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주방과 욕실에 새로운 설비공법을 적용해 생활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LH는 올해부터 화장실 배수소음을 줄일 수 있는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을 영구‧국민‧행복‧통합 등 공공임대주택에 전면 적용한다. 욕실 당해층배관공법은 욕실벽면에 해당층 오·배수배관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세대욕실에 있는 양변기와 샤워기에서 배출되는 용수가 아래층 세대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세대 내에서 직접 배출됨으로써 배관을 타고 아래로 전달되던 배수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험에 따르면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을 사용할 경우 배수소음이 기존 46dB에서 38dB로 대폭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공부방 정도의 정숙성이 확보되는 수준이다. 또한 LH는 이웃 간 주방과 욕실을 통해 소음이나 냄새가 전달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당해층 배기방식을 모든 주택(분양, 임대)에 적용한다. 분양지구(욕실·주방) 및 임대지구 욕실은 2023년 적용 완료됐으며 임대지구 주방은 지난해 10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그간 공동주택 주방과 욕실에서 레인지후드 등 환기장치를 사용할 경우 소음과 냄새가 위·아랫세대로 연결된 공용배관을 타고 다른 세대로 전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과기정통부 핵심과제 추진상황 국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월13일 민생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된 ‘경제2분야, 주요현안 해법회의’의 후속조치다. 과기부는 핵심과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매월 세부계획과 일정을 점검하고 주요실적과 계획을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핵심과제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도약 △핵심 전략기술 신속 확보 △디지털 안정성 및 민생지원 △기술사업화 생태계 및 연구개발 혁신 등 4가지다. 이 중 AI 세계 3대 강국 도약 관련내용으로 정부는 지난 1월22일 민‧관 협력을 통해 AI 대전환시대 핵심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특수목적회사 SPC 설립) 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사업공모는 국내·외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데이터센터(DC), 통신, AI분야 기업(연합체<컨소시엄>) 등을 대상으로 1월23일부터 5월3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AI기본법’이 지난 1월1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월21일 공포됐으며 과기부는 AI기본법 제정효과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오는 3월18일까지 40일간 2025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사업 신규선정 모집을 공고하고 10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신규 선정 10개 대학은 일반부문(트랙) 8개교, 특화부문(트랙) 2개교로 구성된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 확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AI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세계 각국은 AI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국가로 변화하기 위해 전략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SW 중심대학사업은 대학의 교육체계를 SW 중심으로 혁신하고 AI 등 산업현장 신기술 수요를 반영해 현장중심의 전공교육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SW 전문·융합인재 양성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약 35만4,000명 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했다. 이 사업은 올해 10개 대학을 신규 선정해 총 975억원 규모로 58개 대학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학 선정은 일반부문과 특화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2월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쉬었음’ 청년의 증가, 첫 구직기간 증가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시장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신기술분야에 청년들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과기부와 고용부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 먼저 청년 구직자 대상 디지털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고용부는 디지털 직업훈련 교육(한국형 디지털 훈련 ‘K-디지털 트레이닝’) 확대 등을 추진하고 과기부는 청년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단계별 성장을 위한 실무-전문‧인재양성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청년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를 통해 양 부처에서 올해 청년 구직자 대상 디지털교육을 5만 명 이상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과 직업능력개발 사업연계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디지털 교육훈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올해 업무보고 디지털분야 슬로건인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대전환’의 기치 아래 글로벌 AI 3대 강국(G3)도약’을 위해 정책현장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2월5일 밝혔다.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중국 ‘딥시크 R1’ 등 글로벌 인공지능 패권경쟁이 보다 심화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민간-정부 투자 확대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청년 간담회’를 시작으로 ‘AI 컴퓨팅 인프라 현장방문 및 발전방안 모색’, ‘프랑스 AI 행동정상회의 참석을 통한 국제 AI 규범 논의 주도’ 등 일련의 정책 현장 행보를 본격화한다. 