 앞선 기술의 확대와 용도의 지평을 넓히며 많은 사용자들에게 참신한 지식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각 식품마다의 최상의 품질을 보유하려면 각기 다른 적정온도의 공급과 공급사슬 전 과정을 통한 세밀한 관리와 기술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칸이 소개하는 여러 제
칸kharn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칸은 지난 4년 만에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지로 많은 성장을 이뤘습니다. 이는 불철주야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국내에서 진행되는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친환경건축 관련행사나 소식들을 모두 칸을 통해 가장 빨리,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에서 칸의 기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칸의 다양한 기획기사는 전문성을 더욱 높여가고 있으며 신제품 및 신기술 소개코너도 더욱 많은 제품과 좋은 기술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칼럼도 국내의 전문가들을 발굴해 좋은 기사로 관련분야 종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칸은 창립 4주년 만에 국내의 냉난방공조·신재생에너지·녹색건축분야의 전문가, 제조업 종사자, 기술자, 정책 입안자 등 관련분야의 모든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기사나 정보가 올라왔는지 매일 기대감으로 칸의 인터넷사이트를 연결하게 됩니다. 이렇듯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는 칸에게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미디어가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 정론지 칸kharn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9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분의 3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대내적으론 장기간 경기침체로 디플레이션이 예측되고 대외적으론 선진 국가들의 보호무역 정책으로 수출국가인 우리나라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중과 한·일 경제전쟁은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환경안전연합은 지난 8월9일 ‘미세먼지와 유해가스가 없는 깨끗한 곳,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곳 만들기’를 모토로 설립됐습니다. 앞으로 국가의 에너지정책에 부응해 공기질 등의 유지관리기준에 적합한 설비를 개발하고 이를 적재적소에 적용토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개선시키는 한편 산업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기어코자합니다. 환경안전연합은 국민의 건강보호 증진을 위한 정부 정책과 건설사, 제조사, 부품사의 애로사항 및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종합해 가장 합당한 조건을 찾아 상호입장을 이해하고 대변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칸은 선진국의 친환경 기술과 정부의 최신 정책동향 및 산업트렌드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독자에게 전달해 국민의 알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연이은 폭염과 함께 기후변화 우려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이상기후에 따라 폭염, 혹한, 태풍, 해일, 화재 등 각종 자연재해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기후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필요성에 공감해 ‘2030 온실가스감축 로드맵’을 수정하고 건물부문의 BAU대비 감축량을 기존 18.1%에서 32.7%로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것은 녹색건축, 제로에너지건축이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절약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몰고 올 스마트시티, 지속가능도시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어 녹색건축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관련분야의 각종 신기술과 정책들을 소개하고 여러 유익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친환경설비, 녹색건축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해 온 칸이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 앞으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친환경건축 및 설비분야의 전문학회인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KIAEBS)는 KC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임직원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칸은 지난 4년 동안 녹색건축산업을 대표하는 전문언론으로서 산업에 대한 이슈를 건설적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다양한 정책과 기획기사를 발굴해 산업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녹색건축분야의 최신동향과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독자들로부터 즐겨 찾고 사랑받는 전문저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녹색건축시장의 핵심은 에너지절감 기술입니다. 에너지절감 산업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에너지절감 기술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인력, 즉 인재 육성입니다. 건축물을 대상으로 녹색진단을 하려면 건물과 환경·에너지를 모두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기존 대학교, 대학원 교과과정만으로는 해결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녹색건축 특히 에너지절감 전문가 교육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동안 칸은 정부의 정책안내와 산업계의 기술정보 공유, 세미나 등을 통한 기술교류 등 교육매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최고의 언론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칸이
