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학회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문학술단체로서학문적, 기술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제고에 노력하겠습니다.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사회 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기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학문 및 기술 연구개발, 정보교환·보급 등 제반 산·학·연 협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국가 에너지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학회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수소·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폐자원에너지 △해양 △수력(소수력) △지열 △가스하이드레이트 △녹색에너지정책 △환경 및 저탄소·CCUS(탄소포집) △ESS(에너지저장장치) △자원지도 △제로에너지 등 분야에서 주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국제학술대회인 아시아·재생에너지포럼(AFORE)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학술대회도 연 1~2회 열어 국내·외 학술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KCI등재지)’를 연 4회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학회소식지도 연 2회 발행할
“한국판뉴딜의 주요 축인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고용 및 사회 안전망 강화는 존슨콘트롤즈의 비전, 미션과 맞닿아 있으며 135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적이고 검증된 빌딩솔루션들은 한국판뉴딜정책들을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 존슨콘트롤즈는 지난해 3월 GE파워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하운식 사장을 대표로 임명했다. 하운식 대표는 한국전력공사를 거쳐 1994년 GE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리더십 역할 수행 후 2013년 귀국, GE파워코리아 사장으로 역임했다. APAC 성장 전략을 주도할 국가로 한국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존슨콘트롤즈는 하운식 대표 임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성공 지원을 주도해주길 바라고 있다. 취임 1주년을 앞둔 하운식 대표를 만나봤다. ■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대표 부임소감은존슨콘트롤즈는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 리더다. 2020년 3월 부임 이후 존슨콘트롤즈 빌딩기술과 각종 센서, 관련 설비를 클라우드로 연결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디지털트윈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OpenBlue를 선보이는 등 존슨콘트롤즈는 역동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의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주옥같은 연구개발 결과발표 및 토론 이외에 50주년을 맞는 학회가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 현재 활동 및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각 부문별로 회고하고 전망할 계획입니다. 각 부문을 이끌어온 회원들이 참여하는 좌담회 등을 통해 중요한 점들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대한설비공학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회원수도 현재 9,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기계설비분야 산‧학‧연을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했다. 특히 약 300여기업 및 단체회원이 가입하고 있다. 11개 부문위원회와 10개 상설위원회, 4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된 학회 내 위원회는 다양한 기계설비 관련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산‧학‧연 및 국제협력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다. 김민수 회장을 만나 50주년의 의미와 기계설비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들었다. ■ 50주년 의미와 회장을 맡은 소감은학회 50주년을 맞는 중차대한 시기에 설비공학회 회장으로 취임해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지만 어깨가 무겁다. 학회 50주년은 학회뿐만 아니라 모든 기계설비인들에게 많은 자부심과 성취감을 불어 넣어줄 축제와도 같은 일이다. 지금까지 학
“모든 기계설비인들은 독립된 법체계 하에서 기계설비산업 발전은 물론 정부와 국회로부터 기계설비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장기적인 발전계획 수립 및 제도적 지원으로 지속성장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계설비법으로 커진 사회적 책임감을 기꺼이 감수하고 국민을 위한 기계설비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계설비법이 기계설비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며 2년간 준비를 마친 끝에 지난해 4월18일 시행됐다. 하지만 유지관리‧성능점검 등 기계설비법의 핵심사업은 1년간 유예를 거쳐 오는 4월 시행되기 때문에 어찌보면 올해는 기계설비법 시행의 실질적인 원년이라고 할 수 있다. 기계설비법 시행으로 기계설비인들의 위상과 권익이 확대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민안전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기대가 매우 크다. 기계설비법이 제정되기까지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관련단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앞장서 법 제정의 1등공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설비협회를 이끌고 있는 정달홍 회장을 만나 기계설비법 시행 1년간 소회와 유지관리자 교육 등 준비현황을 들어봤다. ■ 기계설비법 시행 1
