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와 데이터센터(DC) 전문 컨설팅기업 더비엔아이(DNI)가 6월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수도권 DC 컨설팅 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DC 분산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1부 사업설명과 2부 기술세미나로 구성됐으며 비수도권 DC 수요확산을 위한 실질적 컨설팅 지원체계가 공개됐다. KDCC, 현장 맞춤형 체계 강조 강승훈 KDCC 팀장은 “DC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무단계에서 민간과 지자체가 겪는 구조적 애로를 직접 해소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DCC가 주관하며 DC 지역분산을 유도하기 위한 실무형 컨설팅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강 팀장은 “DC는 단순 입지확보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며 전력·민원·규제 등 다층적 과제를 동반하는 고난이도 인프라 사업”이라며 “지방정부와 민간이 이 복합 과제를 독자적으로 해결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강 팀장은 “이번 사업은 △통합 컨설팅과 △원포인트 컨설팅으로 이원화돼 운영된다”라며 “통합 컨설팅은 기획부터 입지분석, 투자유치 전략, 기존 시설진단까지 포
2025년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발표대회에서는 데이터센터(DC) 고밀도화에 따른 냉각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액침냉각 특별세션이 마련됐다. 이번 특별세션은 삼화에이스를 주관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문기관으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액침냉각시스템 연계 미활용 에너지활용기술 통합실증’의 R&D 진행상황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션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연계 미활용에너지 활용 기술 설계 방안(삼화에이스 고민건 책임연구원) △Meta-Heuristic 기법을 활용한 열시스템 Simulink 최적설계 방법론 연구(한밭대학교 문주현 교수)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용 신규 단상용 냉각 유체의 열전달 성능 특성 연구(전북대학교 박찬우 교수) △액침 냉각 성능 예측을 위한 수치해석 기법 개발(한국전자기술연구원 조현우 연구원)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성능평가 방법에 관한 연구(한국냉동공조시험연구원 최창익 선임연구원) △데이터센터 산업 현황 및 냉각시스템 개발 동향(한국데이터센터효율협회 송준화 사무국장) 등 발표로 구성됐다. 고밀도 서버 대응, 액침냉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6월25일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 및 213호에서 ‘KS M ISO 4898 단열재 표준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제도 및 규정과 현장적용 간 괴리가 업계 주요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연은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건설사 설계팀, 건축사사무소, 자재담당자, KS인증 및 시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재식 건설연 박사가 강사로 나서 개정된 KS M 4898표준의 개정배경과 주요 변경사항을 설명했으며 발표는 △KS 표준통합의 배경 △주요 개정내용 △심사기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개정은 최근 중시되는 건축물의 에너지효율, 화재안전, 친환경성 확보 등에서 단열재의 역할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발표 이후에는 강재식 박사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S M 4898, 성능·안전중심 통합·개편 과거에는 KSM 3808, 3809, 4808 등 여러 표준이 혼용돼 사용됐다. 1973년에 제정된 표준(KSM 3808, 4809)은 50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됐고 변화된 기술수준과 시장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한 나라에 하나의 기준’이라는 원칙 아래 200
물, 위생 및 감염예방분야 ESG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은 6월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식품안전분야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호텔 및 식품·외식업계에서 활약할 실무형 식품안전 전문가를 공동 양성할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최성만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Institutional) 사업부 부사장과 이지연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인사 이사가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콜랩 세이프탤런트 프로그램(Ecolab Safe Talent Program)’을 중심으로 식품안전교육과 실무기반의 학습 기회를 공동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레스토랑협회(NRA)의 식품안전관리자 국제자격증인 ‘서브세이프(ServSafe)’ 과정을 기반으로 식품안전과 감염예방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인턴십에 참여하는 식품·조리·호텔·외식분야의 예비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3일간 총 20시간 진행한다. 호텔과 레스토랑에 위생, 세척, 소독 등 통합솔루션을 제공해 온 한국이콜랩 인스티튜셔널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6월26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로부터 ‘유럽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Most Sustainable Corporation in Europ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처음 발표한 ‘Europe 50’ 순위에 따른 결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유럽 내 600개 이상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월 동일기관이 발표한 ‘글로벌 100(Global 100)’ 순위에서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글로벌과 유럽 양대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쾌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기술혁신을 통한 에너지효율 향상과 투명한 ESG경영, 포용적 협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실현하며 업계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스테르 피니도리(Esther