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최아미 수석
한난이 에너지분야 데이터융복합과 전국민 데이터접근성 개선을 위해 주요 에너지기관들과 데이터 업무협력에 나섰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지난 5월30일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석유공사 등과 에너지기관 간 데이터교류와 협력을 위한 ‘데이터안심구역 공동활용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은 △데이터 개방을 위한 상호협력 △에너지통합데이터 제작 등 협업데이터 생산 △데이터 표준·품질관리 등 기술교류 △데이터 분석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열·전기·석유 등 각 공공기관이 관리했지만 보안상 접근이 어려웠던 주요 에너지데이터를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통합적으로 활용해 에너지신사업 창출 등 데이터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한난은 디지털전환에 맞춰 공공데이터가 민간에 폭넓게 활용되며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 안심구역이란 한국전력이 서울과 나주에서 운영하고 있던 오프라인 공간으로 미공개데이터를 지정된 장소에서 안전하게 분석·활용하며 그 활용결과만 반출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협약에 따라 5개기관이 공동으로 공간을 활용할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 호남지역본부는 5월28일 호남권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4개 광역지자체와 건설안전협의회를 구축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호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 건설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관리원과 호남권 광역지자체들은 지역 건설현장의 특성을 발굴·파악하고 중소규모 건설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추진, 지자체 발주현장 안전관리 강화, 추락사고 줄이기를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위해 건설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5월28일 간담회에서는 지난 3년간 호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건설사고 유형, 유사사고 재발방지 방안 등 건설안전 관련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영구 관리원 호남지역본부장은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과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안전협의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HPE Aruba Networking)은 5월30일 AMD 펜산도(Pensando)의 내장형 프로그래머블 DPU(데이터처리장치)를 탑재한 새로운 HPE 아루바 네트워킹 CX 10K 분산형 서비스 스위치를 발표하며 자사의 유무선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했다. 이 스위치는 보안 및 네트워크서비스를 오프로딩(offloading)함으로써 복잡한 인공지능(AI) 워크로드처리를 위한 리소스를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포트폴리오 확장에는 HPE의 최신 분산형 서비스 스위치인 HPE 아루바 네트워킹 CX 10040이 포함된다. 이 스마트 스위치는 이전 솔루션대비 두 배 향상된 성능과 확장성을 자랑한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사물인터넷(IoT), AI, 고성능 컴퓨팅(HPC)을 위한 더 빠른 데이터속도를 컴팩트한 폼팩터로 제공하는 4개의 새로운 HPE 아루바 네트워킹 CX 6300M 캠퍼스 네트워킹 스위치도 함께 선뵀다. 데이터, 음성, 영상통신에 최적화된 최고 수준의 서비스품질(QoS)을 제공하는 새로운 Wi-Fi 7 AP(액세스 포인트) 및 실내·외 AI기반 연결성 역량도 추가됐다. 필 모트람(Phil Mottram)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부사장
국토교통부는 5월28일 디지털대전환 신기술을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장관 박상우)는 그간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로봇시장 확대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하여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수 있는 건축공간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우선 추진하고 이후 UAM, 자율주행차 친화형 건축 기술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5월29일 연구개발(R&D)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R&D가 종료되는 2028년까지 목표한 성과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검토할 계획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이용성)는 5월29일 자체 개발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특화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ZEB BUILDERS!’가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도’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을 지원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부가 시행하는 제도로 환경교육법 제21조(환경교육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및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지정) 및 동법 시행규칙 제9조(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지정 등)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우수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양질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ZEB, 환경분야 진로직업 등 다양한 주제의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지정을 통해 총 8종의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보유한 기존 우
건축공간연구원(auri)은 5월30일 auri brief 294호 '데이터기반의 건축정책 추진을 위한 건축물 연령지표의 개발과 활용'을 발간하며 건축물 노후현황을 다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건축물 연령지표 도입과 활용방안을 제안했다. 건축물은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건축물의 경과연수는 안전성과 지역의 노후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현재 건축물의 경과연수는 '준공 후 00년'과 같이 단편적으로 해석돼 지역 내 건축물의 변화과정을 파악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정책 및 사업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건축공간연구원은 건축물의 연령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방법론인 건축물 연령 지표를 개발했다. 이 지표는 평균연령, 중위연령, 노후가속도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분석 결과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건축물의 평균연령은 25세, 중위연령은 19세로 나타났다. 노후가속도는 -0.0013으로 국내건축물은 전반적으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향후에도 노후화 진행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물 연령지표는 경과연수를 기준으로 지역별, 용도별, 소유별 등 건축물의 유형에 따른 다양한 해석을 가