이밖에도 ‘AI기본법 하위법령 논의를 위한 간담회(2월 중, 잠정)’, ‘AI・데이터 활용을 통한 문제 해결 민생현장 방문(3월, 잠정)’ 등 연속적으로 민간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추진과정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유상임 과기부 장관은 “글로벌 AI 기술경쟁이 보다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AI 3대 강국 도약의 기회는 열려있다”라며 “과기부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민간과 소통・협력하고 범정부 차원의 마중물 지원을 확대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2월6일 국가 인공지능(AI) 위원회 회의실(서울 중구)에서 국내 AI 산업 경쟁력을 진단하고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딥시크가 AI 투자비용 격차를 기술혁신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국내 AI기업과 의견수렴을 통해 AI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초거대 AI기반 언어모델(LLM)을 보유하고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내 AI산업 선도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기업 관계자는 △조준희 한국SW산업협회 회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두현 건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신용식 SKT 부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오승필 KT CTO △김병학 카카오 부사장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조강원 모레 대표 △정혜동 AI R&D PM 등이다. 이날 회의는 강도현 과기부 제2차관의 모두 발언에 이어 우리나라 AI 연구개발 기획을 담당하는 정혜동 과제책임자(PM)(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사전발제로 시작됐다. 발제에서는 딥시크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세계 AI시장 경쟁은 기반시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월6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를 방문해 광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소재 우수 AI기업 등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광주 AI DC 등 지난 20년부터 광주시 첨단3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AI 집적단지조성사업’ 현황과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 AI 기업들의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과 함께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광주 AI DC는 AI에 필수적인 고성능 AI 가속기를 구축해 지난 2023년 10월 개소했으며 창업·벤처기업 등이 AI 연구개발 및 AI 제품‧서비스 개발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유상임 장관은 광주 AI DC 방문에 이어 AI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광주 소재 AI기업과 현장간담회도 가졌다. 지역에서 창업해 세계 진출까지 성공한 2025 미국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비롯해 광주지역에 소재한 7개 우수 AI 벤처‧창업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AI집적단지의 AI 기반과 다양한 AI기업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정희, 이하 KAIA)은 ‘2025년도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에 따라 △고층형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공동주택단지 핵심기술개발·실증 △한국형 건축물 에너지성능평가 고도화 기술개발 등 연구과제(R&D)를 공고했다. 고층형 ZEB 3등급 공동주택 핵심기술개발사업은 고층 공동주택에 대한 ZEB 3등급을 달성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개발하며 개발기술 통합실증과 모니터링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과제다. ZEB 3등급↑ E혁신기술·표준모델 개발 국내 건물에너지 소모량은 2021년 기준 국내 총 에너지소모량의 15%이며 탄소배출량은 2018년도 기준 24.7%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주거용이 약 60% 수준으로 건축물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ZEB기술개발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난해 ZEB의무화 시행과 국토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해 ZEB의 단계적 확산을 발표했으나 현재 ZEB확산을 위한 건축기준 완화와 세제혜택 등 정부유인책만으로는 고효율 ZEB 민간확산에 한계가 있다. 또한 공공건축물 의무화가 시행된 2020년 이후 용적률이나 건축물 높이 등 건축기준 최대 15% 완화 등 인센티브 부여로
안상희 정양SG 수석연구원은 1월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 과학기술혁신유공 시상식에서 과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구조용 열교차단재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건축산업의 기술 자립을 이루며 제로에너지건축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과학기술혁신유공 시상은 과기부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2024년 연구개발 정책방향을 공유‧소통하며 시상을 통해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상희 수석연구원이 개발한 구조용 열교차단재는 건축물 외피시스템 단열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는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에너지 소비 절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결로 현상을 원천 차단해 곰팡이 발생을 방지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구조용 열교차단재의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며 해외기술 의존도를 줄이 관련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왔다.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국내 8대 분야 49개 해외의존 핵심품목 중 하나인 열교차단재의 국산화 필요성이 높게 평가됐으며 이를 국내
지난해 2월 제정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이 2월7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CCUS)기술을 탄소중립 실현 핵심수단으로 인식하며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법률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번 법률 시행을 통해 40여개 개별법에 산재된 CCUS 관련규정을 일원화함으로써 CCUS 산업진흥과 관련기업 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은 △육상 또는 해양 저장후보지 선정·공표 절차 △저장사업 허가 △모니터링체계 등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에 관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CCUS산업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활용 전문기업 확인·지원 △기술·제품인증 △실증·사업화 지원 △사업비 보조·융자 등 다양한 기업지원 내용도 담고 있으며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CCUS 집적화단지 지정·지원제도와 CCUS 진흥센터 설립근거도 마련했다.