Finidori)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에게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전략이 아닌 우리의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6월27일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오금호)과 정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위성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해 국내·외 재난에 대한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두 기관은 공간정보, 재난대응·연구분야의 국내 대표기관으로 공간정보 데이터기반 안전 대한민국을 구현자고자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3년 ‘공간정보 국내 재난분야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2021년 국내 재난대응을 위한 국토위성영상 및 가공정보의 제공 협약 등이 대표적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내 재난발생 지역·상황에 대한 최신 공간정보를 서비스해 왔으며 2023년에는 재난 관련 국제기구인 ‘인터네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 Space and Major Disasters)’에 가입해 해외재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역량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협력범위를 기존 국내에서 해외재난까지 확대하고며 △국·내외 재난상황(산불, 풍수해 등)에 대한 국토위성의 긴급촬영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월2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한국주택협회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듈러주택은 OSC(Off-Site Construction)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하는 주택으로 건설현장 인력난 해소와 탄소·폐기물저감, 공사기간 단축에 효과적이다. LH는 스마트건설 기술활성화를 위해 ‘2030 OSC주택 로드맵’을 수립하고 모듈러주택 공급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주택협회와 협력해 민간건설사들의 실무역량과 현장경험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모듈러주택 제도개선 및 인식제고를 위한 세미나 개최 △설계표준화 및 고층화 기술개발 △층간소음저감 등 품질개선 △인적·물적자원 공유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후에는 △정책방향 및 해외사례(국토부) △모듈러주택 바닥충격음 분석 및 성능개선 연구성과(LH) △정책제언(대한건설정책연구원) 등 발표도 이어졌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의 실무역량과 현장경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6월25일 2025년 1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6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체별로 공공부문은 23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36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4%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은 산업설비가 감소하며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21조3,000억원을, 건축은 0.9% 감소한 3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규모 상위 1~50위 기업은 26조9,000억원(전년동기대비 8.4% 감소), 51~100위는 4조4,000억원(16.8% 증가), 101~300위 4조9,000억원(4.4% 감소), 301~1,000위 5조2,000억원(15.8% 감소), 그 외 기업이 18조6,000억원(0.2% 증가)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28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으며 비수도권이 31조8,000억원으로 4.3%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3% 감소했으며 비수도권이 28조8,000억원으로 5%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통계에 관한 자료는 6월26일
국토교통부는 6월26일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의 신속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별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포시와 부천시를 시작으로 국토부와 경기도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 킥오프회의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신설된 기구다. 위원회는 선도지구주민과 예비사업시행자가 작성한 특별정비계획안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자문을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특별정비구역이 조기에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토부는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수렴해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도시 △건축 △교통 △환경 △교육 등 특별정비계획 심의항목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특히 향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참여한다. 일례로 부천시는 민간자문위원단의 약 40%를 시도시계획위원회 인력으로 구성했다. 또한 학교신축 및 이전에 대한 검토기관인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을 자문위원회 지원조직에 포함시켜 부지적합성에 대한 전문의견도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6월25일 폭염과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현장에서 현장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요소 예방을 위한 혹서기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경영층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경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실시간 안전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현장별 온열질환 예방시설 구축상태를 점검했다. 