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부터 시작한 소음, 진동방지 제품 생산 및 기술용역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유니슨엔지니어링(대표 이미숙)은 방진제품 KS표시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으며 ISO9001, ISO14001 인증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 등 각종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6년 국민안전처 시행령에 따라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에 적합한 소방시설업, 소방기술관련 자격 등을 보유해 KFI, UL, FM 제품에 대해 설계 및 납품을 진행하여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소방내진제품은 최고의 품질기준 조건에서 UL, FM인증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NFPA코드와 IBC코드에 따른 내진설계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지진발생 빈도의 증가로 비구조요소에 대한 내진설계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유니슨엔지니어링은 기계 비구조요소를 위한 내진설계대책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신뢰성있는 제품군을 구축했다. 유니슨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신뢰를 주는 기업, 쾌적한 환경 창출’이라는 슬로건으로 소음, 진동방지제품 및 내진제품 R&D, 산〮학협력 등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경쟁력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구조내진 제
산업경제가 급격히 발전, 성장함으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과 진동에 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이르렀다. 유노빅스이엔씨(대표 김한준)는 창조, 열의, 성실을 바탕으로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환경공해, 특히 소음과 진동문제를 해결하고자 1998년 설립됐다. 현재 생산하는 제품과 보급하는 기술은 한국산업규격(KS)과 미국공조냉동난방기술자협회(ASHRAE)의 규격에 따른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ISO9001·14001, KS표시 인증, EM(우수품질)인증 등 각종 특허 출원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기술력과 완벽한 품질,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정밀장비용 미진동제어방진마운트로 조달우수제품 인정, 흔들림방지 버팀대로 KFI인정, 내진스토퍼로 국내 최초로 KFI인정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외국의 선진 내진설계기술과 제품을 연구해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적 및 동적 시뮬레이션과 실험을 진행, 유노빅스만의 기술을 확보했다. 유노빅스는 △다양한 일반 방진방음 제품 및 반도체공장의 미세 진동 제품 △중장비용 프레스 방진 제품 △소
1986년 3월1일 설립된 엔에스브이(대표 윤은중)는 35년 이상 소음, 진동 및 지진을 제어하는 방진·방음 및 내진 전문기업이다. 국내 동종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쾌적한 환경창조’라는 기업이념으로 최고의 기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시스템으로 대한민국혁신대상 제품혁신상을 3년(2019~2021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기술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국가품질혁신상(생산혁신부문)의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국민안전처에서 2016년 고시된 소방 내진 및 국토교통부에서 2019년 고시된 비구조요소 내진까지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음, 진동, 충격 및 내진분야를 선도해 가고 있다. 엔에스브이의 관계자는 “환경창조라는 가치이념으로 최고의 기술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매출 신장을 통해 동종업체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창의적인 제품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해 세계일류상품을 생산,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 요청 반영, 원가 절감엔에스브이는 방음제품군 중 소음기를 직접 생산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으며 국방과학에 적용되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 소음진동/내진위원회는 건축물 기계설비설계 중 중요 민원사항 중 하나인 소음 및 진동을 제어하는 전문기업과 관련 특별회원사로 구성된 위원회로 우창호 엔에스브이 전무가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창호 위원장은 공학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오랜 기간 실무에 종사하면서 방음방진 및 건축물 내진설계부문에서 업계 표준과 기술기준 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대한설비설계협회 설계발전상을 수상했다. 우 위원장은 그동안 △대한설비공학회 기술기준위원회 간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기술전문위원 △대한설비공학회 사업이사 등을 맡아 기계설비 관련 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우 위원장을 만나 설비설계협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비구조요소 내진시장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위원회는 어떤 조직인가2019년 3월 제정된 ‘KDS 41 17 00 건축물 내진 설계기준’과 기계설비법 제정에 따라 설비설계의 내진 중요성이 주목받고 설비설계사무실에 많은 문의가 접수됐다. 최근 지진으로 인해 내진설계의 중요성과 설계수요 증가로 소방 및 기계비구조요소 설계분야에 내진설계 엔지니어링을 지원하고 기계설비설계기업과 협업해 해결
