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코리아(Vertiv)와 LS일렉트릭(LS ELECTRIC)은 국내 데이터센터(DC)산업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양사 솔루션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적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복잡하고 전문적인 고객의 요구에 맞춘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했다. 버티브코리아와 LS일렉트릭은 국내 및 해외 DC시장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버티브코리아는 60여년간 글로벌 DC산업에서의 경험을 통해 시장으로부터 혁신적 솔루션과 기술적 진보성을 검증받아왔다. LS일렉트릭은 국내에서의 독보적인 통합 전기솔루션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시장접근성과 안정적인 고객서비스 경험을 확보해 왔다. 이에 따라 양사는 AI시대 고밀도 HPC서버수요의 급속한 확대가 예상되는 DC시장에서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가치와 만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부임한 김성엽 버티브코리아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버티브 통합솔루션과 고객서비스를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국내 및 해외 고객에게 제공할 수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배출저감시설 등 탄소중립시설에 대한 세액공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8월20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대기업 시설투자 금액의 1%, 중견기업 3%, 중소기업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고 있다. 또한 신성장·원천기술 사업화를 위한 시설투자의 경우 대기업은 3%, 중견기업은 6%, 중소기업은 12%를 공제한다. 국가전략기술 사업화를 위한 시설투자의 경우 대기업은 15%, 중소기업은 25%로 공제율을 상향해 적용하고 있다. 기업 탄소배출 저감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은 물론 수출을 위한 기업경쟁력의 필수 요건이 되고 있지만 이를 위한 투자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기업의 재정상 한계로 인해 단기간 대규모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지원강화가 필요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설투자의 경우 별도의 공제율 상향을 위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김소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이번 법안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배출저감
최근 데이터센터(DC)가 급증하며 전력 등 에너지 수요관리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DC 프로젝트 추진현황, 쿨링시스템 에너지 효율화 방안, 재생에너지 확보방안 등을 다룬 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이 집중됐다. 산업교육연구소는 8월23일 'DC운영·혁신을 위한 전략과 신냉각 기술개발 사례 및 사업화 세미나'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교육센터 평생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산업교육연구소는 "4차산업의 4가지 기술요소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이며 이는 모두 데이터와 서버기술로 귀결된다"라며 "이러한 서버를 지속적으로 보관하고 운영하는 DC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이용자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동력이자 자산이므로 DC 역시 비즈니스 계획을 수립할 때 뗄 수 없는 필수적인 부분이 됐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래 신산업인 DC운영을 위한 전략과 사업화 구상을 지원하며 우리나라 기술개발 현주소를 분석함으로써 미래 기술기회 선점이 가능한 다양한 기회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비수도권 DC 추진현황 및 활성화 방안(김현기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산업진흥팀 책임연구원) △AI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청주 상당구)은 빈 건축물의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을 주요내용으로한 ‘건축물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강일 의원은 “청주 상당구는 1,500년 청주 역사를 품은 원도심과 5개 면이 있는 도농복합 지역이나 원도심은 경기침체로 상가 공실이 증가하며 5개 면은 농촌 지역소멸 가속화로 빈 건축물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실태를 파악해 정확히 문제를 진단해야 중장기 계획도 제대로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법안 취지를 밝혔다. 이강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축물 관리법 개정안’은 빈 건축물 실태조사와 정보체계 구축 등이 주요 골자다. 방치 기간, 종류 및 용도, 발생 사유 등에 관해 3년마다 조사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효과적인 정책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빈 건축물 실태조사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 등을 대상으로 △빈 건축물 등 여부 확인 △종류 및 용도 △관리 현황 및 방치 기간 △권리관계 현황 △발생 사유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때 시장‧군수‧구청장 등은 조사를 위해 빈 건축물 등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필요한 자료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장‧군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는 친환경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인파크와 함께 재생(자가발전)에너지를 활용한 벤치, 테이블 등 ‘샤인라이트 벤치 등 4종’의 조경시설물을 개발하며 이들을 적용한 공간인 ‘그린어스 그라운드(Green Earth(=Us) Ground)’를 선보였다고 8월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조경시설물은 자가발전사이클로 전력을 생성해 야간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생성된 전력을 통한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해 운동, 놀이, 휴식 3가지를 한번에 즐기며 탄소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통합 조경시설물이다. 4종으로 구성된 통합 친환경 조경시설물은 △사이클 운동량에 따라 내장된 LED바가 서로 이동하는 방식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샤인라이트 벤치’ △‘샤인라이트 테이블’ △탄소저감량을 환산해 나무 그래픽으로 시각화하며 운동량을 표시해 주는 ‘그린라이트하우스’ △사이클 페달링에 따라 점등되는 버튼을 빠르게 터치해 점수를 얻는 방식의 게임을 제공하는 ‘터치터치 플레이(4인용, 2인용)’ 등이다. 포스코이앤씨 ‘더샵’만의 친환경 특화공간인 ‘그린어스 그라운드(Green Earth(=Us) Ground)’는 재생에너지 조경시설물이 설
