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적인 친환경 이동형 모듈러 구조물 선도기업 이솔테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의료진과 방문자가 완벽히 분리된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제작된 모듈하우스로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선별진료소는 전국 최초로 개발, 선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이솔테크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발주한 ‘국가 전염병 재난 대응, 자율 확장 및 신속 설치, 해체가 가능한 이동형 음압격리병실 사업화 모델 개발’ 과제에는 총괄주관기업이다. 또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이 발주한 ‘2021 제1차 감염병 방역기술 개발’ 과제 중 ‘스마트 음압 시스템 기반 이동형모듈 선별진료소 방역기술 개발’ 과제에도 참여하며 K-방역의 선도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송종운 이솔테크 대표를 만나봤다. ■ 사업시작 배경은삼성전자 출신으로 G2B 업무를 하던 중 컨테이너에 냉난방기를 많이 설치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왜 6평도 안되는 컨테이너에 3배나 더 큰 냉난방기를 설치해야 하는지, 왜 투박하고 전형적인 컨테이너여야 하는지 궁금했다. 특히 국내나 국제행사에 이런 컨테이너를 보이지 않는 외진 곳에 설치해야 하나 생각하게 됐다. 물론 사용자들의 불만도 많았다. 이에 따라 에
2015년 8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설립된 인터텍은 기계설비 제조업과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열분야 신재생에너지, 환경, 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성장률은 200%에 달하며 전문기술력을 보유한 인력고용과 성장으로 2020년 고용우수기업, 성장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최종 41개사가 선정된 ‘그린뉴딜유망기업 100’ 중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를 제2의 스톡홀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임연주 인터텍 대표를 만나봤다. ■ 인터텍은 어떤 기업인가인터텍은 여타 경쟁기업에 비해 아직은 성장과 도약을 필요로 하는 젊은 기업으로 창업 5년이라는 스타트기업의 데스벨리구간인 3~7년 구간의 리스크를 뛰어넘어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내우수기업 290여개 기업과 경쟁해 14.5:1의 경쟁률을 뚫고 환경부와 중기부가 녹색산업을 선도할 기업으로 선정한 ‘그린뉴딜유망기업 100’ 중 하나로 선정됐다. 3년간 그린뉴딜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재원으로 정부지원금 30억원과 각종 세제혜택 및 금융지원, 정책적, 사회적 지원을 받는다. 인터텍은 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원에 치중된 제주도의 재생에너지시장의 문제점과 이에 대응
어썸레이(대표 김세훈)는 2018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탄소나노튜브(CNT)와 X-ray기술을 바탕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스마트 공기살균·정화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가벼우면서 강도가 세고 전도율이 좋은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섬유형태로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X-ray의 세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의료·산업용으로 사용되는 X-ray의 세기를 조절해 가정·상업용으로 활용함으로써 필터없이도 미세먼지·세균·바이러스를 90% 이상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2018년 창업한 이후 2020년 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기술혁신성, 사업성을 인정받아 누적 100억여원의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CLEAN and SAFE air for everybody and everywhere’를 기조로 신축은 물론 기존건물, 노후건물의 실내공기질(IEQ: Indoor Environment Quality)까지 개선해 ‘차세대 그린 유니콘’으로 성장하겠다는 김세훈 어썸레이 대표를 만나 차별성과 비전을 들었다. ■ 창업배경은어썸레이 창립에 앞서 기술컨설팅기업, 교육플랫폼기업 등 두번의 스
"매출액 300억원 달성을 위해 여러 특허기술을 활용한 우수한 제품을 지속 출시해 적극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입니다. 특히 코로나19와 미세먼지에 고통받는 시대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해살균수를 활용한 기술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형 폐열회수 히트파이프기술을 적용한 공기조화기 판매확대를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냉동공조 토탈솔루션기업인 휴먼에어텍은 2003년 설립이래 최고의 엔지니어들이 20여년간 축적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특허를 등록하며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휴먼에어텍은 공기조화기, 냉동기, 냉각탑, FCU, 시스템에어컨, 항온항습기 등 냉동공조분야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 공기조화기는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계룡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 34개 건설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시장에서 실력과 제품성능을 앞세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통해 보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는 일념 하에 고객중심 기업경영에 나서고 있는 신형식 휴먼에어텍 대표를 만나 코로나19 시대를 마주한 국내 공조시장 현황과 시장전략을 들어봤다. ■ 휴먼에
