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설립된 우원엠앤이는 미래지향적인 쾌적한 실내환경 창조를 위한 기계설비기술의 선두주자로 오랜 역사만큼이나 국내 기계설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변운섭 대표는 1986년 우원엠앤이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32년간 재직 중이다. 현재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경영하며 지금껏 쌓아온 위상을 발판삼아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이라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변운섭 대표는 건축물 에너지절감기술과 연계성이 큰 기계설비분야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엔지니어로서 건축기계설비기술사, 공학박사를 보유하고 있고 건축기계설비분야에서 오랜 기간 실무에 종사한 공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부 장관·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대한설비공학회 기술상·우수논문상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우수기계설비인 표창 등을 수상하며 국내 설비설계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사)대한설비공학회 △(사)한국설비기술협회 △(사)한국생활환경학회 △(사)한국지열학회 등에서 산·학을 연계한 왕성한 학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토해양부 중앙건설기술 심의위원회 위원 △국방부 특별건설기술심의위원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위원 △안산시 지방건축위원회 위원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세계적으로 친환경자재시장은 각국의 정책변화와 입주자의 요구사항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녹색공공조달 등 정책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수요측면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UL은 1894년 설립돼 120년 이상 활동해 온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이다. 환경시험, 성능시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인증 등 제품안전시험 및 인증을 비롯해 컨설팅, 교육, 세미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614개의 UL표준규격을 포함해 UL마크가 부착된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220억개에 달한다. 또한 UL은 1만2,000명의 임직원과 함께 연간 9만6,000여건의 안전관련 제품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세계 143개국에서 180개의 시험인증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UL은 기업의 △안전시험 △규정준수 확인 △지속가능성 향상 △투명성 관리 △품질 및 성능 보증 △보안 강화 △브랜드 평판 보호 △업무환경 구축 및 사회복지 향상 등을 목표로 수많은 자재가 유통되는 복잡한 시장에서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이 원하는 성능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테스팅 △검증 △자문서비스 △교육 및 훈련 △검사 및 분석 △소프트웨어 솔루션 △마케팅 메시지검
1998년 설립된 성지공조기술은 냉각탑 및 일체형 냉동기 등을 엔지니어링, 생산, 판매하고 있는 냉동공조 전문기업으로 국내 냉각탑기업 중 기술특허출원 1위를 달성하는 등 냉각탑업계 ‘다크호스’를 넘어 선도기업으로 부상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냉각공기가 수평으로 이동하는 방식의 ‘압입형 냉각탑’과 ‘운전비 절감형 냉각탑’을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했으며 노동부 지정 강소기업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특히 특허 100여건과 상표 및 디자인특허 10여건을 등록하는 등 신기술 개발 및 연구에 가치를 두는 기술형 기업으로 성장한 성지공조기술을 이끌고 있는 김성현 대표를 만나봤다. ■ 국내 냉각탑시장을 평가한다면 기존 제품들은 해외 제품을 모방해 공장 양산품을 생산, 판매하므로써 설계 시 규격 및 치수 변경이 어려워 장비에 맞춰 건축공간을 설계해야 해 건축주 이익이나 건축물 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치수나 모양을 다양하게 변경, 생산이 가능한 주문생산으로 건축주가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주문,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공간 및 다양한 공간 활용으로 분양면적을 증가시켜 건축주의 이익을 증대시키고 혐오감 및 각종 민원에 대처하기 적합하다. 또한
“국가가 녹색건축의 조기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은 미래를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미래세대에 살기 좋은 환경을 전해주겠다는 국민 개개인의 노력을 증폭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관련 산업발전의 불씨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 이후 기후변화 우려가 가중됐다.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필요성이 꾸준히 증대되자 우리나라는 ‘2030 온실가스감축 로드맵’을 수정해 건물부문의 BAU대비 감축량을 기존 18.1%에서 32.7%로 대폭 강화했다. 녹색건축, 제로에너지건축이 온실가스감축, 에너지절약의 방안으로 주목받는다는 의미다. 다른 차원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스마트시티, 지속가능도시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녹색건축 활성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건축물을 2025년까지 일부 민간건축물로 의무화하는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 이와 같은 기회요인을 활용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적·시대적·사회적 요구와 의지가 녹색건축으로 모이는 가운데 정부도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상황이어서 관련 산업·시장의 기대가 크다. 폭발적인 녹색건축 확산을 위해 국토부의 역할이
