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에서 콜드체인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집필한 교재형 전문서적 ‘콜드체인 관리(CCM: Cold Chain Management)’가 출간됐다. 이는 콜드체인의 전체 영역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최초의 책이다. 생산지에서의 맛을 우리 가정에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확 직후의 신선한 상태 그대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유통체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운송 또는 보관 중의 철저한 온도 및 습도관리를 통해 상품의 가치는 지켜질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이 바로 콜드체인(cold chain)이라는 물류시스템이다. 국민들의 소득이 향상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콜드체인의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지만 지금까지 콜드체인의 시설설비와 관리를 위한 안내서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콜드체인 관리’는 △1부 식품 콜드체인의 이해 △2부 식품 콜드체인 프로세스 △3부 식품 콜드체인 관리 △4부 식품 콜드체인의 새로운 과제 등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식품 콜드체인을 이해하기 위한 개요, 콜드체인 대상
콜드체인산업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해 ‘식품 콜드체인 운송서비스 지침’ 및 ‘사물인터넷 기반 신선물류 실시간 데이터수집을 위한 프로토콜’ 표준이 만들어진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8월23일 서초구에 위치한 aT센터에서 국내 콜드체인산업을 견인하고 업계의 지침이 될 수 있는 단체표준안 2건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15명가량이 참석해 산업표준심의회에 제출하기 전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2건의 단체표준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작성에 협력했다. 예방적 활동 초점‘식품 콜드체인 운송서비스 지침’은 안전과 위생을 위해 적정온도의 유지와 안전관리가 유지된 상태로 운송돼야 할 식품이 물류센터 및 식품 가공공장 등에서 출하돼 냉장·냉동차량을 이용해 구매자에게 전달될 때까지의 취급과정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작업 및 운송방법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 표준의 지침은 포괄적이며 운송의 규모 및 처리과정의 복잡성에 관계없이 신선식품의 운송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택배서비스 표준을 적용받는 택배서비스는 제외시켰다. 주요내용은 식품의 안전운송에 필요한 선행요건으로 관리조직 및 인력, 냉
콜드체인시스템의 핵심인 저온물류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 오정구 일대에 46만m² 규모로 조성중인 물류단지 내 부천저온물류센터에 개별식 냉동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 콘덴싱유니트를 최근 존슨콘트롤즈에서 수주해 주목 받고 있다. 부천 오정 물류단지는 수도권 서북부의 생활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져 최첨단 물류시설과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 등 상업시설과 판매시설, 중소유통센터 등이 입주하는 복합물류단지로 개발 중이다. 부천은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육상, 해상, 항공물류가 연계된 교통의 요충지로 수도권 서부의 중장기 대형물류 허브로서 최고의 입지적 조건을 갖췄다. 발주처인 켄달스퀘어는 대형 물류센터의 개발, 운영 및 투자를 수행하는 물류전문 부동산개발 회사로 국내외 기관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물류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물류자산 간접 투자시장의 선진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현재 전국 1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냉동능력 38%·효율 5%↑부천저온물류센터는 현대식 시설을 갖춘 냉장·냉동 물류센터다. 창고와 작업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창고는 각 실에 멀티 유니트쿨러를 설치하고 유니트쿨러에 냉동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제도적·산업적 기반 마련이 요구되는 콜드체인분야에서 지난 2016년부터 표준화 작업을 연구하고 업계와 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내 콜드체인 관련 산업발전을 견인해왔다. 저온물류 표준화 진행현황콜드체인 수송포장 관련 국제, 국가, 단체 표준안의 개발·제정 작업이 한창으로 국제표준은 지난해 저온물류 수송포장의 일반요건 및 시험방법에 대한 제안서가 ISO TC 122(Packaging)에서 통과된 이후 신규 설립된 WG16(Temperature controlled product packaging)에서 각국의 전문가들과 국제표준안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저온물류 택배 수송용기의 일반요건 및 시험방법과 식품용 저온물류센터의 운용 여건이 각각 KS, 단체표준으로 제정됐으며 저온 모니터링의 사용자 지침에 대한 표준안이 개발 중이다. 