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시뮬레이션은 연간 에너지사용량 및 외기 조건에 따라 변화하는 실내 온도, 습도 등을 예측함으로써 건물의 부하, 설비용량 등을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에너지시뮬레이션은 하나의 실을 하나의 계산영역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실 내부의 공기가 완전 혼합돼 동일한 조건을 유지하는 상태를 가정한다. 이로 인해 실내의 특정 위치에서의 온도, 습도 등 환경적 요인을 평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급배기구의 위치에 따른 환기효율, 실내 온열환경 등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토가 요구된다. CFD 시뮬레이션은 해석공간을 요소별로 나눠 해석하는 유한 요소법(Finite Element Method), 체적으로 나눠 해석하는 유한 체적법(Finite Volume Method) 으로 나눌 수 있다. 유한 요소법은 구조해석과 같이 해석대상의 형상이나 공간을 유한개의 요소로 나눠 해석하는 기법이며 유한 체적법은 유한개의 체적으로 나눠 해석하는 기법이다. 유한요소법에서는 물체의 거동을 근사하기 위해서 별도의 보간함수(interpolation function)를 사용하고 수학적 표현식을 전체 영역에 대해
현재 냉동기, 공조기, 선박 및 산업기계, 냉난방기, 원자력발전소 등 다양한 사업분야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센추리(대표 백현수)는 원심식(터보) 냉동기 21건, 스크류 냉동기 5건의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스크류 냉동기는 구조가 간단하고 고장이 없는 스크류 압축기를 적용한 제품으로 고효율 비대칭 5+6 프로파일을 적용해 내구성과 성능이 우수하고 구조가 간단해 잔고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압축기의 이중케이싱 구조가 적용돼 저소음화를 실현했으며 왕복동식과 같이 수직운동이 아닌 로터 회전운동에 의해 압축하는 방식으로 진동이 거의 없는 정숙한 운전도 가능하다. 부분부하 운전 시 효율적인 운전이 가능하며 냉방부하에 대응하는 최적의 운전유지로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주요부품인 압축기, 응축기, 증발기 등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서비스 공간을 극대화해 점검과 보수가 용이하다. 스크류 냉동기적용가능용량은 최소 30RT에서 500RT까지 가능하며 주로 30~200RT 위주로 공급되고 있다. 적용분야는 냉동(저온), 냉장용, 산업용 소용량의 공조용이다. 센추리의 터보(원심식)냉동기는 대체 냉매인 HFC134a를 적용한 친환경 냉동기로 Economizer를
신성엔지니어링(대표 박대휘)은 2006년 일본 Hitachi와 기술제휴를 통해 친환경 냉매인 HFC134a 냉매를 적용한 COP 6.0 이상의 고효율 원심식 냉동기를 국내 최초로 보급했다. 이후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해 국내 고효율 냉동기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후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200~2,000RT급 용량으로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단일 압축기로 고효율 인증 최대 냉방용량인 2,000RT급 제품을 개발, 국내 최고 효율인 COP 6.72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부분부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라인업돼 있는 전 제품에 인버터를 적용해 초기 운전전류를 감소함으로써 배전설비의 비용을 줄이고 계절별 부분부하 운전에 따른 에너지소비를 절감했다. 부분부하 시 최고 효율인 COP 18.6을 달성했으며 정격조건과 비교해 약 3배 이상의 효율상승을 이뤘다. 국내의 원심식 냉동기의 경우 과거에는 높은 압력비를 요구하는 원심식 냉동기의 공력해석 기술이 미흡해 빙축열 및 저온용 냉동기의 사용에는 부적합하다. 그러나 신성엔지니어링은 원심식 냉동기의 공력해석 원천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기존 압력비보다 높은 압력비를 발휘하는 원심식 냉동기를
국내외 조선 및 육상·해상 플랜트 냉동공조분야 선두기업 하이에어코리아(대표 김근배)는 1988년 덴마크 Novenco사의 한국 지사인 HI-PRES로 설립됐으며 지난 2006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07년부터 국내외 육상 플랜트 및 한수원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산업공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모기업인 덴마크 Novenco사를 인수하며 명실상부한 선박용공조기시장 세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기술직 400여명을 포함해 총 2,300여명이 근무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선박공조시장 1위 자신감을 바탕으로 육상공조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하이에어코리아는 2013년 국내 최초로 마그네틱베어링을 적용한 무급유 터보냉동기를 개발했다. 첫 개발 제품은 해상용으로 4개의 압축기를 연동해 운전하는 냉동기로 개발됐다. 열교환기를 2개로 분리해 선박의 협소한 공간에도 쉽게 반입되고 선박의 흔들림에도 열교환기 내부 냉매의 출렁임을 최소화했다. 또한 하이에어코리아의 터보냉동기는 정밀온도제어를 통해 냉수유량 30% 이상 급격히 감소해도 신속한 대응운전으로 냉수 출구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며 최대 부분부하 극대화로 최적 운전비용을 구현한