“스마트시티는 현재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정도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간 불가능했던 것들, 상상만 하던 것들을 실현하면서 인간존엄성을 완성하고 품격있는 삶을 가능케 하는 도시입니다. 부산EDC MP로서 스마트시티 한 곳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민들의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중 하나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의 총괄을 담당하던 천재원 엑센트리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뒤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이 새로운 총괄계획가(MP: Master Planner)에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EDC의 MP로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을 추천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14일 이를 받아들였다. 황종성 MP는 국내 ICT·데이터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으로서 정보전략 기획과 정부혁신 및 스마트시티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특위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직전에는 EDC AP(Assistance Planner)를 맡
지난 1977년 설립된 이래 40여년간 세계적인 글로벌 파트너기업인 △독일 BITZER △이탈리아 LU-VE △대만 FU SHENG 등과 꾸준히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삼영종합기기. 이를 통해 축적된 독창적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이 담보된 △식품냉동냉장 △일반공조 △산업플랜트공조 등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유근옥 회장을 만나 삼영종합기기 설립과 그동안 걸어온 길에 대해 들어봤다. ■ 1977년 설립 당시 상황은 창업 당시 국내 경제는 매우 어려운 시기였으며 냉동·냉장, 일반공조시장의 여건은 매우 초보단계였다. 시장 수요도 제한적인 상태였으며 지금처럼 수입도 자유롭지 못해 여러모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 40여년간 한우물을 팠는데 엔지니어로서 본인이 보유한 기술을 믿고 한 우물만 파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냉동공조분야는 전문기술직이고 사업을 시작할 당시보다 커가는 시장을 보면서 미래가 밝다는 것을 봤다. 이에 따라 1980년 대에는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였지만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HVAC & R 관련 전문 전시회를 기회가 닿는 대로 방문하며 새로운 제품과 선진기술을 접한
국내 건설산업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건설공사 물량 감소, 생산성 저하, 산업구조·제도적 문제 등으로 건설산업은 위기라는 인식이 높았다. 실제로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209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 감소했으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종합건설업의 경우 2.94%, 전문직별 공사업은 0.01%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계약액의 경우 호황이었던 2015년 207조2,000억원보다 규모가 크다. 2018년 1분기에는 60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5.8%나 증가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생산성면에서도 증가폭이 크다. 2015년 생산성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노동생산성지수는 2017년 건설업의 경우 119.5로 전년대비 10% 급증했다. 성장세의 신호탄인지 일시적인 반등인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이와 같은 긍정적인 지표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업계의 노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 그간 산업계는 높아진 위기의식에 따라 다양한 연구개발, 정책제안 및 개선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개원 35주년을 맞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도 ‘KICT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이와 같은
