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한마당 두 번째 세션은 ‘그린리모델링(GR)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발표는 △탄소중립과 건물부문의 이행(황정하 경북대학교 교수) △공공건축물 GR현황 및 효과분석(이상엽 국토안전관리원 차장) △탄소중립을 위한 GR정책분석 및 방향(김재문 삼우CM 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공공감축량, 전년比 7,000톤 감소황정하 경북대 교수는 ‘탄소중립과 건물부문의 이행’ 발표에서 “온실가스는 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₆) 등이 해당하며 총배출량기준 글로벌 순위는 중국 10억813만, 미국 4억2,577만, 인도 2억750만, 러시아 1억5,516만, 일본 9,896만, 이란 5,680만, 대한민국 5,468만, 인도네시아 5,322만, 캐나다 5,081만tCO₂eq 등 순”이라고 설명했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빈번해진 글로벌 이상기후를 놓고 2011~2020년 지구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 평균기온대비 1.09℃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발표하자 국제사회는 UNFCCC(UN 기후변화협약)를 발족해 매년 COP(기후변화 당사국총회)를 개
녹색건축한마당 메인행사 첫 세션은 ‘도심 속 ZEB’를 주제로 개최됐다. 세션은 △도심 속 자립률 확보를 위한 합리적 방안(최성우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실장)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검토 및 구현사례(박성호 이에이엔테크놀로지 부문장) △패널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열교‧기밀기준 마련 추진최성우 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실장은 ‘도심 속 자립률 확보를 위한 합리적 방안’ 발표를 통해 도심에서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ZEB 수준을 점검했으며 패시브‧액티브‧신재생에너지 적용가능성과 한계점검을 바탕으로 ZEB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ZEB는 건폐율이 높고 용적률이 낮을수록 신재생에너지를 더 많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층건물일수록 ZEB달성이 어렵다. 이에 따라 도시화 진행에 따라 갈수록 고층화‧고밀화되는 도심에서 높은 등급의 ZEB를 달성하기는 도전적인 과제다. 세부용도지역별 ZEB달성난이도는 녹지, 주거, 공업, 상업지역으로 갈수록 어려우며 특히 서울시 상업지역의 경우 용적률은 중심상업지역 1,000%, 일반상업지역 800%, 근린상업지역 및 유통상업지역 600%에 달한다. 실제로 여의도 우체국은 건폐율 51.6%, 용적률 963.4%, 지상 33층
아시아 데이터센터(DC)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싱가포르에 총출동했다. 지난 1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드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데이터센터월드아시아(Data Centre World Aisa)’에는 국내 DC관련 투자사‧운영사‧설계사‧벤더사‧CSP 등 DC산업 전 밸류체인에 걸쳐 관여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이 집결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전문기업 컬리어스(Colliers)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APAC) DC시장규모는 2028년까지 530억달러(약 71조1,2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APAC 지역은 AI 및 생성형AI, AR‧VR, IoT, 5G‧엣지, 클라우드서비스 등 디지털전환 및 자동화관련 기술수요가 급증하면서 DC관련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투자와 DC활용에 따라 APAC지역 DC용량은 지난 5년간 약 300% 성장을 기록했다. APAC 주요국 DC시장상황을 살펴보면 인도는 스마트디바이스, 전자상거래, 클라우드서비스 등의 증가에 따라 현재 약 95만㎡ 규모의 DC를 2025년까지 약 2배인 1,850만㎡ 규모로 확장하겠다고 예고했다. 필리핀 역시 합작투자 등을 통한 DC투자가 활성화되고 있다. Di
현대사회는 고도의 경제성장과 산업화로 인해 급격하면서도 지속적인 환경변화를 겪어왔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까지 겹치면서 실내‧외 공기질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다. 현대인의 경우 하루 중 거의 대부분을 직장이나 가정 등 실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실내공기질(IAQ)의 중요성은 국민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중요성을 짚어보고 법‧제도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현행 제도가 현실을 온전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이를 통해 향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에 필요한 요소를 점검하며 기존 제도와 관행에서 개선할 점을 제시한다. 현 상황 반영 기준 재정립 시급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던 당시 바이러스의 주요 활동영역은 실내였다. 전문가들은 대다수가 활동하는 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다중이용시설 온상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잠시 주춤한 사이 사람들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피로감을 잊은채 생활했다. 그 결과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대중들이 지니고 있는 IAQ에 대한 인식이 아직 부족할 뿐만 아니라 IAQ관리 등에 미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이 감염병 확산의 도화선으로 작용함에 따라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은 실내공기질(IAQ) 관리사각지대에 있으면서도 피해가 발생하면 영세 소상공인이 큰 피해를 보게 돼 사회적 파장이 크다. 