그리고 전국현장의 일일단위 기상모니터링을 통한 폭염단계별 작업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휴식시간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장별로 폭염을 대비한 충분한 수량의 보냉 장구와 휴게시설도 확보하고 있다. 2023년부터 도입한 친환경 휴게시설을 현장에 설치했으며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현장에는 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 쿨쉼터’를 활용해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주 근로자들의 혈압·혈관건강을 측정해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능동 건강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건강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위험군 근로자는 매일 혈압, 체온, 혈관관리 체크 등을 실시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작업거부권 안내도 병행해 근로자들의 건강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현대건설이 입주민의 이주없이 노후공동주택 생활품질과 자산가치를 높이는 ‘주거환경 개선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6월25일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의 신규사업은 노후단지를 이주없이 리뉴얼해 신축수준의 주거품질과 프리미엄가치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다. 현실적인 여건상 재건축이나 증축형 리모델링이 어려운 단지의 실질적인 생활개선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재건축 연한과 안전진단 통과요건, 용적률 제한 등 각종 규제와 높은 분담금 등으로 기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단지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체결한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는 준공 18년차 대단지로 주차장 누수, 노후설비, 커뮤니티공간 부족 등 노후단지 공통의 개선사항을 갖고 있다. 노후단지의 한계로 인근 신축단지와 시세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대수선 신사업이 완료되면 시세차이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에 부족했던 주거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준비 중이다. 사업의 적용범위는 공용부와 세대내부로 분류된다. 공용부는 외벽과 주동입구,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은 6월23일 ‘제13회 2025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선정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혁신적인 기업관과 우수한 글로벌활동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선정식’은 브랜드가치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관리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온 기업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선정식에는 힘펠을 비롯해 캐리어에어컨, 제너시스BBQ그룹, 알파그룹 등 총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힘펠은 장관상 수상과 함께 글로벌리더 선정식의 ‘품질혁신’ 부문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힘펠은 ‘K-환기가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 유라시아, 중동 등 17개국 20여개사와 거래를 통해 수출기반을 확장해왔으며 최근에는 열회수 환기시스템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수출로 전환하며 글로벌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공동전시회 및 신규바이어 발굴, 현지맞춤형 인재 운영, 제품현지화, 인증부터 시공·A까지 해외영업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유럽 및 중앙아시아지역을
해양수산부 지정 국내 유일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6월20일 1기 양성과정을 통해 갯벌생태해설사 2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광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환경학습도시 서울’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에 관한 법률’ 제30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6조에 따라 지난 2024년 10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국내 첫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4개 분야, 13개과 80시간으로 구성된 ‘갯벌생태해설사 기본교육과정’을 통해 갯벌생태계부터 해설기획까지 이론 및 실습과정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4월12일부터 5월31일까지 센터 및 수도권 내 갯벌현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총 13일에 거쳐 △해설안내 △갯벌생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6월23일부터 4일간 철도시설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밀진단·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제도는 ‘철도건설법’ 등에 따라 철도시설에 대한 부실진단 및 평가를 사전에 방지하고 철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이 날 위원회는 학계, 산업계, 공공기관 등 전문가 66명이 참석해 교량, 터널, 사면, 건축분야별 14개의 소위원회 심의로 진행됐다. 심의대상은 역사 등 건축시설 100개소, 교량 등 토목시설 64개소가 선정됐다. 심의대상은 철도시설 관련 법령 및 지침 등의 준수여부를 평가한 후 평가점수가 70점 미만이거나 ‘철도시설의 정기점검등에 관한 지침’에 명시된 중요평가항목의 내용이 부실한 경우 선정된다. 심의결과는 차기 용역 때 개선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관리자, 정밀진단·성능평가 대행 안전진단전문기관, 지도·감독기관에게 통보된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정밀진단·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를 통해 철도시설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6월26일 ‘사랑愛 효도밥상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과 식사를 진행하며 안부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사를 소개하고 태양광실증단지 견학을 진행했다. 또한 정부 에너지복지정책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75세)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정말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이런 공기업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께 작지만 진심어린 위로의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지속가능한 사회적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에너지공사 직원이 올린 사회공헌프로그램 운영제안을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직접 채택해 시행됐다.