친환경건물, ZEB시대를 맞이해 건축친환경설비학회는 더 많은 역할과 의무를 담당해야 합니다. 4차산업 시대의 AI 사회 속의 건축환경설비분야는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에서 소명을 담당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회변화 속에 우리 학회는 산·학·연 협력강화의 장이 될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그 결과를 사회로 적용 및 환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KIAEBS, 회장 최안섭)는 2007년 김광우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설립돼 매년 춘계심포지움, 친환경건물 견학회, 친환경 학술강연회 및 기술강습회,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KCI 등재 논문집 및 학회지를 발간, 건축 전문학회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안섭 건축친환경설비학회 제13대 회장을 만나 최근 주요활동과 학회의 비전에 대해 들었다. ■ 건축친환경설비학회를 소개하면건축친환경설비학회는 기업 및 산업계 관계자도 많이 참여하고 있지만 주로 학계·교수가 주축을 이루는 학회다. 학술활동 중심의 연구·논문발표, 학술대회 발표, 기술세미나, 기술강습회 등을 주요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문학회로 관련분야 전문가 1,233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년 전까지만 하더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 회장 황정하)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특히 녹색건축산업 확산의 전환점을 맞아 관계자들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올해 녹색건축분야 전문가·관계자로 구성된 공익사단법인인 KGBC가 성년을 맞아 의미가 깊다. 녹색건축산업은 올해 발표된 정부 그린뉴딜정책에 따라 본격적인 확산의 계기를 맞았다. 그간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 녹색건축기본계획 등이 제정·수립·시행되고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가 개시되기도 했지만 수조원대의 정부예산이 투입될 정도로 대대적인 지원을 받지는 못했다. 앞서 대대적인 예산투입으로 현재까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이나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시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녹색건축을 도입하는 것이어서 직접적으로 건물부문 저탄소경제를 실현한다는 그린리모델링 등 그린뉴딜사업과는 다소 결이 달랐다. 이와 같이 녹색건축산업계가 기회를 마주한 상황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제도가 올바른 방향으로 설정되고 녹색건축산업 생태계조성이라는 큰 그림 아래서 각 정책사업이 체계적·효과적으로 추진돼야 소정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산업계 전문가·관계자들은 방향설정에 대한 자문,
최근 기후변화 심화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빌딩(ZEB) 확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그린뉴딜 정책으로 도시·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 및 신재생에너지 적용확대가 추진될 전망이어서 관련산업계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국토교통부는 신축건물 제로에너지화, 노후건물 그린리모델링, 지구단위 제로에너지화 등 건물부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다방면의 정책을 마련, 로드맵에서 제시한 시간표를 이행하고 있다. 국토부 녹색건축정책을 총괄하는 김상문 건축정책관을 만나 다각도로 추진되는 정부정책 현황을 짚어보고 방향성을 들었다. ■ 그린뉴딜에서 그린리모델링의 비중은한국판뉴딜정책의 일환인 그린뉴딜은 탄소중립(Net-Zero)을 지향하고 국내 경제기반을 저탄소·친환경으로 전환하는 전략이며 3개분야, 8개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국토부 소관인 그린리모델링은 지난 7월 정부가 경기침체 극복과 경제구조 대전환을 목표로 거시적 비전을 제시한 한국판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포함됐을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이 중요한 국가과제로 선정됐다는
“설비기술협회의 설립목적인 설비산업 발전과 설비기술인의 지위향상을 이루기 위해 요즘처럼 힘든시기일수록 더욱 초심을 잃지 않고 분발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제정된 기계설비법으로 설비업계는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기계설비법이 안착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설비기술협회는 지난 1967년 설비산업의 발전과 설비기술인(설계, 제조, 시공, 유지관리, 학교, 연구소 등 기술인)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단체다. 첫 시작은 자격검정업무 및 교육업무 등이 주사업이었지만 1992년부터 시작한 설비기자재 단체표준 제정·품질인증업무 등이 주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설비기술협회는 설비기술인들을 대변하기 위한 변화를 준비 중이다. 변화를 이끌고 있는 김철영 설비기술협회 회장을 만나봤다. 김 회장은 투명하고 공평하며 신뢰성 높은 협회로 만들기 위한 ‘2030비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늦었지만 회장 취임 소감을 밝힌다면회장직을 맡으면서 취임인사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다. 