포스코이앤씨는 5월30일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하이엔드 주거단지 ‘오티에르 용산’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설계·구조·인테리어·조명 등 각 분야별 국내·외 11인의 마스터와 협업한다고 밝혔다. 오티에르 용산의 세대 외부와 내부에 11인 마스터의 손길을 담아내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차별화된 단지 외관을 위해 글로벌설계사이자 서울총괄건축가 파트너스 소속인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벤 반 베르켈과 함께 한강물결의 곡선미를 모티브로 자연과 도시적인 느낌의 외관을 디자인했다. 특히 외관패널과 문주에는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세계적 구조해석 기업인 김선규 대표의 마이다스(MIDAS)와는 지진, 바람 등 각종 하중에 따라 건물이 받는 영향을 정확히 해석해 내진 1등급을 넘어선 특등급 수준의 구조설계를 오티에르 용산에 적용했다. AI조망 분석 전문기업인 이호영 대표의 텐일레븐과는 1만2,000번 이상의 조망배치 시뮬레이션 결과를 분석 및 검토해 조합원 세대 모두가 한강조망이 가능하도록 최적의 세대배치를 구현해냈으며 도시계획 전문기업 강중구 소장의 더힘이앤씨와는 용산 국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5월21일부터 29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시설물 유지관리 정책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각지의 시설물 관리담당자 및 관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설물안전법 주요내용과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점검·진단기관 △민간 시설관리 담당자 등 총 89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시설물안전법‘ 의무이행사항과 FMS를 통한 시설물 안전관리 방법 및 제1·2종시설물 정기안전점검 자동생성기능 사용법, 제3종시설물 모바일 점검시스템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실무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관련제도와 시스템의 변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과 컨설팅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 수도권지역본부는 5월30일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한 근로자 교육자료 ‘비계안전 길잡이’를 제작해 관리원 누리집(www.kalis.or.kr)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www.csi.go.kr, CSI)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관리원이 종합정보망에 신고접수된 최근 3년간의 건설사망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계 △굴착기 △이동식 크레인 △신호수 △트럭 등 5가지 유형이 사고발생 빈도와 강도가 특히 높았다. 그 가운데 비계작업 시 발생한 사고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에 관리원은 반복되는 사고예방과 현장안전 인식제고를 위해 지난 2월 ‘건설안전 신호수’ 편에 이어 이번에 비계안전 길잡이를 발간했다. 비계안전 길잡이에는 비계작업 때 자주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숙지해야 할 지침, 주요 사고유형, 구체적인 예방대책 등이 담겼다. 김일환 관리원 원장은 “비계안전 길잡이 후속편으로 굴착기, 이동식 크레인, 트럭에 관한 사례집을 빠른 시일 내에 발간해 건설분야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지난 5월28일 국가정보원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실태평가는 공공기관의 관리적·기술적·위기대응역량 등 전반적인 사이버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년 진행된다. 이번 평가대상은 87개 공공기관이었으며 한난은 모든 분야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공기업 중 1위를 달성하며 사이버보안역량을 입증했다.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맞서 △강화된 망분리정책 수립·운영 △체계적인 자체 클라우드 관리 △다양한 시나리오에 기반한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등을 통해 효과적인 상시 대응체계를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에 있어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창립 40주년인 올해에도 최고수준 사이버보안역량을 입증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향후에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도약하는 국민 공기업의 모습을 보알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창립 78주년을 미래를 향한 소통과 화합의 날로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5월23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일대에서 창립 78주년을 기념하는 ‘The One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기념식을 벗어나 현대건설 일원이 직접 참여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임직원이 투표로 선정한 현대건설 대표역작 레전드 of 현대건설 △가족과 함께하는 임직원 자녀 미술대회 △현대건설 배구단과 임직원의 열정이 빛난 본부대항 배구대전 △현장 임직원들이 참여한 스포츠영상 챌린지 △현대건설 모두가 어우러진 치얼스파티(Cheers Party)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 구성원이 하나되는 조직문화가 돋보였다. 특히 사옥 인근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본부대항 배구대전은 임직원들이 매 시즌 한마음으로 응원했던 현대건설 배구단이 임직원서포터로 나서 화제다. 강성형 감독과 선수들은 팀별 특별레슨은 물론 4강전부터는 각 팀의 감독과 코치, 해설 등 경기전반에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F&B(식음료) 케이터링과 버스킹공연이 준비된 치얼스파티까지 남아 사인회를 진행하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형무)은 5월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입찰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최종시공사로 선정했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은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원 11만6,682㎡(약 3만5,000평)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동, 총 2,698세대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며 총 공사비는 1조5,138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사업의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르베르(THE H Le Vert)'를 제안했다. 르베르는 프랑스어 정관사 Le와 초록의 생명력을 뜻하는 Vert를 결합한 명칭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개포의 정점이 될 프리미엄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개포주공6·7단지 입지는 강남권 내에서도 손꼽힌다. 영동대로와 양재대로를 끼고 있으며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접근성을 갖췄다. 양재천과 대모산, 인근 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과 더불어 개포초·중동중·경기여고 등 명문학군, 대치동 학원가와 접
한난이 오는 6월부터 코스피 200지수와 KRX(한국거래소) 300지수에 포함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099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열요금 연료비 정산금제도 운영 등 다각적인 자구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최근 5년 내 최대 실적이다. 이러한 흐름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졌다. 열·전기기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은 1조5,768억 원,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335억 원으로 집계되며 최근 5년 내 1분기 실적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한난은 지난해 12월 에너지 공기업 중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고 재무성과의 안정성 확보와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정관개정을 통해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이후로 정할 수 있도록 해 투자자의 배당예측성을 제고했다. 지난해에는 경영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4월에 주당 3,879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는 한난기준 최대 배당금 지급규모다. 또한 주주총회 소집공고는 4주 전에 실시하며 주주총회 집중일 외에 개최하는 등 주주친화적 지배구조도 확립했다. 