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이대 서울병원 프로젝트에서 시공 및 시스템총괄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했다. 그간 광주 국군병원, 한국광기술원 클린룸설비, 서울대 동물실험실 그린바이오연구소 등 프로젝트로 특수시설의 핵심역량을 갖춘 건설사다. 이대 서울병원현장의 기계팀으로 실무를 맡아 온 김원석 대림산업 차장을 만났다. ■ 시공에서 주안점은대림산업은 설계원안으로 시공이 가능토록 설계보완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기계설비·특수장비들을 안전하게 시공한 뒤 준공 후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관련내용을 발주처로 인수인계한 상황이며 이화의료원 시설팀에서 실제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이대 서울병원은 일반건물과 달리 특수설비가 많이 적용된다는 특성이 있다. 특수설비는 △클린룸 △기송관 △컨베이어 △소독시설 △방사성물질용 공조설비 등이 있다. 클린룸 설비는 몇 해 전 메르스(MERS)가 이슈화되면서 수술실뿐만 아니라 음압병실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에 설비적용이 까다로웠다. 기송관은 벽면에 설치된 캡슐에 혈액샘플, 약품, 처방전 등을 넣으면 실시간으로 지정위치로 이송하는 설비다. 컨베이어는 공장과 비슷한 설비로 오염된 환자의류, 폐기물 등을 하역장까지 한 번에 옮기는 장치다. 또
의료시설은 의학의 발전과 함께 꾸준히 첨단화 되고 있다. 과거 의료시설이 진료기능 중심의 공간이었다면 오늘날의 의료시설은 환자중심(patient-focused)으로 치료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물리적, 정서적 환경까지 고려되고 있다. 정림건축(대표 임진우)은 1,0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인 이대 서울병원의 설계를 기존 대형병원들과 차별화된 개념으로 진행했다. △지속가능성 △환자중심 공간 △직원 근무환경향상을 목표로 치유환경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시설로 만들었다. 성능중심 통합설계병원부지는 도시계획에 따라 4층 이상은 100m 건물폭을 유지해야 했고 고도제한으로 한 층에 4개의 병동을 구성해야 하는 독특한 제약이 있었다. 이대 서울병원은 대지와 프로그램의 한계에 대한 해법으로 중정형 병동으로 진행됐다. 밀폐된 중정은 내부지향적이어서 환경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한쪽 코너의 4개 층을 떼어내 개방하고 이를 독립된 타워로 건축했다. 이에 따라 건축물의 정면은 열린 중정을 중심으로 좌·우 두 개의 병동타워와 포디움을 연결한 ‘G’자 모양을 이루게 됐다. 또한 △병동 △중앙진료부(수술·검사) △외래부(진료·처방) 등 크게 3개 기능으로 나뉘는 이대 서울병원은
이대 서울병원에는 병원 700RT, 의과대학 600RT 등 총 1,300RT의 지열시스템이 설치됐다. 특히 이번 현장의 지열시스템공사는 건설사의 하도급이 아닌 발주처의 원도급으로 기술제안입찰을 통해 코오롱환경서비스가 수주했다. 코오롱환경서비스의 지열시스템 기술은 특허받은 △고효율복합그라우팅 공법 △단일관 밀폐형 연결소켓 공법 등이 장점이다. 쇄석과 무수축몰탈의 고효율복합그라우팅 공법은 대수층이 발달하고 연약지반지역에 적용 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대 서울병원이 위치한 지역은 간척지로 뻘흙이 많은 연약지반지역이어서 고효율복합그라우팅 공법의 최적지였다. 열성능이 우수한 고효율복합그라우팅 공법은 지중열전도도 120% 상승 효과로 지중열교환기 50공을 절감함으로써 공기를 단축할 수 있었으며 최소한의 천공부지와 천공 수량으로 터파기 및 토목 파일 작업과의 간섭 최소화, 천공 및 열교환기 추가설치 여유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코오롱환경서비스의 관계자는 “일반 그라우팅은 천공 후 지열관을 설치하고 그라우팅 재료로 벤토나이트 또는 일반 시멘트 몰탈을 사용하는 것으로 범용적이며 시공 실적이 많고 그라우팅 작업이 단순한 것이 장점”이라며 “하지만 부착력이 약해 터파기
하나지엔씨(대표 박동일)는 이대 서울병원의 중요시설인 △중앙공급부(세척 및 소독) △수술실 △회복실 △중환자실 △각종 촬영실(MRI, PET, ANGIO) △격리실 △호흡기 관련실 등의 클린룸 설계·시공·검증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설비부문 토탈솔루션 기업으로써 면모를 발휘했다. 또한 차압 유량, 밸런싱을 하나의 밸브로 통합조절해 에너지를 최적화할 수 있는 복합밸브도 시험동물사육실 등 특수구간에 설치, 그동안 병원시설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아낌없이 반영했다. 병원설비분야 25년 노하우하나지엔씨는 1994년 설립 후 불모지와 같던 바이오클린룸의 설계, 제작, 시공, T&C(Testing & Commisioning)를 국제 기준에 적합하게 지켜온 기업으로 최근에는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의 국내 최초 설계검증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한설비공학회와 국내 기계설비 전문가들의 교육·보급에 힘쓰고 있다. 특히 바이오클린룸 시설은 서울대병원. 가톨릭성모병원, 고려대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 100여곳에 설치했으며 중국,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25년간의 다양한 국내·외 공사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여건 이상 특허 및 전문
