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이엔씨(대표 한익희, www.naracontrols.com)는 ‘HARFKO 2019’에 모세관 호스, 냉매 호스와 금구, 진동 흡수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세관 호스는 동 모세관을 대체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진동, 내압, 내구성 면에서 동 모세관의 취약점이 보완됐으며 작업이 용이한 제품이다. 호스에 연결되는 금구에는 직결, 엘보, 티 타입이 있으며 압착기로 압착해 사용하면 된다. 모세관 호스와 냉매 호스를 금구와 연결해주는 압착기는 수동으로 작업하는 플라이어, 압축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압착하는 NP-4와 유압으로 사용하는 NP-9가 있다. NP-4는 NP-9를 경량화시키기 위해 개발된 장비로 모세관 호스와 금구에 특화돼 있다. 진동 흡수기는 압축기로부터 발생하는 진동을 잡아주어 배관의 파손을 방지해주는 부품으로 3/8”(NF-1)부터 4-1/8”(NF-13)까지 생산하고 있다. 사용 환경에 맞게 길이를 변경해 생산이 가능하며 표준 제품은 UL과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철저한 사후관리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생산 완료 후 파괴 압력 검사와 누수 검사를 실시한 후 공급된다. 나라이엔씨의 관계자는 “1990년부터 냉동공조 시스템 기
지난해 성공적 런칭에 이어 2회를 맞는 ‘2018 서울콜드체인포럼’이 11월28일 서울코엑스 307, 308호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서울콜드체인포럼은 콜드체인 기술과 서비스, 시장과 산업, 정책과 표준을 심도있게 다루는 국내 유일의 포럼으로 식음료품, 의약품, 스마트패키징, 블록체인, 스마트유통 등 콜드체인과 접목한 다양한 비지니스 아이디어, 신기술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특별세션에서는 △최중인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 에너지블록체인 연구센터 센터장 △윤정훈 플래티넘맥주 주식회사 부사장 △William Whiteside 미국 Clemson 대학 교수의 특별강연을 통해 콜드체인이 산업 및 기술과 융합했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콜드체인 기업 및 바이어들 간 점심간담회와 나노포장기술, 바이오의약품포장, 스마트유통 등 콜드체인의 첨단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기술세션은 포장, 신기술, 4차 산업 등으로 분야를 나눠 강연이 진행된다. 식품, 의약품, 표준화, 정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는 정책과 국내 육성방안 등 실질적 논의를 들어볼 수 있다. 2018 서울콜드체인포럼 운영위원장인 하헌구 인하대 교수는 “콜드체인은
캐리어냉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 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국내 1위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고효율 인버터 제어기술은 정속형 제품대비 최대 49%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해 그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획기적인 소음절감과 정확한 온도제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2016년 가정용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의 가정용 제품을 ‘클라윈드(Klarwind)’ 브랜드로 론칭해 2018년 10만대 냉장고 판매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냉장고의 판매 급신장은 성능, 디자인,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등의 다양한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1등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가정용·상업용 에너지효율 1등급캐리어냉장의 ‘캐리어 인버터 업소용 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제어기술을 적용해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난 1등급 상업용 냉장고다. 개정된 에너지소비효율에서도 1등급을 달성했으며 4도어 기준 1,117ℓ의 대용량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콤프레서의 빠른 회전을 통해 희망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하며 잦은 개폐에도 1
전기냉장고, 상업용 전기냉장고, 김치냉장고는 인간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식생활과 밀접한 에너지소비기기로 일반 가정, 식당, 마트 등 음식과 관련된 모든 장소에서 볼 수 있다. 그만큼 많은 기기가 보급돼있다는 의미이며 최근 강조되고 있는 식품 콜드체인의 말단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품목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기냉장고, 상업용 전기냉장고, 김치냉장고의 에너지관리 필요성을 인식해 각각 시기는 다르지만 효율등급 관리품목으로 지정했다. 최저효율을 제한하고 성능에 따라 등급을 차등 구분해 소비자들이 더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냉장고, 연평균 2.7% 효율↑전기냉장고는 1992년 8월21일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을 제정(1992년 9월1일 시행)할 때부터 관리하기 시작한 대표 에너지관리 대상 품목이다. 전기냉장고는 KS C IEC 62552의 규정에 의한 정격소비전력이 500W 이하인 냉각장치를 갖는 것으로서 유효내용적이 1,000L 이하인 냉장고 및 냉동·냉장고에 한해 적용하고 있다. 크게 냉장고와 냉동·냉장고로 먼저 구분하며 냉동·냉장고는 다시 보정유효내용적 500L 미만, 1,000L 미만, 1,000L 이상으로 구분하고 있다.