산업부(장관 안덕근)은 지난 6월26일 ‘수소특화단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동해·삼척, 포항 등 2개 수소특화단지(이하 특화단지) 조성현황과 기업투자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와 강원도·경상북도 등은 특화단지에 국비·지방비 등 총 5,000억원 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수소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건축공사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거쳐 올해는 부지매입·설계용역 진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해·삼척 수소저장·운송특화단지는 수소유통망 고도화를 위한 액화수소 산업생태계 육성 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액화수소 전문기업 20개사를 육성하며 수소유통망 체질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에 구축 예정인 △산업진흥센터와 △소재·부품 안전성시험센터 △기업입주공간 등의 건축 부지를 올해 4월 매입했으며 올해 하반기 건축설계용역을 통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삼척에 구축 예정인 LNG 냉열 활용 수소액화플랜트의 경우 경제성분석 용역이 완료된 후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 특수목적회사(SPC) 구성을 위한 기업간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소연료전지 생산·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지난 6월25일 산업계와 함께하는 수열 산업 활성화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물이 간직한 열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등에 활용함으로써 천연가스를 대체해 전기화가 가능한 재생에너지다. 국내 잠재량은 연간 약 10GW로 기존 냉난방 설비 대비 소비에너지를 약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전환에 유리한 시스템이다. 특히 도심건축물에 대용량의 냉·난방 공급이 가능하여 지역 분산에너지로서의 활용성이 높으며 탄소 배출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국내에는 현재 롯데월드타워에 도입돼 전체 냉·난방의 약 10%를 충당하고 있다. 환경부는 산·학·연 의견수렴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수열 핵심 설비(열교환기, 히트펌프 등) 제조사를 비롯해 연구기관, 대학, 산업계 등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수열 산업 국내외 환경 변화와 발전 방향(최종민 한밭대 교수) △신재생에너지 연계 지역냉난방 정책동향 및 여건(조영삼 하한국지역난방공사 탄소중립정책부 조영삼 부장) 등의 주제발표와 수열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결과 수열에너지의 본격 확산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6월27일 임성은 제4대 신임 상임감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성은 서울에너지공사 상임감사는 도시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도시정책 전문가로 주택·교통·환경·기후 등 부문에서 융합연구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서경대 공공인재학부 교수와 서울기술연구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서울시장 정책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장기전세주택 △120 다산콜센터 △꼬마버스 타요 등을 제안했다. 서울기술연구원장 재임 중에는 현안연구실을 조성해 수요자 중심 혁신연구문화를 조성하고 데이터기반 솔루션과 최신의 과학기술을 서울시정에 접목해 안전하며 편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임성은 신임 상임감사는 취임사를 통해 “공정과 청렴은 조직의 성장과 발전의 이음동의어”라며 “공사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소통해 맑고 깨끗한 청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징계를 목적으로 하는 감사보다 징계 사전예방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감사를 감사(Thank you)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집단에너지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AI기술패권 시대를 맞아 물관리와 경영 전영역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확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6월25일 ‘AI First 전략기획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I First’는 AI를 중심으로 물관리와 경영을 재편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물분야 소버린 AI(Sovereign AI)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Top 2 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기획단은 경영, 수자원, 수도, 도시·글로벌 등 총 4개 분과를 포함해 인재 육성(HRD), 연구개발(R&D) 등 6개 분야로 구성되며 윤석대 사장을 단장으로 200여명의 임직원이 반원으로 참여한다. 연말까지 AI전환을 위한 실행전략을 구체화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서비스 혁신과 국가 물안보 대응력강화를 위한 실효적인 중장기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세계 최초로 물관리에 AI기술을 융합한 AI정수장을 구축한 성과로 지난해 1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글로벌 등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12월 ISO/TC224 국제표준 개발 신규제안이 승인되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초격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원장 박희정)은 지난 6월26일 ‘효율적 열관리를 위한 히트펌프 요소기술 집중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 자동차를 위한 히트펌프와 중장기 에너지 저장을 위한 히트펌프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자동차 內 히트펌프 적용사례 주목 이호성 한국자동차연구원 열제어기술부분 박사는 자동차에 활용된 히트펌프 요소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자동차 내 히트펌프 적용 시 주안점은 안전성을 키우는 것과 저온에서도 주행거리를 높일 수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 전기에서 열로 에너지형태가 바뀌면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이 고안되고 있다. 자동차 내 주로 활용되고 있는 히트펌프시스템은 △공기열원+냉각수열원 △냉각수열원 단독서용 △냉각수열원+가스인젝션 압축기 활용 등이다. 자동자기업들은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위해 냉각수를 활용하고 있다. 이 때 효율이 높아지며 부품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비용증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은 냉매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CO₂냉매를 활용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자연냉매를 활용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호성 한국자동차연구원 열제어기술부분 박사는 “F-GAS 규제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