이대 서울병원이 위치한 마곡지구는 집단에너지 공급 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온수를 이용한 냉방기의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이에 따라 삼중테크(대표 최종완)는 이대 서울병원에 2단 저온수 흡수식 냉동기 820RT 4대, 210RT 2대를 납품했다. 820RT 4대는 제2부속병원 냉방용으로, 210RT 2대는 의과대 냉방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삼중테크가 납품한 모델은 통합성능계수(IPLV)가 0.92로 현재 고효율 인증 기준인 통합성능계수 0.83대비 효율이 10% 이상 향상된 초고효율 제품으로 건물에너지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흡수액 순환량을 최소화하고 방열손실을 줄이기 위한 최적의 사이클 유지 및 2단증발·흡수의 최신기술이 반영돼 고효율 성능을 확보한 제품이다. 특히 사용자 중심의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세관작업 시 수배관을 분리하지 않고 수실 커버만 분리해 작업이 가능토록 한 마린해치타입의 수실이 적용됐다. 용액 및 냉매펌프 전후단에 차단밸브를 적용해 유지보수 작업 시 진공파괴와 용액의 유실없이 작업이 가능하다. 10.4인치 대화면의 컬러터치스크린과 HVAC 전용 고성능 PLC 콘트롤러가 내장된 고효율 스마트제어반을 적용해 사용자가 쉽
냉각탑과 냉동기를 일체화해 주목받고 있는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은 이대 서울병원에 병동 및 수술실 등 냉방을 책임지는 시스템의 일부를 담당토록 냉각탑을 납품했다. 640m²의 공간에 개방형 1만400CRT, 밀폐형 1,500CRT 용량의 고효율 철제 사각대향류형 냉각탑이 설치됐다. 밀폐형 냉각탑에 동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착탈식 STS 코일을 적용해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수술실, 의료장비, 항온항습기의 운전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착탈식 STS 코일은 STS재질로 드레인 및 퇴수 시에도 부식 및 스케일 발생을 방지하며 내식성이 높고 스케일 발생 방지를 통한 주장비 유지보수 비용 최소화로 장비수명이 길어진다. 또한 열교환기 내부부식 및 스케일 방지 최소화로 최적 열성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동파가 없고 ‘U’ 연락관만 교체하므로 A/S비용과 시간이 절감되는 세계 최초 기술이다. 성지공조기술의 관계자는 “밀폐형 냉각탑의 일반강관코일은 여름철 사용 후 냉각수를 퇴수하면 공기에 의한 산화현상으로 내부를 급속히 부식시켜 코일의 수명이 급격히 감소한다”라며 “겨울철에도 냉각수를 퇴수시키지 않고 영하로 온도가 내려가면 냉각수 펌프를 가동해 동파를 방지하거나
이대 서울병원에는 팬코일 유니트(FCU) △1방향 천장카세트형 110대 △2방향 천장카세트형 907대 △4방향 천장카세트형 728대 △고정압 천장매입형 244대 △직립형 3대 등 총 1,992대가 설치돼 있다. 국내 FCU 1위 기업인 신우공조(대표 박종찬)가 전력선통신(PLC)을 이용한 FCU 자동제어시스템을 제안해 수주했다. 각각의 FCU와 전력선 게이트웨이(FE-02)간 통신은 전력선 통신방식을 이용해 별도 통신선이 필요없는 것이 특징이다. 신우공조의 관계자는 “병실부는 4-PIPE 방식의 냉난방시스템 및 전력선통신시스템이 구축돼 방제실에서 여름철 및 겨울철에도 냉방 및 난방을 별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며 “FCU를 전력선통신 자동제어로 LOCAL 및 ZONE 전체 ON/OFF 및 상태감시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존 FCU 운전은 분전반의 마그네틱스위치를 온(ON)해 조닝된 FCU전체 전원을 일괄 투입하고 층별 공급되는 냉온수 메인 배관에 설치된 밸브는 대표온도로 비례제어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설치방위에 따라 하계에는 덥고 동계에는 추운지역이 발생되지만 해결할 방법이 없다. 또한 개별적으로 차단이 불가능해 사용하지 않는 F
