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업계에 종사하는 여러분, 그리고 냉난방공조분야 업계 활성화 및 올바른 산업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폭넓은 정보 제공과 정확한 분석을 통해 관련업계 문제를 조명하고 대변해온 칸kharn의 임직원 여러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해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가정에서 이뤄지는 작업공정이 대부분인 가스 및 난방시공업계는 대면기피현상과 언택트와 맞물려 공사수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대처해 나아가야겠습니다. 우리협회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보일러 보급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정책분야의 일거리창출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가스사용시설 내 보일러 설치 규제완화와 소비자보호 및 사고예방과 불법시공 근절을 위한 명예감시원 제도, 시공자격 검증제도 도입 등 국회, 정부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난립하는 무등록업자의 불법시공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향후에는 가스시설시공업과 난방시공업을 등록한 업체를 대상으로 일정요건을 갖춘 업체를 모범(안심)시공업체로 지정하고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에너지분야 정책과 기술동향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전해주신 칸kharn의 노고에 늘 감사드리며 구독자 여러분께 새해인사 드립니다. 한국지열에너지학회는 지열에너지와 관련된 학술연구, 표준시방 지침 마련, 표준성능기준 제시 및 전문가들의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열에너지가 보다 안전한 대체에너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인력 저변확대, 정책개발과 기술지원을 뒷받침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에 설립됐습니다. 우리 학회는 지난 16년 동안 지열에너지라는 특수 목적으로 다양한 공학분야의 학계 회원들과 공공 정책기관 및 산업계 회원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정책에 지열에너지분야가 하나의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2000년대 초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의해 신축하는 공공기관은 총 건축비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설비에 할당토록 제도화되면서 공공기관 건축물은 90% 이상 지열에너지를 채택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지열업체들이 생겨났으나 지열보정계수가 타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불리하게 책정됨으로써 지열산업이 급격한 쇠락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정책과 함께 수열에너지가
희망찬 신축년 2021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올해 소띠의 해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업무에 충실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국제냉동기구(IIR) 한국위원회는 국내활동에 집중하며 국내 냉동산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최근 10여년간 도약기를 거치며 국제적 정보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면 국내 냉동산업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국제적 위상확보에는 어느 정도 성공한 반면 정부 및 산업계에 대해 냉동산업분야의 국내‧외 정보제공 등 실제적 기여를 많이 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IIR 한국위원회 3대 비전은 △국제활동 강화에 중점을 둔 새로운 조직체계 구축 △정부‧산업계에 대한 기여(전문위원들의 국제활동을 통한 국가기술경쟁력 확보) △국제학회 유치 등을 통한 재정독립입니다. 국제활동 강화는 어느 정도 기틀을 마련한 만큼 올해는 정부‧산업계에 실질적 기여 및 재정독립을 위해 2027년 국제냉동학회(ICR: International Congress of Refrigeration) 국내에 유치활동을 계
2021년 희망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학회 회원 및 칸kharn 독자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신·재생에너지학회는 새해에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2021년은 기존 에너지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 모두가 함께 신뢰를 구축하고 화합할 수 있는 관계로 변화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정부는 탄소중립, 그린뉴딜, 재생에너지 3020 등 에너지전환정책을 추진해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정부 건의와 제도개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가가 국가에너지 미래를 결정하는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학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고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학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풀(POOL)을 만들어 적합한 인재들을 정부의 기관 및 위원회에 적극 추천토록 하겠습니다. 2021년부터는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7개 이상의 민간중심의 RE100 참여가 이뤄지고 2030년까지 참여회사 사용에너지의 6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자발적 이행이 시작됩니다. 우리 학회는 신재생에너지 전문학술단체로서 에너지전환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다사다난 했던 2020년 경자년이 아쉬움을 남긴 채 떠나고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기업 모두가 무척 힘들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린뉴딜로 설레였습니다. 하지만 열산업계는 설레임보다는 소외된 기분으로 유난히 혹독한 한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경자년은 연속해서 몇 번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는 등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많은 자연재앙을 보면서 태양열 같은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새삼 생각하게 해줬던 해였습니다. 우리나라가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탄소절감을 실현하고 그린뉴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때보다 열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산업육성 정책으로 반영돼 구체적인 보급 실행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삼성, SK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기업들이 RE100 등 에너지절감 추진계획을 선포했습니다. 열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시설에서 태양열은 4계절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경제적인 에너지원입니다. 경제적으로 생산에너지 비용절감을 달성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야말로 정부와 기업이 원하는 진정한 RE100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양열산업도 묵묵히 일하는 믿음직한 황소처럼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맏형답게
