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설립된 에머슨(EMERSON)은 글로벌 기술 및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산업·상업과 주거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백년이 넘는 기간동안 다양한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며 입지를 넓혀 온 에머슨은 현재 공정자동화 솔루션과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 2개 사업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상업 및 주거부문은 건강과 식품품질·안전,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기술 및 서비스에 주력한다. 환경적 측면에서 사람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제공하며 콜드체인, 냉동·냉장, 냉난방공조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용절감 ‘강점’신선한 채소와 과일의 공급과정 이면에는 복잡한 콜드체인이 존재한다. 에머슨은 이러한 유통업자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제품을 배송할 수 있는 콜드체인기술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에머슨의 콜드체인 솔루션은 각 제품이 최상의 신선도와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온도를 유지한 채 제품의 생산부터 제조, 운송, 보관, 유통까지 모든 단계를 책임지는 차별화된 통합솔루션이다. 또한 수확물이 음식이 돼 소비자가 구매를 할 때까지의 모든 여정을 책임지고 있으며 의약품, 반도체 등 다양한 업계의 전반에 걸쳐 제공되고
캐리어냉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1위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상업용 냉장·냉동설비에 인버터제어를 적용한 캐리어냉장은 고효율 인버터기술과 독자적인 냉장·냉동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상업용 쇼케이스, 물류창고용 저온시스템, 차량용 냉동기, 업소용 주방냉장, 냉동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세계 최고 수준의 냉동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온저장고(산지) △차량용 냉동기(운송) △냉동창고(저장) △쇼케이스(유통) △가정용 및 업소용 냉장고(소비자) 등 모든 유통단계에 적용되는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49% 에너지절감·82% 소음 감소캐리어냉장은 인버터기술력을 바탕으로 온도, 신선도 등 상품에 맞는 최적조건을 유지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의 인버터제어기술은 정속형 제품대비 최대 49%의 에너지절감과 82%의 소음 감소 효과를 실현했다. 이러한 자체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한 ‘인버터냉동기’는 희망온도에서 부드러운 압축기운전을 통해 정확한 온도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성능은
골드밴(대표 김수덕)은 1999년 세기특장판넬로 설립돼 냉동탑, 내장탑, 윙바디, 특수차량 등 물류 운송장비와 무진동 시스템을 패널에서 완제품까지 일관공정으로 제작, 공급하는 특수목적차량 전문 제조기업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고객이 원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골드밴은 관련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생산한 고품질 제품이 곧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제품성능 향상을 고집하고 있다. 자체패널 생산설비 및 안전검사장을 갖춰 다양한 크기의 패널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완성된 차량의 경사각도 측정, 안전성 검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샌드위치패널 구조를 국내 최초로 개발, 적용한 골드밴은 특허 11종, 실용신안 8종, 디자인등록 6종 등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05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2012년 국토해양부장관표창(교통문화발전대상), 경기도지사표창(우수기업인) 등을 수상했다. 年 403만원 연료비 절감신선식품의 물류운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선도다. 운송 중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냉이 잘되는 냉동탑의 성능이 우선시 된다. 보냉능력이 우수하면 식품이 변질되
콜드체인 실시간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넷매니아(대표 이춘화)는 1998년 설립한 IT 전문기업으로 ‘센드빌’이라는 전자세금계산서 대행 서비스로 성장기반을 다져왔다. 넷매니아는 회사설립 초창기부터 미래시장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사물인터넷(IoT)분야에 투자해왔다. 그 결과 관련 디바이스 개발과 함께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도 구축했다. 콜드체인 수송부문에 필수적인 실시간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인 체크로드(CheckLOD: Check Live Original Data)가 그 결과물이며 현재 글로벌기업의 물류시스템에 실증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보다 완성된 제품을 시장에 출시, 국내 콜드체인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콜드체인·백신·제약 등 다방면 활용넷매니아가 개발한 실시간 온도모니터링 시스템 체크로드는 PT100이라는 Probe를 적용해 –100℃~50℃ 온도영역의 데이터센싱이 가능하며 측정한 온도값을 BLE(Bluetooth Low Energy)와 Wi-Fi 기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기기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유통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로거라는 온도 기록장치를 사
