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을 보내면서 전 지구는 몸살을 앓았다. 폭염, 폭우, 대형 산불 등은 많은 사람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뒤로 돌릴 수는 없지만 늦추는 방안으로 ‘탄소중립’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 기술 등이 제안되고 있으며 최근 보다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저감을 저감할 수 있는 액체식 제습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기획연재는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액체식 제습시스템’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연재된다. 1부: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액체식 제습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2부: 액체식 제습시스템 상용화 해결 과제 3부: 국내 No.1 을 넘어서 전 세계 No.1을 향한 노력 ‘세상을 바꾸는 기술 미래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 슬로건인 국내 유일 액체식 제습시스템 전문기업 엔트(대표 김영남)는 2004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친환경 및 특수공조시스템을 국가 주요연구시설 및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액체식 제습시스템 선두주자로 해외기술에 의존하던 액체식 제습기술 국산화를 최초로 성공했으며 사업을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올해 여름을 보내면서 전 지구는 몸살을 앓았다. 폭염, 폭우, 대형 산불 등은 많은 사람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뒤로 돌릴 수는 없지만 늦추는 방안으로 ‘탄소중립’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 기술 등이 제안되고 있으며 최근 보다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저감을 저감할 수 있는 액체식 제습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기획연재는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액체식 제습시스템’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연재된다. 1부: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액체식 제습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2부: 액체식 제습시스템 상용화 해결 과제 3부: 국내 No.1 을 넘어서 전 세계 No.1을 향한 노력 최근 국내에서도 실내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조절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지구온난화 등에 의해 여름철에 더욱더 고온다습한 기후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돼 공조분야에도 적절한 습도조절이 가능한 기기가 필요할 것을 판단된다. 액체식 제습시스템은 자기중량에 비해 큰 습기보유용량을 가진 액체제습제를 이용해 공기 중
올해 여름을 보내면서 전 지구는 몸살을 앓았다. 폭염, 폭우, 대형 산불 등은 많은 사람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전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뒤로 돌릴 수는 없지만 늦추는 방안으로 ‘탄소중립’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 기술 등이 제안되고 있으며 최근 보다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저감을 저감할 수 있는 액체식 제습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기획연재는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는 ‘액체식 제습시스템’를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연재된다. 1부: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액체식 제습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2부: 액체식 제습시스템 상용화 해결 과제 3부: 국내 No.1 을 넘어서 전 세계 No.1을 향한 노력 현재 우리나라는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정책 추진에 따라 에너지소비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을 목적으로 다양한 건축기술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이로 인해 현행 건축물의 단열 및 기밀성능이 더욱 향상되면서 건물의 공조부하 중 현열부하가 차지하는 비율(현열비)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잠열부하는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없다. 이에 따라 여름철의 경우 냉방성능보다 충
경상권 그린리모델링(GR) 거점플랫폼은 경상도 내 공공건축물 GR 사업추진을 위해 경상도를 대표하는 대학과 지역별 GR사업자 협의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관기관인 경북대가 대구·경북지역을, 동아대·경상국립대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사업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연계·협력을 통한 GR 생태계 조성 및 지역역량 강화’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GR 사업지원 및 관리체계 구축 △인재육성과 기술지원을 통한 지역역량강화 △교육홍보 등 자발적 확산기반 구축을 위한 활동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과 연구기관 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건축관련 설계자·시공자, 지자체 등 GR관계자간 유기적인 사업진행 및 협업관리 지원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경상권 거점플랫폼의 참여기관들은 탄소중립과 GR분야의 다양한 민간·정부사업을 수행하며 네트워크와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력양성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상권 거점플랫폼이 수행하는 유관과제와 연계·협력을 통해 GR의 지역강화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지역사회 전반 GR 네트워크 구축지난 2020년 3차 추경당시 공공건축물 GR사업이 반영되면서 체계적인 사