국내·외 동향 및 기업 대응전략중국은 인프라 낙후로 제품 손실률이 20~30% 정도이나 표준 법제화 이후 연평균 23%의 저온물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 또한 연평균 19%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미국은 저온물류가 전체 식품유통의 약 20% 정도로 높아 이미 소매시장의 콜드체인관리가 다온도대로 확장중이다. 국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는 지난 7월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콜드체인 물류활성화 및 콜드체인산업 발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평택항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항로 확대 협력 △평택항 이용 편의성 제고 및 정보제공 △지역경제 발전기여 △적극적 교류 통한 동반성장 도모 등이다. 평택항만공사는 콜드체인협회 회원사의 평택항 이용시 이용편의성을 적극 제고하고 협회와 함께 콜드체인산업 발전을 위해 콜드체인산업관련 해외 전시회 및 관련단체와의 국제교류회 개최 등 공공사업을 개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콜드체인협회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글로벌 콜드체인 시장 규모 성장세와 발맞춰 지난해부터 양 기관의 공동 주최로 평택항 콜드체인 물류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날 정명수 콜드체인협회 회장은 “평택항은 콜드체인 물류에 있어 생산과 소비의 중심인 수도권 관문항이라는 지정학적 이점과 배후단지의 확장성 등을 고려 시 물류 경쟁력이 매우 높다”라며 “여기에 경쟁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신선식품 SCM 최적화를 위한 시스템을
국민소득 수준이 올리감에 따라 더 좋은 먹을거리를 찾는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산지에서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기의 효율적인 운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도 이러한 부문의 연구가 눈에 띄었다. 박천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는 ‘질소발생기를 이용한 CA저장고의 기체치환 특성’을 발표했다. CA(controlled atmosphere)저장시스템은 농산물의 적정 저장기체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기체조절장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질소발생기의 질소공급농도, 유량 및 저장고의 냉각여부에 따른 기체치환 특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박천완 박사는 “특히 산소농도가 20%에서 5%까지 감소하는 시간과 5%에서 2%까지 감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비가 약 50%로 5%에서 2%까지 산소감소구간은 저장된 농산물의 호흡작용을 통해 감소시켜 운전효율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냉동·냉장·냉난방일원화 히트펌프 시스템최근 국내의 편의점 점포수가 2010년 1만6,937개에서 2016년 3만2,946개로 증가하는 등 냉동·냉장시스템을 주로 사용하는 편의점, 중소형 마트의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냉장·냉동·냉난방 부하처리를 위해
LGWP 냉매규제 강화에 따른 콜드체인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시됐다. 하니웰과 칸은 4월27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마트, 저온저장, 수송 등 콜드체인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콜드체인 LGWP 냉매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전국마트연합회, 대형마트, 저온저장·수송업계 등 콜드체인산업 관련 종사자 112명이 참석했다. 특히 100명 한정 세미나로 기획됐지만 두 배에 가까운 신청이 접수돼 이번 행사에 관한 콜드체인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하니웰의 유기출 마케팅 팀장은 개회사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냉매규제 현황과 저온저장, 수송, 리테일부문에 적용될 수 있는 하니웰의 Low GWP 냉매 솔루션을 소개하겠다”라며 “또한 하니웰 LGWP 냉매를 적용한 댄포스, 에머슨, 비쳐 등 컴프레셔 제품도 설명할 예정이니 이를 통해 많은 정보가 공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명수 콜드체인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세계적으로 신선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냉장·냉동기계관련 기술이 여러 공급사슬단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계들이 우리
