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냉난방시스템은 2004년 이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각종 보급제도 실시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이라는 호재와 함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최근 동향은 경쟁자 수가 증가하고 설계 및 설치가 용이한 연료전지분야의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열시장이 다소 정체돼 있다. 2020년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국면으로 국가적 재난극복을 위해 예산을 재편해 공공부문 건설투자는 크게 위축됐으며 산업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열업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존에 예정돼 있었거나 계획된 공사발주가 제대로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침체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올해 정부는 긴급재난기금 예산마련을 위해 SOC 및 청사신축공사비를 삭감하는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지열에너지시장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입장에서도 지열시장의 매출성장률이 둔화하고 이익이 정체 또는 하락하는 것이 감지되고 있다”라며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정체로 여겨지며 에너지효율의 실효성이나 탄소중립의 정부 정책목표를 감안하면 지열시장 확대는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업계는 지열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건설에 지열에너지를 적극 도입할 것을
펌프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정세 변동과 대기업 투자지연, 건설경기 악화 등 신규 건설수주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메이저기업 매출이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투자가 위축되고 거시경제를 가리키는 각종 지표가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기업들 역시 당장 투자가 어려우니 기존에 진행해왔던 프로젝트를 멈추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취해 펌프업계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계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내 전반적인 시장이 주춤한 것은 명확하다”라며 “이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확실성의 확대가 건설 및 산업시장의 설비투자 침체로 이어져 펌프제조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영향에서 완벽히 벗어날 것이라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업계는 침체됐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지난해 위축됐던 시장상황에 대한 기저효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또한 최근 화재안전기준을 강화한 소방법 개정 역시 국내 펌프시장의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이다. 시설 노후화에 따른 스프링클러 부품의 부식과 고
구분 2019년 2020년 증감률 리탈 매출 34,856 34,759 -0.3% 영업이익 738 532 -27.9% 당기순이익 729 998 36.9% 버티브코리아 매출 16,548 11,140 -32.7% 영업이익 16,548 1,218 -92.6% 당기순이익 160 1,098 582.9% 에이알 매출 58,332 61,343 5.2% 영업이익 3,631 4,459 22.8% 당기순이익 2,994 3,880 29.6% 삼화에이스 매출 73,950 75,250 1.8% 영업이익 2,751 1,752 -36.3% 당기순이익 3,533 1,373 -61.1% 덕산코트렌 매출 20,640 18,710 -9.3% 영업이익 741 641 -13.5% 당기순이익 408 128 -68.4% 세원센추리 매출 16,485 14,916 -9.5% 영업이익 1,676 978 -41.6% 당기순이익 1,630 795 -51.2% 세원기연 매출 8,074 8,324 3.1% 영업이익 784 919 17.2% 당기순이익 1,134 1,110 -2.1% ▲ 데이터센터업계 2019, 2020년 실적(단위: 백만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산업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데이터센터시장은 오히
2019년 2020년 증감률 대성계전 매출 33,107 33,265 0.5% 영업이익 269 403 49.8% 당기순이익 243 1,929 693.8% 삼양발브종합메이커 매출 18,171 18,426 1.4% 영업이익 587 918 56.4% 당기순이익 1,035 1,003 -3.1% 벨리모서울 매출 10,566 8,983 -15.0% 영업이익 1,072 386 -64.0% 당기순이익 475 290 -38.9% ▲밸브업계 2019, 2020년 실적(단위: 백만원). 건설시장의 영향력을 강하게 받고 있는 밸브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체감하고 있다. 특히 진행중이던 프로젝트들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등 악재가 거듭되며 업계 전체에 걸쳐 부정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2021년은 전년대비 광·공업, 서비스 생산, 설비 및 건설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설비투자의 증가는 주택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3기 신도시, 재건축 및 재개발 증가로 연계현상이 예상되며 향후 3~5년간 설비분야의 투자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산업 역시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로나19, 미·중 갈등격화로 수출·입 불안, 원자재 가격상승 등이 변