세계적인 데시컨트 냉방기술을 보유한 휴마스터(대표 이대영)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10여년 전부터 연구개발해 온 고분자 흡방습 소재기술을 기반으로 2018년 창업했다. 고분자 흡방습 소재기술은 △2010년 미국 특허등록 △2012년 대통령표창 △2014년 특허기술상 △국제냉동기구(IIR) 우수논문상 △2017년 신기술(NET)인증 및 녹색기술인증 △2018년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및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이다. 이를 적용한 휴마스터의 대표제품인 데시컨트 냉방기기 ‘휴미컨’은 단일기기로 냉방·환기·제습·공기청정이 가능해 100여년 넘게 이어온 에어컨기술의 대전환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금운용사로부터 2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립 이후 3년만에 기업의 전환점을 맞은 이대영 휴마스터 대표를 만나 핵심기술과 그간의 성과, 향후 비전에 대해 들었다. ■ 2020년 성과가 많았는데지난해 휴마스터는 굉장히 바쁘게 일한 만큼 많은 성과를 올렸다.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라 대외활동은 어려웠지만 그 시기에 내부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폐냉매의 철저한 관리에 의한 대기방출을 억제하면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 방지에 최고의 가성비 높은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선진환경은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출발했으며 개발한 폐냉매처리기술은 UN이 지정한 기술 중 하나로 신기술(NET)인증 최초 획득은 물론120여개의 국내·외 특허등록 및 출원했습니다" 선진환경은 각종 냉동공조설비(산업용·사업용 냉동기, 폐자동차, 폐가전제품 등)의 유지보수와 폐기 시 발생되는 폐냉매를 부산 강서구 자원순환단지에 있는 단일공장에서 원스톱으로 재활용 또는 열적파괴처리를 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환경부의 국책연구사업 지원으로 4년 이상의 기간과 수십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개발한 최초의 폐냉매처리 관련 신기술인증 및 국내·외에서 20여건의 특허출원등록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및 지구온난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인 폐냉매처리에 기여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으로 정부의 파리협약 이행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다. 대기환경관련 전문가인 이강우 대표가 선진환경을 이끌고 있다. ■ 폐냉매처리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폐냉매시장(동향)을 평가한다면2020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의원 등이 환경부
“지오테크는 유능한 기술인력 양성과 국제적 기술제휴로지열시스템에 관한 한 세계 최고기술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경영모토인 ‘기본에 충실하자(Back to the Basic)’를 기반으로 전시효과에 치중하지 않고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사업전략을 고수하겠습니다” 2002년 설립된 지오테크는 국제지열히트펌프협회(IGSHPA: International GroundSource Heat Pump Association)를 중심으로 개발, 실용화된 지열시스템의 이론 무장은 물론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지열전문기업이다. 지오테크는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에너지컨설팅 △IGSHPA 공인 최첨단 기술연구·개발에 의한 최적설계 △‘자연은 절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는 신념하에 기본에 충실한 시공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완벽한 모니터링시스템 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국내 지열에너지 개발 및 보급 선두주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부단한 연구와 시공·운용경험을 통해 축적된 기술수준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형 냉난방에 적합한 독자제품을 개발해 지열에너지이용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능한 기술인력 양성과 국제
2013년 창립한 엑타(대표 윤형탁)는 △공조냉난방 △환기 △산업용송풍기 △빌트인가전 △공기살균청정 전문기업으로 ‘초일류기업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10년 내 환기산업계 1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윤형탁 엑타 대표를 만나 관련시장을 진단하고 기업비전을 들었다. ■ 엑타를 소개하면엑타 설립 이전부터 동종업계에서 25년 이상 오랫동안 종사해 왔다. 엑타 설립연도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엔지니어를 영입해 이를 바탕으로 환기시스템, 산업용송풍기, 냉난방공조기기류에 대한 설계, 제조, 판매를 하고 있다. 특히 인간과 기계설비의 상호작용을 감안해 건축물의 모든 공기를 통합관리하는 토탈환기(Total Ventilation)·HVAC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엑타는 국내 주요 건설사, 조달시장, 일반기업, 공장, 건축물, 해외시장,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3년 12월 서울 구로구 구로기계공구상가에서 환기시스템, 산업용송풍기, 냉난방공조기기류등 제조·판매업을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현재 경기 김포와 충북 청원에 임대공장을 설립해 제조업 기반을 마
“한국은 버티브사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사업은 버티브 전체 사업 및 공급망의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잠재력 역시 매우 크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버티브(Vertiv)는 오늘날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Center),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UPS △항온항습기 △정류기 △IT인프라 관리용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기업이다. △Avocent® △Chloride® △Geist™ △Liebert® △NetSure™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버티브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약 2만명의 직원들이 전 세계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 4월 (구)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에서 디지털산업의 고객에게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센터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냉각 및 전력공급솔루션에 핵심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출범했다. 오세일 버티브코리아 대표를 만나 국내·외 데이터센터 산업동향과 냉각기술 트렌드변화를 들었다. ■ 버티브의 글로벌 위상은롭 존슨(Rob Johnson)