LH(사장 이한준)는 8월22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뉴:홈 3D 인테리어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분양주택 50만호 정책브랜드인 ‘뉴:홈’ 정책 출범 2주년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오늘의집’과 협업 추진됐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2~30대 청년층이 공모에 대거 참여해 총 304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뉴:홈의 주 타겟층인 청년을 대상으로 정책을 알리고자 했던 취지에 부합한 성과였다고 LH는 밝혔다. 이번 공모는 뉴홈의 주력 평면인 46㎡, 55㎡, 84㎡ 3개 타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8월2일 진행된 심사에는 인테리어·건축설계분야 전문가 등 외부 평가위원 5명이 참여했으며 평면 컨셉 부합성, 창의성, 조화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평면별 2건씩 총 6개 작품이 선정됐다. 46㎡ 평면에서는 1인 가구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표현한 ‘우리집’ 작품이 선정됐으며 55㎡ 평면은 실제 신혼부부인 수상자가 신혼생활 로망을 담아 표현한 ‘신혼부부와 반려묘의 동거 라이프’ 작품이 선정됐다. 가장 큰 84㎡ 평면은 가족 구성원 4명의 개성과 취미를 조화롭게 가족 공간에 담아낸 ‘으른 둘에 얼라 둘‘작품이
날씨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공기지능(AI: Air Intelligence) 환기청정솔루션’을 통해 국내 게임사인 스마일게이트 사옥의 사무실 공기질을 1등급 청정공기 공간으로 관리해 나간다고 8월22일 밝혔다. 이번에 스마일게이트는 사옥 전체를 리모델링하면서 사무실 공기질을 1등급으로 만들기 위해 케이웨더의 AI환기청정솔루션을 전층에 도입한다. 게임기업의 특성상 사무실에서 근무가 많은 개발자 등 전 직원들에게 청정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한 복지인 것이다. 특히 케이웨더는 그동안 네이버, NC소프트 등 포털, 게임 회사 사옥에 AI환기청정솔루션을 도입해 사무실 공기질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다. 개발업무와 사무업무로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이 가장 원하는 복지는 깨끗한 공기로 나타났다.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가 지난 2019년 사무 환경과 관련해 직장인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이상인 53.2%가 사무실 공기질에 ‘불만족’이라고 답했다. 사무실 공기질이 업무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74%가‘그렇다’고 답해 사무실 공기질 관리가 매우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즉 사무실 공기질 개선에 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8월21일 KCL 서초사옥에서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이하 KIMCO)과 소재부품분야 중소기업 신기술 시험인증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의 국가 R&D 성과에 대한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산업용 신소재 및 친환경분야 공동연구개발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산업정보 지원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KIMCO는 탄성소재, 피혁섬유소재, 점·접착제, ICT·스마트분야의 소재와 제조공정 전반에 대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R&D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의 성능 및 신뢰성 검증을 위한 표준개발과 개발 제품의 사업화까지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KCL은 KIMCO에서 개발한 신기술의 성능 및 신뢰성 시험평가를 수행하며 신규표준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향후 KS 제·개정 및 ISO 등 국내‧외 신규 표준개발을 추진해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지난 8월8일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실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천과학관과 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과 에너지분야 과학 대중화를 위해 전시·교육·문화·행사콘텐츠 공동개발과 온·오프라인 공동홍보 등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력의 시작으로 오는 8월26일부터 9월27일까지 에너지공단 홍보관에서 ‘2024 상표기획전 탄소C그널’을 개최한다. ‘탄소C그널’은 탄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찾기 위한 기획전시로 경상권역 시민들의 기후위기 이해제고와 일상생활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한형주 관장은 “한국에너지공단 홍보관에서 ‘탄소C그널’ 순회전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기후위기 주범으로 몰린 탄소가 우리에게 전하는 신호에 경상권역 시민들이 귀 기울이며 탄소중립의 근본적인 해법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국립해양과학관과 인천공항에 이은 세 번째 순회전시로 국립과천과학관은 에너지공단에 콘텐츠 무상대여와 전시기획·제작·운영경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8월15일부터 양일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회원국들은 청정에너지 전환이 지속가능한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것에 공감하며 각 경제체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3가지 주제세션을 통해 △APEC 지역 전반의 에너지전환 촉진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에너지접근 △ APEC 역내 청정수소 개발을 위한 정책 등과 관련한 21개의 회원 경제체간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에너지전환 촉진방안을 논의하는 섹션에서 한국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보장을 위한 혁신전략과 기술활용 방안으로 △원전 △재생 △수소 등 각 국가 현실에 맞는 무탄소에너지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 개최예정인 APEC 에너지장관회의·실무회의 개최계획을 공유하며 차기회의 주제로 ‘APEC역내 청정전력 확대를 위한 무탄소에너지기술 활용 방안’을 제안해 지지를 끌어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 △캐나다 △호주 △칠레 △인도네시아 등과 양자 면담을 진행해 내년 A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14일 당진 LNG생산기지에서 27만kl LNG저장탱크 4기의 