한난은 실적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에 힘입어 6월부터 코스피200지수와 KRX30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신규 일자리창출과 침체된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입직원 67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일반분야 55명 △사회형평분야(보훈, 장애) 5명 △고졸인재분야 7명 등이다. 한난은 직무중심 공정한 채용을 위해 서류·필기·면접 등 선발 전 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자녀,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의 경우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우대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서는 6월7일부터 14일까지 한난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난의 관계자는 “한난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정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능력을 마음껏 펼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발된 신입직원은 9월 중 임용해 3개월의 인턴과정을 거친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열에너지부문 활성화 등 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내용을 담은 정책과 입법과제가 제안됐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한재협)는 5월27일 민주당 선대위 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재협은 회원 상호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재생에너지보급 확대 △재생에너지 인식개선 △에너지원별 상생 등을 위한 노력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총 16개의 재생에너지 관련 협·단체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산업육성 및 조직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8개의 입법과제와 7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협약식에는 △위성곤 기후위 공동위원장 △위진 기후위 공동위원장 △권영호 한국태양열융합협회 회장 △이해석 한국태양광발전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열E역할 강화 위한 입법기반 강조 한재협이 제안한 주요 입법과제는 △한국판 탄소중립산업법(IRA) 제정 △신에너지·재생에너지 분리입법 △열에너지이용기반 구축·입법화 △재생에너지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 △RE100 경제특구법 제정 △태양광 3법 제정 △탈석탄법 제정 △이격거리 규제개선 입법 등이다. 한재협은 제1입법과제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가 지난 5월30일 SK하이닉스와 남강댐 수력발전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PPA)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협약을 통해 6월1일부터 남강댐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친환경에너지를 SK하이닉스에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한다. 최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환경규제가 엄격해지는 가운데 국내 수출기업들이 무역 시장에서 RE100 이행을 명시적인 납품요건으로 요구받고 있다. 국내 대표 수출품목인 반도체도 재생에너지 사용규제에 자유롭지 않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력발전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하는 PPA 협약으로 SK하이닉스의 탄소배출 저감과 RE100 달성을 지원해 무역장벽 해소와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 반도체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기업의 녹색무역장벽 해소와 국가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강 수력발전소는 18MW 용량의 대규모 수력발전설비로 연간 6만6,954MWh(약 2만3,000여
포스코이앤씨는 5월29일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의 기본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Design)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양사가 체결한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 육상부 공사에 대한 독점공급합의(PSA: Preferred Supplier Agreement)에 따라 체결됐다. 이는 향후 육상부 설계·조달·시공(EPC) 본계약 체결을 위한 교두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본설계는 사업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EPC단계로 원활히 전환하기 위한 필수절차로 고도의 전문성과 경험이 요구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안접속부, 지중 케이블터널, 송전케이블, 육상변전소 등 주요인프라에 대한 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은 울산항에서 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해역에 750메가와트(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대형프로젝트다. 이는 울산광역시 전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상용화와 기술자립화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퀴노르는 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 이하 KCL)은 5월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재료시험협회(회장 앤드류 키레타, 이하 ASTM)와 ‘우주항공분야 표준개발 및 상호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표준화기구인 ASTM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우주항공기업의 글로벌부품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ASTM은 1898년 설립된 미국의 표준개발 및 보급기관으로 전 세계 140여개국, 3만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주항공, 첨단제조, 탄소중립 등 약 1만3,000여개의 표준의 제정 및 운영을 통해 글로벌 기술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KCL은 2023년 9월 우주항공분야 유일의 정부 산업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된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으로 △우주항공청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구축사업’ △국가기술표준원 ‘미래 우주항공분야 표준화기반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표준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강화 △ASTM 표준개발절차 이해증진 및 홍보 △항공전문가의 ASTM 기술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5월20일 서울 서초구 행정동에서 인니산업부 전자·기계시험기관 B4T(Center for Standardization and Services of Technical Material and Products Industries)와 공기청정기분야 상호 위탁시험 수행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간 ISO·IEC 17025 공인시험기관기반 상호 위탁시험 수행 △연 1회 이상 국제 공동숙련도시험 개최 등이다. B4T는 금년 9월에 인니 최초로 공기청정기 시험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시험소가 구축되면 자국기업은 물론 인니로 수출하는 각국의 제조사가 시험을 의뢰해 상황에 따라 성적서발급까지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마스크 제조사는 이번 약정을 통해 KCL에서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돼 2주 만에 성적서를 발급받게 됐다. 이는 국내기업의 언어장벽 해소, 시험의뢰 시 해외 물류비용 감소, 시험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약정 체결과 함께 양 기관은 △공기청정기 위탁시험 및 비교숙련도 시험 협력 △ODA사업 상호협력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K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