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이엔드씨(대표 윤석구)가 수 년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주된 구동열원을 지역난방의 미온수(60℃ 전후)를 활용, 고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친환경의 가정용(5·10kW급, COP 0.5~0.64) 흡착식 냉동기 ‘ECO GRID’를 개발했다. 구성이엔드씨는 이에 앞서 2013년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흡착식 냉·온풍기 R&D 기획지원 사업’에 참여, 흡착식 냉·온풍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흡착식 냉동기의 핵심요소인 수분흡착제는 기존의 실리카겔을 활용할 수 있지만 더 높은 흡착성능과 저온구동 실현을 목표로 장종산 한국화학연구원 박사와 함께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단계를 기다리고 있다. 이를 통해 흡착식 냉동기의 완전 국산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수분흡착제로 개발되고 있는 MOF(Metal Organic Framework)는 비표면적이 실리카겔과 제올라이트에 비해 3~5배 이상 높아 수분흡착용량도 그에 비례해 높다. 기존 상업용 실리카겔 흡착제대비 2~4배 이상 유효 수분흡착 용량이 향상되고 50~70℃ 범위에서 총 흡착량의 80% 이상 탈착 가능한 저온 재생능력이 특징이다. 구성이엔드씨의 흡착식 냉동기 개발을 통해 해외와 차별화된 한국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7월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2019년도 1차 KFCA 콜드체인 운영·기술·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콜드체인의 분야별 표준화된 관리방안과 관련기술 및 최근 동향을 설명하고 현장견학을 통해 우수 콜드체인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품 및 온도민감 제품을 위해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물류, 식품공급, 유통 등 업체의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높였다. 1일차에는 △국내외 식품콜드체인 산업 및 시장동향(최시영 물류경영연구원장)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윤의식 한국물류연구원장) △식품 콜드체인 보관시스템 표준 및 관리(홍상태 한국물류산업연구소장) △식품콜드체인 운송표준과 운영(조윤성 한국물류시스템연구원 대표) △IoT기반 신선물류 데이터 수집을 위한 프로토콜(고대식 목원대 교수) 등을 교육했다. 2일차에는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콜드체인 방안(김진곤 aT 전문위원) △의약품 GDP(콜드체인 포함) 운영현황 및 발전방향(홍경철 씨엑스엘라이프케어 대표) △가정간편식(HMR 등) 성장에 따른 콜드체인 관리(신광수 건국대 연구교수) △식품 유통기
나날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콜드체인산업의 최신 동향과 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2019 서울콜드체인포럼’이 7월10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정석물류학술재단,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인하대물류전문대학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콜드체인산업과 기술의 프롤로그’라는 주제를 통해 국내 최고의 콜드체인 네트워크의 장을 만들었다. 하헌구 물류과학기술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콜드체인시장은 급성장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며 우리나라에서도 가정간편식, 식배송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과 위생문제를 넘어 물류에 가치를 부여하고 상품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허윤 KCL 융합기술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콜드체인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제품 및 서비스이 품질과 안전을 보증할 수 있는 표준과 인증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KCL은 국내 최고의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콜드체인분야 연구와 국내·외 표준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식품 및 의약품 콜드체인의 표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신선물류 택배용 포장 시험방법 등 3건의 국제표준안이 ISO로 채택되는 결실을 맺었
문재인 정부에서 에너지업계의 최대 화두는 바로 ‘에너지전환’이다. 에너지전환은 국민 생명·안전·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제거하고 환경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로의 전환은 탈원전과 탈석탄, 신재생에너지 확대 그리고 에너지신산업 육성으로 가능하다. 결국 탈원전, 탈석탄을 위해 비전기식 냉방인 가스냉방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우리나라 건물부문의 최종 에너지소비는 1990년 이후 매년 2.5%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상업용 건물의 증가율은 5% 수준으로 건물부문이 에너지소비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상업·공공건물의 2016년 냉방 에너지소비는 2013년대비 1.8% 증가했으며 냉방에너지소비의 87% 이상이 전력에 집중돼 에너지전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력에 집중된 냉방에너지소비는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가 최근 확정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르면 가스냉방 중장기보급 확대방안을 올해 하반기 중 마련키로 한 것이 눈에 띈다. 일본은 냉방의 20% 이상을 가스냉방으로 유지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5∼10% 수준으로 실태조사 및 연구용역을 거쳐 중장기 보급목표를 설정하고 설비투자 지원 확대 등을 추진