바야흐로 콘덴싱보일러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환경부는 난방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보일러를 저NOx보일러로 교체 시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지원대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친환경인증을 받은 보일러로 NOx 20ppm 이하, 에너지효율 92% 이상을 만족해야 합니다. 이를 만족하는 보일러는 콘덴싱보일러밖에 없습니다. 올해 예산은 24억원에 3만대 보급이 목표였지만 최근 추경을 통해 가정용 저NOx보일러 보급에 336억원을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저NOx보일러 보급사업 예산은 36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보급예정물량도 3만대에서 30만대로 10배 확대됐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내년도 저NOx보일러 보급사업 예산은 단위 자체가 다릅니다. 510억원이 배정됐습니다. 보급대수는 35만대입니다. 30만대는 대당 20만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배정된 5만대는 대당 50만원이 지원됩니다. 이처럼 콘덴싱보일러에 정부에서 적극 나서는 배경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 때문입니다. 이번 콘덴싱보일러 보급으로 전체배출량의 5% 수준인 난방부문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
전통적으로 실내공기질 연구를 시작한 나라는 한랭지역에 위치한 부자 나라들이다. 에너지절약을 꾀하다 보니 실내환경이 악화되기 쉬운데 생활수준이 높으니 건강한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이와 같은 실내공기질 연구에 대한 관심은 대규모 학술대회로 나타난다. 인도어에어(Indoor Air) 학술대회는 1978년 덴마크에서 시작해 스웨덴, 핀란드, 캐나다, 미국 등에서 열렸고 1990년대 후반 이후에는 홍콩이나 몬테레이 등 위도가 낮은 지역에서도 열렸다.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냉방을 하는 지역으로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 지난 Indoor Air 2018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다. 다양한 공간에서 실내환경에 대한 문제를 다뤘지만 특히 사무건물에 비해 학교나 병원 등이 주로 다뤄졌다. 건물에서 건강·복지와 관련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내환경의 문제는 결과적으로 에너지 문제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총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에 대해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었다. 실내환경과 개인노출 모니터링 기술과 관련해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보다 세분화된 측정을 위해 센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신기술을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저가 센서를 활용했을
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건축물 자체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인 건축물입니다. 제로에너지빌딩은 신기후체제에서 건물부문의 에너지절약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목표를 수립해 재정적·정책적 지원을 통해 시장 확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20년 공공건물, 2025년부터 민간건축물, 2030년 모든 건물에 대해 제로에너지화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거형태는 공동주택(아파트)이 차지하는 비율이 60%가 넘고 요즘 지어지는 공동주택의 층수는 보통 30층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다보니 제로에너지건물을 구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단열로 대표되는 패시브적인 요소는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신재생에너지 적용 조건이 까다로운 초고층 공동주택에서 제로에너지빌딩 구현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인 ‘힐스테이트레이크 송도’(36층)가 준공돼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2025년
최근 유럽을 비롯한 전지구적으로 이상기후의 징후가 뚜렷이 나타나 더이상 ‘기후변화(Climate Change)’가 아닌 ‘기후위기(Climate Crisis)’ 또는 ‘기후위급상황(Climate Emergency)’이라는 표현이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아키타이저지(Architizer Journal)에 소개된 ‘건축가들에게: ‘지속가능성’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 전까지 그 말을 사용 말라’라는 기사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용어가 과도하게 사용돼 그것이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오히려 이해가 떨어지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그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건축분야의 진정성 있는 노력의 부재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듯하다. 우리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 모든 녹색건축정책 및 건축시장에서 진정성 있는 해법을 찾고 실천에 옮기려는 노력보다 오히려 사업수단으로 여겨 건축실무의 실질적 변화보다 오히려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 것은 아닌지 반성의 여지가 많다. 영국 건축전문지 기자 윌 허스트(Will Hurst)는 기후변화에 미치는 건설공사의 막대한 영향을 완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설파하며 건축분야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