2021년 흰 소의 해인 신축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2020년은 예견치 못했던 코로나19로 모두가 많은 아픔과 시련을 겪었으며 사회적‧경제적으로나 무척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새해도 국내 산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건설경기는 신축시장 축소로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예측들이 주변에서 들려와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국내‧외 녹색건축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치 ‘성실한 소’처럼 진중하게 한 길을 걸어온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지난 발자취에서 희망을 엿봅니다. 칸 독자 여러분,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 회원여러분, 관련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당면한 범국가적인 위기를 그린뉴딜이라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회로 반전시키고 우리나라의 경제적‧구조적 대전환을 이끌어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린뉴딜의 세 가지 핵심과제인 2050년 탄소중립, 경제성장,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녹색건축분야의 핵심기술정보들을 융‧복합해 제공하는 창의적인 정보공유모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정보공유플
‘힘이 아주 센 흰 쥐의 해’라던 2020년 경자년은 실상 지나고 보니 ‘힘이 아주 강력하고 고약한 코로나의 해’가 돼버렸습니다. 마스크 대란, 비대면 수업,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이 일상이 됐으며 명절에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뵙는 사람이 불효자가 되고 가까운 지인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는 것이 무례한 일이 되는 신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참으로 어려운 경자년을 그래도 잘 버텨 왔습니다. 2021년 신축년은 흰 소가 상징하는 풍요와 여유가 가득한 한 해로 보상받기를 희망합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독자 여러분들도 풍요와 여유가 넘치는 신축년에는 프리(Free) 코로나를 꿈꾸는 희망찬 새해를 만드시고 꿈꾸는 모든 일이 이뤄지시길 소망합니다. 사단법인 환경안전환기협회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가 없는 깨끗한 곳, 마음 놓고 숨쉴 수 있는 곳 만들기’를 모토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정책에 부합한 ‘한국판뉴딜‧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연계시켜 국내 환기산업분야의 수준을 한차원 높이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이를 통해 실내공기질(IAQ) 개선과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순환 구조의 녹색환기산업 환경조성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각종 행사 및 일들이 모두 연기 및 취소되고 현재는 전 세계가 팬데믹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우리의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던 상황을 돌아보면 그 어떤 해보다 혼란스럽고 자연 앞에 더욱 겸손해지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한국경제가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국내 건축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정부에서는 2020년 말부터 그린뉴딜사업으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며 건축부문에서는 그린리모델링이 포함돼 예산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점과 우려가 지구촌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고 탄소배출권이라는 제4의 시장을 위해 선진국이 여러 해 전부터 발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정책을 따라잡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과도기이지만 현재 시점에서 건축물에서의 에너지절감은 모두에게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건축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2050년 넷제로(Net-Zero)를 위한 건축물부분 에너지절감정책의 든든한 한 축이 되길 기원합니다. 2021년 신축년 한 해도 그린뉴딜
2021년 새해를 맞이해 칸kharn 독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보람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혼란스러웠으나 올해에는 이러한 혼란이 조속히 종식돼 과거와 같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환기산업협회는 ‘건강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환기산업 발전’을 창립 모토로 출범해 올해로 2년째를 맞았습니다. 지난해 4월 창립총회를 개최해 11월 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12월 사무소 현판식을 개최했으니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이제 갓 출생신고를 한 셈입니다. 환기산업협회는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시설, 상가 등에 적용되는 환기장치를 보급하는 기계환기, 혼합형 하이브리드 환기, 자연환기, 바닥환기 등 다양한 환기제품들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모임입니다. 주된 목적사업은 △공동기술개발 △기업들의 공통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업무 △시장에서 가격경쟁보다는 품질경쟁으로 소비자 만족을 기하는 풍토조성 △회원사들의 R&D 촉진 △교육‧홍보 △조사‧통계 △합리적인 실내공기질관리와 환기산업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 등입니다. 물론 이러한 사업들 외에도 국민건강과 산업계 발
위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위험과 기회는 동시에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분명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위험에 빠져 고통받은 한 해였습니다. 주변 지인들 중 일부가 코로나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받는 일이 일어나면서 코로나19가 코앞까지 다가온 것을 조금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기억 속에서 2020년을 지우고 싶다고 하십니다. 맞습니다. 지우고 싶은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고 나면 당시를 회상하면서 웃을 수 있는 평온한 날이 분명 올 것입니다. 몇 년 후 2020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에는 모두들 마스크를 쓰고 나오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2020년에 도사리고 있던 위험의 터널도 이제는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아직 일부 국가이기는 하지만 백신접종이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어야만 가능합니다. 