경상권 그린리모델링(GR) 지역거점플랫폼은 GR사업 진행에 대한 민간 역량강화와 자발적 사업 시행확산을 유도를 통해 GR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리모델링에 ‘에너지효율개선’을 더한 이번 사업은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비교적 생소한 신규사업으로 GR사업 추진의 시의성과 효과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가 중요하다. 탄소중립, 녹색건축 실현 관계사업은 많은 부가가치를 가진 미래 먹거리산업이나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인적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기업의 역량강화와 인력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상권 거점플랫폼은 지역기업에 대한 기술교육과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수행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상권의 다양한 기업의 연계·협력을 유도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기업이 충분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 및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충분한 사업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사업은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한정된 예산 및 사업기획 의도에 맞춰 개선대상 공간의 범위와 적용 요소기술이 결정되는 등 에너지성능 개선에만 집중해 진행됐다. 시범사업 개념으로 추진되고 있는 GR사업의 지속가
이정재 동아대 교수 친환경건축·빌딩시스템연구실은 경북대와 함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GR)사업 경상권 지역거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재 교수 연구실은 1997년 설립 이후 △건물 및 도시에너지 △저에너지 친환경 건축계획 △건물 단열·기밀성능 진단 △실내공기질 평가 등 건축물 친환경 및 GR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에너지절약·자원순환형 Eco-City 건설기술개발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저에너지 건물구현을 위한 융복합 실증사업을 통해 도시 및 건물에 적합한 저탄소 에너지원을 선정하고 에너지 공급시나리오를 제시함과 동시에 에너지 소비저감 및 관리효율화를 위한 에너지 통합관리·운영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정재 교수 연구실은 한국연구재단의 환경부하 및 에너지사용량 예측을 통한 도시저탄소화 지원 Green Process 구축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건물용도별 에너지원단위 DB를 구축하고 도시 및 건물의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에너지소요량을 장기예측함으로써 친환경 도시구현을 에너지 저감 필요성 및 방안을 도출했다. 이와 함께 건축물 기밀시험을 통해 기밀성능에 따른 실내공기질 변화와 건물 내 기밀성능이 저하되는 부분 등을 검토
건축사사무소 에코플랜(대표 이재기)은 경상권역에 기반을 둔 건축물에너지 시뮬레이션, 친환경 건축설계 컨설팅전문업체다. 에코플랜은 건축사로서 역량과 에너지평가사로서 에너지분석능력을 바탕으로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 구현뿐만 아니라 기존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GR)을 통한 에너지절감 및 환경개선에 역량을 집중해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0년 그린뉴딜정책의 일환으로 본 궤도에 오른 공공건축물 GR사업에서 에코플랜은 사전조사를 비롯해 △GR컨설팅 △GR건축기획 △설계 등 GR사업 전 과정에 걸쳐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경상권 거점플랫폼 협력업체로 2020년 GR사업 준공건축물에 대한 성능개선 검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존 사업기반 GR사업 확산 추진이번 공공건축물 GR사업에서는 2020년 사업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조사에서부터 GR컨설팅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컨설팅업무를 수행했다. 개선 전, 후 에너지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개별 건축물의 특성 및 사업예산을 고려한 최적 개선안을 제시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석면, 구조컨설팅까지 수행하며 거주자의 환경, 안전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개선안을 도출키도 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라권 그린리모델링(GR) 플랫폼은 대표기관이 대학으로 선정된 타 지역 플랫폼과 달리 공공기관인 국제기후환경센터가 대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광주시 △전북 △전남 △제주도 등 4개 광역도시에 대한 효율적인 GR사업 추진을 위해 조선대·전주대 산학협력단과 협업하고 있다. 또한 전라권 GR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해 △호남대 △남부대 △군산대 △엔비텍이앤씨 △에임트 △맥스유건축사사무소 △셀파씨엔씨 △길건축사사무소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다우이엔지 등 전체 17개 다양한 대학, 기관, 기업이 협력하고 있다. 지역별 특화 GR접근 관건전라권 GR사업은 광역시, 기초지자체, 도서지역 등 다양한 사업대상지로 구성돼있으며 광역시 사업대상지의 경우 건축물 개발공간과 밀도가 높게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기초지자체의 경우 전라도 지역 전역에 사업대상지가 산재돼 있으며 노후건축물 비중이 높다. 10년 이상 노후건축물의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건축물대비 약 76%를 차지하고 이중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에 80%가 분포돼있다. 전라권 GR플랫폼의 관계자는 “전라권 GR플랫폼은 제주도를 비롯해 남해, 서해 도서지역에 사업대상지 9개소가 있으며 사업추진 여건, 사업지원, 교육 및 홍보 관련