최근 지구촌 여기저기에서 화산폭발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수시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난 경주지진과 포항지진 피해로 인해 아직까지 두려움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피해복구에 미진한 부분도 있다. 지진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내진설계가 이뤄져야 한다. 내진설계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자체 하중과 횡압력에 버틸 수 있도록 구조물을 더 튼튼하게 짓는 것을 말한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경우 철근을 더 많이 넣어 하중 강도를 높이거나 기둥 등 지지기반을 추가하는 등의 설계방식을 내진설계라고 부른다. 건물 내진설계도 중요하지만 건물 내 공조, 소방 등 다양한 기계설비들에 대한 내진설계도 중요하다. 대한설비설계협회와 기계비구조요소 내진설계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 개선방안, 현장 내진설계 및 구조협업 사례 등에 대해 공동기획을 준비했다. 비구조요소 지진피해 커대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 지진피해사례는 비구조요소의 손상이 주요원인이다. 특히 국내와 같은 중진 지역에서는 지진피해의 양상이 비구조요소에 더욱 집중된다. 하지만 비구조 내진설계 시 장비기초는 구조체로 간주하고 장비가 기초를 이탈하거나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신재생에너지보급실은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내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보급실은 주택, 건물 등에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관련산업의 육성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산업부와 함께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영상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을 만나 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현황과 태양열 보급확산을 위한 에너지공단의 노력에 대해 들었다. ■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이란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은 △주택 △상업건물 △산업단지 공장 △공공시설 등에 자가소비용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역사업으로는 △주택지원 △건물지원 △융복합지원 △지역지원 등으로 사업을 구분할 수 있다. 주택지원은 단독·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며 건물지원은 일반건물, 산업·상업시설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 및 기술개발·실증을 거친 신재생에너지설비의 시범보급을 지원하는 것이다. 융복합지원의 경우 지자체 주도로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2종 이상의 시설물에 보급하는 것을 지원한다. 지역지원은 지자체에서 소유·관리하는 공공건물·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지구온도로 인한 기후위기에 위협받고 있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전력과 난방, 산업공정열 등의 열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에너지에 대한 전환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축으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기존 화석연료 기반으로 생산되던 에너지를 탄소배출이 없는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법·제도를 마련하고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부문 탄소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 10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 등을 확정했다. 특히 2030 NDC 상향안은 2018년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중 전환부문 탄소배출량 감축목표는 기존 28.5%에서 44.4%로 건물부문은 기존 19.5%에서 32.8%로 상향됐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종에너지 소비비중은 전력이 57%, 열이 43%의 구성으로 추산되며 이는 열
1987년 창립된 장한기술(대표 유해성)은 국내 최초로 밀폐식 팽창탱크, 부스터펌프, 빙축열시스템, 변유량 펌프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난 30년간 냉동공조, 건축기계설비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해오고 있다. 장한기술의 관계자는 “장한기술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끊임없이 물·에너지·환경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 기기 등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최초 설계단계부터 제작, 설치 및 사후관리까지 전 부분에서 서비스와 품질에 책임을 다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PVT시스템 국산화·품질향상 추진장한기술은 끊임없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기술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도입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미국 FAFCO와 협력해 태양광·열 복합패널(PVT)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PVT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많은 시험을 통해 더욱 향상된 품질을 갖춤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PVT시스템은 태양광패널과 태양열집열기를 접목한 제품으로 전면부의 태양광패널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태양광패널 후면부에 위치