지난 8월8일 진우삼 제8대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진우삼 회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성장동력처장, 세종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정회원으로 참여해 이사, 총무부회장, 수석부회장 등 학회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제8대 학회장의 중책을 맡았다. 그동안 학계가 아닌 연구원 출신의 회장은 있었지만 비연구분야에서 배출한 회장은 최초다. 그런 배경이 있기에 이번 진우삼 회장에게 거는 기대감은 남다르다. 진우삼 회장을 만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철학과 향후 학회를 이끌어갈 포부를 들어봤다. ■ 회장취임 소감을 밝힌다면 2008년 처음 학회임원으로 등기돼 그로부터 10년 동안 줄곧 임원활동을 하는데 주저한 적이 없었다. 이는 학회에 대한 벅찬 애정 때문이었다. 온통 열정을 다해온 학회이기에 회장이 돼 참으로 기쁘다. 하지만 에너지전환의 출발점에 선 현실을 생각하면 한편으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 나의 약력은 Energy라고 말하고 싶다. 에너지 외에는 해본 적도 생각해본 적도 없다. 산업계나 학교에서도 평생동안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부하를 줄여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하는 일만 해왔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는 신재생
“기계설비산업은 티핑포인트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계설비법 제정으로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이 확 바뀔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기계설비산업은 지금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도약할 수도, 망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4월 모든 기계설비인의 숙원인 기계설비법이 제정, 공포됐다. 2020년 4월18일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될 이번 법안을 위해 현재 하위법령 작업이 한창이다. 그동안 법 제정을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해온 만큼 이번 기계설비법에 대한 기대 역시 크다. 특히 지금까지 법적 테두리 밖에서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며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기회가 기계설비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여겨진다. 대한기계설비총연합회 선진화위원장인 유호선 숭실대 교수를 만나 기계설비법 제정에 따른 영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었다. ■ 기계설비법이 제정됐는데이번에 제정된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성격을 규정짓고 있다. 우선 기계설비를 법적으로 규정한 최초의 법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제정법 중에서는 법안이 발의에서 제정, 공포되기까지 7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 걸렸다. 이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기계설비법 제정에 대한 당위성이 높다
최근 ‘2030년 국가 온실가스감축 로드맵’이 수정되면서 건물부문 감축분이 당초 BAU대비 18.1%에서 32.7%로 대폭 강화됐다. 지금까지 신축건물의 에너지성능기준 강화를 중심으로 효과를 봤지만 앞으로 신축만으로는 목표달성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얻고 있다. 신축건물은 전체 건축물의 1%남짓인데 비해 기축건물은 710만여동에 달한다. 특히 20년 이상 노후건물이 414만여동으로 전체의 58.1%를 차지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정부를 비롯해 산·학·연 등 각계에서 대책을 고심하는 가운데 민간 상업건물로는 최초로 노후건물을 그린리모델링해 제로에너지인증등급을 획득한 사례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주)친환경계획그룹 청연(대표 김학건)이 1997년 준공된 빌딩을 매입해 그린리모델링한 ‘청연빌딩’이 최근 완공됐다. 청연은 프로젝트 진행과정을 자세히 분석·기록한 참고자료를 만들어 향후 노후 중소형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김학건 대표를 만나 청연의 강점과 비전, 신사옥 건립의 후일담을 들었다. ■ ‘청연’ 사명의 의미는 청연(靑連)은 ‘푸르름을 이어간다’는 뜻이다. 회사 로고도 8자가 누워있는 모양인 뫼비우스의 띠에
최근 국내·외 미세먼지를 피해 사람들은 건물로 대피하고 있지만 이것 역시 충분히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환기시스템 등은 비교적 비용투자가 크고 별도의 공사가 필요해 즉각적인 적용에 애를 먹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공기청정기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량 기준으로 해마다 100%씩 성장했고 금액도 2015년 6,000억원에서 2017년 1조2,000억원으로 2배 커졌다. 이와 같은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기술개발 촉진과 산업육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공기청정협회(회장 최경렬)는 실내공기질은 물론 클린룸 등 산업시설의 환경제어분야에도 연구개발, 조사·분석, 국제 네트워크 강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경렬 회장을 만나 협회의 사업과 공기청정 및 환경제어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 1997년 클린룸을 중심으로 설립됐는데 공기청정협회는 1987년에 설립된 한국공기청정연구조합을 모태로 1997년 설립됐다. 클린룸, 다중이용시설 등의 공기청정 및 환경제어분야에서 자주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에서 도입된 기술 국산화 및 개량 등을 통해