글로벌 안전과학기업 UL의 한국지사인 UL코리아(대표 정현석)는 1996년 설립돼 1997년부터 제품안전인증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후 2009년 환경인증서비스, 2010년 제품성능시험서비스, 2011년 무선인증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5년에는 국내 첫 무선시험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UL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 실내공기질과 폐기물관리가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이와 관련된 인증사업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실내·외 환경에서 유해물질 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실내활동 시간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실내공기질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각종 제품, 자재, 공간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될 전망이어서 건축, 건자재산업도 이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국제사회 폐기물무역에 대한 분쟁이 강화돼 폐기물처리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아 곳곳이 생활·산업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폐기물저감은 물론 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폐기물 재사용·재활용을 강화하는 내용의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산업법)’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생활·산업폐기물을 배출하
엔에스브이(www.nsv.co.kr)는 건설및 사회 전반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충격 및 지진 등을 제어하는 제품 및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는 방음·방진설비 전문기업이다. 1986년 서울시 양천구에서 두진산업으로 출발해 1994년 현재의 소재구인 인천시 남동구에 자리잡으며 국제화에발맞춰 회사명을 엔에스브이로 변경하고공장 이전 및 KS규격을 획득했다. 1996년 ISO9001 품질인증시스템을시작으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함께차별화된 제품개발에 많은 투자를 시행했다. 그 결과 해외시장에서도 점차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품질에 대한 편견이 개선돼 수출시장이 더 많이 확대되고있다. 수출 첨병역할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신지식인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대한민국혁신대상을수상하기도 했다.엔에스브이는 40여건 이상 특허 및 실용신안권을 포함한 지식재산권과 글로벌강소기업, 수출 유망 중소기업, 우수환경산업체,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등 많은 활동을 이어가는 현재진행형 기업이다. KC, KFI, UL 등의 다양한 인증을 획득한 해당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엔에스브이를 이끌고 있는 윤은중대표를 만
최근 글로벌 기후위기 가속화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그린뉴딜이 제시되면서 관련업계의 대응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그린뉴딜에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건축물 에너지효율향상 등 건물부문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정부주도 프로젝트사업이 포함돼있다. 벽산(대표 김성식)은 2015년 ‘공간에 제로를 더한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에너지소비, 잠재위험 0%를 추구하는 시스템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건축자재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벽산은 △벽산페인트(화학) △하츠(주방빌트인기기) 등과 함께 벽산그룹을 구성하고 있다. 벽산그룹의 모회사 격인 벽산은 1958년 설립된 종합건축자재기업으로 무기질단열재인 그라스울, 미네랄울을 비롯해 유기질단열재인 아이소핑크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단열재 종합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정부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갈수록 사업비중이 커지고 있는 단열재사업분야를 비롯한 내장재, 외장재, 천장재, 바닥재를 포함한 종합건축자재시장에서 국내 선두위치를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다. 벽산은 최근 여러 복합자재를 활용한 외단열시스템,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자재를 활용한 시스템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
동천그룹(회장 이형철)은 부천수지를 모태로 단열재, 건설사업 등 8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이다. 1988년 부천수지 설립 이후 수지회사 인수합병, 2003년 동천 설립, 2008년 은성산업 인수합병 등을 통해 △조립식패널 △건축용 보온단열재 △건설사업 등 3개사업부문을 중심으로 8개 계열사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녹색건축 활성화,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 그린뉴딜정책 시행 등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향상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패시브건축의 기본이 되는 단열재의 성능·시공·품질 역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년간 잇단 건축물 화재사고로 단열재 난연성능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위기 현실화에 따라 건축자재 친환경성 강화와 같이 제조과정에서의 온실가스 감축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단열재산업은 △단열성능 강화 △난연성능 강화 △온실가스 배출저감 등을 모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비드법(EPS), 압출법(XPS), 폴리우레탄(PU) 등 단열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건설부문도 사업영역에 포함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형철 동천그룹 회장을 만나 ZEB·그린뉴딜정책에 따른 시장확대 기회와 단열재 성능강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비전을 들었다.