1972년 세기설비공업사로 시작해 1978년 법인전환한 세원기연(대표 김성중)은 47년이라는 긴 업력을 기반으로 공기조화기, 항온항습기, 냉동기, 송풍기 등을 주 생산품목으로 냉동공조분야 선두기업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 평택본사(공장)와 영업과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사무소로 이뤄진 세원기연은 탄탄한 신용평가등급과 긴 업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과 품질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기조화기부문에서 국내 최초 조달우수제품 인증 및 조달청 품질보증인증을 획득했으며 공기조화기와 항온항습기에 대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K마크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보유한 다수의 특허 외에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냉동공조 선두기업으로서 의무와 책임감을 가지고 기술력 및 품질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세원기연 제품은 열교환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부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서울과 평택으로 이원화된 사후관리팀은 각 현장 위치에 맞는 고객대응으로 신속한 응대 및 처리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부품을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각 부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자체 생산라인을 통해 즉각 대응이 가능해 고객에게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이화 서울병원에는 설계기본조건으로 냉방부하 2,000RT, 축냉 및 방냉시간 10시간씩, 1일 부하량 1만8,000RT의 빙축열시스템이 설치됐으며 빙축열시스템업계 1위이자 국내 유일 수축열시스템의 해외수출을 기록한 에프티이엔이(대표 김용원)가 설계 및 시공을 담당했다. 현재 이대 서울병원에 설치된 빙축열시스템 장비사양을 보면 △빙축열조: 7,600RT·h(1일부하량의 42.2%) △냉동기: 주간 546RT 1대, 야간 399RT 2대 △냉각탑: 700CRT 2대 △열교환기: 1,000RT 2대 등이 설치돼 있다. 에프티이앤이의 관계자는 “축방냉 분리시스템은 전축열방식과 같이 주간에 축열조만 100%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우수하지만 부분축열방식에서는 다소 제한적”이라며 “축방냉 통합시스템은 부분축열방식과 같이 주간에 축열조와 냉동기를 병행해 운전하는 방식에서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빙축열 캡슐타입은 Ice-Bon Plus가 적용됐다. Ice-Bon Plus는 큰 캡슐(Ice-Bon)의 공극사이에 작은 캡슐(Ice-Son)을 채우는 방식으로 빙충전율 49.5%에서 60.5%로 향상된다. 축냉은 PE재질의 캡슐을 필요수량만큼 축열조 내부에 적층해 캡슐주위에 브라인
TMC(대표 박상태)는 1991년 설립된 이후 각종 건물의 Airflow시스템 개선을 위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전념해 국내 HVAC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TMC는 앞으로도 모든 건물에 Airflow 컨트롤 솔루션을 공급하고 Airflow 문제가 있는 곳에는 언제, 어느 곳이든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TMC는 28년간 쌓은 Airflow시스템 구축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오랜 경험과 함께 쌓아온 다양한 레퍼런스에서 검증된 솔루션과 우수한 기술진들이 고객에게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고 있다. 쾌적성·에너지절감 확보1990년 이후 초대형 건물들이 등장하면서 공조설비분야에서는 거주자의 쾌적성 확보와 에너지절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공조설비의 에너지소비량은 건물운영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적공조시스템 도입이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았다. 이를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건축공조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결과 변풍량(VAV)공조시스템이 대형업무시설에서 쾌적성과 에너지절감이라는 상반된 두 요소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많은 대형업