1978년 전자공학을 전공한 유춘희 대표는 냉동공조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센추리 개발부에 입사한 후 각종 제어방식을 전자화 및 MICOM화해 제품의 제어방식을 바꿨다. 당시 냉동공조제품의 제어는 전기식과 기계식이 전부였으나 유 대표는 에어컨에는 디지털온도조절기를, 온풍기에는 전자식 유량계를 국내 최초로 개발, 도입했다. 특히 일본기술자와 협의해 우리나라 최초의 시험설비 중앙제어시스템을 완성하는데 일조하며 성취감과 보람도 느꼈다. 1987년 퇴사 후 냉동공조 제어시스템 전문기업 승일전자를 설립한 유 대표는 2006년 법인으로 전환하며 현재의 사명인 ‘승일일렉트로닉스’로 변경했다. 유 대표는 올해로 승일일렉트로닉스를 운영한지 만 32년째이지만 냉동공조업계에 뛰어든지는 40년이 넘었다. 승일일렉트로닉스를 냉동공조분야 제어시스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킨 유춘희 대표를 만나봤다. ■ 주력사업분야는 주력상품은 냉동공조기기의 제어, PC와 연결해 제어하는 중앙제어시스템이며 주변기기 등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19년전 개발한 완제품 ‘전극식 가습기’는 국내는 물론 수출까지 하고 있다. 기계제어는 독립적으로 완전히 따로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적용되는 제품과 궁합(매칭)이 잘맞
BEMS는 건축물에너지효율화에서 4차 산업혁명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다. 미래의 BEMS는 계측장비로 에너지생산·사용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모바일로 모니터링하며 IoT로 연결된 기기들을 AI가 스스로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사람은 생활패턴을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일정 수준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이것이 BEMS가 정책·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이와 같은 BEMS의 기술·산업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 한국BEMS협회(회장 이재승)다. BEMS협회는 지난 2013년 2월 창립총회를 거쳐 같은해 8월 국토교통부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올해로 만 5년째를 맞은 BEMS협회에서 새로 회장으로 선출된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팀장(부사장)을 만나 BEMS산업의 전망과 협회의 비전을 들었다. ■ 신임회장 선출 소감은 에너지관리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의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진국으로 진입할수록 도시화, 빌딩의 고도화 등으로 에너지 사용은 증가하고 있다. 한정된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사용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깊다. 우리나라 또한 도시화가 급속히 이뤄
생명의 근원인 물을 이송하는 기계장치인 펌프는 건물, 아파트, 각종 산업부문에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펌프는 전세계 전력소비량의 10%를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기기로써 에너지효율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다. 한국그런포스펌프(주)는 제품효율을 최고로 평가받아 업계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의 고효율펌프 인증서를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총 109개의 고효율인증서를 보유하는 등 펌프산업의 기술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펌프 에너지진단 시행을 통해 최적화된 맞춤형 펌프솔루션을 수많은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막대한 양의 에너지절감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관련산업을 선도해 온 이러한 노력들과 에너지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글로벌기업 사상 최초, 펌프업계 최초로 에너지절약 유공자포상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신현욱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를 만나 세계 시장 속의 그런포스그룹의 활약과 한국시장의 잠재력 및 시장확대 전략 등을 들었다. ■ 그런포스를 소개한다면 그런포스(GRUNDFOS)는 ‘인류를 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 지속가능성에 기여한다’는 기업사명을 바탕으로 73년 전인 1945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기업부설연구소인 미래개발원을 통해 정부의 집단에너지(열에너지)분야의 정책방향과 연계해 안정적인 열공급, 사용자의 편의성 강화, 원가인하 및 에너지신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개발원은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37개) 가운데 유일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집단에너지의 확대보급을 위한 핵심 전문기술을 개발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분야로는 △집단에너지관련 신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와의 융복합 기술개발 △효율향상 기술개발 등이 있다. 이러한 연구성과의 공유, 각종 기술표준 제·개정을 위한 기반마련 및 집단에너지 관련 정책개선 추진 등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국내 집단에너지분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미래개발원을 이끌고 있는 최윤수 원장은 기술분야에 대한 다양한 직무경험을 가지고 있다. 5년간 감사팀장을 역임하면서 집단에너지분야의 발전방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통합운영센터장으로서의 직무경험은 효율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 기획과 성과창출에 중요한 경험이 됐다. 본사와 지사근무를 균형있게 경험해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도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