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이산화탄소저장활용법 시행으로 ‘2030 NDC 기본계획(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CCUS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기존 개별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감축 지원사업을 벗어나 산업 공급망으로 연결된 복수기업들의 탄소감축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과 배터리규정(EUBR) 등 공급망에 기반한 탄소규제가 도입·적용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들도 공급망 기반의 탄소감축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사업은 사업장 전체 혹은 일부 공정에 현존 최적기술적용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키는 대표모델 사업장 구현을 선도하는 사업이다. 플랜트 구축 시에 활용하는 탄소감축 최적기술은 △에너지효율개선 △연·원료전환 △순환경제 등 총 4개 유형으로 분류된다. 산업부는 탄소중립감축 최적기술을 적용해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대표모델 사업장을 구현하는 그간의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 사업 지원범위를 확장해 단일기업이 아닌 공급망으로 연결된 기업군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개 원청기업이 다수 협력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공급망 컨소시엄은 △공정개선 △설비교체 △설비의 신·증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산업단지 디지털전환(DX)과 저탄소전환(GX)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공모를 3월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산업단지 내 디지털 인프라 확대와 저탄소·고효율 혁신단지구현을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21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해 공통기본사업, 산단별특성화사업 등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지원 중이다. 이번 공모는 2024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규 지정된 △강원후평 △경남사천 △전북전주 등 3곳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저탄소전환 관련 4개 공통기본사업과 전체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 하는 1개 경쟁공모사업으로 구성된다. 디지털전환 분야에서는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등 2개 사업(330억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탄소전환분야에서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사업 △TOC+사업 △에너지자급자족인프라 사업 등 3개 사업이 진행되며 향후 사업기간동안 총 740억원 규모 국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SOC 디지털화를 촉진하며 물류 최적화 및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지난 2월4일 ‘K-그리드 수출얼라이언스’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작년 12월 출범한 얼라이언스의 첫 번째 전체회의로 글로벌시장의 대규모 전력수요를 활용한 기업들의 시장진출기회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K-그리드는 전선류,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자재를 비롯해 ESS, 각종 솔루션 등을 포괄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3일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발표 이후 수출지원기관·업계와 협의해 2025년 수출진작을 위한 지원방안을 구체화해왔다. 무역보험공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용 중인 변압기, 전력케이블 등 수출기업 단기보험 한도 우대(최대 2배)와 보험료 할인(최대 20%)을 올해도 지속제공하며 지원품목을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기관별로 산발운영됐던 전력망‧기자재 관련 해외전시회를 산업부‧전기협회 중심으로 통합운영‧관리해 참여기업 모집·홍보·성과관리를 일원화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한전 △남부발전 △현대건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사업’을 통해 △통합발전소(VPP) △수요반응사업(DR) △저장전기판매사업 등 인프라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산에너지시스템은 국내도입 초기단계로 분산에너지기술 상용화에 총 14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비 87억원과 지방비·민간부담금을 매칭할 예정이며 국고보조율은 최대 60%내에서 20억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분야는 △분산자원 활용플랫폼 구축 △전력계통유연성 확대 △분산에너지 생산설비 관련사업 등이며 중소·중견·대기업,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12월31일까지다. 산업부는 ICT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발전량 예측·분석·설비 제어 및 최적화를 관리하는 VPP와 가변성이 있는 재생에너지를 다른 형태 에너지로 변환해 사용·저장함으로써 계통 유연성 확대에 기여하는 섹터커플링사업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통한 분산에너지 시스템활성화를 위해 특화지역에 대한 지원도 추진될 계획이다. 사업접수는 2월24일부터 3월1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w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우리나라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안정성 향상을 위해 올해 1,293억원 규모의 에너지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한다고 2월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41개 과제를 선별해 787억원을 지원하는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다.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은 △재생에너지, 원자력,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분야 초격차 기술 선점 △인공지능(AI)기반 수요·효율관리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인력양성·기후테크 사업화 지원 등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화혁신에 중점을 뒀다. 먼저 무탄소에너지분야 초격차기술 확보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차세대 태양광 △원전 탄력운전 △대용량 수전해 등 기술 확보에 569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탄소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해 탄소중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산업과 기후변화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해 에너지사용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도 지원한다. 에너지효율 향상·전력시스템 등에 462억원을 투자해 AI기반 실시간 수요관리와 전력계통안정성 향상기술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D 사업화혁신에는 262억원을 투자해 에너지혁신기업과 인재를 양성한다. 향후 에