국민들이 안전한 공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보하고 적극적인 산업‧기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환경안전환기협회의 김기정 회장을 만나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들었다. ■ 다중이용시설 IAQ 실태는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레 IAQ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국민들의 환기사용은 미세먼지 경보나 황사경보, 오존경보 등이 발효되면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상시사용이 아닌 필요할 때 사용하는 기기로 인식하고 있어 안타깝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IAQ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환기설비 설치의 의무화에서 벗어난 사각지대에 있는 다중이용시설도 포함해 관리돼야 하며 지자체나 정부의 기술적, 재정적 지원으로 환기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의 교육 및 공기질 측정 등 운영 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 협회의
한국환기산업협회(회장 김학겸)는 소상공인 환기설비 무상지원, 다중이용시설 환기설비 단체표준 추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IAQ) 강화 국회토론회 등 사업을 진행하며 제도적 사각지대인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IAQ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학겸 환기산업협회장을 만나 관련분야 국내 정책, 제도 현황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들었다. ■ 다중이용시설 IAQ관리 필요성은현행 실내공기질관리법 및 시행령은 일정 면적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을 IAQ관리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법령이 정한 면적 이하의 다중이용시설 역시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고 있으며 영세한 업체들이 운영하면서 IAQ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장소는 대개 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다중이용시설임이 밝혀졌다. 이러한 시설은 바이러스 외에도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실내공기를 지속적으로 오염시킴으로써 국민건강을 해치는 실정이다. 환기산업협회는 법령이 정한 관리대상 면적범위 밖의 다중이용시설과 숙박업소 등을 ‘소형다중이용시설’로 임의로 명명했다. 국민건강을 위해 소형다중이용시설의 IAQ관리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며 단계적으로라도 꼭 추진해야 한다. 환기산업협회
은성화학(대표 이경순)은 1991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열회수형 환기장치, 에어필터, 단열보온재 등을 가공‧판매해왔다. 최근 수도배관 부식 억제장치인 스케일 버스터를 론칭해 양산‧납품하기 시작했으며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 아파트 주동 출입구용 에어커튼도 개발해 양산을 목전에 두고 있다. 태경응 은성화학 연구소장은 환경부 지원과제로 3년간 개발된 자연환기용 미세먼지 방진망을 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융합연구단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환기장치 유지관리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태경응 소장을 만나 다중이용시설 IAQ관리 필요성, 제도상 한계 및 개선방안 등을 들어봤다. ■ 다중이용시설 IAQ관리 강화 필요성은 현재 정부과제를 수행하면서 모인 기계, 전자, 건축, 환경, 보건, 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중이용시설 IAQ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한 보건의학분야의 전문가는 WHO에서 제안하는 수준으로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임산부가 흡입한 극초미세먼지는 아이의 뇌까지 침투할 가능성이 있어 WHO는 초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기준은 PM2.5를 35~50㎍/m³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 선진국 수준에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1995년 창업 이래 공조장비 제조업과 에너지융복합 기술개발 및 국책과제 R&D 수행 등 엔지니어링 역량과 10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갖춘 연구기반 제조기업이다. 건물 에너지효율관리와 친환경건축인증 및 바이러스 공기전파 억제에 필수 공기정화설비인 전열교환기를 보급하고 있다. 바이러스와 극초미세먼지를 집진할 수 있는 고성능필터와 살균기능을 갖춘 공기순환기와 필터에 포집된 먼지를 자동으로 청소하는 환기설비로 조달청으로부터 조달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정부기관에서 우선 구매하고 있다. IAQ관리 핵심, 열회수형 환기장치실내공기질(IAQ)에 중요한 제품인 열회수형 환기장치(공기순환기)는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하는 열교환소자와 초미세먼지를 포집하는 공기필터가 장착된 제품이다. 센도리 IAQ 공기순환기 제품은 실내 오염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며 외부 신선공기는 필터링해 실내에 공급한다. 이때 배출공기 열에너지를 회수해 실내에 공급하는 환기의 기본기능 이외에 댐퍼일체형 송풍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 등록함으로써 성능을 향상했다. 또한 공기순환기 콤팩트화, 금형화로 공기순환기 제조원가를 낮춰 공기순환기 보급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신우공조(대표 박종찬)는 1991년 신우산업에서 시작해 1997년 신우공조 법인설립 후 국내 팬코일유니트(FCU), 환기유니트분야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전문제조기업이다. 