전라권 그린리모델링(GR) 플랫폼은 광주시·전북·전남·제주도 등 4개 광역도시를 대상으로 GR 활성화 지원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대표기관인 국제기후환경센터와 지역 거점대학인 조선대 산학협력단, 전주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하고 있다. 전라권 GR플랫폼은 행정기관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2017년 국제기후환경센터와 조선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구단위 GR사업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지역 내 25개 후보지를 선정하고 전문가 자문, 시설평가 등을 통해 최종 10개소에 대한 GR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융합적인 사업을 적용해 개선하는 모델형사업으로 사업성과를 지역사회에 홍보해 GR사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건물부문, 탄소중립 성패 요인GR사업 플랫폼의 기획은 국가 그린뉴딜사업과 탄소중립선언에서 기인한다. 국내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은 가정, 상업 등의 건물단에서 가장 크게 발생하고 있다. 국가 온실가스감축로드맵 상 건물부문은 2030년까지 2,23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기준연도인 2017년 7억900만톤 중 건물부문이 약 1억5,500만톤으로 약 22%를 차지하
전주에너지센터(센터장 최우순)는 전북의 중심도시인 전주시를 에너지 안전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2016년 시민들과 함께 수립한 전주지역에너지계획을 지역사회와 행정,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 실현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이다. 전주지역에너지계획은 2025년까지 에너지자립률 30%, 전력자립률 40% 등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전주에너지센터는 목표달성을 위해 민간분야 에너지자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정책과제 발굴, 실행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개소 이후△에너지전환시민협력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지원 및 관리 △교육홍보 △에너지복지 △협력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조사 및 연구 등 6개 분야에서 20여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건물에너지 효율을 제고하는 효율제품 지원사업을 비롯해 △시민교육사업 △에너지전환마을 △전기자전거 체험사업 △시민 햇빛발전소 지원 △에너지독립운동 등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R경험 바탕 실질적 성과도출 기대전주시의 에너지사용량 중 건물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0%에 가까우며 전주에너지센터는 전라권 그린리모델링(GR) 플랫폼에서 건물에너지 효율화 인식확대를 담당하고 있다. 전주에너지센터는
전주대 김상진 교수 연구팀은 전라권 그린리모델링(GR) 플랫폼에서 전북의 GR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전주대는 사업을 위해 △전북대 △원광대 △군산대 △전주비전대 등과 GR에 필요한 기술과 에너지관련 교육 등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청을 중심으로 15개 시군구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은 광역도 하위로 6개의 시와 8개의 군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특성상 농촌, 어촌, 산촌이 고르게 분포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행정구역 내 다양한 건축물이 산재돼 있는 상황이며 수도권이나 주요 광역권의 특성과 달리 대학의 관련학과 교수를 제외하면 에너지관리사 등 전문가가 현저히 부족하다. 이에 따라 전주대 연구팀은 GR사업에서 지역을 담당해 사업을 추진하는 단순한 역할을 넘어 지역의 산업생태계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전주대는 사업추진에 따른 효과와 성과를 확보하기 위해 전북의 대상건축물 70개소의 GR사업 전후 시공상황조사, 건축물 책임자 인터뷰, 건축물 에너지저감사업의 타당성, 건축물 에너지진단 및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대학들과 협력해 학생, 시민, 건축사, 건설사 등을
조선대 황태연 교수 연구팀은 전라권 그린리모델링(GR) 플랫폼에서 광주시, 전남, 제주도 GR사업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지역거점대학으로 담당권역의 GR사업에 대한 에너지성능평가, 지역전문가 교육 및 양성,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국토부 그린뉴딜 대표사업인 공공건물 GR의 성과확산 및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조선대 연구팀은 지역 내 교수, 건축사, 기술사 및 컨설팅 업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호남녹색건축연구원과 협업하고 있으며 GR의 패시브기술과 액티브 건축설비시스테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에임트, 엔비텍이엔씨 GR사업단, 셀파씨앤씨, 버튼솔루션, 와이제이솔루션 등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대 연구팀은 사업수행 경험에 기반한 GR의 패시브 액티브기술 전문성 및 에너지성능평가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16년 광주시 20개소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육시설 GR사업과 2017년 경로당, 국공립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한 지구단위 GR사업의 에너지절감효과 모니터링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수행을 통해 건물외피 성능개선으로 약 13%의 에너지절감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2020년에는 광주도시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엔비텍이앤씨(대표 