조선업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은 통영시에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최근 통영시는 조선분야 세계 10위권 기업이었던 신아sb의 파산으로 5,000여명이 일자리를 잃는 등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다. 2018년 상반기 고용률은 51.3%로 전국 최저, 실업률은 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때 건조되는 배들로 북적였던 통영 미륵도의 조선소 부지는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폐허처럼 변했다. 주변 상가는 문을 닫았고 주거지의 공실률도 치솟았다. 정부는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선정과정에서 통영시를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경제기반형은 뉴딜사업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형이다. 사업대상지만 해도 51만㎡에 달한다. 시행사인 LH는 51만㎡ 부지에 총 1조1,000억원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어 폐조선소 도시재생의 핵심인 옛 신아sb 부지 18만㎡, 사업비 250억원에 대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지난 4월 시행했다. 5개월간의 심사 끝에 포스코A&C 컨소시엄의 ‘캠프 마레(CAMP MARE)’가 최종당선작에 선정됐다. 마레는 라틴어로 바다를 뜻한다. 캠프 마레는 막중한 책임
포스코A&C는 2000년대 초반부터 녹색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설계·시공이 모두 가능한 디자인빌더로서 실험적인 녹색건축물 건설을 비롯해 그린리모델링, 패시브모듈러건축, 녹색건축기술·자재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2014년 포스코그린빌딩, 2016년 한국외대 그린리모델링,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미디어센터 등 수십건의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세종·오산·김포의 패시브하우스 주택단지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스터플랜(MP) 공모에서도 포스코A&C 컨소시엄이 주관을 맡아 향후 녹색건축과의 접목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MP의 책임을 맡고 있는 최강열 디자인사업실 소장에게 통영 도시재생의 향후 방향성과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경제기반형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다른 도시재생지역과는 차별성이 있다. 사업의 범위나 규모가 다른 유형보다 크다. 또한 최초로 지정된 경제기반형이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해야 다른 지역의 재생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 무엇보다 조선업 붕괴로 고통을 받고
짝수 해에 독일 뉘른베르크(Nuremberg)에서 열리고 있는 Chillventa는 전 세계 냉동·냉장분야 최대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기술력과 트렌드를 보여줬다. 올해 전시회 출품기업만 1,019개사이며 2,846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됐다. 참관객도 2016년대비 약 10% 늘어난 3만5,490명이 125개국에서 다녀갔다. 에너지효율과 지속가능성은 올해 칠벤타의 최대 이슈였으며 ‘냉매’와 ‘공기열원 히트펌프’가 그 중심에 있었다. 특히 히트펌프 특별관도 마련돼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차기 전시회는 2020년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냉매 전쟁 방불 유럽은 내년부터 강력한 ‘F-gas 규제’가 시행된다. F-gas는 바로 ‘냉매’를 말한다. 각종 냉동공조기기의 작동매체인 냉매는 CFCs, HCFCs, HFCs 등의 불화가스(F-gas)는 산업혁명 이후 장수명 온난화가스의 약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CFC는 높은 ODP로 몬트리올의정서에 규제했으며 이를 대체하는 HCFCs, HFCs는 높은 GWP로 교토의정서 규제를 받고 있다. 최근 몬트리올의정서의 키갈리개정서도 냉매 규제를 보다 본격화하고 구체화시켰다. 유럽의 경우 201
■ 칠벤타 방문 소감은 우선 칠벤타는 유럽 지역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냉동공조관련 전시회이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냉난방공조전이다 보니 엄청난 규모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었다. 칠벤타는 1,000여개가 넘는 출품업체의 약 2/3, 3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 중 절반가량이 해외에서 참석했을 정도로 국제적인 전시회다. 그래서인지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 업체, 관련 단체 등이 한데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킹하는 모습을 보며 과연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전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출품업체들의 다양한 홍보 활동, 네트워킹 파티 등의 행사를 보며 내년 3월에 있을 HARFKO에도 국내 실정에 맞춰 적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품업체들과 칠벤타 주최측의 노력 덕분인지 출품업체의 대략 90%가 칠벤타에 전반적인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약 95%의 업체가 칠벤타 참가를 통해 새로운 사업 활로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한다. HARFKO도 칠벤타와 같이 출품업체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기획하겠다. ■ 칠벤타 출품기업과 국내기업 차이는 우리나라 냉난방공조산업의 업태는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먼저 가정용