동적 건물에너지 해석은 건물에서 일어나는 물리현상에 대한 동적 거동을 고려하기 때문에 시뮬레이션의 결과가 실제와 비교적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데 있어 건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따라 엔지니어는 모델링 과정에 있어서 수많은 가정을 통해 모델링을 구현한다. 설비공학 편람, ASHRAE, REHVA 등에서 정하는 기준을 찾아 입력해 가정에 따른 오차범위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으나 입력과정에서 엔지니어의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됨에 따라 동일 건물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상이할 수 있으며 건물 내 물리적 현상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져야 한다. 건물에너지 시뮬레이션은 건물의 준공도면(평면도, 입면도, 상세도, 장비일람표 등) 및 시방서를 기반으로 모델링을 진행한다. [그림 1]은 에너지시뮬레이션의 건물모델링 프로세스로 건물의 도면을 에너지시뮬레이션 모델링에 적합하게 수정한 후 DXF 파일로 변환한 후 이를 이용해 건물의 형상에 대한 모델링을 진행한다. 모델링의 순서는 외벽, 내벽, 열적 Zoning 순으로 진행하나 에너지해석 Tool에 따라 모델링방법이 상이할 수 있다. 이후 건물의
지난 2011년 대한민국은 최악의 정전사태인 블랙아웃을 겪었고 정부는 정점을 찍은 전력피크를 완화할 대책마련에 동분서주했다. 하절기 냉방전력 부하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가운데 지역냉방이 효율적인 대책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중온수(저온수) 흡수식냉동기는 열병합 발전소, 자원회수시설 등 집단에너지시설에서 생산된 열을 이용해 지역냉방을 공급하는 건물에 설치되는 냉동기로 약 95℃의 온수를 열원으로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도차 이용방식에 따라 1단, 2단 중온수 흡수식냉동기로 나뉠 수 있는데 2단 중온수 흡수식 냉동기의 경우 약 40℃ 전후의 온도차를 이용, 1단 기기에 비해 약 20% 정도 높은 효율의 구현이 가능해 2008년(지역난방공사 기준)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의 일정규모 이상 건물에는 지역냉방을 의무적으로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중온수 2단 흡수식냉동기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와 같이 중온수 흡수식냉동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중온수 흡수식냉동기 성능에 대한 평가규격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2015년 3월 처음 한국에너지공단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대상에 포함됐다. 인증의 범위
삼중테크(주)(대표 최종완)는 1999년 12월 삼성중공업에서 분리, 독립한 이래 중앙공조분야에서 우리나라 대표 흡수식 및 공조기 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0여년의 축적된 기술개발 노하우로 고효율 직화식, 2단 저온수 흡수식, 스팀 흡수식 냉동기, 태양열 흡수식 등 최고의 제품으로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삼중테크는 1999년 일본 HITACHI사 기술제휴 종료 이후 단독개발 기술을 확립하고 △직화식 흡수식 고효율 인증 획득 △태양열 하이브리드 흡수식 국책과제 주관기업선정 △국내최대 1,500RTx9EA 대온도차 흡수식 납품 △3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국내최초 태양열 흡수식 시스템 NET인증 획득 △고효율 직화식, 2단 저온수 최다 인증서 획득 등 다양한 경력과 2015년 고효율 2단 저온수 흡수식 냉동기 개발에 성공, 국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고객입맛 고려한 라인업 구성삼중테크의 2단 저온수 흡수식냉동기를 일반형과 고효율형 라인업으로 구축해 고객의 입맛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제품의 Triple Top 만족을 슬로건으로 삼고 △TOP 스마트제어반 △TOP 성능신뢰도 안정성 △TOP 간편한 유지보수를 통해 고객만족을
1970년 설립된 (주)센추리(대표 백현수)는 냉방기, 콘덴싱유닛, 왕복동식 냉동기, 터보냉동기, 흡수식 냉동기 등 다양한 냉동공조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독자기술을 통해 국내 냉동공조의 초석을 다져온 전문기업이다. 2006년 흡수식 냉동기·원심식 송풍기 고효율 인증을 획득하고 다음해 고효율 흡수식냉온수기, 고압 터보냉동기, 시스템에어컨 등을 개발하며 국내 냉동공조산업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국내 최초로 500RT급의 3단 터보 히트펌프를 개발해 대형히트펌프시장을 개척했으며 해수열원을 적용한 히트펌프 개발로 미활용에너지 활용에도 기여했다. 센추리는 첨단기술 도입과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으로 냉동공조기기 선두주자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마그네틱 베어링을 적용한 무급유 터보냉동기 △만액식 인버터 적용 스크류냉동기 △에어컨과 복사열 냉난방기를 융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형 복사냉난방시스템 등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센추리는 CFC, HCFC 및 HFC계열의 냉매 규제로 인한 Low GWP 냉매 대응 고효율 터보냉동기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차세대 냉매 대응 터보냉동기의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Magnetic D