“동원로엑스냉장은 동북아 물류허브항의 기능을 수행하는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위치해 컨테이너부두에서 보관창고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컨테이너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부산신항은 단지 앞 고속도로 진‧출입을 통한 내륙운송이 용이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어느 곳이든 화물을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어 국내‧외를 연결하는 수출‧입 전진기지입니다” 동원그룹은 △동원로엑스냉장 △동원산업 부산냉장센터 △동원산업 이천냉장센터 △동원산업 성남냉장센터 등 4개의 냉장‧냉동 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부산신항에 위치한 동원로엑스냉장은 건설된 지 3년차에 접어든 최신시설이다. 동원로엑스냉장을 이끌고 있는 최근배 대표는 동원산업 내 냉장물류본부장을 맡고 있다. 열정과 도전으로 콜드체인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최근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동원로엑스냉장을 소개한다면동원로엑스냉장은 2015년 5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부산신항 웅동배후물류단지’ 입주자로 선정돼 동원산업이 85%, 미국 Silver Bay Seafood사가 15% 지분을 참여, 2015년 7월 법인이 설립됐다. 2016년 1월 냉동창고 건설이 시작돼 2017년 9월 준공했으며 당해 10월 영업을 개시했다
지열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앤지는 지난 2006년 전주대 벤처창업관에 입주하면서 시작됐다. ‘센추리 냉난방 전문점’으로 시작된 제이앤지는 개인회사에서 유한회사로 승격시키면서 지열에너지사업 비전을 수립하며 지열냉난방 기술개발에 집중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으로 등록하며 지열분야 선두기업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당시 중소기업들이 취득하기 어려웠던 △공기열원 수축열 △수열원 수축열 △지열원 수축열 히트펌프 등 3개 분야 ‘한국전력 심야전력기기 인증’ 취득하며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그러나 제이앤지는 2009년 3월 주식회사로 승격한 후 지열냉난방사업을 농업분야(시설원예)까지 대규모로 확대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단시간에 이뤄진 사업 확장으로 인해 회사가 법정관리 상태에 돌입하며 시련이 찾아왔다. 하지만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2년여만에 지열에너지 냉난방사업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으며 2013년 100% 순수기술로 개발한 지열시스템이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되며 사업성장에 가속도가 붙였다. 국내 지열에너지업계 Top Tier로 주목받고 있는 박종우 제이앤지 대표를 만나 기업의 경쟁력, 비전 등을 들어봤다. ■ 제이앤지는 어떤 기
1881년 설립돼 독일에 본사를 둔 GEA는 식품, 유가공, 음료, 제약, 화학, 냉동용 및 가스용 압축기, 조선 등의 산업에 기술공정과 설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최대 엔지니어링기업 중 하나다. 창립 이후 다양한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효율적인 생산프로세스기술 및 구성요소 개발과 생산에 중점하고 있다. 특히 식품(콜드체인) 및 냉동공조산업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BOCK 브랜드로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 사용되는 상업용 냉동기 △차량용 에어컨, 냉동기에 사용되는 차량용 냉동기를, GRASSO 브랜드로 △식품 프로세스, 저온저장고, 물류창고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냉동기 및 히트펌프 △석유·화학 플랜트, 선박 등에 사용되는 가스압축기 등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연매출은 6조3,000억원(48억8,000만유로)이며 전 세계 40여국의 조직에 1만8,500명이 근무하고 있다. GEA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전석배 대표는 지난 2018년 2월 부임했다. 전 대표는 O&G, EPC, 해양 및 해양, 전력, 수자원시장에서 30년 이상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켜온 전문가로 삼성토탈, SK건설, 한국하니