동우엔지니어링(대표 전광규)은 콜드체인시스템을 비롯한 환경·보건·안전분야에 IT를 접목시켜 제품을 연구개발 및 생산·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및 모바일로 온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통합관제서버시스템을 기반으로 출고-운송-보관-운송-고객에 대한 전 과정 온도 및 위치추적 정보를 제공하는 콜드체인 온도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드체인용 온도모니터링 제품으로는 온도 및 위치추적 트래커인 ‘콜드체인키퍼’, 온도기록 데이터로거인 ‘미니키퍼’가 있다. 콜드체인키퍼와 미니키퍼가 설치된 △화물차량 △전시판매대 △물류센터 △보냉용기 등의 온도, 위치, 습도, 조도, 충격 등을 모바일과 클라우드상에서 감지 및 관제하는 분야는 물론 박물관, 전산실 등의 온·습도관리도 주요 사업영역 중 하나다. 냉동·냉장 신선식품 실시간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과 혈액운송용 스마트태그를 마트 식자재 새벽배송, 물류기업 냉동·냉장 운송 및 보관, 의약바이오 유통기업에 다수 적용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와 기술 파트너십 구축동우엔지니어링의 콜드체인키퍼와 미니키퍼 제품은 콜드체인 유통의 실시간 온도·습도·조도·진동·위치의 5가지 항목측정이 가능하다. 사전에 정의된 환경조건
독일 진델핑겐에 본사를 둔 BITZER그룹은 1934년 회사설립 후 80년 이상 혁신을 주도해 온 세계 최대 독립 냉매압축기 제조 전문기업이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왕복동압축기, 스크류압축기, 스크롤압축기를 비롯해 열교환기 및 압력용기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BITZER의 강점은 제품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품질이다. 상업용 및 산업용 냉동·냉장, 식품 공정냉각, 컨테이너 및 트럭·트레일러 냉동 등 콜드체인의 전반적인 분야에 관여하고 있으며 모든 응용분야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BITZER 제품개발의 원동력은 높은 효율, Low GWP 및 자연냉매, 지능형 및 사용자 친화성 제품을 위한 기술개발이다.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국제 환경규제에 따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냉매사양에 맞춰 압축기를 공급하며 Retrofit과 같은 제품사양 변경에 대한 교육 및 현장업무 지원을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BITZER GREEN POINT를 통해 압축기 진단 및 점검·수리를 받을 수 있다. 신선도·에너지효율 ‘핵심’제품의 신선도를 유지시키면서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법은 바로 냉동시스템의 부분부하 운전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BIITZER 압축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제5대 회장으로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이 선출됐다. 콜드체인협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시책에 따라 2월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정기총회를 취소하고 서면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을 제5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전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서병륜 신임회장은 1949년생으로 서울대 농과대학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성균관대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으며 명지대 산업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1984년에는 한국물류연구원을 설립, 원장을 1989년에는 한국물류협회를 창립한 후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한국물류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서병륜 회장은 “신선식품의 보관, 운송과정에서의 콜드체인시스템은 절대적이어야 한다”라며 “국내 콜드체인시스템의 선진화와 글로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장 임기는 2020년 2월27일부터 2023년 2월 정기총회일까지 3년이다. 또한 콜드체인협회는 ‘콜드체인 환경 다변화에 따른 고효율·경쟁력 향상 구현’을 2020년 사업목표로
대한설비공학회(회장 박진철)의 콜드체인부문위원회(위원장 오종택)가 신설돼 구성원 내부결속에 한창이다. 설비공학회는 2020년 1월 이사회에서 저온설비부문위원회를 콜드체인부문위원회로의 명칭 변경을 위해 저온설비부문위원회를 폐지하고 콜드체인부문위원회를 신설했다. 오종택 콜드체인부문위원장은 “중국제냉학회(CAR)에서 주관하는 중국 내 콜드체인학회는 논문발표 및 참석인원이 국제콜드체인학회(ICCC) 및 아시아콜드체인학회(ACCC) 참석보다 많을 정도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중국의 발전은 향후 국내 콜드체인시장까지 중국의 무대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깊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콜드체인협회 및 그와 관련된 비슷한 학·협회가 설립되고 활동 중이지만 콜드체인분야 중에서도 일부분만이고 ICCC, ACCC 및 CAR에서 주관하는 콜드체인 전 분야 또는 주요 분야의 학술 및 강연활동은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국내·외적으로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문 및 산업이 상당한 발전속도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회에서의 다양한 역할이 기대된다. 오종택 위원장은 “기존 저온설비무문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콜드체인 관련분야의 다 방면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