(주)월드에너지(대표 류진상)는 에너지절약기기인 폐열회수용 흡수식히트펌프와 지역냉방용 중온수 2단 흡수식냉동기, 열병합발전용 중온수 흡수식냉동기 등과 같은 흡수식냉동기제품의 개발 및 판매를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됐다. 흡수식냉동기와 냉동장비의 개발·설계·제조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개발, 생산, 보급하고 있다. 월드에너지는 지역냉방용 흡수식냉동기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지역단위 열공급회사,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기술자 단체와 신기술 개발 및 제도개선분야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흡수냉동기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월드에너지는 국내·외 관련기업들로부터 신제품 또는 그 응용제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제품설계 의뢰를 받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국내 냉동공조기 및 흡수식냉동기 제품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월드에너지는 지역난방공사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기술협력, 공동개발, 성과공유제 계약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지역난방공사의 연구용역을 받아 ‘고효율 중온수 2단 흡수식냉동기’ 개발에 착수, 2014년 상용화를
1968년 국내 최초의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 이후 꾸준한 기술개발과 함께 글로벌 공조기업으로 성장한 LG전자가 2011년 3월 LS엠트론의 공조시스템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종합공조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2016년 11월에는 전주에서 평택 진위산업단지로 칠러 공장을 이전해 글로벌 B2B시장 리더십 확보에 적극 나섰다. LG전자 평택 칠러공장에서는 터보냉동기, 흡수식 냉동기와 같은 중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스크류 냉동기, 스크롤 냉동기와 같은 중소형 제품도 개발 및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LG전자는 중온수 2단 흡수식 냉동기 시장에 뒤늦게 참여했지만 독자적인 높은 상품성을 통해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스타필드 고양 등의 대형 상업용 건물에 중온수 2단 흡수식냉동기를 납품했다. 부식방지 스테인레스 전열관 냉동기 내부에 들어가는 전열관은 동관을 적용하며 스테인레스 스틸의 경우는 동에 비해 전열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적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LG전자는 오랜기간 축적된 열교환기 및 전열관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흡수식냉동기 전용의 스테인레스 스틸 전열관을 개발, 높은 온도의 구동열원이 통과하는 재생기에 적용해 내구성을
지난 2011년 9월15일 예기치 못한 냉방부하 급증으로 전국적인 대규모 순환 정전사태를 겪었다.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정전은 국가적인 전력대란 위기까지 불러왔으며 이후 피크전력 분산에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력수요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공공기관의 난방 및 냉방 온도 제한, 피크시간 네온사인제한, 판매시설의 출입문 개방 중 냉방 금지와 같은 절전 규제를 더욱 강화했으며 지속적인 대국민 캠페인 시행으로 인식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에너지 불균형이 심한 우리나라의 경우 전기냉방 88%, 가스 및 집단 에너지냉방 12%로 전기 사용 의존도가 높아 정책적인 변화가 절실히 요구됐다. 정부는 가스냉방비율을 확대해 나가고자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스냉난방은 전력산업 측면에서는 하절기 냉방에 의한 전력피크수요와 전력예비율 하락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하절기 냉방부하를 해소하기 위한 발전소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송배전설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전력요금 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전력피크가 하절기뿐만 아니라 동절기에도 발생하고 있어 동·하절기 전력피크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최적의 시
에너지플러스 소프트웨어는 미국 에너지성(D.O.E)을 중심으로 BLAST와 DOE-2의 장점을 모아 프로그램을 재구성 했다. 프로그램 언어는 FORTRAN90이며 모듈구조로 돼있어 기능강화에 유리한 장점을 가진다. 또한 건물 부하계산에 보편적으로 사용해왔던 전달함수법이 아닌 수치해석방식을 적용, 에너지밸런스 알고리즘을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에너지플러스는 자체 시뮬레이션 시 건물의 형별 위치와 면적 등 정보를 각 물성별로 입력해야하기 때문에 에너지플러스만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Third-Party Graphical User Interface가 필요하다. Third-Party User Interface를 이용해 건물의 형상 및 정보를 입력한 후 에너지플러스를 이용해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 시뮬레이션은 크게 heat balance and mass balance simulation, Building Systems Simulation으로 크게 구분되는데 heat and mass balance simulation을 통해 실내 공기의 유동과 열적 거동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결정된 부하를