이문주)는 2004년 단열전문가·건축신소재 Provider·그린리모델링(GR) 선도기업이라는 기치 아래 설립됐으며 서울시의 ‘도시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에 기반한 현장수요 맞춤형 패시브 건축기술개발’, 국토부의 ‘노후 소규모 건축물품질 및 성능향상을 위한 리모델링기술개발’ 등 많은 에너지관련 국책과제를 사업화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8년 ‘GR사업단’을 조직했다. GR사업단은 한국건설기술원을 주축으로 20여개 GR관련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GR 현장구현에 필요한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엔비텍이앤씨는 국책연구과제의 성과물과 많은 현장경험을 접목해 △공공GR사업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서울시 제로에너지건물전환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7년에는 광주시의 △경로당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지구단위 GR사업의 시공 및 엔지니어링을 수행했다. 전라권 GR플랫폼에서 엔비텍이앤씨는 광주·전남·제주권역의 대상건물에 대해 에너지성능 및 시공성 등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엔비텍이앤씨는 이번 사업 참여에 앞서 GR예산의 효율적 사용가이드라인을 발주처에 제시하고 GR대상의 정주
충청권역 그린리모델링(GR) 플랫폼은 지역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추진의 효율적 수행 및 운영을 위해 충청권역을 △충남(공주대) △충북(충북대·한국교통대) △대전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세종시(홍익대) 등으로 분류하는 지역협의체로 구성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각 대학교와 연구기관 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건축관련 설계자, 시공자, 지자체 등 GR관계자와의 유기적인 사업진행 및 협업 관리지원이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충청권 GR플랫폼은 컨소시엄 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내 GR 관련기업의 역량강화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해 GR전문가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 내에서는 GR전문가 양성을 위해 관련 교과목 커리큘럼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강화 교육 및 관련기업 인턴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GR관련 기자단을 선발, 대학신문 및 인터넷, SNS 등을 통해 GR기술 소개 및 사업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전문가 양성 커리큘럼 개발노후화된 건축물은 에너지성능 저하로 인한 건물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야기한다. 이에 더해 건축물의 단열성능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미세먼
그린리모델링(GR)사업은 기존 노후화된 건축물의 정보파악 및 건물에너지성능 평가, 취약요소 분석, 신재생에너지설비 도입, 실내환경평가 등 분야에 대한 GR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 충청권역 GR플랫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각 대학교와 연구기관은 GR을 포함한 건물에너지성능 및 실내환경과 관련된 건축기술요소와 건축에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연구 등 다양한 연구 및 활동들을 진행하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건축환경, 건축시공 및 구조, 실내환경 등 GR에 필요한 모든 전공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공공건물 리모델링 플랫폼기관으로서 수행역량 및 기반이 풍부하며 공공건물GR의 핵심 수행내용인 에너지절감 및 성능평가를 위한 인력인프라가 우수하다. 이에 더해 각 대학교 건축전공 학생들에게 GR전문가 초청을 통한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GR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전달하고 전문인력으로서 요구되는 역량교육이 가능하다. 플랫폼 대표기관인 공주대(총장 원성수)는 2011년 연구재단 중점연구소지원사업을 통해 그린에너지기술연소를 설립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제로에너지건축(ZEB)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등 GR을 위한 관련 기
한국교통대(총장 박준훈)는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교원 3인(정유근·김재엽·노상태 교수) 및 학생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이번 충청권 GR 지역거점 플랫폼에서 GR사업 대상 30개소의 GR시행 전·후 성능평가 보고서 작성업무를 맡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현재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주하고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가 수행하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 평가체계 고도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 그린리모델링(GR) 사업효과 측정 도구인 ECO2 프로그램 성능 고도화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연구재단 사업을 통해 IoT기술을 활용한 건축물 성능측정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어 충청권역 GR 지역거점 플랫폼에서 관련 수행역량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GR플랫폼에 참여하는 노상태 교수는 “GR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GR사례 분석을 통한 정량적인 평가자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라며 “또한 사업수행을 통해 ECO2를 해석할 수 있고 건축물 에너지성능 측정·평가가 가능한 전문인력을 배출해야 하며 이를 통해 충청권 GR사업 저변 확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유근 교수는 “업무수행 기준·표준 마련을 통해 GR 전·후 성능평가 및 측정의 정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GR)사업에서 충청권 지역거점플랫폼 공주대 컨소시엄에 속한 충북대(총장 김수갑) 건축환경 및 에너지연구실(AEER Lab)은 2012년 출범했다. 