종합공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정된 재무구조와 우수한 인적자원 및 기술역량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지속가능발전 등 녹색사업을 신성장 미래동력사업으로 선정하며 신기술 개발 등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고 있다. 또한 국내 다양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공들이고 있다. FCU‧환기유니트, 다중이용시설 설치 용이FCU는 설치현장 특성과 공간활용, 용도 등에 따라 △천장카세트형 △상치형 △로보이형 △바닥매입형 △천장매입형 △스탠드형 △시설재배용 등으로 구분된다. 천장카세트형은 공통적으로 1방향을 중심으로 드레인 체크밸브를 기본장착해 응축수 역류를 방지한다. 또한 중앙제어와 그룹제어가 가능하며 무선리모컨이 기본 제공되고 강, 중, 약 3단계와 터보기능이 탑재돼 급속냉난방 기능이 지원된다. 특히 층고가 낮은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가 용이하며 스윙날개 조절로 기류방향을 조정해 토출기류가 직접 천장에 닿지 않도록
신우시스템은 1991년 NC(Numerical Control: 수치제어) 금형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신우정밀공업으로 시작해 전열교환기의 부속품인 철제케이스 판재류를 납품해왔다. 공기조화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열교환기를 개발하기 위해 1998년 회사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2004년 인천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전열교환기 첫 제품인 ‘Air & Life’를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전열교환기사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로 기술 전문성을 확보해 가고 있다. 카트리지 필터, 유지관리 편의성 향상신우시스템 공기청정형 환기장치는 풍량에 따라 3개 모델로 출시됐다. 풍량이 100CMH인 SW-100CA와 150CMH인 SW-150CA, 200CMH인 SW-200CA 등이다. 최대 장점은 판형 전열교환기로 냉난방 전열교환효율 수준을 높였다는 점이다. 100CMH 제품기준으로 전열교환효율이 냉방 77.8% 난방 78.0%에 달해 환기 후에도 온도차이가 거의 없는 최고효율 공인성적을 받았다. 급기 시 필터도 프리, 헤파, 카본탈취 등 3중 구조를 적용해 프리미엄급 환기장치로 제작됐다. 실내공기청정 운전모드 시에는 바이패스 유로를 사용해
에이피(대표 임형선)는 2008년 설립된 공기순환기 KS인증 전문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관련제품을 국내에서 자체 생산해 판매하는 회사다. 수냉식 냉난방기(팬코일유니트), 환기유니트, 공기청정기, 환기청정기, 천장형 공기청정기 등 제품수요에 따른 철저한 분석으로 생활환경에 필요한 다양한 공조기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품질확보 바탕 시장 확대에이피는 기반기술 및 인프라 확보를 통해 국내 최고기술력 및 품질확보에 집중한다. 또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 신시장에 진입함으로써 국내 성장률 둔화세 속에서도 매출을 증대하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수출 글로벌기업 성장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친환경상품 개발추진과 전 세계 해외수출을 동시 추진하고 있다. 주력제품으로는 플라즈마 에어, 플라즈마 에어 플러스 및 에어매니저가 있다. 플라즈마 에어와 플라즈마 에어 플러스는 환기유니트와 FCU에 장착되며 부유세균 저감률 99.8%, 부유바이러스 저감률 99.2%의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 넓은 공간에서도 이온을 휘산해 공기 중에 바이러스, 박테리아, 미세먼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세균, 악취 등을 정화‧살균하며 오존발생률 0.003ppm
크린테크(대표 김종원)는 2007년 에이치알브이테크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국내‧외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비롯한 환기관련 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는 환기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열회수형 환기장치 시공업을 병행하고 있어 제품의 제조에서부터 시공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자체 운영을 통해 최적의 고효율 환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헤파급 필터, 오염도감지 센서 등 기능고도화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환경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품다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크린테크는 기존 천장매립덕트형 제품 이외에도 에어컨과 같이 실내에 설치가 가능한 스탠드형 제품과 천장 실링스페이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천장노출형 제품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라인업을 세분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제균·살균기능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안티바이러스-살균필터와 UV-살균시스템을 적용한 보다 안전한 환기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안티바이러스-살균필터는 기존의 집진필터(Medium, HEPA 등) 원단에 살균기능이 있는 복합소재를 특수코팅해 포집과정에서 잔류한 세균 및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시스템이다. UV-살균