안정적인 콜드체인을 보장하는 냉동 압축기 전문기업 BITZER가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식품저장 및 공정을 위한 압축기 솔루션을 선보인다.. 상업 및 산업용 냉동용 압축기 및 콘덴싱 유닛 등을 공급하고 있는 BITZER는 5월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리는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저온저장뿐만 아니라 급속 냉동식품과 같이 안정적인 콜드체인을 위한 냉동압축기는 식품산업 모든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BITZER는 △CSK.61 △OS.A85 △ECOSTAR 등 콜드체인시장 냉매압축기 솔루션을 선보인다. 중·고온 칠러 응용분야를 위한 새로운 옵션될 냉매압축기 CSK.61은 특정 요구조건에 적합한 R22 냉매용 반밀폐형 컴팩트 스크류 압축기로 공조뿐만 아니라 중·고온 및 공정 칠러 적용에 최적화 설계로 개발됐다. 50Hz에서 각각 137m³/h와 165m³/h, 60Hz에서 각각 170m³/h와 205m³/h의 토출량을 가진 2개 모델을 출시됐다. 용량 조절은 기계식 슬라이더 또는 외장형 인버터 적용이 가능하며 냉각용량 범위는 일반적인 공조운전조건에서 약 100~180kW 범위이다. CSK.61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지난 18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식품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8회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8)’과 함께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식품·의약품 콜드체인 유통·물류파트 부서장 및 담당자 △화주, 냉장냉동 창고업 및 운송업 종사자 △물류 관련 학계·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친환경 신선물류시대를 이끌어가는 콜드체인 서비스, 시스템, 기기·장비 업체들의 제품과 서비스 속에 녹아 있는 콜드체인 신기술을 발굴, 널리 알림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의 선행과제인 콜드체인 시스템 고도화 선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정명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산업이 발전하고 국민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삶의질 향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신선식품을 공급하는 콜드체인의 발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식품의 신선도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콜드체인산업 전반의 기술진보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콜드체인 냉매의 세계적 동향(고이시카와 유진초저온 고문) △다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는 오는 18일 13시부터 16시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세미나룸 302호에서 ‘식품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신선물류시대를 이끌어가는 콜드체인 서비스, 시스템, 기기·장비 업체들의 제품과 서비스 속에 녹아 있는 콜드체인 신기술을 발굴, 널리 알림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의 선행과제인 콜드체인 시스템의 고도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제8회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8)’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식품·의약품 콜드체인 유통·물류파트 부서장 및 담당자 △화주, 냉장냉동 창고업 및 운송업 종사자 △물류 관련 학계·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콜드체인 냉매의 세계적 동향(유진초저온) △다 항목 센서를 이용한 실시간 초저온·신선물류 운송 모니터링 시스템(동우엔지니어링) △IoT기반 반도체 운송용기 외(FMS Korea) △식품·의약품의 혁신적 콜드체인 용기 및 냉매(이노크린) △특수의약품 운송을 위한 Real Time Monitoring 시스템 및 서비스(라이엇)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50명으로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KFCA: Korea Food Cold Chain Association, 회장 정명수)는 2018년 새해에 우수 콜드체인기업 추천제도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콜드체인협회는 2월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우수콜드체인 기업추천제(우수콜드체인기업 Award)’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콜드체인 관련제조, 유통, 물류업계 전문가와 기업임원 약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정명수 협회장은 “협회가 개발한 RCSP(Recommended Cold chain Service Provider)와 지난 1월16일에 협회에서 제정한 단체표준 SPS-T KFCA 0001-7232 ‘식품용 저온물류센터 보관분야 요구사항’을 심사기준으로 활용해 우수 콜드체인 운송, 보관 및 종합부분에서 우수업체를 선정해 어워드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콜드체인기업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사업파트너의 안정적 선택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콜드체인 기업을 추천해 선택의 편의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어워드를 통해 유통 및 물류에서 식품콜드체인의 중요성을 소비자에게 인지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은 12월7~8일 양일간 마포구 소재 삼창프라자에서 식품 및 온도민감 제품을 위해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해야 하는 업체들에게 공급사슬 전 과정을 통한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과 표준화된 관리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콜드체인 보관 및 운송 물류회사, 식품공급사, 식품유통회사 담당자 등 관련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이론교육은 물론 동원산업 이천 저온냉동창고에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자들에게 필요한 제반지식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1일차인 7일에는 △콜드체인의 개요 및 시장동향(정명수 콜드체인협회 회장) △농식품의 저온설비 건립 및 운영방안(신광수 건국대 교수) △콜드체인 수배송 표준 및 B/P가이드(최시영 물류경영연구원 원장) △콜드체인 보관표준 및 관리(홍상태 한경대 교수)등이 발표됐다. 8일에는 △IoT기반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CMS)을 통한 Visibility 구현 방안(윤의식 한국물류연구원 부원장) 강의와 함께 동원산업 이천물류센터 현장견학을 통해 콜드체인 우수사례를 연구했다. 