2019 2020 증감률 누리플렉스 매출 100,090 67,365 -32.7% 영업이익 11,634 1,787 -84.6% 당기순이익 8,790 -355 적자전환 덕산메카시스 매출 6,421 9,725 51.5% 영업이익 427 526 23.2% 당기순이익 420 553 31.7% 메타넷대우정보 매출 173,138 134,070 -22.6% 영업이익 331 -2,903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1,624 -5,604 -245.1% 서전엔지니어링 매출 12,071 13,570 12.4% 영업이익 785 636 -19.0% 당기순이익 772 628 -18.7% 시스트로닉스 매출 5,750 6,865 19.4% 영업이익 337 523 55.2% 당기순이익 364 468 28.6% 신아시스템 매출 13,504 12,236 -9.4% 영업이익 1,651 1,382 -16.3% 당기순이익 1,539 1,199 -22.1% 아이시에스 매출 7,064 5,115 -27.6% 영업이익 145 94 -35.2% 당기순이익 127 106 -16.5% HDC아이콘트롤스 매출 252,410 260,212 3.1% 영업이익 12,952 15,517 19.8% 당기순이익 -5,896
2019 2020 증감률 건축환경에너지평가원화인 매출 506 709 40.1% 영업이익 -3 36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5 27 487.0% 디디알플러스 매출 2,366 2,058 -13.0% 영업이익 154 -128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209 -81 적자전환 비이엠에스엔지니어링 매출 1,198 1,307 9.1% 영업이익 92 231 151.1% 당기순이익 67 245 265.7% 센솔루션 매출 686 1,469 114.1% 영업이익 -200 140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195 139 흑자전환 썬앤라이트 매출 1,601 1,721 7.5% 영업이익 47 43 -8.5% 당기순이익 62 52 -16.1% 안파트너스 매출 2,618 6,195 136.6% 영업이익 25 124 396.0% 당기순이익 29 123 324.1% 에이치앤씨건설연구소 매출 3,484 5,659 62.4% 영업이익 29 1,246 4,196.6% 당기순이익 19 1,191 6,168.4% 에코넥스이엔씨건축사사무소 매출 3,543 3,893 9.9% 영업이익 199 69 -65.3% 당기순이익 173 110 -36.4% 에코다 매출 1,183 1,512 27.8% 영업이익 42 93 121
2019 2020 증감률 경동원 매출 169,637 184,001 8.5% 영업이익 1,260 3,110 146.8% 당기순이익 562 3,204 470.1% 금호석유화학 매출 3,682,663 3,489,720 -5.2% 영업이익 297,533 514,923 73.1% 당기순이익 262,497 434,324 65.5% 덕유패널 매출 11,484 9,434 -17.9% 영업이익 1,065 463 -56.5% 당기순이익 994 546 -45.1% 동천 매출 110,516 106,275 -3.8% 영업이익 3,226 2,513 -22.1% 당기순이익 2,094 1,378 -34.2% 명일폼 매출 37,099 26,749 -27.9% 영업이익 -988 -4,589 -364.5% 당기순이익 -768 -4,930 -541.9% 벽산 매출 261,761 268,645 2.6% 영업이익 -4,802 1,770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8,854 -909 적자지속 생고뱅이소바코리아 매출 49,045 49,027 0.0% 영업이익 1,599 959 -40.0% 당기순이익 1,358 846 -37.7% 세경산업 매출 57,710 55,317 -4.1% 영업이익 25 4,334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온실가스를 효율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난방이라고 불리는 집단에너지산업은 열병합발전소에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고 인근지역에 공급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효율을 크게 높인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도입 후 2017년 기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의 20년 이상 장기사용자는 약 41만호로 사용자설비의 노후화와 설비보수, 유지관리 미흡으로 인한 열손실이 점차 증가되는 등 에너지이용효율화가 요구되고 있다. 사용자시설 관리 사각지대 극복한난이 관리하고 있는 1차측 시설인 열병합발전소, 열배관 등에 대한 개보수 및 시설향상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나 2차측 범위인 공동주택 기계실부터는 책임주체가 열 사용자이기 때문에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지역난방은 연속으로 난방공급이 가능해 사용자 세대 내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타 난방방식대비 쾌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동절기 피크부하 시기를 제외한 나머지 시기에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열부하 이상의 유량공급으로 기계실 내 펌프 동력비와 공회전에 따른 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에너지분야 기술개발 기획·평가 및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에너지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뉴딜을 통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에너지기술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각 산업분야의 에너지기술과제를 기획, 연구기관을 선정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개발된 기술들이 현장에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이 끝난 우수한 연구과제들의 기술 및 제품이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게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창호 에기평 공공R&D혁신센터 실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에너지 