HVAC를 중심으로 한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대표 김호영, 이하 MCE)은 데이터센터 구축관련 무급유 및 일반 터보냉동기, 사계절 운전용 및 재순환 방지형 냉각탑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MCE는 유럽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글로벌 UPS 제조 TOP3 기업에 속하는 BORRI사의 ‘UPSAVER’ 제품을 국내 공급하며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BORRI사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대비 매트로공사(400kVA급 UPS 500여대) 및 아일랜드 소재 Microsoft사 데이터센터에 모듈형 44.4MW를 공급했다. 국내에서는 롯데정보통신 용인센터에 ‘UPSAVER’(1.6MW 10여대) 및 SK브로드밴드에 ‘UPSAVER’(1.4MW 1대, 1.2MW 1대)를 납품예정이다. 기존 외산 UPS업체대비 최신 기술이 적용돼 에너지효율과 경제적인 전원솔루션 공급이 강점인 우수한 브랜드다. MCE의 관계자는 “BORRI사의 UPS시스템은 데이터센터의 규모에 맞는 엔지니어링을 통한 최적설계가 가능해 운영비용 및 안정성까지 갖출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 컨버전 기술, 배터리
2019년 4월 본격 운영을 개시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부산비축기지는 aT가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2013년 시작한 ‘농산물비축기지 현대화·광역화사업’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은 저온창고시설이다. aT의 농산물 비축기지는 국내 농산물의 수급조절을 위한 저장창고로써 고추, 마늘, 양파, 콩, 참깨 등 주요 수급조절용 농산물을 관리하며 농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국비 총 1,075억원이 투입된 이번 현대화사업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충청 △호남 △대경(대구·경북) △부경(부산·경남) 등 4개 권역에 8개 비축기지를 통합했다. 충청권, 대경권은 2016년, 호남권은 2017년 4월 준공이 완료됐으며 부경권에 해당되는 부산비축기지가 지난 2018년 10월 준공됨으로써 6년에 걸친 aT 비축기지 현대화·광역화사업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aT의 국가 농수산물 비축능력은 총 9만7,392톤, 이중 저온물량은 7만8,908톤을 확보했으며 농산물가격안정사업의 핵심시설이 재구축돼 농산물 보관능력이 약 25% 향상됐다. 또한 노후화시설 개선으로 연간 20억원가량 소요되던 시설유지비를 대폭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4개 저온창고 2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기업 에머슨(Emerson)이 부패하기 쉬운 화물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온도, 위치 등 화물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포탈 시스템인 ‘오버사이트 2(Oversight 2)’를 선보였다. 새로 도입된 인터페이스는 향상된 반응 시간, 직관적인 운송 정보, 다국어 지원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인상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오버사이트2와 오버사이트 모바일 앱에 포함된 툴을 통해 사용자들은 화물 운송에 대한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두 기능 모두 영어,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터키어, 프랑스어를 포함한 다국어 기능을 지원해 보다 편리한 운영을 제공한다. 또한 오버사이트2는 정확한 운송정보를 지원하기 위해 에머슨 카고 솔루션의 ‘GO 리얼타임 트래커(GO Real-Time Trackers)’가 독점 제공하는 전매 특허인 최첨단 클라우드 프로세싱을 사용한다. GO 리얼타임 트래커는 현재 2G, 3G와 4G의 셀룰러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프랭크 란트베어(Frank Landwehr) 에머슨 카고솔루션 부사장은 “고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기업 한국에머슨일렉트릭(Emerson, NYSE: EMR, 이하 에머슨)이 국내 1위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Tradlinx)와 실시간 화물모니터링 서비스 강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머슨과 트레드링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수출입 물류기업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머슨의 ‘GO 리얼타임 트래커’와 트레드링스의 모니터링시스템 ‘ShipGo(쉽고)’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수출입의 첫 단계부터 보다 정밀하고 선진적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수출시장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에머슨은 디바이스 기반 GSM기술을 통해 해상을 제외한 전 내륙 구간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AIS Tracking 기술을 통해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트레드링스와의 협업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고객은 트레드링스의 ‘ShipGo’로 수출화물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에머슨 GO 리얼타임 트래커를 선적물에 사전 장착할 경우 물류창고에서 위탁자까지 가는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실시간 화물 모니터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18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브랜드과제로 시작한 Smart Zero Energy City(ZEC)가 연구개발 3년차에 진입했다. 