정명수 회장은 ‘콜드체인의 개요 및 시장동향’ 발표를 통해 “콜드체인시스템은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유통과 무역의 필수적 과제
중국 콜드체인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콜드체인 산업은 급속히 커져가고 있는 시장에 대응하기에는 미성숙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국내 관련기업들은 중국시장에 대해 눈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 KOTRA)는 커져가는 중국 콜드체인시장현황과 전망에 대한 흥미로운 보고서를 공개했다. KOTRA에 따르면 중국 냉장·냉동창고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세계 수준에 비해서는 낮고 일부 지역에만 편중됐다. Global Cold Chain Aliance(IARW)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전 세계 냉장·냉동창고 규모는 6억㎥에 달한다. 중국의 냉장·냉동창고 규모는 빠른 속도로 증가해 2016년에만 3,000만㎥ 가 증가, 1억㎥를 넘어섰으나 여전히 미국·인도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중국 냉장·냉동창고는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되지 않고 특정 지역에 밀집된 경우가 많고 특히 중부와 서부 농업지대에 주로 분포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냉장·냉동차량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전체 운송차량대비 비중은 낮은 수준이다. 중국 냉장·냉동차량 시장은 중지차량(산동)유한공사, 전장페이츠자동차그룹유한책임공사, 허난빙슝냉장차유한공사, 허
‘2017 서울콜드체인포럼’이 개최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김경식, KCL)과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정명수, KFCA),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 KFIA)이 지난 25~26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국내 콜드체인산업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2017 서울콜드체인포럼’은 △콜드체인기술 △식품/의약품 안전유통 및 물류 △식/의약품 우수유통관리기술표준 및 인증 등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 토론을 진행하며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신선물류업계가 부딪치고 있는 각종 문제를 훌륭하게 해결하면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기업들의 기술 및 사업이 소개됐다. 김경식 KCL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콜드체인산업은 2019년까지 전 세계 2,300억불 시장을 예상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안전·위생·효울 등 다방면에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라며 “식품용 택배, 바이오의약품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에 대한 국내외 인증과 표준은 KCL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제이며 그 결실로 최근 두 건의 국제표준안이 체택됐다”고 밝혔다. 정명수 KFCA 회장은 “이번 포럼으로
콜드체인이 산지와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자들의 손에 들어가기 직전에는 마트와 편의점 등 소매업이라는 최종 과정에 멈추게 된다. 소비자에게 직접 노출되는 마트 및 편의점은 고객에게 최대한 매력을 어필해야 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내용물이 훤히 보이는 유리문이라든지 이마저도 없이 오픈형 매대로 만들어진 상업용 냉장고, 일명 쇼케이스가 대표적인 냉동·냉장기기로 손꼽히고 있다. 마트·편의점은 상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상품성을 과시해야 하는데 이러한 단열이 취약한 설비구조는 에너지사용 측면에서는 큰 효과를 내기 힘들다. 에너지효율이 떨어지면 높은 에너지비용으로 운영비가 증가한다. 결국 상품홍보 효과를 유지하면서 내용물을 신선한 상태로 오래 유지하고 최대의 에너지효율을 뽑아내는 것이 소비처 저온유통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쇼케이스, 효율관리제도 ‘시급’업계는 국내 쇼케이스 시장규모를 2,500~3,000억원으로 집계하고 있다. 대기업에서 하기엔 작은 규모이기에 산업 초창기인 1990년 초반을 제외하고는 중견기업 위주의 시장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 쇼케이스산업을 일반 소기업에서 손대기에는 버거운 면이 있다. 우유, 고기, 냉동식품, 빙과류 등 제품별로 다양한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