그런포스(GRUNDFOS)는 1945년 덴마크에서 창립해 현재 전 세계 56개국에 83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이다. 한국그런포스펌프(주)(대표 신현욱)는 1990년에 설립된 국내 최고의 펌프기업으로 서울, 영남에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약 80개의 대리점을 통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에 생산공장과 충청북도 음성에 물류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국내 업계 최초로 고효율펌프 인증서를 획득하고 펌프에너지진단 시행을 통해 최적화된 맞춤형 펌프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에너지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안정적·경제적 운전 보장이화부속 서울병원에는 그런포스의 주력제품인 하이드로 MPC 부스터펌프(Hydro MPC Booster)와 인라인 펌프(TP펌프)가 중점적으로 설치됐다. 하이드로 MPC 부스터펌프는 그런포스의 가장 진화된 부스터 세트로 어떠한 종류의 상업시설 및 건물에서도 최상의 급수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최고의 다단순환펌프로 구성돼 신뢰성, 효율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압력이 필요한 곳에 가압이 제공되도록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부식에 강한 스테인레스강 소재로 제작돼
냉장용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체크로드’를 개발한 넷매니아(대표 이춘화)가 –80℃에서 작동가능한 냉동용 스마트 IoT 모니터링 센서 및 운영솔루션을 선보였다. 넷매니아는 4월16~19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19)’에 참가해 업그레이드된 체크로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체크로드 센서는 BLE Temperature Logger로써 △BLE 4.0 통신방식 △충전 후 7일 동안 사용 가능 △T.B.D(1,000mAh Litium Polymer Battery) Battery Type △Micro USB 5V & Stack up Charging 충전방식의 사양으로 KOLAS 인증을 받은 로거와 이를 운영하는 솔루션이다. 넷매니아는 하드웨어 센서와 운영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모두 개발해 출시한다. 그동안 글로벌기업과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축적하며 개발한 콜드체인 솔루션 ‘CheckLOD: Check Live Original Data(체크로드)’는 –20~75℃ 냉장용 솔루션이다. 넷매니아의 관계자는 “올해에는 -80~10℃에서 견딜 수 있는 냉동용 스마트 IoT 모니터링 센서 및 운영 솔루션으로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Be Smart Cold-Chain!’을 추구하는 성진산업(대표이사 박진우)이 베트남에 냉동·냉장기기 생산공장을 설립해 베트남 콜드체인시장은 물론 동남아시장 및 해외선점의 초석을 마련했다. 성진산업은 베트남 호치민에 인접한 바리아붕따우성의 챠우덕산업공단(ChauDuc Industrial Park) 내 1만2,154m² 부지를 확보해 베트남 최초의 냉동·냉장제품 법인설립과 생산공장 및 호치민 빈탄에 영업사무소을 설립하고 지난 4월4일 현지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성진산업의 베트남 신공장의 연간 생산규모는 중소형 유니트쿨러 1만대, 밀폐냉동기 5,000대다. 오는 연말까지 2단계 증축을 통해 공장 생산설비를 추가 확대해 중대형 유니트쿨러 5,000대, 중대형 패키지냉동기 1,000대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0년까지 콜드체인관련 장비에 대해 현지시장의 요구하는 추가 제품공급을 위한 생산시설을 확보해 동남아시장 및 글로벌 냉동시장 공략을 위한 성진의 글로벌전략 기반을 조기에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매출 1조원 달성 글로벌 전진기지 구축성진산업의 신공장은 베트남 냉동·냉장시장 선점뿐만 아니라 전체 동남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맡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제5회 상해 국제 콜드체인 기술 및 장비 전시회(CCLE)’ 참관 및 BM 연수단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CCLE(China Catering Industry Expo 2019 & Shanghai International Regrigeration and Cold Chain Logistics Technology and Equipment Exhibition)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콜드체인 전시회다. 2만6,800m² 전시규모에 24개국에서 520개 이상 관련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 케이터링 및 식원료 전시회, 국제 식품·육류·수산물 전시회 등이 동시 개최됨에 따라 다양한 관련산업을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CJ Rokin ‘TES Innovation Center’ 첨단R&D센터 방문 △Wanwei Cold Chain Logistics or Swire Cold Chain Logistics 현장방문(중국콜드체인물류연맹 회원사) △현지 시장조사 및 상해 주요관광지 관광 등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참가비는 170만원(VAT 별도)이며 콜드체인협회 회원사일 경우 160만원(VAT 별도)이