총 5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이번 연구는 2018년 1·2·3세부과제를 우선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4·5세부과제가 후속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지능화에 집중해 에너지분야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Smart ZEC과제는 대도심의 폭발적인 에너지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냉난방, 전력, 가스, CO₂ 환경변수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복합 에너지수요관리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출발했다. 이에 따라 잠재력을 가진 지자체를 선정해 Smart ZEC R&D와 연계한 시범단지를 구축해 다양한 지역에너지 협력모델 사업화, 도시 내 프로슈머간 에너지거래 신산업 모델 창출로 에너지자립 및 경제성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시단위 효율적 에너지관리 제고도시건설에는 교통, 통신, 환경 등 다양한 구성요소의 복합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연구를 진행해온 핵심부문의 요소기술을 시험할 장소가 필요하다. 타 부문은 기존 도시에서도 시범적용이 비교적 수월하지만
Smart ZEC 과제는 2018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기획, 발주한 대규모 브랜드 과제다. 지난 2년간 1·2·3세부과제가 진행되며 각 주관 및 참여기관들이 연구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4·5세부과제가 새롭게 시작한다. 과제기획기관인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송동근 효율향상PD를 만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 Smart ZEC 과제 배경은지난해 수립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크게 다루고 있는 것이 수요부문, 즉 에너지사용단계에서의 효율향상이다. 에너지효율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정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에너지효율화를 하는데 어떤 전략 내지는 방향으로 정부정책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이 이어진다. 에너지효율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에너지기기의 고효율화가 이뤄져야 한다. 이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다. 이를 통해 고효율기기들이 에너지시장에 확대된다면 국내기업들의 시장점유율 증가와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연결될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해오던 방식만 고집할수는 없다. 에너지절약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산업트렌드를 분석해 보니 기기단위 효율화만으로는 정책목표 달성에 한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가 기기단위를 넘어 어떻게 운영할
2018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브랜드과제인 Smart Zero Energy City사업의 1세부과제는 ‘마이크로 열 네트워크 기술개발’로 기존 중대형 열배관망과 연결되지 않은 독립된 다수지역에 분산 설치된 열에너지설비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기술이다. 열에너지의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프로슈머(prosumer)와 소비자 사이에 소규모 열배관망을 구축하고 양방향 열에너지거래가 가능토록 네트워크를 구축, 운용하는 기술이다. 1세부과제는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구축하고 실증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이다. 참여기업으로 연세대, 위지트에너지, 공항시설관리가 각각 영역을 나눠 실시간 열에너지 수요예측, 네트워크 관제시스템 개발, 실증단지 구축 등을 수행하고 있다. 1세부과제를 총괄하고 있는 이동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을 만나 과제 진행상황과 남은 일정을 점검해봤다. ■ 1세부과제를 설명한다면1세부과제인 ‘마이크로 열 네트워크기술개발’은 기존 열 네트워크(지역난방, 광역망)와 연계되지 않은 독립된 소규모 열 네트워크에서 복수의 열에너지 프로슈머간 열거래 기술을 실증하는 연구다. 실증을 위해서는 실증대상 사이트가 있어야 하는데 마침 에너지기
■ 3세부 과제 개념은‘양방향 Smart ZEC 통합 네트워크 기술개발’은 양방향 에너지거래를 위한 에너지 인프라 네트워크 및 데이터 네트워크 기술을 의미한다. 양방향 에너지거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열배관 및 배전망 인프라가 구성돼야 하며 정확하게 계측이 가능한 스마트계량기 적용기술이 필요하다. 이러한 인프라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나면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즉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시단위 에너지 빅데이터 수집 기술, GIS 기반 에너지맵(파워맵, 히트맵) 구축기술, AI를 이용한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기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기반 기술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 ZEC 과제에서 3세부 과제의 의미는스마트 제로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돼야만 한다. 이에 따라 Smart ZEC 과제는 인프라 Layer, 플랫폼 Layer 및 서비스 Layer의 Layering Architecture 과제로 구성돼 있다. 3세부 과제는 인프라 Layer와 플랫폼 Layer의 전반적인 연계역할을 하는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열, 전기에너지 양방향 에너지거래가 가능한 인프라 설계, 계획이 수반돼야