협회 내에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올해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공기과학연구원 설립은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 및 관련 서비스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고 중소·중견 공기질기업의 성장 토대 마련, 국제경쟁력 향상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공기질산업의 리딩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실내공기질 관련 전문 시험연구기능을 갖추는 것입니다” 1975년 설립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냉난방공조산업 발전 및 향상, 국제교류 및 협력, 제품시험 및 표준제정과 해외기술규제 해소를 위한 국내외 인증기관과 협약 지원, 회원사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세계 4대 냉난방공조산업 전시회인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을 주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발주)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 공모사업’ 중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기반 조성사업’과제를 수주하며 ‘공기과학연구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강성희 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오텍캐리어 회장)을 만나봤다. ■ 회장 취임 소감 및 이후 집중한 일은 지난 2월 회장에 선출됐었을 때 5가지 추진 과업을 말했다. 첫째가 회원사간 동반성장과 회원사 확대, 둘째 냉동공조산업 위상 강화, 셋
“LH는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 전문기관으로 건물부문 그린뉴딜에 있어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 강화가 다른 어느 기관보다 중요합니다. 임대주택 스마트뉴딜, 그린리모델링사업, 제로에너지도시·주택 신규조성 등 그린뉴딜에 적극참여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거·에너지복지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뉴딜을 발표했다. 이에 더해 각계에서 기후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그린뉴딜을 주창하면서 한국판뉴딜에 그린뉴딜이 반영됐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는 이전부터 건물에너지절감을 위해 녹색건축, 제로에너지건축 등을 강조해왔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 역시 공공디벨로퍼로서 이에 맞춰 공동주택분야의 에너지효율화를 폭넓게 수행하고 있다. 최근 그린뉴딜에서 논의되는 건물부문 대응방안은 그간 신축을 중심으로 추진됐던 것과는 달리 기존건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이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민간을 포함해 유일하게 그린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있으며 국내 공공·공동주택 공급에 영향력이 큰 LH에 대한
지난 3월18일 서울에너지공사는 김중식 2기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중식 사장은 1979년 한전에 입사한 이후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발전소 건설, 운전, 정비계획 등을 수행하며 에너지전문가로서 쌓아온 41년의 역량이 집단에너지사업 리더로서 어떻게 발휘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중식 사장을 만나 서울에너지공사의 성장전략과 운영방향에 대해 들었다. ■ 성장전략은 무엇인가서울에너지공사는 신생 에너지공기업으로서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해왔다. 앞으로는 우리의 위상, 즉 갈 길이 무엇이냐에 초점을 맞춰 공사의 캐릭터를 설정할 방침이다. 중앙 공기업의 경우 공익성이 20%, 기업성이 80%인 반면 지방 공기업인 서울에너지공사는 공익성이 70%, 기업성이 30% 비중을 차지한다. 지방공기업이 적자를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처음에는 생소했다. 어떻게 적자를 보면서도 공익에 자금을 투입할 수 있나 괴리감이 느껴졌다. 지난 한 달여간 여러방면으로 공사의 사업들과 재무상태를 확인해 보면서 보다 질좋은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경영수지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경영흑자 △
한국환기산업협회(회장 김학겸)가 지난 4월 총회를 열고 환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하며 창립했다. 최근 국민들의 건강·안전을 위협하고 쾌적성을 저해하는 대기·공기환경 관련이슈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환기는 황사, 미세먼지, CO₂, VOCs, 세균, 바이러스 등 거의 모든 유해환경요소를 관리할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 업계의 책무도 막중하다. 또한 실내공기질뿐만 아니라 냉난방공조, 제습 등과 시스템통합 및 연계를 통해 쾌적성을 향상하고 혹한·혹서로부터 재실자를 보호하는 실내환경관리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효과적·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AICBM, 센서 등 IT와 융·복합함으로써 산업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이처럼 환기산업은 사회적 필요성과 요구증대에 따라 건축, 기계설비, 냉난방공조분야에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설비산업에 속한 작은 분야로만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저가경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등 발전가능성을 제한받고 있다. 환기산업협회는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계설비, 예방의학, 환경공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산·학·연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출범했다