1997년 설립된 에스앤지에너지(대표 박동일)는 중·대형 태양열사업을 중심으로 일반사업 및 국가정책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제품공급 △설계 △시공 △종합컨설팅 △사후관리 등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효율성, 내구성 및 혁신성을 갖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약 30년간 설계 및 시공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필요목적성 이상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 가변성 접속기술 적용 내구성·효율 제고기존 태양열집열기는 열사조건 시 집열기 내부배관의 수축과 팽창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배관의 팽창압에 의해 내장재 이탈이 발생했다. 또한 지관팽창으로 인한 휨현상이 발생해 열손실과 누수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에스앤지에너지의 ‘SNG-CS1’ 태양열집열기는 자체개발한 특허기술인 가변성 접속기술을 적용했다. 내부배관의 확장성을 줘 내부온도 상승에 따른 팽창압 발생 시 주관이 이동한다. 이를 통해 집열기 내부의 열 피로도를 개선하고 제품내구성 및 높은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스앤지에너지의 순차온제어방식은 집열기, 축열탱크, 열교환기 1차측 온도차를 이용한 작동제어방식으로 동일 조건에서 낮은 온도의 열매체로 인해 축열탱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선정된 케이앤에스에너지(대표 김수화)는 무한·청정에너지인 태양에너지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케이앤에스에너지는 축적해온 시공노하우와 신재생에너지설비 KS인증을 바탕으로 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주택·건물·지역 및 융복합 지원사업, 해외플랜드시장 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편심형 매니폴드’ 사업화 착수케이앤에스에너지의 매니폴드 열교환기는 ‘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의 핵심부품으로 집열기 효율 향상의 주요요인으로 작용한다. 진공관형 태양열집열기는 진공기술을 접목해 열손실이 적고 효율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매니폴드는 편심으로 형성된 유체통로로 이뤄진 편심형 엔드캡을 사용해 매니폴드에 부착한다. 이를 통해 제작비용을 절감하고 열매체 난류영역을 확대, 전열성능을 제고한다. 케이앤에스에너지의 관계자는 “‘KNSVC-18 단일진공관형 태양열집열기’는 집열튜브가 단일진공관 구조로 설계돼 빛의 투과율을 높이고 특수 티타늄합금이 코팅된 판형 집열판을 히트파이프에 부착해 열을 직접 전달하는 구조”라며 “이를 통해 타 집열기대비 약 30% 이상의 집열효율 향상과 온수생산효과를 얻을
2004년 설립된 이맥스시스템(대표 이종욱)은 창업이래 건물의 종합 냉난방시스템사업을 성실히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태양열집열기 제조업을 시작해 현재 태양열, 지열, ESS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제조부문은 KS인증, Q마크 인증 등으로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R&D과제를 다수 수행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절약전문기업으로 등록돼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태양열 활용 사업모델 다변화이맥스시스템은 태양열집열기와 태양광·열(PVT) 복합모듈,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 등을 주력생산하고 있다. 이맥스시스템의 태양열집열기는 평판형으로 자체생산하고 있으며 고온에서 집열효율이 우수한 중온용 이중투과체 집열기를 정부개발과제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중투과체 집열기는 고온효율이 우수하기 때문에 산업공정열부문이나 계간축열시스템에 적합한 집열기로 알려져있다. 이와 함께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어 탄소중립 및 제로에너지건물 시대에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PVT 복합모듈을 정부과제로 개발해 생
세한에너지(대표 권영호)는 2004년 창업이래 우리나라 태양열업계 대표기업으로 정부지원사업에 의존하는 어려운 국내시장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기술 선점을 통해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양열시스템 관련 글로벌 리딩기업인 독일 파라디그마와 기술제휴를 통해 중·고온 이중진공관형 태양열집열기를 연구개발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고효율 태양열집열기’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국내 태양열시장에서 입지가 확대됨에 따라 제품양산화에 따른 제품제조부터 시공납품, 사후관리까지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수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활용성 향상방안 강구세한에너지의 이중진공관형 태양열집열기는 유리관에 알루미늄 및 선택흡수 코팅 후 유리관과 유리관 사이를 진공상태로 유지해 열손실을 줄인 고효율 태양열집열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수준의 효율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진공관 내부의 히트파이프를 적용함으로써 성능 및 내구성 향상 및 과열방지를 구현했다. 세한에너지의 관계자는 “국내 태양열시장이 활성화되고 보급됨에 따라 시장에서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은 태양열집열기의 활용도 즉, 의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태양열과 태양광을 결합해