벤처기업 지원은에기평은 산업부의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에 따라 에너지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2020년 9월 한국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VC협회, 한국전력공사 등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관련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이에 앞서 공기업 R&D 관리체계 미흡과 정부 R&D와의 중복가능성에 대한 감사원 지적에 따라 지난 ‘정부·에너지공기업 역할분담 및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18개 에너지공기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동주택 실증을 통해 스마트미터 활용을 통한 각종 효과분석, 에너지효율 향상 파악 및 적용기술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과제 책임자인 이재용 책임연구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스마트미터기 연구배경은지역난방을 이용하는 기존 수기검침단지의 경우 관리자가 월 1회 세대 누적사용량만 방문 확인하고 있어 계량기 관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열요금 과·오납 관련분쟁이 발생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나머지 원격검침 단지들도 단순 요금부과용으로만 에너지사용량을 수집하므로 관리자가 열공급 및 사용과 관련된 각종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또한 세대사용자는 관리비 고지서로만 지난달에 사용한 난방·온수 요금을 뒤늦게 확인하기 때문에 현재의 열에너지 사용량을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데 한계가 있다. ■ 스마트미터시스템은지역난방 열사용시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세대에 설치되는 난방 및 온수미터로 각 세대의 난방·온수 열량, 유량 측정과 동시에 다양한 사용상태 진단을 수행한다. 중앙 모니터링시스템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정보로 가공해 관리자에게 제공하고 실시간 모바일 앱
한에너지시스템(대표 장사윤)은 1998년 세계 최초로 멀티식 온도조절기를 개발해 지금까지 약 30만세대의 고급 브랜드아파트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현대식 바닥복사난방에 최적화한 독자적인 제어 알고리즘 개발로 타사와 차별화되는 제어기법을 통해 실내난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인 △실별 온도조절기 △난방 분배기 △밸브 △구동기 △제어기는 물론 서버와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온돌난방의 관한 모든 것을 직접 연구하고 제조·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세대와 기계실 최적 연동 제어시스템 및 세대 사용자용 앱’ 과제를 통해 지역난방 2차측 기계실과 수용가 세대의 효율향상을 목표로 차압독립형 스마트밸브(PISV: Pressure Independent Smart Valve) 수용가 세대에서 사용하는 세대 난방제어용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기계실·세대 간 에너지효율화지역난방 2차측 기계실에서는 환절기나 여름철같이 저부하 또는 초저부하 상태에서도 많은 동력을 소모하고 있어 불필요한 난방에너지 손실량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를 부하에 맞게 제어하는 알고리즘과 유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PISV를 통해 이러한 공동주택 난방을 효율적
국토교통부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향후 민간까지 그린리모델링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6개의 거점지역을 무대로 활동할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을 각 지역마다 1곳씩 선정한 바 있다. 중앙대 컨소시엄은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거점 중 한강을 기준으로 북부권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지원을 책임진다. 중앙대 컨소시엄은 △중앙대 △서울대 △연세대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친환경계획그룹 청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 대한설비공학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효율적 수행 및 지역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학생 교육사업 추진중앙대 컨소시엄은 그린리모델링에 적합한 건축환경, 계획, 설비, 구조, 시공, 에너지, 재료 등 관련연구를 다수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친환경건축계획 및 에너지, 실내환경분야 기술력 및 연구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참여 중인 3개 대학은 국내·외 대학 및 관련사업 종사 중인 졸업생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문가집단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성과홍보를 위한 학·협회 활동에 최적화됐다. 친환경설계, 설비, 안전·유지관리