지붕상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붕상량은 1,350톤 지붕을 LNG저장탱크 바닥에서 제작한 뒤 탱크바닥과 지붕사이에 공기를 주입해 45m까지 부양하는 작업으로 다른 공법에 비해 공사기간 단축과 높은 시공안정성 보장이 가능하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 저장탱크 4기 중 1호 저장탱크에 대한 지붕상량 작업을 완료한 데 이어 6월에 2호와 4호 저장탱크 지붕상량 작업 후 마지막으로 이번 3호 저장탱크 작업까지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향후 이번 지붕상량을 시작으로 철판·단열재 설치 등의 내부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LNG생산기지 건설공사의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천연가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27만㎡ 규모로 당진 LNG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라며 “당진시·지역업체와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 이사진 10여명은 건설현장에 직접 나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기록적인 폭염 상황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정휴식시간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14일 서울 명동에서 자영업자·시민 대상 ‘문 닫고 냉방하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에너지소비가 많은 여름철 상점에서 효율적 에너지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7월 가스공사는 대구 동성로에서 민‧관‧공 합동으로 ‘문 닫고 냉방하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프로농구선수단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에너지절약 유튜브콘텐츠를 제작해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가스공사 직원들은 전력사용이 높은 시간에 명동거리 상가를 방문해 △문 닫고 냉방하기 △정부 ‘온도주의’ 캠페인 홍보 △여름나기 용품 배포 등을 진행하며 에너지절약 동참을 요청했다. 정준 가스공사 홍보실장은 “무더운 여름철 국민들의 작은 실천이 에너지 절약에 큰 보탬이 된다”라며 “가스공사는 올여름 전력수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천연가스 안정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온도주의 캠페인은 실내 적정온도 26℃ 준수를 독려하는 범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으로 ‘온도를 주의하자’·‘온도주의자가 된다’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버려진 제품을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에 나선다. LG전자 직원들은 8월초부터 9월까지 인천 지역 12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개념과 의미를 비롯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청소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서울지역 초등학생 350여명이 교육을 들었다. 올해부터는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참여해 이론 수업에 이어 자원순환 실습수업도 진행한다. 지난 8월21일 인천광역시 서구 서인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실시한 교육에서는 홍수·가뭄·산불·폭염·혹한 등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현상의 원인을 짚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폐전자제품을 처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리며 관련 제도를 설명했다.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가전제품의 회수
린나이는 최근 인천광역시사회복지회관 세미나실에서 ‘사랑의 집가꾸기사업’을 위해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집 가꾸기사업’은 집수리가 필요하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가구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고 도배, 장판, 화장실 등을 수리해 주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다. 린나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랑의 집 가꾸기사업 진행 시 자사 친환경보일러 지원을 약속했다.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온수사용은 여전히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린나이의 친환경보일러 지원은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대상자 중 고령자나 영유아가 있는 가구가 많아 이번 보일러 지원은 더 큰 힘이 되고 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체온이 오르고 혈관이 이완되는데 이때 갑자기 찬물을 끼얹으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상승과 동시에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여름철 일수록 온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린나이 신제품 친환경 보일러는 최신 고효율 콘덴싱기술을 채택해 최대 92% 열효율을 자랑하는 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통합발전소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한난은 8월21일 판교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 개소식을 갖고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발전량 예측제도란 기상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재생에너지발전량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도입한 제도로 재생에너지발전량 예측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차등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난의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는 자체 태양광발전소와 외부 태양광발전소를 통합해 지난 5월 전력거래소가 시행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자 등록시험을 통과한 이래 6월부터 예측제도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AI기술을 적용해 발전량 예측정확도가 최대 98.5%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국가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난은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에너지자원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발전시켜 열·전기와 관련된 다양한 분산자원을 ICT기술로 통합 관리하는 GW급 ‘한난형 통합발전소’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내년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재생에너지 통합발전센터’가 미래