LG전자는 2011년부터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면서 GHP사업을 시작했다. 2014년 GHP 슈퍼2를 출시하며 일본 수입 제품의 효율을 뛰어넘었으며 2017년 GHP 슈퍼3는 세계 최대 용량(32마력)으로 출시돼 30년이 넘은 일본 GHP 기술력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최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LG전자는 지난 2011년 국내 시장점유율 15%에서 2018년 50%로 급성장하며 우리나라 GHP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전자의 관계자는 “국내 GHP시장은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LG전자는 국내 유일의 국산 제조사로 경쟁사는 일본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라며 “LG전자가 2005년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GHP에 지속적 기술투자에 노력하면서 일본 수입 GHP의 시장점유율은 2005년 98%에서 2018년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세계 GHP 시장의 90%는 일본 GHP 제조 3개사가 점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중남미, 중동 등 4개국에 국산 GHP를 수출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아시아, 유럽까지 GHP수출을 확대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세계 최대용량 GHP SUPER III 국내
삼천리그룹의 자회사인 삼천리ES는 일본 GHP 시장점유율 1위(40%)이며 27만대 이상의 누적판매(2015년 기준) 실적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엔진제조사인 얀마(YANMAR)사와 2001년부터 독점 계약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에 GHP를 보급하고 있다. 국내에서 실외기 누적 1만여대 보급 등 가스냉방 확대 정책 및 친환경기기 보급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관련제품 보급 확대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삼천리ES는 실외기 8종, 실내기 110여종 등 업계 최대의 실내·외기 라인업을 구축해 접속 대수를 바탕으로 어느 공간에도 적용 가능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다. 실내·외기만을 연결해 냉난방을 실시했던 기존 단순공조시스템에서 벗어난 GHP+환기, GHP+공기조화기, GHP+제트공조기 등 발전된 응용 융복합 토탈 공조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모든 시스템을 자동제어로 연결해 관리가 가능한 것도 삼천리ES만의 강점이다. 디자인 차별화 GHP K1 공급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GHP K1 시리즈는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공조부하의 효율을 극대화해 환경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특히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현 시대의 트렌드인 옥상 녹화시대에 걸맞게 페라리 엔쵸, 마세라티 콰
이수에어텍은 GHP를 활용한 냉동·냉장·냉난방·고온수 제공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시스템 최적화 구성 및 설계제작 기술을 확보하고 냉방 COP 1.35 이상, 난방 COP 1.65 이상 효율을 보유한 20RT급 일체형 가스엔진구동 고효율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수급 밸런스 최적화 제어시스템 및 원격 모니터링시스템, 가스엔진 연계운전기술, IoT 모듈 개발 및 원격 무선 스마트제어를 위한 앱 개발도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개발에서 이수에어텍은 △일원화 GHP 주요부품 설계 및 선정 △일원화 GHP 시제품 설계 및 제작을, 한국가스공사는 △배가스 열교환기 개발 △가스엔진 히트밸런스 시험 주관을, 대성마리프는 △냉동, 냉장 부품 설계 및 선정 △냉동, 냉장 쇼케이스 설계 및 제작을 진행 중이다.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는 △성능평가 장치 구축 및 보완 △GHP 올인원 시스템 단품 성능평가시험, 고려대는 △일원화 고효율 히트펌프 성능 특성 해석적 분석, 영남이공대는 △에너지사용량 영향 정보 수집 모듈 설계 및 제작을 담당한다. 이수에어텍의 관계자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저효율 냉동·냉장 공조기기를 하나로 통합한 GHP
파나소닉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효율을 자랑하는 태양광발전, 글로벌 톱 레벨의 셰어를 갖고 있는 2차 전지, 소비전력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삭감하는 냉동기, 쇼케이스, 공조기기와 이들 기기를 연결해 최적 제어를 구현하는 에너지 구체화 시스템을 제공학고 있다. 또한 △에너지창출 △에너지 비축 △에너지절약과 이들을 연결한 에너지 매니지먼트에 주력하고 있다. 2000년 설립된 파나소닉코리아는 컨슈머용 가전용품, 시스템용품 및 보수부품의 수입을 판매하고 있다. 산요 GHP사업 인수 국내 초창기 GHP시장을 주도했던 일본의 산요의 GHP사업을 인수한 파나소닉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리뉴얼 전용 GHP 실외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설치된 GHP의 경우 실내기는 사용 가능하나 실외기가 노후화돼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파나소닉의 관계자는 “GHP교체 시 일반적으로 실외기, 실내기 및 배관, 통신라인의 교체가 필요하다”라며 “그러나 파나소닉은 리뉴얼 전용 실외기가 있어 기존 실내기는 물론 배관, 전기·통신라인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실외기만 교환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체 공사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으며 공사기간 또
