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조달청은 3월2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공공부문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 활성화 등 공공건축물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ZEB 확대 등 공공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ZEB 적정 공사비 도출을 위한 최적 설계 표준화 기반 마련 △공공건축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 협력 강화 등이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공공건축물 신축 시 취득해야 하는 ZEB 최저 의무 등급을 상향(5등급→4등급)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건물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추진토록 하고 있다. 현재 연면적 1,000m2 이상, 17개 용도(교육연구, 업무, 교정, 운동, 노유자, 문화 및 집회, 수련, 관광 휴게, 운수, 묘지관련, 의료, 방송통신, 판매, 숙박, 위락, 종교, 장례시설)가 대상이다. 조달청은 200억원 이상 공공 건축사업 또는 30억 원 이상 국고보조 시설사업일 경우 설계단계별(계획, 중간, 실시) 설계내용을 보완·개선하고 예산·시설규모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설계적정성 검토’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국토부와 조달청은 설계적정성 검토 대상 사업에 대해 ZEB 기술 검토 및 경제성 분석 등 ZE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반밀폐형 지중열교환기 ‘지오썸® 하이브리드’를 토목 흙막이 공정인 CIP(Cast In Place: 현장타설 콘크리트 말뚝공법) 시공시 CIP 케이싱 내 지열공을 구성하는 공법에 대해 특허등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특허를 받은 기술을 적용할 경우 지열공사 시 별도로 공사기간과 지열공 천공을 위한 시설부지가 필요없으며 건축부지가 좁은 도심지에서 지열에너지 활용이 보다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밀폐형 ‘지오썸하이브리드’ 지열 지중열교환기장치는 지하수를 직접 열원으로 이용하면서도 지열공 내부에 수중심정펌프를 설치하지 않고 기계실 내 설치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열공 내부에 수중심정펌프가 없어 건물 지하층이나 건물 경계선 사이에 있는 협소한 부지 내에서도 지열공 천공과 지열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기존 개방형 지열공이 지하수 허가시설이었던데 반해 지열공 내부에서 지하수를 취수하지 않는 시설로 분류돼 지하수 신고시설로 설치를 가능케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개방형 지중열교환기는 수중심정펌프가 지열공 내부에 설치돼 운용됨으로써 수중심정펌프 고장 시 이를 인양하기 위한 크레인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는 3월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개최된 ‘ISH 2025’에서 ‘건물을 변화시키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혁신적이며 구축하기 쉬운 빌딩 제품 및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전시장에서는 디지털전환에 중점을 둔 중소형 건물부터 에너지효율과 사이버보안 강화가 최우선 과제인 고성능 건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건물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지멘스는 시스템통합, 설치 및 OEM제조업체를 위한 혁신적인 빌딩기술을 선보이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건물의 디지털화와 에너지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는 중소형 빌딩을 위해 무선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자동화 번들과 커넥트 박스(Connect Box)를 선보였다. 선보인 솔루션들은 배포가 쉽고 운영비용과 CO₂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돼 설치과정이 간소화됐다. 클라우드 기술, 엣지컴퓨팅, 무선 디바이스를 활용해 엔지니어링기술 없이도 자산을 자동화할 수 있다. 특히 무선 밸브조작기를 통합해 복잡한 배선이 필요하지 않아 설치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효율을 보다 쉽고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이용성)는 3월2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센터본관에서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단장 김경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신재생에너지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식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있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이다. 서울 도심에서 환경과 에너지, 기후변화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지속가능기술을 공부하고 홍보하는 대학생 비영리 네트워크 단체로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와 ZEB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와 정책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ZEB 관련 △공동사업 확대 △네트워크기반 협력활동 △시설과 인프라 등 자원과 정보공유 △공동발전을 위한 과제발굴 등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이용성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신재생에너지와 ZEB에 대한 시민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실
KCL(원장 천영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원장 김정희)은 미래전략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월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6년 체결된 포괄적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기존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차세대 기술개발 및 미래전략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 다환경 실험시설 구축 △균열제어형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 개발 △고강도·고내구·경량 나노콘크리트 배합설계 및 인체영향 평가기술 등 대형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토교통기술 혁신을 견인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CL과 KAIA는 △도심항공교통(UAM) 체계 구축 △자율주행차를 위한 지능형 도로인프라 개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 △탄소중립형 친환경 건설기술 개발 등 미래 핵심기술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결집해 연미래 국토교통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하고 국토교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는 3월28일 서울의 심장부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하 6층에서 지상 38층까지 빌딩 12개동,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업무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구역은 용산정비창 부지와 매우 인접해 있어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곳으로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랜드마크로 변모할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용산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와 사업조건을 제안할 계획이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입찰을 선언한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해운대 101층 높이의 ‘해운대 엘시티’부터 침체된 여의도 오피스시장 및 상권을 부흥시킨 ‘여의도 파크원’과 ‘더현대 서울’등을 시공한 경험이 있다. 또한 사업비 24조원 규모 송도 국제업무지구를 성공적으로 개발 완수했으며 한국판 아자부다이힐스로 서울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세운지구 재개발사업’과 서초동 한복판
삼성물산 건설부문 홈플랫폼 ‘홈닉’이 두산건설 아파트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3월27일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민용 삼성물산 개발사업본부장과 김홍재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각사 전략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단지를 시작으로 두산건설 아파트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약 2만세대에 홈플랫폼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스마트주거서비스 기술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서비스와 함께 홈닉공구, 아파트케어 등 다양한 주거 생활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플랫폼을 지향한다.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집안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생활편의 서비스까지 손쉽게 이용하며 차별화된 스마트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홈닉은 2023년 8월 전용 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된 이후 아크로리버파크 등 반포 일대 프리미엄 아파트단지 등 5만