■ 칠벤타 출품 메시지는 이번 칠벤타에서 Danfoss가 전달하고자 한 Key 메시지는 글로벌 5대 메가트렌드인 △Digitalization △Electrification △Urbanization △Food Supply △Climate Change에서 냉장·냉동, 공조시스템이 가져야할 중요한 기술적 요소인 Low GWP Refrigeration, Energy Saving, Safety & End to End solutions 영역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준비하고 있는 댄포스의 노력과 기술적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었다. ■ 주력 전시 품목은 먼저 스마트스토어시장의 솔루션으로, 댄포스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DES)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운영과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리포트을 제공하는 소개가 있었다. 냉동시스템 내 압력강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새로 업그레이드된 팽창밸브, AKVP는 많은 글로벌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관련 법규로 인해 CO₂Cascade 시스템 사용 확대가 지연되고 있지만 유럽 등 글로벌시장에 이미 확대되고 있는 CO₂시스템용 Liquid Ejector(Ejector 설치로 컴프레셔 운전 최적화 가능, 에너지
■ 이번 칠벤타 방문 소감은 전시회 전날까지 걱정을 많이 해서 잠도 못 자고 입술이 트기까지 했는데 다행히 새롭게 전시된 신제품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다. 대단히 고무적이다. 내년 1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AHR EXPO, 3월 국내에서 열리는 HARFKO를 대비해 이번에 미흡했던 부분을 좀 더 보완해 잘 치르고 싶다. SB1이 세계시장에 널리 알려지고 매출로 이어져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다소 흥분된다. ■ SB1은 어떤 제품인가 저토크 냉동 볼밸브, 3방향 냉동 볼밸브 등 냉동볼밸브 관련 신제품도 출시했지만 무엇보다 역점을 두고 출품한 제품은 SB1(Super Bite 1st Generation)이다. SB1은 고온·고압 냉매용 배관 연결구로 Tool과 용접이 필요없을 뿐만 아니라 빠르고 편리하고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Game Changer라 할 수 있다. 압력이 낮은 물용 제품에는 에쎈테크와 유사한 제품이 있긴 하지만 70bar의 고압과 120℃의 고온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안전규격인 UL인증까지 받은 제품은 에쎈테크가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물론 시장에 무용접 냉
■ 이번 칠벤타 출품 소감은 격년으로 열리는 칠벤타는 냉동공조기술을 선도해 가고 있는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 중 하나다. 8년 전 처음으로 칠벤타에 출품하러 방문한 이후 올해가 2번째 방문이다. 세계 냉동공조 트렌드는 친환경, 고효율이 대세가 돼 가고 있음을 느꼈다. 크게 변한 게 없다고들 말씀하시는 분도 있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음을 느꼈다. 많이 배우고 고객들의 좋은 경험과 제품가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숙제를 갖고 왔다. 한마디로 가슴이 또 뜨거워진다. ■ 출품제품은 무엇인가 이번 전시회에 주로 유럽지역에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냉동창고 솔루션인 ‘MX32 스마트셀라’ 제품과 쇼케이스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FX7시리즈’다. 이 제품들은 지금까지 두텍이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 유수의 제품들과 경쟁을 통해 쌓아온 시장 경험과 제품력을 올곧이 쏟아 낸 제품으로 가격경쟁력도 충분하며 글로벌 시장에 충분히 안착 중이다. ■ 글로벌기업대비 두텍만의 강점은 글로벌기업, 말만 들어도 대단하게 느껴지고 위축되지 않을 수 없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만의
압축기 전문기업인 BITZER는 ‘Chillventa 2018’에 ‘Your Green World’라는 주제로 열교환기와 압력용기 등 주력제품은 물론 대체냉매, 에너지효율 및 지능형 솔루션 등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특히 이번 칠벤타에 출품한 새로운 콘덴싱 유니트 ECOLITE 시리즈는 참관객에게 가장 관심을 끌었던 제품이다. BITZER는 칠벤타를 통해 새로운 ECOLITE 시리즈 출시로 콘덴싱 유니트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총 7개의 공랭식 모델은 저온 및 중온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COLITE 시리즈 총 7개 모델 중 3개의 LHL3E는 1개의 팬, 4개의 LHL5E는 2개의 팬이 장착돼 있다. 저온 적용에서는 1.5~5kW까지, 중온 적용시 3.5 ~16kW까지 냉동능력 범위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ECOLITE모델은 모두 저온 및 중온 적용에 표준으로 적용 가능토록 설계돼 콜드 스토어, 디스플레이 카운터 및 소규모 상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BITZER의 관계자는 “ECOLITE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이유는 반밀폐형 압축기 고유의 용량 조절기능과 함께 조합된 효율적인 부품이 사용됐을 뿐만 아