시스템에어컨 전문시공기업을 표방하며 2000년에 설립된 예성이엔지는 국내 최초로 시스템에어컨(EHP)이 가정용으로 설치된 타워펠리스 시공을 완벽히 마무리함으로써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 잠실 갤러리아팰리스 등 국내 시스템에어컨분야 시공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예성이엔지는 2000년 초 생활의 편리함과 환경 및 에너지 다변화에 발맞춰 GHP시공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으며 현재 GHP 설계·판매·시공서비스를 주력으로 사업하고 있다. 예성이엔지의 관계자는 “GHP는 자동차엔진으로 압축기를 구동시켜 냉난방을 하는 구조로 핵심이 자동차엔진”이라며 “엔진오일 교환 등 주기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받아야 오랜 기간 GHP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GHP 유지보수시장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GHP는 의무시장을 발판으로 초·중·고등·대학교를 중심으로 보급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예성이엔지는 각 교육청과 협력해 토탈 유지보수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유지보수 KIT 국산화 예성이엔지는 최근 GS와 GHP전용 엔진오일을 공동 개발하고 정식으로 판매할 정도로 GHP 유지보수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GHP 전용 엔진오일은 약 1년6개월간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
건설경기 악화로 콤팩트유니트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경쟁은 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는 신규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이러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남양주, 하남, 인천 등 3기 신도시 지역이 집단에너지 공급지역임에 따라 잠잠했던 콤팩트유니트시장에 활력이 돌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획에서는 콤팩트유니트 시장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전망과 관련이슈를 짚어본다. 콤팩트유니트란콤팩트유니트는 집단에너지사업자가 중온수배관을 통해 건물 기계실까지 공급하는 지역난방 열을 건물 내에서 순환하는 난방수나 사람이 직접 사용하는 급탕수와 열교환시키는 설비로 열교환기, 자동제어밸브, 펌프 등으로 이뤄져있다. 건물 기계실 이전을 1차측 설비라고 하고 기계실부터는 2차측 설비라고 하며 1,2차측 사이에 물이 직접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열만 이동시켜야 하므로 열교환기가 핵심부품이다. 과거에는 시공업자가 열교환기 제품을 구입해 배관에 연결시켜 사용했는데 1차측에서 2차측으로 열을 전달하는 중요한 설비의 품질이 시공자 역량에 따라 좌지우지되다보니 난방과 급탕 성능이 일정하지 못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열교환기와
바이저(대표 송미란)는 2004년 설립돼 산업전반에 사용되는 고무설비분야 국내 최고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자동차부품의 고무제품은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열교환기사업부를 개설하고 DHP(대원열판)와 기술협업을 통해 열판 및 가스켓 생산과 함께 완제품 독점판매 법인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지역난방설비인 콤팩트유니트를 자체 개발함과 동시에 가스켓타입 판형열교환기 외에도 다양한 용도의 플레이트 코일, 스파이럴타입 열교환기, 디스크타입 열교환기 등 열교환이 요구되는 모든 산업현장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저의 시스템 설계기술과 DHP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전문 판매망을 통해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고객요구를 최우선으로 해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발전을 이룩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가스켓 국내 NO.1 자부심바이저는 열교환기 제품생산의 핵심설비인 유압프레스 30기와 고무성형사출기 17기 등 국내 최정상급 설비와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무제품의 경우 미국 FDA 승인과 더불어 초고압용 판형열교환기 가스켓(Double Seal Gasket System)의 국제특허 등을 획득해 안정성 및 신
1977년 창립한 삼양테크(대표 박지화)는 고객만족 없이는 어떤 기업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기업이념을 고수하며 고부가가치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경주하고 있다.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인식해 스테인리스 소재를 이용한 특허제품을 출원해 경쟁사와의 우위를 확보하고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ISO9001 인증 시스템을 도입, 고객 신뢰성을 쌓아왔다. 스테인리스 패널 물탱크를 비롯해 PDF 및 SPE탱크, 라이닝탱크, 경유 탱크 등 물탱크 제조와 콘크리트 탱크를 보완하기 위한 스테인리스 라이닝사업 등 기업의 오랜 역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물탱크 전문기업으로 실력을 키워왔다. 또한 지역난방용 콤팩트유니트, 열교환기, 순간온수가열기, 팽창기수분리기 등 열사용기자재사업에 뛰어들어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투자의 결실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 개발 벤처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삼양테크는 지난 2003년 에너지절약, 깨끗한 물 공급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2005년에는 중소기업특별위원회로부터 업계발전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2015년에는 중소기업 육성 산업발전업체에 수여하는 대통령