박정순 에너지경제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팀 명예선임연구위원은 신재생에너지 관련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쌓으며 ‘재생열에너지 보급장벽 분석 및 보급정책 설계방안’ 등 관련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현재 산업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국토부 중앙통합심의위원회 위원, 경기도 에너지위원회 위원 등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정순 명예선임연구위원을 만나 신재생열에너지의 중요성과 한계점, 탄소중립 달성수단으로 신재생열에너지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적 특성에 대해 들었다. ■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재생열E의 중요성은 화석에너지 연소는 CO₂의 최대 배출원이므로 에너지소비구조의 탈탄소화는 탄소중립의 핵심과제다. 현재까지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이 전력부문위주로 진행돼왔으나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열에너지부문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활성화가 필요하다. 신재생열에너지 보급이 중요한 이유는 열에너지부문이 최종에너지소비에서 가장 큰 몫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현재 세계 최종에너지소비량 중 전력부문은 20%, 수송부문은 30%를 차지하지만 열에너지부문 점유율은 약 50%에 이르기 때문에 신재생열에너지 보급이 중요하다. 또한 열에너지부문은 최대
한국태양열융합협회(회장 권영호)는 2011년 태양열분야의 산·학·연 역량을 결집해 태양열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개발 및 보급정책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 태양열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고자 설립됐으며 현재 19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권영호 회장을 만나 탄소중립시대 태양열의 역할과 침체된 태양열산업의 성장을 위한 협회 운영방향에 대해 들었다. ■ 2050 탄소중립시대 태양열은2050 탄소중립을 위해 각 부문별 수행해야 할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판단된다. 먼저 2050 글로벌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한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로드맵을 살펴보면 전력화와 에너지사용량 저감, 신재생에너지화는 탄소중립정책의 핵심축으로 볼 수 있다. 전력화가 핵심인 것은 분명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열에너지 사용분야에서 직접 사용이 가능한 신재생열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는 정책 또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예를 들면 건물부문에서의 태양열 비중은 10%로 매우 큰 역할을 담당하며 비중이 3%인 지열과 비교했을 때 중요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전체 글로벌 최종에너지 사용량의 약 50%가 열에너지로 사용되며 이중 약 50%가 산업부문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IRENA의 로드맵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김병석) 화재안전연구소(소장 여인환)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축자재의 화재안전 성능강화 정책 및 세부기준 등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12월23일 복합단열재의 심재준불연, 품질인정제도, 실대형 화재시험 등 시행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축법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김흥열 화재안전모니터링센터장에게 업계 우려사항에 대한 설명과 향후 세부기준 마련계획에 대해 들었다. ■ 달라지는 내용은12월23일부로 시행되는 건축법 개정안과 함께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 제정안이 시행된다. 기존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확산 방지구조 기준’, ‘내화구조의 인정 및 관리기준’, ‘방화문 및 자동방화셔터의 인정 및 관리기준’을 통·폐합해 대체한다. 또한 기존 방화문 등에 적용하던 품질인정제를 샌드위치패널 등 복합자재에 대해서도 적용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존 복합자재는 매년 국토부가 시행하는 건축안전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관리를 해왔지만 품질인정제는 이보다 더욱 강화된 것으로 인정기관으로부터 인정을 획득해야 하며 3년마다 연장평가를 받아야 한다. ■ 업계의 반응은업계는 성능시험, 품질관리 등이 한층 강화되는 만큼 부담을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건축물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12월23일부로 개정, 시행되는 건축법에 따라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안’을 마련, 단열재·샌드위치패널을 포함하는 건축마감재의 심재준불연을 비롯해 샌드위치패널 등 복합자재의 품질인정제도, 실대형 화재시험 등을 시행한다. 오진수 국토부 건축안전과장을 만나 제도시행 취지에 대해 들었다. ■ 이번 법령시행 배경은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국민들의 요구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단열재산업은 과거 한국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하는 과정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스티로폼 단열재로 많은 건축물을 만들었으며 샌드위치 패널로 산업시설 확충에 한몫을 담당했다. 이러한 생산성, 신속성을 중시하는 단계를 지나 이제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안전과 품질이다. 고품질 건축물을 위해 화재안전, 구조안전, 단열성능을 모두 갖추기를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 단열재산업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를 추구하는 방법에 여러가지가 있지만 기준과 제도가 산업계보다 한발 앞서 끌어주는 것도 방편이 될 수 있다. 그간 단열재산업은 오랜시간 발전이 더뎠으며 그간 우리 주변에 익숙한 제품이 되다보니 복잡해지고