보일러업계의 경쟁은 내수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욱 가속화되는 추세다. 전통적인 내수산업이었던 보일러산업이 수출산업화로 전환한지는 얼마 안됐다. 2010년 초반 보일러수출은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최근 미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가스온수기시장으로만 했던 미국은 보일러까지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하며 단일국가 수출액 1억달러, 단일 품목 수출액 1억달러 돌파라는 이정표도 찍었다. 최근 5년간 가스보일러 수출액은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1억2,917만4,000달러로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지만 2015년 최대 수출국이었던 러시아시장 변수로 인해 1억달러를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급락하며 보일러업계에 위기가 찾아왔다는 우려가 있었다. 수출금액 2014년 129,174 2015년 109,632 2016년 146,535 2017년 130,574 2018년 9월 현재 96,556 ▲가스보일러 수출액(자료: 관세청, 단위: 천달러) 그러나 중국과 미국이 버팀목이 됐다. 이미 2015년부터 최대 수출국으로 변신한 미국 수출액이 급증했다. 2015년 3,716만4,000달러였던 2016년 수출액이 5,230만달러로 전
경동나비엔은 2017년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이 절반을 넘음으로써 명실상부한 친환경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했다. 2017년 총 6,847억원의 매출액 중 약 54%에 해당하는 3,700여억원이 해외 매출이었으며 지역적으로는 북미 66%, 중국 20%, 러시아 9% 순이었다. 올해 역시 2분기까지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 가량 성장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존 미국(콘덴싱온수기), 러시아(벽걸리형 가스보일러) 시장 외 중국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어 또 다른 No.1을 향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중동을 비롯해 러시아를 제외한 기타 유럽 지역에서도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러시아서 각 100만대↑ 판매 경동나비엔은 중국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북경법인의 2분기까지 매출액은 1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이상 늘었다. 연말에 1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북경 신공장을 통해 경동나비엔은 세계 1위 시장으로 거듭난 중국시장에서도 No.1 브랜드 자리를 겨냥하고 있다. 북경공장은 약 4만8,000m²(1만4,500평) 면적에 단계적으로 건설을 진행해 202
린나이는 가장 큰 자랑이자 장점인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충성 고객층을 확대해 점차 시장점유율을 늘려갈 방침이다. 린나이는 국내 보일러기업 중 유럽 수출 1위를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린나이는 품질경영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가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난방과 풍부한 온수공급으로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다. IoT로 제어되는 에너지모니터링, 스마트 콘트롤 등 다양한 편의기능은 브랜드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린나이는 ‘글로벌 린나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 대한 이해도를 타사보다 더 빠르게 느끼고 시장 상황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oT·콘덴싱으로 글로벌시장 공략 린나이는 1995년부터 20년 이상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수출을 지속해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칠레에서 기존의 일반가스보일러를 비롯해 콘덴싱, IoT 등 다양한 라인업 구성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아르헨티나 등 주변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서 거점 수출국으로 구축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린나이는 ‘글로벌 린나이 네트워크’
건축물에너지절감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다. 당연한 명제지만 현재 건축물 에너지효율화사업에서는 종종 간과하는 명제기도 하다. 현재 건축물 에너지절감을 추진할 때 시뮬레이션에 따른 추정치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이는 건축물이 지어지지 않은 설계단계에서만이 아니라 완공 후 건축물에도 해당된다. 통상 건축물자재의 성능개선 정도, 설비의 효율향상 정도를 토대로 계산해 절감량을 산출하는 방식이 보편적이다. 건물에너지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다수의 BEMS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 녹색건축물 인증제도에서도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실제 절감량과 다를 수 있다. 건축물의 시공하자에 따른 에너지손실이나 설비제품의 효율이 스펙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자체의 오차, 계산방식의 차이에 따라 예측량이 달라지며 거주자의 생활습관에 따라서도 실제결과는 달라진다. 반면 온실가스 절감량은 범국가적 협약사항으로 UN 등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아야 한다. 국제사회는 검증된 방법으로 실측해 공인받은 수치만을 절감량으로 인정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인류생존의 문제여서 절감량을 예상했지만 ‘예상 밖의 상황이 있었다’는 리스크를 감내할