휴마스터(대표 이대영)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창업기업으로 2018년 설립된 소재‧부품‧장비 특화기업이다. 특히 데시컨트 제습제 소재기술에서 세계 최고성능을 보유해 이를 기반으로 데시컨트 제습분야에서 독보적인 에너지효율을 구현하고 있다. 공간별 제습엔지니어링 제공휴마스터의 휴미컨은 일반적인 에어컨이나 제습기와 비교해 온도는 유지하면서 습도만 제어하는 데시컨트 제습‧냉방기능을 제공한다. 일반 환기장치의 단점인 낮은 습기(잠열)회수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온도(현열)와 습도(잠열)를 동일한 효율로 회수하는 진정한 전열교환기 기능을 수행해 결로발생이나 곰팡이 성장을 근본적으로 억제한다. 로터리타입 전열교환을 통해 전열교환매체 회전에 의한 열과 습기를 교환한다. 열‧습기 저장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고온공기쪽에서 열을 매체에 저장한 뒤 저온공기에서 열을 방출해 열전달을 한다. 휴미컨의 제습효율은 제습기 에너지효율 1등급대비 162%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휴미컨의 열회수 환기성능은 냉방조건과 난방조건 모두 전열교환효율에서 70%를 상회한다. 휴미컨의 또 다른 특징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로에너지건축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에너지소비 저감을 위해 단열 및 기밀이
힘펠(대표 김정환)은 환기시스템 및 환풍기를 제조하는 실내공기질(IAQ) 전문기업이다. ‘공기, 에너지기술 등을 통해 인간건강에 기여한다’는 미션하에 실내환경에 쾌적한 공기를 공급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1989년 창업한 힘펠은 35년간 환기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오며 국내 욕실 환풍기시장에서 60%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국내 최대 환기기업 중 하나다. 국내 최장 R&D 바탕 '독보적 환기력' 자랑오랜기간 연구‧개발 등을 통한 환기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환기분야에서 다양한 특허를 획득했으며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IAQ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에너지절감을 이뤄낼 수 있는 환기시스템을 다양한 설치형태별로 개발, 출시하고 있다. 스탠드형 환기시스템 휴벤S는 업계 최초 신제품(NEP)인증을 획득했다. 휴벤S는 타사대비 월등하게 높은 에너지절감율과 70T 헤파필터, 업계 최저 소음 46dB 실현으로 쾌적한 IAQ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천장 덕트를 활용하지 않고 창문과 벽면 등을 이용해 스탠드형으로 설치할 수 있어 기존 공기순환기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창문부착형 환기시스템 휴벤W는 비교적 공사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9월6일 그린리모델링(GR)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제3회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챌린지는 그림 및 포스터 그리기, 홍보 굿즈 제작, 홍보송 및 UCC 제작,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등 6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국토관리원은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모두 6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림 그리기는 경기도 성남시 미금초등학교 안서율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 가득한 그린리모델링 세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그리기 부문에서는 경기도 파주시 산내초등학교 이서영 학생이 ‘지구를 살리는 그린리모델링 건물에 녹색을 입혀요’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홍보 굿즈는 ‘Green MBTI 책갈피’를 제출한 박다솜씨, 홍보송은 예향엔터테인먼트 하옥찬, 진현범씨가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UCC 제작에서는 경북대 김덕영․김민경․김무기 학생이 최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부문에서는 중앙대학교 최지원․전상현․김양수 학생이 ‘Green Garden Library’로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9월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3 녹색건축한마당이 성료했다. 이번 녹색건축한마당에서는 △녹색건축유공자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그린리모델링 챌린지 △건물부문 목표관리제 등으로 나눠 시상식이 진행됐다. 녹색건축유공자로는 정책부문에 문보람(건축공간연구원), 기술부문에 정영선(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시장활성화부문에 김현기(포스코A&C건축사사무소) 등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 실현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국민생활 속 녹색건축 성과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건축문화 행사다. 이를 통해 녹색건축 모범사례를 발굴‧선정해 녹색건축물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 촉진 및 저변확대를 실현코자 했다. 준공부문에서는 피앤피스테이션이 선정됐다. 이어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설계), KCC건설(시공), 피앤피시큐어(건축주) 등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피앤피스테이션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지열시스템 설치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구축 △가변 풍량(VAV)시스템, 에너지재생 공조기, 고효율 펌프 및
