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6년 동안 칸을 통해 정부의 정책기조, 학계의 최신 연구동향, 산업계 동향, 신기술, 신공법, 신제품 정보와 사회이슈별 기획기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칸을 통해 제공받은 양질의 정보는 저를 비롯한 55만 기계설비인에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올해는 기계설비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지관리자 선임, 성능점검업 등록이 유예기간을 마치고 본격 시행됐으며 기술기준과 유지관리기준도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고시됐습니다. 우리업계의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설계·시공 분리발주는 법제정 초기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기계설비법을 통해 기계설비 품질향상, 건물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난다면 기계설비분야 설계·시공 분리발주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될 것입니다.
대한설비설계협회는 설비관련 법과 제도, 친환경 및 녹색건축과 관련된 설비기술 향상, 건설산업 및 환경시설 설계업계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설비설계포털사이트(www.karme.or.kr)를 마련해 설비관련 법규, 설계기준, 표준시방서, 설비별 제품 카달로그, 특기시방서, 설계지원 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칸은 우리 협회의 활동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신속, 공정한 보도 및 올바른 제언으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칸 창간 6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