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로나(대표 최재용)는 1987년 설립된 에너지세이빙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HVAC 장비의 에너지절감을 위해 Rosenberg 팬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공기조화기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절감을 위해 Weiss-Technik사의 항온항습 장치, 냉동기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ENGIE의 수냉식·공랭식 인버터 무급유 터보냉동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110℃ 고온수 생산…50~1,460kW 11개 라인업
CFC 생산중단과 HCFC의 규제로 히트펌프 사이클에 적합하고 환경친화적인 자연냉매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을 이용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중 가장 활발히 연구가 진행된 자연냉매가 이산화탄소(R744)다. 이산화탄소는 높은 증기압과 낮은 임계온도 때문에 중고온의 열방출이 필요한 히트펌프 냉매로 사용된다.
이러한 시스템 분석, 설계 및 시험, 압축기, 증발기, 가스쿨러 등과 같은 주요 핵심부품에 대한 연구개발은 유럽을 비롯해 미국, 일본에서도 진행됐다. 유럽에서는 불소계 냉매규제로 친환경적인 냉매가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대형 고온 히트펌프의 시장침투가 가속화되고 있다.
한국코로나는 히트펌프의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친환경 자연냉매인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고온수 히트펌프인 Thermeco2 히트펌프를 공급하고 있다.
Thermeco2 히트펌프는 독일 Engie 제품으로 일상생활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성 및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또한 고효율로 냉각 및 가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Thermeco2 히트펌프는 친환경냉매인 CO₂를 사용한 Process heating으로 110℃에 이르는지 고온수를 만들 수 있으며 표준화된 규격은 50~1,460kW까지 총 11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용량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호환성과 신뢰성 높은 제어시스템이 적용됐기 때문에 원격 모니터링이 용이하고 사용자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손쉽게 운전조건을 설정하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다. 고온수 히트펌프는 반밀폐형 압축기를 채택한 냉매순환계통을 사용하며 소비전력에 비해 에너지회수율이 우수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뛰어나다.
효율성이 곧 경제성인 에너지산업에서 경제성 확보를 용이하게 하며 화석연료 사용량을 대폭 줄여 CO₂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 Process cooling에서는 -20°C까지 냉각할 수 있으며 높은 출수온도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한국코로나의 관계자는 “냉각·가열시스템은 에너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함으로써 고객의 투자비 회수를 용이하게 한다”라며 “독일의 엄격한 설계기준에 따라 견고하고 안정성 높게 설계, 제작돼 최소한의 유지관리와 긴 설비수명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Thermeco2는 ISO 9001 : 2008에 따라 생산되며 반밀폐형 컴프레서 및 열교환기에는 검증된 기술이 사용된다. CE마크뿐만 아니라 TUV SUD에서 제공한 EC 프로토 타입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프리미엄 품질의 소재만 사용한다. 기능 안전성 및 신뢰성이 최우선으로 압력 강도 테스트, 누출 테스트 및 전기 테스트와 같은 플랜트 품질검사 인증을 받았다.
병원, 호텔, 스포츠 및 건강센터, 지역 난방 네트워크, 지역 난방 및 냉방(DHC), 산업 또는 상업용 및 낡은 건물 리모델링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