“패키징, 냉매, 기기, 자동화, 창고, 수송 등 콜드체인 전 분야를 아우르는 솔루션 플랫폼을 만들어 이 분야 1등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플랫폼을 시작하며 2022년 1단계 완성 후 2023년 코스닥에 상장,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FMS코리아는 2008년 10월1일 국군의 날에 대한민국의 온도를 지킨다라는 사명으로 설립됐으며 △반도체 △바이오·의약품 △운송서비스 △물류 △식품 등 분야의 온도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분야에 온도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대비 80% 이상 물류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전 세계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해외 여러나라로 진단키트가 수출되고 있다. FMS코리아는 정부부처 및 서울시에 검체 운송용기를 남품하고 여러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진단키트를 –15~-20℃에서 120~130시간을 유지시킬 수 있는 패시브타입 패키징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콜드체인 솔루션 플랫폼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FMS코리아의 최동호 대표를 만나 FMS코리아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 FMS코리아의 기업철학은물류시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2003년 개발한 ‘Home Net’으로 본격적인 홈네트워크시장에 뛰어든 클리오는 2004년 현재명칭으로 법인을 새롭게 출범하며 관련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클리오는 △LH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쌍용건설 △KCC건설 등 주요건설사를 비롯해 △경기지방공사 △용인시청 등 공공기관 현장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LH의 경우 △인천 향촌지구 2,535세대 △남양주 별내 4·5·7·8·9공구 4,524세대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2,127세대 △송파 위례 1·2공구 1,499세대 △수원 광교 7~11공구 2,886세대 등 실적을 통해 품질과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기술·품질면에서도 △ISO 9001 △이노비즈 △벤처기업 △강소기업 △대기전력저감 우수제품 인증 등을 획득했으며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iF 디자인어워드 △우수디자인 등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주거공간의 감염예방을 위해 광촉매 열회수형 환기장치 개발에 나섰으며 기후변화와 에너지절감 등 이슈에 따라 제로에너지하우스를 위한 시스템솔루션 개발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홍식 대표를 만나 클리오의 최신 트렌드
원방테크는 국내 최초로 소음진동방지시설업을 사업목적으로 1989년 8월25일 설립됐다. 1999년 전문경영인 영입과 동시에 반도체공장에 필요한 클린룸사업에 진출했다. 클린룸을 위한 공조장비인 외조기, 클린룸 내부천장 구조물인 시스템실링, 공기정화장치인 FFU(Fan Filter Unit), 가습제어시스템인 PMS, 2차전지용 배터리 제조시설인 드라이룸(DRY ROOM) 등을 제작, 설치하는 클린룸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및 삼성계열사, SK하이닉스 및 SK이노베이션, LG DISPLAY 등이며 LG화학 및 기타 중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주를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원방테크는 지난 2018년 6월 자동차내장재 부품 및 엔진룸 흡차음재 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NVH코리아에 인수됐으며 지난 4월17일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통과했다. 현재 원방테크를 이끌고 있는 김규범 대표는 2000년 삼성엔지니어링에서 옮겨왔으며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클린룸 전문기업 옵트와 종합건축면허를 갖고 있는 삼현피에프 인수를 주도했다. 김규범 대표를 만나봤다. ■ 클린룸분야 대표기업으로서 위상은2000년대 초반 클린룸산업의 후발주자로 시장
“그린시스템의 디지프레서를 대체할 만한 제품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자부합니다. 계측제어시장에서도 디지털압력기가 있지만 냉동기기에 특화된 제품은 디지프레서가 세계 최초입니다. 디지프레서의 등장으로 디지털 압력스위치라는 신시장이 열렸습니다” 2004년 창립된 그린시스템은 냉동기용 압력계와 압력스위치를 융합해 일체형 장치를 만들었다. 여기에 센서를 더해 디지털을 접목했으며 90% 이상 수입에 의존했던 냉동기기 압력컨트롤러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7년 1월 ‘DIGIPRESSURE(디지프레서)’ 상표특허 등록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며 같은 해 5월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로 발명특허 등록을 마쳐 회사설립 3년 만에 업계의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냉동기기에 최적화된 압력컨트롤러를 개발, 관련시장 국산화에 성공한 홍요한 그린시스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그린시스템은 어떤 회사인가그린시스템은 전자가 전문분야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업체가 할 수 있는 온도제어가 아닌 냉동공조에 특화된 압력제어를 핵심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냉동공조업계가 아닌 전자업계에 가깝지만 기계를 제어해주는 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