LG전자는 세계 최대 32HP 용량의 가스히트펌프(GHP) 신규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GHP시장 선두 자리 입지를 굳히는 한편 글로벌 B2B 공조시장 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고효율의 32마력(HP: Horse Power) 가스냉난방기 ‘GHP 슈퍼III’는 냉방용량 90kW, 난방용량 100kW에 해당되며 단독형 가스냉난방기로는 세계 최대 용량이다. 실외기 하나에 실내기를 최대 58대까지 연결할 수 있어 중대형 건물에 적합하다. 가령 대형 병원, 상가 건물 등에 설치하는 경우 50개 이상의 개별 공간을 동시에 냉난방할 수 있다. 국내 기업 중 LG전자가 유일하게 가스냉난방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이번 32마력 제품은 LG전자가 GHP시장에 진출한 지 6년만에 해외 업체들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냉매량을 최적의 조건으로 실시간 제어하는 스마트 냉매 컨트롤, 오일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 급유해주는 스마트 오일 컨트롤, 기존보다 열교환 면적을 늘린 4면 열교환기 등 획기적인 신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4면 열교환기는 냉난방기가 열을 전달하는 면적인 전열면적
1950년대부터 에너지사업 한 분야만 지켜온 삼천리그룹의 자회사로 설립된 삼천리ES는 일본 GHP 시장점유율 1위(40%)이며 27만대 이상의 누적판매 실적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엔진메이커인 얀마와 2001년부터 독점 계약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에 GHP를 보급하고 있다. ‘아름다운 세계는 감사의 마음으로부터’라는 창업정신으로 1912년 ‘야마오카발동기공작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얀마는 2012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엔진 전문기업이다. 소형 수냉식 디젤엔진을 실용화해 세계 최초로 성공을 거둔 이래 엔진부문 세계적 톱 메이커이다. 얀마 GHP는 2003~2007년 일본가스협회의 GHP부문 고효율상을 연속 수상하는 등 일본 GHP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007년 누적판매 대수 2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일본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매년 유지하고 있다. 얀마는 지난해 하반기 GHP K1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K1 시리즈는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공조부하효율을 극대화해 환경성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현 시대의 트렌드인 옥상 녹화시대에 걸맞게 페라리 엔쵸,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 자동차 및 산업디자인분야 세계적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는 이미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에 따라 건물에너지 절감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건물 유지관리와 더불어 설계 초기단계부터 건물의 배치, 외피, 냉난방설비, 재실인원, 재실자의 작업환경을 고려한 최적설계가 이뤄져야 하며 에너지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정확한 성능평가가 수반돼야 한다. 건물 내의 실제 에너지흐름은 시간에 따른 기후변화, 전도, 대류, 복사 열전달 현상을 포함해 복합적이고 상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수많은 방정식들이 존재한다. 에너지 시뮬레이션은 크게 대수식을 이용하는 정적 에너지 시뮬레이션과 방정식을 이용하는 동적 에너지 시뮬레이션으로 나눌 수 있다. 동적 시뮬레이션은 컴퓨터를 이용, 방정식들을 계산해 건물 내 에너지사용량을 해석한다. 실제 건물과 비교해 높은 정확도를 갖지만 사용방법이 어렵고 시뮬레이션 해석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정적 시뮬레이션은 단순 열평형 관계식에 의해 계산되며 시간경과에 따른 재실인원의 변동, 시간지연 효과에 의한 냉난방 부하의 변동 등이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그 정확도가 동적 시뮬레이션에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절감은 이제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오염의 문제를 인식해 전 세계는 대대적인 온실가스 대책을 논의해왔고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대비 37%를 줄여야 하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온실가스 절감의 핵심 열쇠는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이다.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산업성장을 위해서는 무턱대고 에너지사용을 줄일 수는 없으므로 더 적은 에너지로 같은 효과를 내거나 더 많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이 필수적이다. 이에 한국에너지공단은 정부 에너지정책 기조를 뒷받침하며 사용자들에게는 고효율·고성능 기기 사용을 권장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 향상을 이끌기 위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고효율인증이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은 에너지이용 효율성이 높고 보급촉진 필요성이 있는 제품을 고효율기자재로 인증해 초기시장 형성 및 보급을 촉진하는 제도다.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제조 또는 수입업자에 대한 임의적 신청제도로 인증제품에 인증서 교부 및 고효율에너지기자재마크를 표시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고성능기기 선택에 대한 판단의 근거를 마련해주고 제품의 소비촉진을 이끌 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는 에너지사용기자재 중 에너지효율 및 품질시험 검사결과가 정부가 고시한 일정기준 이상 만족하는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고효율제품의 보급활성화와 초기시장 형성으로 국가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사용자에게는 제품성능을 보장함으로써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 있는 고효율인증제도. 