한난이 고객 에너지효율 향상사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지난 3월27일 에너지절감과 경제적부담 완화를 위한 ‘부담↓ 따뜻↑, 한난 효율+’ 사업을 11월30일까지 선착순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난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고객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을 고객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핵심메시지를 담아 브랜드화한 것으로 고객설비 개선을 통한 난방비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한난은 올해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 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 고객설비 개선지원을 위해 총 1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23년 열판매량의 0.15%에 해당하는 2만2,168Gcal의 에너지를 절감해 약 25억원의 난방비 감소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고객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의 새로운 브랜드네이밍 선정을 통해 국민 인지도를 높이며 국민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난방효율 개선과 비용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지원대상과 절차 등 상세한 내용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워터베이션(대표 정윤영)은 3월28일 필터 없이 물을 활용한 ‘워터베이션 공기세척장치’가 2025년 상반기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당제품은 앞으로 최초 3년과 연장 3년 동안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와 수의계약,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공공시장에서의 판로 확대를 모색하게 됐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워터베이션은 지자체 경로당과 보건소 등에 자사 공기세척장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달청 혁신제품 제도는 공공성과 기술혁신성을 갖춘 제품을 정부가 직접 선정해 기술혁신을 촉진하며 공공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워터베이션 공기세척장치는 공기여과필터 없이 물을 활용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저감하는 제품이다. 물이 직접 필터 역할을 해 기존필터의 화학성분으로 인한 위험을 없애며 장기간 사용 시 필터오염에 따른 성능저하도 해결했다. 또한 미세먼지부터 유해가스까지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으로 공공기관 등에서 지속가능한 공기청정 운영이 가능하다. 실제로 암모니아 99% 저감, 초산 99.5% 저감 등 실내 공기오염물질 처리성능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통해 입증됐다. 가정 내 가구와 섬유
대성(회장 김영대)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원과 계열사인 대성C&S의 생활세제세트를 1,000개 후원했다고 3월28일 밝혔다. 이번 산불은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를 남기며 전국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대성산업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복구 지원에 나섰다. 기부금과 대성C&S의 생활세제세트는 이재민의 생계 안정과 임시 거주 지원, 피해복구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성산업의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이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성은 평소에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홀트아동복지회 △삼성농아원 △해강대성장학회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환용)과 고려대학교 도시연구원(원장 이건원)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자 3월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5월8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 및 지원협력 △도시공간 학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학술행사 및 토론회·세미나 등 국내‧외 관련행사 개최 및 참여 △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 제공 및 발간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을 기념해 5월8일 건축공간연구원에서 공동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공간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박환용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고려대학교 도시연구원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낼 양 기관의 성장과 성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전문성을 결합해 도시공간의 주요현안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REB행복HOME 사업’을 시행한다고 3월27일 밝혔다. REB행복HOME사업은 2014년 ‘사랑의 집수리’를 시작으로 11년째 이어지는 한국부동산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며 특히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462세대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총 34세대를 선정해 도배, 장판, 창호 등 각 세대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수리를 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부동산원은 올해 9월까지 약 2억1,500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원 본사 및 전국지사 임직원이 동참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되며 향후 지역단위 사회적책임 실천노력과 연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부동산원은 △민관합동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정비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전세사기 예방 프로그램 시행 등 주거안정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주거환경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그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월26일 화성태안3 B3블록 건설현장에서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근로자의 심전도, 맥박 등 생체데이터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 시연부터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중대위험 시설물 특별 안전점검 등이 추진됐다. 특히 타워크레인, 리프트, 비계 등 추락 위험이 큰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수칙 전파와 더불어 LH가 자체 개발한 안전사인물 설치도 진행됐다. 안전사인물은 근로자들이 위험구역을 명확히 인식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추락주의, 접근금지 등 직관적 경고문구에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다. 이날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현장에 설치된 리프트에 탑승해 시설물을 직접 점검한 뒤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주요 사고유형 중 하나인 추락사고를 확실히 예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기준을 강화하고 현장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최근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현장에 국내 최대규모의 프로필렌 분리타워(Propylene Fractionator)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메가프로젝트에 수행능력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설치를 완료한 타워는 프로필렌 생산에 사용되는 설비다. 높이 118m, 직경 8.5m, 무게 2,370톤에 달해 국내 석유화학 설비로는 사상 최대규모 중량물이다. 현대건설은 약 50층 아파트 높이의 설비를 하역부두로부터 현장으로 이동한 후 TLS(Tower Lifting System)를 활용해 수직으로 세워 14시간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국내 석유화학 사상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120여개 면적(88만㎡) 부지에 9조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샤힌 전체 프로젝트의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와 함께 TC2C기술이 도입된 세계 최대규모의 에틸렌 생산설비 ‘스팀 크래커(Steam Cracker)’ 등 대단위 설비를 시공하는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패키지1을 수행 중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 준공 이후인 내년 하반기부터 에틸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된 주거와 실질적 자립을 돕는 ‘유스타트(Youth+Start) 프로그램’이 높은 지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3월26일 밝혔다. LH의 유스타트 프로그램은 주거지원에서 나아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해 스스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생활지원 연계 종합지원책이다. LH는 지난 2019년부터 연평균 약 1,300명 이상, 지난해 말 기준 누적 8,031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아동보호시설을 떠나 사회로 독립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수가 연 평균 약 1,700명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자립준비청년 10명 중 7명이 LH 임대주택에 입주한 셈이다.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매입임대, 건설임대, 전세임대 모두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의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공공임대 유형 중 가장 활용률이 높은 전세임대주택의 경우 만 22세까지 월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대기간도 최장 30년(재계약 14회 가능)까지 가능하다. LH는 유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러 민간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정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