이탈리아 냉장·냉동 쇼케이스 전문기업 아르네그룹의 한국법인인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가 광주광역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앞장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르네코리아는 평동2차 산업단지에 1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4월23일 광주시청에서 아르네코리아를 비롯한 국내·외 18개 기업과 1,50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분야별 협약기업 및 규모로는 △전자분야 아르네코리아(주) 등 3개사 262억원 △에너지분야 테라플랫폼 등 6개사 300억원 △금속분야 에스제이메탈 등 4개사 457억원 △의료기기분야 에이치디티(주) 등 2개사 165억원 △기타분야 (주)미로 등 3개사 322억원 등이다. 광주광역시는 민선 7기 들어 지금까지 43개사와 5,652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투자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조성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에너지밸리 국가산단(48만6,000㎡)과 빛그린국가산업단지(184만7,000㎡)를 준공하고 내년에는 평동3차산업단지(117만8,000㎡)를 준공한다. 에너지밸리 지방산단(93만2,000㎡)도 2021년 준공키로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산업평화도시를 만들
BIM 활성화 정책이 기존 건축·설비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표면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건축설계도서 중 최소한 기본도면(평면, 입면, 단면도)을 3D모델에서 추출해 도서를 작성하는 설계방식을 말한다. 보다 크게는 계획한 건축물을 시공자나 발주자에게 오류 없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모델과 이를 작성하기 위한 업무절차를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여러 건설공정의 효율적인 정보교환을 통해 올바른 시공정보를 생성하고 설계품질, 나아가 건축물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즉 3D로 건축·설비를 설계하고 건축자재나 기계·전기·소방설비와 관련된 모든 정보가 입력돼 건축물의 겉과 속을 모두 살펴볼 수 있는 ‘설계패키지’다. 입력가능한 정보는 지형·일사 등 환경정보부터 대지·연면적 등 건축정보, 부속 자재·장비의 성능정보·시공방법 등 방대하다. 건축설계단계와 시공 전 단계에 BIM 적용 시 확보할 수 있는 효과는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BIM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건축·설비설계업계는 기존 산업환경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의무화에 따라 억
빌딩스마트협회(회장 허인)는 빌딩스마트인터내셔널(bSI: buildingSMART International)의 한국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다. 국내 건설실무분야에서 BIM 및 첨단건설 IT의 연구, 보급 및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1998년 설립됐다. 2009년 국토해양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후 매년 BIM Awards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 고유 건설모델과 프로세스를 반영한 개방형 BIM의 규정을 검토하는 한편 건설실무에 BIM 보급·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찬원 기술연구소장을 만나 빌딩스마트협회의 활동내용과 BIM 확산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 BIM 관련사업은 bSI는 BIM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6739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빌딩스마트협회는 BSI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조달청 BIM적용 지침개발 등 정부·공공기관에 BIM관련 기술·제도·정책 컨설팅을 수행한다. 최근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도시건축연구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까지 추진되는 ‘개방형 BIM 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 지원기술 및 첨단 유지관리 기반기술 개발’연구단 사업의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협회가 담당하는 연구는