조금만 더 참고 조심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혼자, 자신만 백신을 맞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탄소중립·포스트코로나 응원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육십간지 중 38번째로 신(辛)이 백색, 축(丑)이 소를 의미하는 ‘하얀 소의 해’입니다. 소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국난극복과 선도국가로 가기 위한 의지를 담아 555조8,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2021년 예산안은 ‘위기의 시대를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예산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을 이어 선도국가로 가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위기를 조기에 극복해 민생을 살리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우선을 뒀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하기 위해 ‘한국판뉴딜’을 본격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둬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에 투자를 늘려 혁신과 포용의 기조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질없는 그린뉴딜 수행 응원‘한국판뉴딜’의 핵심은 ‘그린뉴딜’입니다. 정부는 내년 8조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에너지전환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이번 국감에서도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한 실체를 부정하기도 했습니다. 에너지전환정책의 핵심은 결국 기후변화를 넘어선 기후위기를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각국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일자리 생산, 대규모 녹색산업 투자로 경기를 부양하는 그린뉴딜을 통해 기존 경제및 산업구조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린뉴딜의 핵심과제는 에너지전환이다.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생산 관련 직종은 쇠퇴해 일자리가 감소하지만 신재생에너지생산에는 많은 인프라 구축과 인력이 필요하다. 신재생에너지중에서도 각각의 에너지부존량의 따라 관련산업의 발전속도가 결정되겠지만 우리나라만 가장 늦게 신재생에너지에 편입된 수열에너지상황은 전혀다르다. 수열에너지이용 기술은 이미 40년 전에 유럽이나 일본에서 이미 활용되기 시작해 다양한 형태로 산업생태계가구축됐다. 하지만 한국의 정책과 제도를 담당했던 부서는 활용을 위한 제도권 편입을 요구할 때마다 1995년부터 2014년까지 20년 동안 6차례나 유사한 명칭의 용역을주며 신재생에너지 지정을 미뤄왔다. 수열에너지 관련한 내용을 살펴보면 2012년에는 신재생열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HO: Renewable Heat Obligation)도입과 수열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지정도 검토됐었지만 갑자기 모든 것이 백지화됐다. 국회,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등 여러기관과 기업들
현재 우리나라는 정부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로 코로나19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알려진 코로나19의 주요 감염경로인 비말 및 접촉에 의한 감염뿐만 아니라 공기전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게 되면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규모의 실내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충분한 환기가 코로나19 전파를 막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물론 감염방지를 위한 충분한 환기량이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돼야 하겠지만 시간당 실내 공기 전체가 신선한 외부 공기로 5~6회 이상 치환되는 환기량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지난 4월21일 브리핑에서 “창문을 1시간 열어 놓으면 전체 공기가 여섯 번 정도 완전히 교체된다”라며 “다섯 번만 전체 공기가 다 환기되면 코로나 바이러스 양이 100분의 1 이하로 줄어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 속에서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 중에는 지하에 위치(지하철역사, 지하상가 및 음식점 등)한 시설이 많다. 지상에 위치한 시설이라도 외부로 직접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칸을 만난 지도 벌써 2년이 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칸과 같은 전문저널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문외한이었지만 이제는 화석연료, 지구온난화, 기상이변, 청정에너지, 녹색건축, 녹색환경, 미래환경, 고효율기기, 제로에너지, 제로에너지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그린뉴딜 등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단어들이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도 고효율, 친환경제품·기술 등을 개발 및 보급하고자 힘쓰고 있으며 정책 역시 이에 대한 선도적 위치에서 미래방향과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등 관련자 모두는 미래의 환경을 지금보다 개선시키기 위해 저마다 열성을 다하고 있음을 칸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 역시 지난해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은 신생협회로서 건물부문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대의와 정부정책에 호응하고 일자리창출 및 관련분야 산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하고자 조직기반을 닦는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은 이러한 정부정책에 대한 의지와 방향성, 기업의 노력과 성과 등을 다양하고도 광범위하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관련분야 종사자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전문저널로서 국내외 다양한 정보제공과 정책제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칸kharn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후변화의 심화에 따라 최근 국내·외 이상기후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메뚜기떼로 인해 식량위기 상황에 처해 있으며 국내는 올 여름 무려 54일간 비가 내리면서 역사상 최장기간의 장마를 기록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직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까지 늘리는 ‘재생에너지 3020’을 수립한 가운데 지난 7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경제위기와 코로나19를 불러온 기후‧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 그린뉴딜 계획이 발표되면서 저탄소‧분산형에너지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EPA(환경보호청)에 따르면 지열에너지는 현존하는 냉난방기술 중 에너지효율이 가장 높고 친환경적인 열원으로, 특히 지하수를 이용한 개방형 지열냉난방시스템은 수직밀폐형보다 압도적인 효율을 자랑합니다. 매년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상악화나 특정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사용가능한 지열에너지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또 다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