1987년 설립된 장한기술(대표 유해성)은 냉동공조, 건축설비분야에서 30년 넘게 종사하며 더욱 효율적인 제품을 위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장한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밀폐형 팽창탱크 △부스터펌프시스템 △콤팩트유니트 △빙축열시스템 등 기계설비들은 국내 공동주택설비의 표준으로 자리잡았으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신재생에너지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장한기술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콤팩트유니트는 국내에서 최초로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를 적용해 다수의 현장에 보급했으며 저렴한 가격과 기계실면적 활용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장한기술의 도전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우위의 사업전략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적인 에너지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모든 부품 직접 제작, 콤팩트유니트 최적화장한기술은 콤팩트유니트의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 △인라인 펌프 △급탕 순환펌프 △모터 탑재형 인버터 △평창탱크 △컨트롤러 등 모든 부품과 시스템을 직접 제작한다. 최고 성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각 부품들을 특성에 맞게 조정하고 제어해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장한기술은 모든 부품을 생
태봉산업기술(대표 양인철)은 1982년 설립 후 1983년 판형열교환기(헤링본 타입), 1986년 판형 코일열교환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며 국내 열교환기시장 역사를 써내려왔다. 지역난방 콤팩트유니트는 물론 △가스켓 판형열교환기 △판형 코일열교환기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 △스파이럴 판형열교환기 △팽창탱크·팽창기수분리기 등을 직접 생산하며 액체·액체, 액체·기체, 기체·기체 등 전 산업공정과 건물 냉난방공정의 가열 혹은 냉각부문의 다양한 열교환기를 제공하고 있다. 태봉산업기술은 가스켓타입으로 높은 명성을 쌓아왔지만 고객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가격이 저렴한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의 유지보수 편의성을 위해 지역난방용 콤팩트유니트에는 고가의 가스켓 판형열교환기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 1등기업으로서의 자존심이다. 오랜 역사와 함께 축적된 기술력은 지금의 태봉산업기술을 있게 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를 토대로 지역난방용 콤팩트유니트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며 업계 1등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SK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주요 1군 건설사는 물론 국내 대다수 건설사
지역난방 등 중앙 열원을 이용하는 난방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분야에서 더욱 효과적인 에너지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은 국가 에너지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통합배관은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 초기 시장이기는 하지만 열에너지 저감을 통해 공동주택에서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설사들이 점차 강화되는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발맞춰 통합배관의 설계반영을 검토·반영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어 전체적인 금융비용이 줄어든다는 점 역시 건설사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구성이엔드씨, 경동나비엔은 통합배관에 대한 빠른 기술개발과 함께 실적 쌓기에 돌입하고 있다. 현장시공을 통해 운영노하우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다. 또한 린나이, 귀뚜라미 등 가정용 보일러업체들 역시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개방을 기다리고 있다. 대표적인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통합배관시스템 적용검토를 완료했으며 공사가 보유한 관련특허를 국내 기업에 무상허여하며 통합배관 보급확대에 노력하고 있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는 기업이다. 북미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시장에서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시장에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시장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전 세계 보일러기업 중 최초로 소비자가 직접 뽑은 국민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일러의 수출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업계 전체 수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내수산업이던 보일러산업을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에너지 낮추고 환경 높이는 고효율 솔루션콘덴싱보일러 없이도 중앙의 열원을 활용해 효과적인 난방과 온수사용을 가능케 한 경동나비엔의 ‘히티 허브(HEATY HUB)’는 중앙난방시장에서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통합배관시스템 유닛인 히티 허브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경동나비엔만의 기술력을 접목해 개발해 풍부한 온수와 쾌적한 난방, 탁월한 에너지절감 효과와 내구성을 자랑한다. 히티 허브의 차별화된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온수품질이다. 북미시장에서 1위에 올라있는 온수기 기술력을 적용