그린리모델링 서울경기지역 거점플랫폼인 중앙대 컨소시엄은 산·학·연 연계로 그린리모델링의 학문적, 실무적 발전이 가능토록 구성돼 추진 중이다. △중앙대 △서울대 △연세대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친환경계획그룹 청연 등 6개 대학·기관·기업이 수도권 지역특성을 고려한 그린리모델링사업 활성화 및 구축을 목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수도권, 전국네트워크 ‘중심’수도권은 인구 및 인프라가 밀집된 국내 최고의 대도시로 그린리모델링사업 수행사례 및 성과가 타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모델역할을 할 수 있어 그린리모델링사업 성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역이다. 특히 수도권은 사업지원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성이 용이하며 우수 대학이 밀집해 사업홍보 및 교육활용성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중앙대 컨소시엄은 수도권에서 국내 전 지역으로 뻗어있는 인적, 산업적, 교육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소통플랫폼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전문인력에 의한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정확한 진단 및 평가를 통해 에너지성능 및 안전, 거주환경 등 건물 성능향상을 확인하는 작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그린리모델링 적용효과와 가이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서 수도권 지역거점플랫폼 중앙대 컨소시엄에 속한 연세대 건축환경재료 연구실은 2008년 설립돼 건축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축적, 재료적 해결방법을 연구해왔다. 현재까지 총 270여편(SCI 180편)의 관련 논문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린리모델링관련 연구지원사업을 최근 5년간 13건 수행했고 건물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폭넓은 연구를 지속 중이다. 연구실 구성원은 △박사후연구원 2명 △박사과정 6명 △석박사통합과정 3명 △석사과정 3명 등이며 현재까지 박사 4명과 석사 17명을 배출했다. 김수민 교수를 만나 이번 사업에서의 역할을 들었다. ■ 그린리모델링관련 연구성과는그린리모델링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사업’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최종소비자의 에너지기술 수용성 증대 및 시장활성화를 위한 최적 에너지기술·통합솔루션 도출을 위한 것이었다. 연구결과 저층 주거건물의 에너지기술평가를 위한 통합솔루션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배포 및 운영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전문가와 비전문가 모두 주거건물의 형태, 용도 및 구조 등 건물 특성을 반영해 에너지를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에너지자
친환경계획그룹 청연(대표 김학건)은 그린리모델링정책 및 시범사업 개시와 함께 2016~2021년 6년 연속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현황평가, 에너지 시뮬레이션·설계 컨설팅 및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기술·전문가를 확보했다. 그린리모델링 관련 연구·지원사업의 경우 최근 5년간 10건 이상 수행해 그린리모델링 컨설팅을 위한 기술 및 전문성 개발과 함께 관련연구·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제 컨퍼런스 참여, 몽골 정부대표단 초청연수 프로그램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청연사옥을 2018년 리모델링해 근린생활건축물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및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을 취득했으며 이러한 경험을 담은 ‘제로에너지 그린리모델링’ 서적을 2019년 출간했다. 청연의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관련 다양한 활동이 산업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라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및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며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대표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청연은 이번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플랫폼사업에서 수도권을 담당하는 중앙대 컨소시엄에 속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지원 계획 및 에너지진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원장 유호선)은 2014년 기계설비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국가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기계설비분야의 유일한 전문연구기관이다. 그간 그린리모델링(GR) 관련 기계설비정책, 경기동향, 기술관련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2015년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구단(아주대) △2017년 북한 표준주택 유효사용을 위한 환경성능 진단·평가 및 성능개선 기술개발(대한건축학회) △2020년 기존건축물 저탄소 에너지효율화 리모델링 최적모델 개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연구에 참여한 바 있다. 기계설비산업연구원은 이번 중앙대 그린리모델링 수도권 지역거점 플랫폼에 속해 기계설비분야 그린리모델링 사업비 검토, 품질개선지원, 공사감리지원 등 실무를 수행한다. 또한 컨소시엄 총괄인 중앙대와 함께 교육프로그램 운영, 인재양성, 전문가 확충 및 보수교육,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협력해 그린리모델링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전문가교육 지원도 추진한다. 기계설비산업연구원의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계절변화가 뚜렷해 건축물의 패시브 리모델링만으로는 온전한 성능개선을 이룰 수 없다”라며 “냉난