지난 5년간 국내 녹색건축정책의 길잡이 역할을 했던 제1차 녹색건축기본계획이 올해 종료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는 관계기관과 함께 제2차 녹색건축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녹색건축기본계획은 탄소저감형 국토환경과 환경친화적 생활문화 정착 및 녹색건축물 보급·육성을 위해 2013년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 시행에 따라 5개년마다 도출하는 종합대책이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는 ‘국가 녹색건축물기본계획 성과 및 발전방안’을 발표해 2017년까지 수행한 사업의 실적을 분석했다. 2017년 기준 100개의 단위사업 중 36개 사업이 완료됐고 44개 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 중인 사업도 상당히 진척돼 완료·진행사업의 실행률은 97.8%에 달했다. 단열성능 강화기준 시행 등 조사 이후에 완료된 사업을 포함하면 진행률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공공 ZEB 의무화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정책사업을 담은 제2차 기본계획에는 지난 7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크게 강화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정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구체적인 정책수단으로 제로에너지빌딩(ZEB)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국토교통부는 기획조정실 산하에 미래전략일자리담당관실을 두고 온실가스 관련업무를 다루고 있다. 녹색건축과가 전체적인 건물에너지 절감을, 주택정책과가 주택부문의 성능향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면 미래전략일자리담당관실은 주로 국토부 소관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배출권거래제, 목표관리제 등을 다루고 있다. 배성호 미래전략일자리담당관실 과장을 만나 최근 주목받고 있는 건축물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들었다. ■ 기축건물 성능개선이 난관인데 현재 강화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보면 건물부문의 목표달성을 위해 기존건물은 96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이에 따라 그린리모델링의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녹색건축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그린리모델링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손쉽게 활성화할 수 있는 예산지원의 경우 국민의 혈세를 다루는 재정당국의 입장에서도 시스템상 획기적인 수준의 지원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경제성확보를 위한 사업모델의 다각화가 필요하다. 우리 부서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담당하는 만큼 이를 활용한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절감방안을 마련하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실측기반의 데이터마련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마련하겠다고 밝힌 건축물에너지 정보인프라 등 다양한 플랫폼과 데이터베이스의 역할이 주목된다. 정보인프라 구축에는 AMI(원격검침기), IoT기기 등이 활용된다. 공간·용도마다 분리계측·계량해 실측기반 빅데이터를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진단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특히 이를 토대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건물 에너지케어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실제 건축물의 개선으로 실현하는 방안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차 녹색건축기본계획 워킹그룹의 총괄분과를 이끌고 있는 이승언 KICT 국민생활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을 만나 관련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개발배경은 건물부문에서는 전통적으로 신축·기축·산업·주택 등 4가지 축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기축의 개선이 어려운 분야다. 먼저 비용의 문제가 있다. 비용은 3가지 측면으로 정리된다. △시공비용 △기존시스템 해체비용 △공사기간 건물활용 불가에 따른 기회비용 등이다. 또한 정책적 측면에서도 어렵다. 규제하는 것이 쉽지만 사유재산에 국가가 관여할 근거와 명분이 적다.
건물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상향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는 제2차 녹색건축 기본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수탁사업인 기존건물 그린리모델링 시장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봉주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차장을 만나 기존건물 개선사업 활성화를 위해 어떤 내용들이 논의되고 있는지 들었다. ■ 인센티브 요구가 높은데 그린리모델링은 크게 3가지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지구·마을단위사업 △정부예산 보조금지원 △비주거용 사업자육성 등이다. 인센티브제도 신설·확대는 세 가지 방안에 모두 포함된다. 도시재생지역은 기반시설은 물론 주택도 낙후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이나 주거복치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 현재 지자체의 사업신청 시 그린리모델링 등 녹색건축 요소를 반영할 경우 가점을 주게 돼있어 담당자들이 당연히 고려하는 부분이다. 다만 주로 공공시설, 지역거점시설 등에 적용계획이 담기는데 주택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그린리모델링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터새로이사업과도 접목할 방침이다. 이는 도시재생사업에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