1995년 설립된 구성이엔드씨(대표 윤석구)는 건설 엔지니어링 및 신재생에너지를 포괄하는 에너지관련 전문기업이다. 윤석구 구성이엔드씨 대표는 34년간 에너지와 건축설비 및 환경분야에서 종사하며 공동주택을 위한 에너지절약기기 개발 및 보급이 미진함을 인식하고 10여건의 관련특허를 출원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이 세계 최초로 편리성, 위생성, 효율성, 안전과 내구성 등을 구현한 통합배관용 직렬형 세대유닛인 ‘퓨어화(Pure-HWA)’의 개발배경이 됐다. 퓨어화는 2012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한강T아파트 60세대 중 58세대에 배관 개·보수를 겸한 실증시험에 적용돼 높은 에너지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2014년 국내 최초로 상업용 현장인 목동 W아파트 332가구에 보급해 적용 전대비 14.6%의 에너지절감과 43.9%의 배관 열손실 저감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인 노원 이지하우스에도 적용돼 에너지절감효과와 미래형 패시브하우스와의 적합성을 인정받는 사례가 됐다. 최근에는 호반건설의 C현장에 설치돼 좋은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구성이엔드씨는 현재의 성과와 기술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 개발한 ‘쾌적바닥온도 제어기반의 환수온도조절기’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7월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간 ‘2019년도 1차 KFCA 콜드체인 운영·기술·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 및 온도민감 제품을 위해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업체들에게 공급사슬 전 과정을 통해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과 표준화된 관리방안을 3일에 걸쳐 주제별로 교육할 예정이다. 1일차에는 △국내외 식품콜드체인 산업 및 시장동향 △스마트 콜드체인시스템 구축 △식품 콜드체인 보관시스템 표준 △식품 콜드체인 운송서비스 표준 △IoT기반 신선물류 데이터 수집을 위한 프로토콜 등을 교육한다. 2일차에는 △농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콜드체인 방안 △의약품 GDP(의약품 우수공급망관리, 콜드체인 포함) 운영현황 및 발전방향 △가정간편식(HMR 등) 성장에 따른 콜드체인 관리 △식품 유통기한의 이해와 향후 과제 △차세대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콜드체인 발전방안 등을 교육한다. 3일차에는 우수 콜드체인 업체인 안성 홈플러스 신선물류서비스센터와 국내 최초 LNG냉열을 이용한 에너지완전자립형 저온물류창고인 유진초저온 오성냉동물류단지 현장견학 등을 진행 후 교육수료증을 증여한다. 교육대상은 콜드체인 보관
세계 최대 보일러 및 온수기시장 중국은 경동나비엔이 처음으로 보일러를 수출했던 나라이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한 나라이다. 중국 정부 주도로 심화되는 대기오염을 막기위해 NOx(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기 위한 석탄개조사업(메이가이치)이 진행되고 있고 국내 보일러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북경공장에 약 13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연 30만대 생산공장을 구축했으며 오는 2020년 연 50만대의 신규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중국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용범 경동나비엔 중국법인 동사장을 ISH 현지에서 만나봤다. ■ ISH 트렌드는 이번 전시회의 대표적인 트렌드 하나를 꼽는다면 역시 ‘친환경’이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더욱 건강한 생활을 만드는 제품에 집중하는 국내 상황과 비슷하다. 중국 역시 친환경적이지 않은 제품이 아니라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어려운 상황으로 변화해가고 있다. 전시 부스를 찾는 소비자들의 반응만 살펴보아도 이는 명확하다. 기존에는 보일러와 온수기 제품에 대한 문의가 압도적으로 높았다면 새롭게 선보인 청정환기나 상업용시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고효율기기인 캐스케이드에 대해 문의하는 크게 늘어났다. ■ 전시 부스 컨셉은 부스 콘
■ 중국 ISH 출품 목적, 배경, 기대효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SH에 출품했다. 가온테크는 중국시장의 크기를 감안해 매년 CRH, ISH에 출품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바이어와 거래할 수 있는 고객접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가온테크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 또한 중국 환기시장의 트렌드와 현재기술을 살펴보고 미래 발전가능성을 예측해 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아이디어를 수집할 수 있었다. ■ 출품제품 및 향후 계획은 가온테크는 2015년부터 꾸준히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중국 환기 10대 메이커와 기술교류를 하고 있으며 2017년 말부터 3개 회사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가온테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열막은 뛰어난 효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일본제조기술을 능가하는 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물로 세척이 가능한 부직포 전열막은 공조용 소재로 세계 2번째로 개발해 많은 중국 환기 제조사가 구매요청을 하고 있다. 가온테크는 2019년 5월 신규공장 이전으로 설비증설과 인원충원을 통해 올해 약 100만달러의 중국수출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