정부 산업정책개발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해 엔지니어링산업 발전과 기업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기관이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2월6일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원장 성시헌) 개원식을 개최해 공식출범을 알렸다.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은 엔지니어링산업 정책개발과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국내 유일 엔지니어링 전문 연구기관으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이재완)의 공동출연으로 설립됐다. 개원식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이사장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과 산학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연구원의 출범을 축하하먀 향후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과 산업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지속적인 정책지원을 통해 연구원 성과창출에 힘을 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은 경영기획실, 산업정책실, 원가분석실로 구성돼 25여명의 석·박사급들이 △엔지니어링산업 진흥정책·제도개선과제 개발 △표준품셈 등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기준마련 △엔지니어링산업 환경분석을 통한 통계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월4일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 수주활동을 진두지휘했다고 전했다. 정희민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로 초고층 건축물을 비롯한 각종 대형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프로젝트·재무관리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건축전문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공사여건과 조합에 제안한 △공사기간 △공사비 △특화설계 등 제안내용을 철저하게 점검했다. 또한 ‘정직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포스코이앤씨의 진심이 담긴 제안내용이 조합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수주활동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4.7조원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2위의 실적을 낸 만큼 업계 리딩건설사에 걸맞는 품질시공을 주문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며 암반이 많은 현장여건을 극복하고자 사업시행인가 조건인 특수암반공법 등을 반영한 최적의 공사기간을 산출했다. 공사 진출입로 협소 등 어려운 공사여건들도 고려해 변동없는 정직한 공사기간을 제안했으며 신용등급 A+를 바탕으로 조합사업비 8,900억원을 조달하되 그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하는 조건과 함께 특수암반공법 적용 비용까지
에너지관리·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 Inclusion) 부문 등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DEI 등대프로그램은 산업별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실현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글로벌 기업·공공부문 리더들에게 모범적인 전략과 실천방법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슈나이더는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재생에너지활용 프로그램(DESFERS)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DESFERS는 슈나이더가 2019년부터 여성 경제 자립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세네갈, 말리, 니제르 등 사헬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녹색기술교육 △기술학교 시설 개선 △여성창업 등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로의 진출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제약으로 인해 경제참여가 어려운 농촌지역 여성들은 실질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슈나이더의 글로벌 사회공헌 목표인 ‘청년교육·창업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해 100만명의 청년들에게 에너지전환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며 기업
정양SG는 최근 자체개발한 구조용 열교차단재(lbn modular)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는 과기부에서 매년 연구개발 역량이 탁월하며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합 기업을 발굴해 지정하는 것으로 세부 평가항목은 연구소 및 기업 △기술혁신 역량 △핵심보유기술 우수성 △경쟁력 및 실적 등으로 구성된다. 지정 유효기간은 지정확정일로부터 3년이며 과기부장관명 지정서 발급 및 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정부포상과 국가R&D사업 가점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이 확대될 예정이다. 정양SG에서 개발한 열교차단 단열구조체는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열교(thermal bridge)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체에 설치돼 하중을 지지하는 동시에 단열기능을 수행한다. 이 기술은 구조체 열적 취약부위에서 다량의 열이 손실되는 현상을 방지해 열교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정양SG는 기존 해외제품과 차별화된 독자적 구조설계를 적용해 구조성능과 단열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구조 성능과 우수한 단열성능을 확보한 제품개발을 개발해 건축물 에너지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2월5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서울에 소재한 환경교육 관련 국가전문자격 양성기관 관계자와 함께 상호협력체계 기반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지정된 광역환경교육센터로 환경학습도시 서울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환경교육 관련 국가전문자격 양성과정인 △환경교육사(환경교육법,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자연환경보전법, 환경부) △산림교육전문가(산림교육법, 산림청) △갯벌생태해설사(해양수산부, 갯벌법) 등을 운영 중인 서울시 소재 양성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성기관 간 교류·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국가전문자격에 따른 양성과정을 운영 중인 서울시 소재 기관은 총 15개소로 산림교육법에 따른 산림교육전문가 12개소(숲해설가: △숲생태지도자협회 △한국숲해설가협회 △숲과문화연구회 △숲연구소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불교환경연대 등 6개소, 유아숲지도사: △에코아이생태교육연구소 △한국숲유치원협회 △미래인재교육개발원 등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