전 세계적 재난으로 인식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으로 국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다. 코로나19로 환기설비를 비롯한 기계설비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18일 기계설비산업의 근간을 규정한 기계설비법이 발효됐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기계설비법 시행 원년인 2020년을 맞이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밑그림 마련에 한창이다. 이러한 혁신의 중심에는 제11대 회장에 선임된 정달홍 회장이 있다. 최근 11대 집행부 상견례 겸 시·도회장이 참석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기계설비협회의 정달홍 회장에게서 협회 운영방향과 기계설비법 시행이 우리 생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들었다. ■ 국민들에게 기계설비는 아직 생소한데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해야 하며 화장실에서는 뜨거운 물과 찬물이 나와야 한다. 주방이나 화장실·욕실에서는 사용한 물을 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위생, 냉난방, 급수·급탕, 오·배수 등에 사용되는 설비를 기계설비라고 지칭한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실외보다 실내가 안전한 이유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를 불어 넣는
“한국건축기밀협회는 기밀도 기준, 기밀시공, 각종 기밀관련 실증연구 등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한 단체입니다. 건설회사와 건축주 사이에서 제3자로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기밀진단을 수행하고 기밀기준을 제대로 정립해 실증적인 건축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녹색건축 확산에 따라 건축물의 기밀성능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건축물의 기밀은 에너지손실을 줄이고 외부 오염공기·미세먼지의 실내유입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다. 또한 결로와 이에 따른 곰팡이 발생 등 하자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건축물의 에너지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새는 열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기밀을 강화하고 대신 실내 오염물질, 탁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도록 환기장치의 성능과 제어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것이 건축물 성능향상에 대한 방향성으로 일반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기밀하지 않은 건축물은 틈새로 냉·온열이 유출돼 에너지손실이 발생한다. 특히 이러한 부위는 실내·외 온도차가 커 결로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기밀하지 않은 건축물은 경제적·환경적 손실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취약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기밀과 관련된 제도적 기반은 마련돼있지 않지만 오래 전부
“에머슨은 업계와 고객에게 오늘날 최고의 상업용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환경 및 규제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된 냉각시스템을 개발, 테스트 및 설치토록 지원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상당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품 성능 및 에너지효율성을 개선하고 산업 전반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신기술 개발에 힘쓸 계획입니다” 에머슨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은 주택, 기업을 위한 난방, 공조 및 냉동·냉장(HVACR) 및 콜드체인 솔루션, 도구 및 가정용 제품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다. 특히 에머슨은 에너지효율이 높은 HVACR시스템을 이용해 편안하고 제어 가능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면서 원활한 운영을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클라이밋 테크놀로지, 전문도구 및 가정용 제품 사업과 브랜드가 포함되며 에머슨의 솔루션은 전문지식, 기술, 서비스제공을 통해 인간의 편안함과 건강을 보장한다. 또한 식품의 품질과 안전을 보호하고 에너지효율과 환경보전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만들며 미래를 위한 혁신을 돕고 있다. 하칸 에르다마(Hakan Erdamar) 사장은 에머슨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지역의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사업부문의 세일즈, 마케
“기계설비기술사회는 기계설비시스템의 기술개발과 성능확인을 지원하고 건축물과 산업시설의 실내환경, 생산환경 및 공정흐름 개선 등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계설비기술사와 관련된 각종법령 및 제도개선에 앞장서며 전문가로서 갖춰야할 교육을 시행해 기술사들이 기계설비관련 단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는 한국기술사회 기계설비분회로 분류되는 사단법인단체로 기계설비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기술인으로 구성돼있다. 기계설비기술사회는 국내 기계설비 관련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사의 기술수준 향상, 업무수행능력 증대, 기술지원 및 권익신장을 통해 국민의 안전, 보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기계설비기술사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회률 GE엔지니어링 대표는 1987년 업계에 첫발을 들여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국내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부경대, 동의대, 한국해양대 등 겸임교수 및 강사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유관단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대표적으로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자문위