김재경 한양대 교수는 지난 9월6일 열린 2023 녹색건축한마당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혁신과 창신의 건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김재경 교수는 ‘목조건축을 통한 환경적 혁신’과 ‘전통 목조건축의 창신’을 주로 다뤘다. 특히 목조건축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붐을 일으킨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하면서 자신이 최근까지 거쳐온 목조건축의 발자취를 하나하나 소개하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 세계는 탄소중립이라는 목표 달성과 맞물려 목조건축붐이 일고 있다. 여기에는 환경적 이익, 규제 완화 및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재료단가는 높지만 시공상 단가조정이 가능하다는 점도 전 세계적인 목조건축열기에 한몫했다. 지구온도가 변화한 것은 지난 1,200년간 숱하게 변해왔다. 탄소배출량 역시 20세기 이후 드라마틱하게 변화해왔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당시 건설경기 붐이 일며 탄소배출이 상당했던 적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탄소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나무가 탄소를 저장하면서 건축분야로 나무 사용이 전환되고 이에 따라 목조건축이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Chipboard는 탄소저장에 유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9월6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23 녹색건축한마당’이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최측 추산 연인원 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녹색건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건축의 확산‧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단체‧학계 등이 모여 녹색건축 정책과 기술 등에 관련된 성과를 공유하며 아이디어와 최신 기술, 국내·외 정책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자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녹색건축 축제다. 정부가 2050년까지 국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녹색건축한마당은 ‘Build Green, Live Green, 공간의 탄소중립화, 녹색건축으로부터’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녹색건축한마당은 건축분야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저소비와 온실가스 감축 용량 확산을 위한 함께 고민하며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라며 "1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시대는 그 어느때보다 건물부문 에너지전략과 온실가스 저배출 건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6일 개최된 녹색건축한마당에서 ‘LH 제로에너지건축 컨퍼런스’ 세션을 마련해 정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정책에 대한 LH 대응현황 및 기술기준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ZEB공동주택 확산정책에 발맞춘 LH 추진방향과 관련된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로드맵 및 기술설계 가이드라인(최승영 LH 주택기술단 부장) △공동주택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방안(강성용 LH 공공주택전기처 부장) △공동주택 지열냉난방 표준화 방안(김기수 LH 공공주택설비처 부장) △패널토론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건설산업의 녹색건축에 대한 각성을 도모하고 정책을 활성화하는 한편 공공과 학계가 모여 건축에 대한 최신기술과 해외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최근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ESG, 탄소중립 이슈가 부각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감시체계가 발전되고 있어 정부도 지난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해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등 부처협력체계를 구축해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계획수립을 통해 실행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녹색건축인증제도가 기존 7개 전문분야 분류체계에서 4개 분류체계로 간소화되는 한편 건축물 내‧외부, 계획단계부터 유지관리단계까지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평가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 녹색건축센터는 지난 6일 개최된 녹색건축한마당에서 ‘녹색건축인증(G-SEED) 개정(안)’ 초안을 발표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장대희 녹색건축센터장은 개정안 발표에 앞서 “전 세계적,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저감 항목을 강화하는 한편 ESG, 웰빙 등 사회적이슈를 반영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토록 개정작업을 진행했다”라며 “특히 평가항목은 인증제도의 특성 상 투명성, 공정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량적 평가가 가능한 항목으로 구성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기준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준을 마련하되 제품이나 한계가 특정화된 기술이나 상업적 사항들은 최대한 배제하고자 했다”라며 “친환경적 요소로 증명된 항목으로 구성했으며 정량화된 평가방법이 없거나 친환경성에 대해 논란이 있는 항목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해 인증제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의 탄소저감 효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