국내 1위 지열시스템 전문기업 지엔원에너지는 Smart Zero Energy City 4세부 과제를 맡았다. 4세부 과제의 최종 목표는 신재생 및 미활용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열원(복수의 에너지 프로슈머)에서 생산되는 열에너지를 저장하고 거래할 수 있는 수요관리용 분산형 스마트 허브축열시스템의 구성 및 운용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이미 지역난방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축열시스템 중 하나인 BTES(Borehole Thermal Energy Storage)공법을 개발하고 있어 4세부 과제와 연관성을 고려할 경우 최적의 선택으로 보인다. 4세부 과제 총괄을 맡고 있는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대표를 만나봤다. ■ 4세부 과제의 목표는Smart Zero Energy City 4세부 과제는 신재생 및 미활용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열원에서 생산되는 열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복수의 프로슈머(prosumer)간 양방향 열거래를 지원하는 스마트 허브축열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복수의 대용량 신재생 열에너지(태양열, 지열, 수열, 연료전지 등) 저장 및 공급을 통해 열에너지 생산과 수요사이에 발생하는 시간적·양적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도시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Smart ZEC 과제의 총괄기관이자 2세부과제인 ‘Cascade 열활용 지역냉난방 최적화 기술개발’ 주관기관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과제의 총괄연구전략을 수립, 구체화하고 단위사업의 통합 연계운영을 위한 기술 및 운영관리를 수행하며 Smart ZEC의 국내·외 홍보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세부과제인 ‘Cascade 열활용 지역냉난방 최적화 기술개발’의 핵심목표는 열수요에 따른 최적 열생산 기술을 캐스케이드(cascade)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열 네트워크 전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세부과제 주관기관으로서 지역난방 회수열을 이용한 4세대 캐스케이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은 광역-분산형 저온 미활용에너지 분석 및 열 네트워크 케스케이드 공정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GS파워는 광역망 공급 지역난방 열원을 이용한 연료전지 폐열회수시스템을 실증한다. 고려대와 센추리는 유기랭킨사이클의 시뮬레이션 모델개발 및 최적실증을 수행한다. 더블유에이테크놀러지는 마곡지구의 열배관망 적정 해석모델을 개발하고 브이피코리아는 열네트워크 최적 운전관리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4세대 지역난방 필요성
연세대 참여연구팀은 Smart ZEC 프로젝트의 1세부과제인 ‘마이크로 열 네트워크 기술개발’에 참여, 친환경에너지타운의 건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건물열에너지 수요 예측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1차연도는 실시간 열에너지 수요를 분석하고 예측기술 개발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에너지타운의 모니터링 정보를 분석하고 어린이집, 보건소, 도서관, 문화의집, 고등학교 등 5개 건물에서 소비되는 열에너지 수요의 주요변수를 도출했다.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분리, 머신러닝 모델 구축, 예측 정확도 평가, 모델 최적화 등 5가지 프로세스를 기준으로 열에너지 수요예측을 위한 모델을 구축했다. 2차연도에는 열에너지수요 예측기술을 개발하고 예측검증을 위한 프로토타입 구축이 목표였다. 열에너지 수요 예측기술 개발은 △데이터수집 및 분석 단계 △Feature selection을 활용한 주요변수 추출 △건물별 중요도가 높은 공통 주요변수 선별 △예측모델 구축 등 4단계로 진행됐다.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수집되는 실내환경, 외부 기상환경, 열량 데이터는 시간단위로 정보가 축적되는 시계열 데이터 유형 및 자료의 양이 많은 고차원 데이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어
1997년 금호미터텍으로 설립된 위지트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5종 법정계량기를 개발한 전문기업이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아시아, 유럽,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다. 에너지분야를 포함한 계량기관련 기술개발 및 생산과 판매 전문기업으로서 관련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IoT 기술도입 추세에 따라 계량된 에너지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송하는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을 통해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위지트에너지는 Smart ZEC 1세부과제인 ‘마이크로 열 네트워크 기술개발’ 참여기업으로 독립된 양방향 마이크로 열에너지 네트워크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단위지역 내 분산설치된 신재생 및 미활용 기반 에너지설비에서 생산된 열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열에너지 네트워크와 최적 관제시스템을 구축·운용하는 기술개발이다. 실증단지의 네트워크(배관망)를 양방향 열거래가 가능한 네트워크로 수정·보완하고 관련 실증연구를 수행함으로써 독립된 양방향 마이크로 열에너지 네트워크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2,3세부 과제에서 개발하는 운용방안을 선행 실증함으로써 제기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