그간 재실자의 건강과 쾌적을 위한 건축환경 개선과 건물에너지 소비량의 정량적 분석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충북대는 리모델링 후 사용자만족도 조사의 필요성을 감안해 2001년 출범한 주거환경학과 주거환경연구실과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특성 고려 표준건물개발 경험AEER Lab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7개의 크고 작은 공공 및 민간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서동현 충북대 교수는 “주로 건물에너지 관련연구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했다”라며 “이는 건축분야 중에서도 건축환경·설비분야가 시공·구조분야 등에 비해 연구·교육·산업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에 속해 기초연구데이터 축적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분야에 대한 대표적인 연구가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이하 에경연)과 충북대가 수행한 ‘표준 비주거건물·주거건물 개발’이다. 비주거용건물의 상설표본조사를 시행하기 위해 2015~2017년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충북대는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의 그린리모델링(GR)사업은 크게 사업추진과 사업지원 2가지로 시행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안전관리원이 사업추진을 담당한다면 전국 5개 권역별로 지정된 6개의 GR지역거점 플랫폼이 사업지원부문을 담당한다. 이중 강원권 플랫폼에 선정된 강원권 GR사업단은 강원대를 중심으로 △경동대 △가톨릭관동대 △한라대 △강원도청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대한건축학회 강원지회 △강원도 건축사협회 등으로 구성된다. 강원도내 기축 공공건축물은 중노후도(준공 후 15~25년)에 비해 고노후도(준공 후 25년 이상)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경기도의 고노후도 건축물비율 5.34%에 비해 강원도는 14.05%에 달한다. 이러한 지역특성에 따라 혹한, 많은 적설량이라는 기후특성을 고려할 때 타지역에 비해 기존건축물의 단열보수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GR 비용-편익에 대해 지역구성원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사업확산이 더딘 상황이다. 에너지절약에 대한 편익은 물론 비에너지효과(non-energy benefits)에 대한 항목화와 항목별 GR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강원대는 지역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특화 GR 사
강원대 그린리모델링(GR) 지역거점 플랫폼은 병영생활관 GR 등 ‘지역특화 GR사업모델 개발’을 주요과제로 설정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연속성 △지역 리질리언스(Resilience) 강화 △공공건축물 기능연속성 계획을 고려한 GR △지역역량 강화를 통한 사업확산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거점 플랫폼이라는 사업특성상 넓은 권역을 총괄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데 강원대는 권역내에서 기본 연구역량의 우수성, 기존 사업경험 등 측면에서 GR 지역거점 플랫폼 선도기관으로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기관이다. 실질사용량 기반 성능평가 필요현재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과 GR지원은 설계자료를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건축물 라이프사이클 에너지소비 절감과 온실가스배출량 절감을 보장하지 못한다. 건축물 에너지소비는 설계, 준공 및 준공 직후단계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외란요소(기상, 재실자 특성 등)의 영향을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건축물 사용양상의 변화 및 설비노후화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즉 현재 GR의 필수 요소인 고단열, 고기밀, 고성능 설비의 도입은 건축물 라이프사이클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충분조건이 되지 못한다. 이에 따라 2050년 탄소중
에너지절약 관점에서 지역의 기후를 파악하고 기후데이터를 활용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강원권역의 지역적 특징은 날씨변화가 지역별로 다양하다는 것이다. 일례로 지난 4월 말에도 강원지역 일부에서는 때아닌 폭설이 내리기도 했다. 영동과 영서지역 기후도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확연히 구분된다. 용평에는 눈이 내리는데 삼척은 해가 떠있는 현상에 당혹감을 갖게 된다. 바다근처의 삼척은 겨울에 비교적 포근하나 산에 둘러싸여 있는 도계지역은 10월부터 눈이 내린다. 이번 그린리모델링(GR)사업을 통해 강원지역의 다양한 기후의 특색을 파악하고 살펴보는 것도 대한민국이 ‘그린’에 한 발자국 다가서는 일일 것이다. 그린리트로핏 R&D실적 보유건설회사 재직 당시 리모델링 아파트의 에너지, 환경 등 분석과 현장 기술지원을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다. 강원권 GR 지역거점 플랫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강원대 역시 GR공사 모니터링 및 에너지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현재 ‘비주거 건축물의 그린리트로핏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에너지해석 및 비용분석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 연구는 GR사업 진행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공사비용과 에너지절감량을 확인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