“국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공기관련 문제는 국가가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발전적으로 진전해야 하며 퇴보되는 방향으로 기준·제도가 변질돼서는 안됩니다.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환기장치는 합리적인 제품으로 국민에게 다가서야 합니다. 그래야만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과거 새집증후군과 실내 CO₂농도 문제에 따라 환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건물분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성능이 강조되며 열린 열회수형 환기장치시장은 최근 미세먼지와 실내공기질(IAQ) 이슈에 따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시장이 커지면서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보하고 적극적인 산업·기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창립한 한국열회수환기협회(이하 환기협회)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업계발전과 자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기정 환기협회장을 만나 최근 활동상황과 업계 주요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열회수형 환기장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들었다. ■ 환기협회를 소개하면열회수형 환기장치는 냉난방 시 환기로 인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등장한 제품이다. 2006년 조달청에
시행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기계설비산업은 성장의 기로에 서있다. 이번 기계설비법을 계기로 기계설비산업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책임이 막중해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기계설비산업의 씽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는 대한설비공학회는 2021년 창립 50주년을 준비하고 있어 2020년은 기계설비산업의 향방이 가름되는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0년 설비공학회를 이끌어갈 박진철 회장을 만나 학회 50주년의 의미와 발전방향,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른 산업이 나아갈 방향 등을 들어봤다. ■ 2020년 회장을 맡은 소감은그동안 여러 관련학회의 임원을 역임한 적은 있지만 회원 8,700명, 약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초대형 학술단체의 회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그동안 한눈팔지 않고 설비분야에 열심히 활동한 노력을 회원들이 좋게 평가하고 배려해준 덕분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임기동안 설비공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 2020년 회장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오는 4월 기계설비법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학계의 역할에 충실하고 2021년 학회 50주년 행사
국내 건설산업과 기계설비산업의 가교가 되고 있는 설비설계사들의 권익대변 단체인 한국설비기술사설계협회는 그 중요성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1973년 기술용역육성법에 의거해 기계설비부문위원회로 시작됐지만 1993년 기계설비엔지니어링협의회와 기계설비기술사사무소협의회로 분리, 1996년 기계설비엔지니어링연합회로 다시 통합됐다. 2000년 설비엔지니어링협의회로 명칭을 변경, 2016년 지금의 한국설비설계협회가 탄생했다. 이후 2017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단법인을 등록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20년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변운섭 회장(우원엠앤이 대표)을 만나 설비설계업계 현황과 앞으로 협회의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신임회장 선출소감은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및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건설업계는 점점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설비분야는 업계의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있다. 어려운 시기에 설비기술사설계협회 회장직을 맡게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시기에 설비업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겨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있다. 회장으로서 할 일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능력을 발휘할
댄포스는 1933년 덴마크 노드보그에서 Mad Clausen에 의해 설립된 개인소유의 기업으로, 냉동장치용 팽창밸브 제품으로 사업을 시작해 글로벌 에너지효율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글로벌 기준 7조8,200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 세계 100개국에서 2만7,79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다. 또한 20개국에 위치한 71개의 공장과 자체 R&D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솔루션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투자 및 관련업계 기업인수를 통해 혁신적이고 신뢰성있는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가는 에너지효율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댄포스 주력사업분야는 크게 △인프라(Infrastructure) △식품공급(Food Supply) △에너지효율(Energy Efficient) △친환경 솔루션(Climate Friendly Solution) 등 4가지다. 이 분야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미래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댄포스의 당면 목표다. 각 지역지사들도 이같은 목표 아래 지속 가능한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댄포스의 비즈니스는 파워솔루션즈, 쿨링, 드라이브, 히팅 등 크게 4개의 사업부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