우리나라의 향후 20년 에너지정책에 대한 기본 뼈대를 설정하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에기본을 토대로 에너지분야별 세부적인 육성방안이 마련될 예정이기 때문에 관련업계의 관심은 더욱 큽니다. 특히 국내 에너지산업이 지금까지 전력 위주의 육성이었다면 이번 계획은 비전력, 열산업, 수요관리 등을 강조해 그동안 우선순위가 밀려있던 부문의 중요성을 인식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제고’라는 대전제 아래 △소비구조 혁신 에너지패러다임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 △분산형·참여형 에너지시스템 확대 △에너지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에너지전환 기반 확충 등의 핵심과제를 설정했습니다. 이러한 발표내용은 그동안 부진했던 열산업 성장에 탄력을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스냉방, 지역냉방 등 일명 대체냉방산업이 지금까지 냉방산업의 큰 틀을 구성했던 기존 전기식 냉방체계에 많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4세대 지역난방 활성화와 국가열지도 작성 등 후방산업을 이끌어나갈 만한 굵직한 사업들이 언급돼있습니다. 에너지공기업들은 EERS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관련시장의 활성화는 이뤄질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법의 체계를 보면 3개의 신에너지와 8개의 재생에너지원을 신재생에너지법이라는 하나의 법률에서 규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수소・산소 등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 또는 열을 이용하는 에너지로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석탄을 액화・가스화한 에너지(IGCC)’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재생에너지는 햇빛·물·지열·강수·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 해양에너지’와 폐기물에너지가 포함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법은 수소, 연료전지, 액화·가스화에너지(IGCC) 등 신에너지와 태양에너지, 지열에너지, 수열에너지 등 자연으로부터 얻어지는 재생에너지를 합쳐 ‘신재생에너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폐기물에너지와 신에너지로 인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재생에너지법 필요 이런 상황에서 최근 김성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을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으로 바꾸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생 불가능한 폐기물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범위에
2012년부터 수국이 개발한 FIR 저NOx 연소기술은 외부 FGR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비 1.1~1.2 수준으로 NOx 15ppm 이하를 달성할 수 있는 기술로 실용적인 수준에 도달, 세계 최고 기술을 이미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사드문제로 불거진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수출길이 막혀 2년간 개점휴업상태로 중국시장에 제품공급을 차단당했다. 이러한 상황은 2019년에 와서야 풀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선진국 및 중국 버너업체들의 저NOx 버너기술이 어느정도 수준까지 와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이번 2019 ISH china 북경 전시회를 찾았다. 유럽 버너기업 북경 ISH 불참 북경의 저NOx버너 교체시장은 이미 완결된 상태다. 이에 따라 주요 경쟁자인 유럽 버너회사들 즉, 독일의 Weishaupt, Elco, 이탈리아 Ecoflam, Riello, Unigas, Baltur 등은 이번 북경 ISH 전시회에는 출품하지 않았다. 북경 저NOx버너 개조시장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ARISTON그룹의 Elco는 버너 대신 벽걸이 가스보일러와 같은 보일러 제품을 전시했고 대부분의 중국업체들도 신규 시장을 위한 보일러 위주로 부스가 채워졌다. 역시 아직까지 수국 이외에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신뢰’이며 지켜지는 것이 인간된 도리일 것입니다. 세계문화사전에 따르면 신뢰를 뜻하는 영어 단어 trust의 어원은 ‘편안함’을 의미하는 독일어의 trost에서 연유된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믿을 때 마음이 편안해 진다는 뜻일 것입니다. 배신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염려가 없기에 마음이 편안해질 뿐만 아니라 배신을 위한 예방에 들여야 할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게 해 주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이 관계를 깬다면 어떻게 될까요?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그 사람과는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한번 깨져버린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개인과 개인간의 문제가 아닌 기업간 신뢰는 ‘계약’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이어집니다. 계약이라는 것도 신뢰가 바탕이 됐기 때문에 기업간 할 수 있는 최대의 약속입니다. 그런데 공기업과 사기업이 맺은 계약관계를 그것도 ‘일방적으로’ 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공기업은 어찌 보면 사기업보다 우위(갑)에 있을 수 있기에 당하는 사기업은 속앓이를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눈 밖에 나면 그 다음 사업에서 혹시라
미세먼지가 모든 이슈를 잡아먹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권에서는 미세먼지 원인으로 ‘탈원전’을 지적하면서 여·야간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불거진 지열발전 논란도 결국 탈원전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재생에너지 확대정책 일환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까지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범부처차원에서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수립하고 줄이는 방안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국내 발생원인만큼 해외에서 유입되는 요인을 함께 정비하지 않고서는 미세먼지 이슈는 매번 되풀이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하면서 해외유입분에 대한 특단의 조치도 취해야 할 것입니다. 미세먼지 이슈는 집안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 정부에서 고등어구이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라고 발표한 웃지못할 해프닝도 있었지만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공기청정산업은 급성장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공기청정도 환기와 함께해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등은 공기청정기로 줄일 수 있지만 이산화탄소는 환기를 통해서만 농도를 줄이고 청정한 실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환기와 공기청정은 떼려야 뗄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