오는 12월23일 화재안전 성능을 강화한 건축법 개정안과 하위법령이 시행됨에 따라 건축자재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단열재를 포함한 건축물의 외부마감재료, 공장·창고 등의 내부마감재료, 샌드위치 패널 등 복합자재 등은 심재를 포함한 단열재 모든 구성요소가 준불연성능을 갖춰야 하며 가설형 실대형 성능시험, 골조형 실대형 성능시험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복합자재는 품질인정제도 적용대상에 포함돼 인정을 획득한 자재만 판매할 수 있게 되며 3년마다 인증갱신, 매년 1회 이상 평가를 받아야 한다. 품질인정은 공장, 생산 프로세스, 유통, 시공현장 등을 포함해 평가하며 납품되는 제품수량 전체를 추적관리할 수 있어 사실상 전수검사의 성격이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건축물의 화재안전 성능강화와 불량자재 및 부당 제조기업 퇴출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과도한 규제로 단열재산업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는 비판과 제도도입 취지와 같이 업계 고도화 및 신뢰도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로 나뉜다. 이번 기획에서는 이달 시행될 예정인 건축법과 하위법령의 내용을 살펴보고 업계에 미칠 파장을 각계 전문가에게 들어본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계기
KPX케미칼(각자대표 양준영·김문영·최재호)은 1974년 국내 최초로 폴리우레탄의 주원료인 PPG(폴리프로필글리콘) 판매영업을 개시해 48년차를 맡은 코스피 상장사다. 현재 아시아 최대의 폴리에테르 폴리올 단일플랜트를 갖추고 국내 우레탄산업에 소요되는 일반 베이스 폴리올뿐만 아니라 특수제품인 폴리머 폴리올, PU시스템 등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내·외장재, LNG보냉재, 방수바닥재, 매트리스 등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은 높은 단열성을 갖춰 건물에너지성능 강화정책에 따라 건축부문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단열재산업을 대상으로 난연성능 기준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김도엽 KPX케미칼 상무를 만나 이러한 정책흐름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 개정건축법이 곧 시행되는데최근 잇단 단열재 난연성능기준 강화의 배경에는 대형 화재사고가 있다. 과거 다수의 건축물화재사고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자 정부가 정책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러 조사결과 근본적인 발화원인이 안전규정 미준수, 관리감독 부실 등이었음에도 단열을 주목적으로 하는 건축자재인 단열재에 책임을 물어 강력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회장 최재호, 이하 우레탄협회)는 오는 12월23일 시행되는 건축법 개정안에 대응해 국토교통부 정책제안·건의 및 업계의견 전달, 화재확산방지 표준구조 제시 등을 진행해왔다. 김낙진 우레탄협회 전무에게 개정예정인 건축법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 업계 심재준불연 준비상황은경질폴리우레탄(PIR) 단열재가 주로 사용되는 곳은 공동주택, 업무시설 등 건축물의 내단열이다. 이번 심재준불연 규제는 외단열(외벽 마감재료)과 샌드위치 패널(복합자재) 등에 대한 것으로 이는 PIR시장의 15~20% 수준이다. 작은 비중은 아니지만 대부분 기업의 경우 80% 이상을 차지하는 시장에 주력하고 제도시행 상황 추이를 지켜보자는 자세로 관망하고 있다. 선도적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를 감수하기 보다는 새로운 제도가 어떻게 정착돼가는지를 파악,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 그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주로 원료사나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비교적 규모가 큰 원료사는 소비자인 영세한 제조사들을 위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선도적인 중소기업들은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활발히 기술개발을 전개하기도
대광판넬(대표 한갑호)은 10여년간 R&D 끝에 심재준불연 EPS ‘DK보드-X’ 개발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10억여원을 투자해 수많은 공정변경, 생산설비 수정·교체 등이 이뤄졌다. 통상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획득할 수 있는 시험기관에 지속 의뢰하는 업계관행과 달리 대광판넬은 어떠한 경우에도 안정적인 성능과 품질을 확보토록 다양한 기관에 시험을 의뢰했다. 가장 엄격한 조건으로 시험하는 기관에서 안정적으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품개선을 지속했다. 또한 소재시험 시 준불연 열방출률 기준은 8MJ 이하이지만 오차를 감안해 6MJ 이하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으며 그간 진행된 시험에서 난연·단열성시험체를 동일한 생산품에서 채취, 의뢰해 나등급 기준인 0.039~0.04W/mK를 만족했다. 이를 위해 자체적인 시험장비를 구축, 생산품마다 주기적으로 시험한 뒤 성능미달일 경우 수시로 공정·설비개선 등을 진행,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했다. 대광판넬의 관계자는 “EPS로 심재준불연과 단열성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원리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구현이 쉽지 않지 않은 이유는 정밀한 생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충분한 투자와 생산노하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