1999년 설립된 나우설비기술(주)(대표 나정서·김용인)은 2007년 국내에 BIM 설비설계가 도입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확보에 나섰다. 2010년 국내 최초로 건물전체를 BIM설계로 진행한 전력거래소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으며 별도의 전담팀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전체의 기술직이 모두 BIM을 설계에 활용하고 있다. 김용인 나우설비기술 대표를 만나 BIM 설비설계업계의 실태를 들었다. ■ 기계설비분야 BIM 적용상황은 공공기관 발주프로젝트에도 제한적·선택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민간 프로젝트 사례는 드물지만 시범프로젝트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반도체공장을 중심으로 BIM설계가 확산되고 있다. 공공부문의 적용사례도 BIM의 다양한 기대효과 중 일부만 확보하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BIM은 이론적으로 시공성 향상, 설계오류 축소, 건설관리·유지보수 효율향상 등 이점이 있다. 그러나 설계업계 관행, 설계사·사용자 기술력문제, 설계비용 증가, 데이터인프라 부족 등 제한사항에 따라 3D모델링을 통한 의사소통기능 강화, 설비간섭 등 설계오류 보정 정도의 효과를 기대하고 적용하고 있다. ■ BIM 확산의 장애물은 국내 도입초기 B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DA그룹, 대표 김현호)는 BIM에 가장 적극적인 건축설계사다. 2016년 기존 기술연구소를 디지털디자인랩(디디랩)으로 개편하고 실질적인 BIM 활용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으며 전사적 활용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을 대상으로 ‘BIM 캠프’를 추진하는 등 자체적인 인력양성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조태용 디지털디자인랩 상무를 만나 DA그룹의 BIM사업 경쟁력을 들었다. ■ BIM사업에 적극적인데 DA그룹은 BIM 적용에 ‘소수의 고도화’가 아닌 ‘다수의 보편화’를 가장 우선하고 있다. 디디랩은 이를 위한 장치다. BIM 프로젝트 기획·지원, 교육, 각종 기준수립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설계본부 인원이 랩에 순환근무하면서 BIM의 실질적인 활용을 확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BIM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국내 BIM설계가 부침을 겪고 시장이 좀처럼 확장되지 않는 상황임에도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동력이 된다. DA그룹은 BIM 2020 플랜을 수립하고 격주마다 대표가 주관하는 BIM 셋업회의를 진행한다. 현안·이슈·실무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CEO와 직접 공유하고
BIM 설계는 품이 많이 든다. 수많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적용을 망설이고 있는 이유다. 이에 따른 인건비 증가나 각종 고정비 증가 등 비용문제만 해결되더라도 많은 기업이 BIM을 시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국내 대표 설비설계기업인 우원엠앤이(대표 변운섭)는 BIM DB를 구축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BIM 기반 설계에 보다 힘을 싣고 있다. 전재권 BIM설계사업본부장을 만나 설비분야가 겪는 문제와 개선방안을 들었다. ■ BIM 확산을 위해 개선될 점은 무엇보다 비용문제가 크다. 보편적으로 활용하는 툴은 오토캐드사의 ‘래빗’인데 라이센스를 1년단위로 갱신해야 하고 중복접속도 되지 않아 서버비용 등 초기투자비에 더해 직원 수만큼 매년 고정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총액으로 보면 수천만원에 달한다. 건축을 포함해 모든 분야가 BIM을 사용해야 한다면 공공발주 시 최신버전을 사용토록 강제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정책적으로 프로그램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본도 MEP용 3D모델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영구적 라이센스로 판매하고 있다. 인력도 30% 더 투입된다. 2D라면 선 하나를 그리면 되지만 BIM은 가격,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