SK에코플랜트는 AI 기반 소각로·수처리시설 운영 최적화 솔루션에 자동운전이 가능한 AI를 적용 완료했다고 8월23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AI가 설비를 직접 조작하는 이른바 ‘자동운전’이 가능하다. SK에코플랜트가 이번에 소각로 및 수처리시설에 적용한 AI 역시 운전자의 판단이나 개입이 필요없다. AI가 현재 상황에 맞는 조작방법을 판단하고 수행하기 때문이다. 기존 AI는 AI가 운전자에게 적절한 조작방안을 제시했다. 새로운 AI 적용으로 운영 효율성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수처리시설은 수질정화용 미생물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송풍기로 산소를 공급한다.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상 송풍기 강도를 매번 조정하기 어려워 상향 출력해 과잉 운영되는 경우도 많았다. 수처리업계에 따르면 송풍기 가동에 사용되는 전기의 양은 수처리시설에서 소비되는 전력 중 30~40%를 차지한다. 이러한 문제 개선을 위해 SK에코플랜트는 하루 최대 7만㎥의 폐수를 처리하는 시설에서 자체 테스트를 진행했다. 미생물 반응으로 폐수를 정화하는 생물반응조와 폐수에 부유물질을 약품과 반응시켜 제거하는 가압부상조에 해당 AI를 적용,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여간 자동운전을 시행했다. 그 결
경동나비엔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4 에피어워드(Effie awards)’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최근 밝혔다.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에피어워드(Effie awards)’는 광고 캠페인이 매출을 포함한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집중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광고제다. 경동나비엔은 캠페인 특성에 따른 여러 스페셜티(Specialty) 카테고리 중 ‘커머스&소비자-카테고리·판로발전’부문에 나비엔 숙면매트 캠페인을 출품, 우수 마케팅사례로 인정받아 브론즈(Bronze)상을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9월 온열매트(現 나비엔 숙면매트) 리뉴얼 시점에 맞춰 ‘숙면, 기술을 써!’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조 난방기구로 인식되던 온열매트에 대한 소비자인식을 변화시켜 건강한 수면을 위해 꼭 필요한 ‘숙면 필수 아이템’으로 새롭게 포지셔닝 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0.5℃ 단위 정밀한 온도조절과 듀얼온도센싱 등 사용자에게 최적의 숙면온도를 제공하는 나비엔 숙면매트만의 기술을 TVC,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미있게 소구하며 기존 온열매트와 크게 차별됨을 어필했다. 이와 함께 온수나 카본 등 구
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161억원 규모 태양광발전설비 EPC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23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동서발전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사업으로,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됐다. 컨소시엄이 수주한 전체 금액은 161억원 규모이며 지분에 따라 신성이엔지 예상 매출은 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소 공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2026년 5월까지다. 신성이엔지 컨소시엄은 발전소 설계·제조·공급·납품 및 공사 등 모든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계약금액 138억원은 신성이엔지 매출대비 약 2.4%에 해당되는 규모로, 하반기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전력을 자체 소비하는 신성이엔지는 재생에너지를 신성장동력으로 채택해 태양광모듈 제조 및 EPC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21년 구성된 RE100전담팀을 통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부사장은 “용인 스마트팩토리 가동의 40%를 태양광 전력을 사용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산단 태양광 EPC사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UL Solutions)가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추가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외에도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비스포크 슬라이드인(Slide-In) 인덕션 레인지’ 등 총 3개 제품에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도 동일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총 5개 다이아몬드 등급을 보유해 가전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이 됐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평가는 스마트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다이아몬드 등급을 새롭게 취득한 3개 제품은 모두 7형 LCD 터치스크린 ‘AI 홈’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직관
실내공기질 전문기업 에어콕은 8월26일 서울 성수동 생각공장에서 ‘조리실공기 오염현황 및 해결방안’에 관한 3차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콕은 지난 6월부터 월 1회씩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를 초빙해 조리실 공기질 관리와 발암물질로 지정된 ‘조리흄’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오고 있으며 현장 근로자들의 신청과 참석을 통한 관리 정보 제공 및 자유로운 의견 청취를 진행하고 있다. 조흔우 에어콕 대표는 “현장 근로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불안함은 커지고 있으나 실제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답답함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현장의 적절한 공기질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과 확산을 위해 기술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아직까지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학·연의 각종 연구 및 방안에 대해서도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하나의 목소리로 귀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향후 에어콕이 조리흄관리를 위한 종합적 대책 마련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콕의 주최로 진행되는 조리실공기 오염현황 및 해결방안 기술세미나 참가 문의 및 신청은 에어콕 대표번호(070-5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