CJ대한통운과 마켓컬리가 새벽배송서비스인 ‘샛별배송’의 전국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콜드체인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상호 공유하고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키로 했다. 이로써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샛별배송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마켓컬리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컬세권’이 전국화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과 마켓컬리는 4월27일 CJ대한통운 본사 대회의실에서 ‘샛별배송 전국 확대 물류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전광역시(서구, 유성구), 세종특별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등 충청권 5개 도시에 5월1일부터 샛별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영남과 호남 등 남부권까지 대상 지역을 넓히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 설계에 필요한 운영 기술과 정보를 상호 제공 및 협력키로 했다. CJ대한통운은 기존에 운영 중인 인프라를 활용해 충청권에 샛별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켓컬리의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출고된 신선식품을 CJ대한통운의 충청지역 물류거점으로 운송해 세부 지역별로 분류한 뒤 냉장차량으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구조다. 물류센터, 배송망을 직접 구축할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 인천항 콜드체인 특화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콜드체인 특화구역 23만m² 중 일부 구역인 11만8,650m²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 사업계획 심의 결과, 지난해 12월 민간제안사업 투자제안서를 제출한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이하 벨스타)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4월28일 밝혔다.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에는 Belstar Superfreeze Holdings LLC, 한국초저온 및 투자사인 EMP Belstar, 한국가스공사 및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독 참여한 벨스타는 △총 4,968억원 규모 LNG냉열 활용 냉동‧냉장 물류센터 설치(319억원 규모 LNG냉열공급 시설 포함) △5년 내 보관능력 41만m² 확보 △특화화물 연간 29만톤 처리 등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물류·재무회계·건축기술분야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능력 △사업계획의 타당성 △자금조달 능력 △기술능력 및 인천항 기여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으며 4월27일 항만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상업용 냉장·냉동 1위 기업인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냉기순환 냉각방식을 적용해 성에 걱정없는 2021년형 소주냉동고 ‘쏘빙고(SSOBINGO)’를 출시했다. 기존 소주냉동고는 제품 내부벽면을 냉각하는 직접냉각방식이 적용돼 성에가 발생하고 이 성에가 선반이나 소주병을 얼려 깨뜨리거나 냉동고의 냉각능력을 저하시키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캐리어냉장은 대형 가정용냉장고에 적용하는 냉기순환 냉각방식을 적용해 성에가 발생하지 않는 2021년형 소주냉동고 쏘빙고를 출시했다. 캐리어냉장의 2021년형 쏘빙고는 디자인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가정용냉장고에 적용하는 프리미엄 블랙메탈, 실버메탈 두 가지 색상을 적용해 제품외관의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슬림한 수직형 디자인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제품은 206리터 용량에 2개의 도어포켓까지 추가해 소주 144병(약 7박스)을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으로 구성됐다. 제품내부는 총 6단으로 소주병의 크기에 맞춘 높이로 구성돼 많은 양의 소주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021년형 쏘빙고는 상단과 하단을 취향에 따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상부 1~2단은 알코올 도수가 높거나 급속 및 슬러시
와인셀러 선도기업인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이 상부와 하부의 온도를 최대 15℃까지 듀얼 온도조절이 가능한 ‘캐리어 와인셀러 듀얼’을 4월23일 출시했다.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와인의 대중화와 함께 와인셀러 수요도 증가했다. 이에 캐리어냉장은 다양한 와인을 종류대로 분리해 보관할 수 있도록 상부와 하부의 온도차를 최대 15℃까지 설정할 수 있는 ‘캐리어 와인셀러 듀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44병, 77병, 112병 총 3종의 용량이며 용량별 가격은 99만원, 119만원, 149만원이다. 캐리어냉장의 ‘캐리어 와인셀러 듀얼’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각기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도록 상부과 하부의 온도를 최대 15˚까지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듀얼 온도설정 기능을 적용한 것이다. ‘캐리어 와인셀러 듀얼’의 77병, 112병 용량 모델의 상부는 레드와인에 맞춰 10~20˚C로 보관온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하부는 레드와인은 물론 화이트 와인, 로제와인, 스파클링 와인에 맞게 5~12˚C까지 조절할 수 있다. 프리 스탠딩 제품으로 피아노 블랙 컬러를 적용해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