이 제도를 맡아 수행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의 심창호 실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 역할은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에서는 국가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사용 기기·설비를 대상으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 △대기전력저감프로그램 등 3대 효율관리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7년 현재 △효율등급 27품목 △고효율인증 48품목 △대기전력 21품목 등 총 96개 품목이 있으며 국내·외 시장변화에 맞춰 새로운 품목을 발굴하고 효율기준을 개발하는 등 국가 에너지효율향상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 고효율자재인증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고효율에너지인증제도는 에너지절약효과가 큰 설비 또는 기기의 초기시장 형성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1996년에 도입한 제도다. 현재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 컨버터
어떤 산업이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반시설이 필수적이며 IT산업의 기반시설은 모든 데이터가 모이고 저장되는 데이터센터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는 일반 주거·상업용 건물과는 다른 전자기기의 집합체다. 각종 전자기기들이 사용하는 에너지와 뿜어내는 발열을 잡아주기 위한 설비가 항온항습기다. 실제로 데이터센터의 전체 에너지사용량의 35~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러한 냉각시스템이며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를 서둘러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 증가, 전기에너지 비용상승 등으로 인해 기존 데이터센터는 안정성 중심의 운영에서 에너지효율화가 함께 관리돼야 한다는 것이 주요 이슈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17개 업체 74개 모델, 고효율인증 획득 항온항습기는 데이터센터, 전산센터, 전산실, 서버룸, 네트워크 룸, 표준실, 연구실, 클린룸, 바이오실험실, 생체연구실, 관제센터 등 적정 온·습도유지기 필요한 곳에 적용되고 있다. 24시간 운전되기 때문에 가열냉각 열량, 송풍기 동력 등 일반 공조에 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에너지공단은 항온항습기를 고효율품목으로 지정, 에너지저감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냉동공조협회
1983년 설립된 동흥하이렉(대표 김하일)은 항온항습기를 비롯해 스크류 냉동기, 브라인 저온냉동기, 공조기 및 히트펌프 등을 생산하며 냉동·냉장·공조분야에서 설계, 제조, 시공을 도맡아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오피스, 병원, 공장, 지하철역사, 원자력발전소 등에 관련제품을 직접 제조, 납품, 설치 및 A/S까지 책임지며 고객과의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에너지절약 사업분야인 빙축열분야에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온도편차 ±1℃ 정밀제어 동흥하이렉은 우수한 성능의 항온항습기를 제작하고 있는데 제품의 품질향상 및 안정성 충족을 최선의 목표로 일관하고 있다. ISO9001과 ISO14001 품질개발 및 환경시스템 체계를 바탕으로 제품개발과 품질향상을 이뤄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DAC-050UP-H-2(냉방 1만5,000W 난방 8,100W) △DAC7-100UP-H(실내기)/DACO7-050-H2(실외기)(냉방 3만1,000W 난방 1만7,000W) △DAC-075UP-H(실내기)/DACO-075-H(실외기)(냉방 2만2,500W 난방 1만2,200W) △DAC-
(주)세원센추리(대표 원종순)는 1995년 설립된 이후부터 20년간 항온항습기, 캡쿨러, 냉동기, 공조기, 냉각탑, 스포트 쿨러, 제습기, FCU, 시스템에어컨 외 각종 공조기기의 생산 및 설치를 통해 공조냉동분야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관공서, 연구기관, 전산실 및 대·소규모 제철공장에 다년간 설치시공 및 유지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으며 일본, 멕시코, 중동,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수출을 통한 글로벌기업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우수조달제품 지정, 고효율기자재 등록 및 특허, 실용신안 등 경력을 쌓아오고 있는데 이는 매년 매출액의 5% 수준을 RD에 투자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해 온 결과다. 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항온항습기의 대표브랜드로 각인되고 있으며 ‘국민 항온항습기’라는 타이틀을 뛰어넘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반 고효율대비 월등한 성능 자랑 세원센추리의 항온항습기는 HT-E7.5GC5(실내기), RC-E7.5C5(실외기)를 비롯해 냉방능력 9,350~3만1,400W, 난방능력 9,000~3만W까지 소비자입맛에 맞춘 다양한 용량대의 11개 모델을 고효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