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멀리 보고 새로운 것을 찾아 나간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하고자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참여를 결정했다. 현행 건설현장의 탄소배출 규제(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배출권거래제)는 주로 스코프1(Scope1)과 2에 국한됐으며 스코프3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는 미흡한 상황이다. 스코프1은 양수기, 동절기 양생용 장비 등 기업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발생원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포함되며 스코프2는 현장사무실, 타워크레인 등 기업이 구매해 사용한 에너지로부터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산정된다. 스코프3은 협력사 건설장비 등 기업활동의 결과이지만 기업이 소유하거나 통제하지 않는 시설에서 배출된 온실가스까지 포괄한다. 스코프3 범주에 해당하는 협력사 건설중장비의 경우 협력사가 제출한 작업일보에 기록된 건설중장비 사용현황을 바탕으로 연료(에너지) 사용량이 추정된다. 이러한 방식은 과다‧과소 책정, 누락과 같은 여러 문제로 인해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가 어렵다. 뿐만 아니라 총량기준 정보는 건설중장비 생산성 개선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축전략 수립에 활용
스튜디오미콘(이하 미콘)은 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기술 기반으로 조형물, 가구, 제품, 패널 등을 공급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 콘크리트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함께 디자인 제품을 개발하며 국내‧외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프로젝트 주문제작방식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미콘은 재료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며 순환경제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의 2세부 건설재료 재자원화 연구에 동참해 재자원화 반응물질을 활용한 UHPC 최적배합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UHPC용 재자원화 가능 폐기물 선정(1차연도) △대상폐기물의 재자원화 효율분석(2차연도) △재자원화 재료 성능분석(3차연도) △재자원화 재료를 사용한 UHPC 최적배합개발(4차연도) △재자원화 재료활용 UHPC 기반 부재개발(5차연도) △재자원화 재료활용 UHPC 기반 PC(Precast Concrete) 제조기술 개발(6차연도) △재자원화 재료활용 UHPC 기반 비정형건축물 시공기술개발(7차연도) 등을 담당한다. 미콘의 관계자는 “2011년 창업 이후부터 마감재, 소품, 가구, 외장재 등 다양한 UHPC 활
친환경 방수보호 전문기업인 지에스코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건설 보수재료를 개발하고 특화된 시공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지하주차장 방수보호에 대한 우수한 제품을 기반으로 시공능력 및 경험을 갖춘 기업이다. 제품 및 기술개발을 위한 박사급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아파트 지하주차장 보수 시공실적을 다수 확보해 제품품질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았다. 지에스코는 이번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연구단 2그룹에 속해 ‘건설산업 폐기물 재자원화기술’을 개발한다. 방수보수재료 생산 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오래된 보수재 폐기물이 전량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다. 연구단에서 건설산업 폐기물 재자원화기술을 통해 ‘폐보수재료의 재자원화 활용 보수재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연구계획으로 △바닥방수 보수재 폐기물 처리공정 조사(1차연도) △바닥방수 보수재 폐기물 성분분석(2차연도) △보수재 폐기물 재자원화 효율분석(3차연도) △보수재 폐기물 활용 보수재용 재자원화재료 개발(4차연도) △재자원화 보수재료 성능평가(5차연도) △재자원화 보수재료 활용제품 개발(6차연도) △재자원화 보수제품 시공법 개발(7차연도) 등을 수립해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3그룹은 ‘탄소중립건축 운영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탄소중립 성능평가를 위한 평가프로그램 및 인증제도 개발과 함께 이를 탄소중립 보상체계와 통합지원플랫폼으로 연계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건물부문 탄소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이 운영부문이므로 순환경제체계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으로서 탄소중립 성능을 정량적으로 평가‧관리할 수 있는 체계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이러한 효율적 운영을 사회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므로 보상시스템과 연계한다는 연구목표의 의미가 크다. 3그룹 총괄을 맡고 있는 태성호 한양대 교수를 만나 연구계획 및 의의에 대해 들었다. ■ 3그룹을 소개하면3그룹은 4개 소그룹으로 구성된다. 현재 3그룹장으로서 3-1그룹을 이끌고 있다. 또한 3-2그룹에 안용한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 3-3그룹에 이동민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 3-4그룹에 박창영 미래환경플랜건축사사무소 친환경신기술연구본부 연구소장이 속해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3그룹은 건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순환경제 기반의 정량적인 건물 탄소중립 성능평가기술, 가이드라인 및 인증제도에 대한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수행 중이며 전
아키그린은 건축물 친환경컨설팅 및 인증, 탄소중립 건설기술 개발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건축물 지속가능성 평가 및 인증 전문그룹이다. 친환경·지속가능한 건축공간 실현이라는 궁극의 목표를 가지고 지속가능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키크린은 보유하고 있는 건축물에너지평가 및 에너지절약 설계기술 등 지속가능성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구현에 기여하고 향후 탄소중립에 기반한 국가 지속가능 발전목표 실현에 일조하기 위해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연구단에 참여했다. 아키그린의 관계자는 “건축물 친환경컨설팅 및 인증과 탄소중립 건설기술개발 사업분야를 통해 지속가능건축 관련정책에 부합하는 노하우를 쌓아왔다”라며 “탄소중립 건축엔지니어링 및 관리기술을 활용해 건물 운영단계 탄소배출량 관리 및 성능향상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1단계 연구기간인 4차연도까지의 각 연차별 연구내용으로 2차연도까지 건축물 용도별 에너지소비 특성분석을 통한 ‘건축물의 용도별 탄소배출 행태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활용해 3차연도에는 ‘건축물 용도별 탄소배출 예측기법분석’을 수행한다. 또한 4차연도에는 연구된 배출행태 및 예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1989년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돼 지난 35년간 기계설비관련 종사자 들의 상호협력 및 산업관련 제도기술 등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국가산업발전에 공헌해왔다. 특히 2018년 기계설비법이 제정‧공포돼 건설산업에서 기계설비업계 위상이 한층 높아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인 기후변화, 4차산업혁명, 스마트시티, 탄소중립 등 요소는 모두 기계설비분야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요소다. 특히 탄소중립과 관련해 국내 10년 이상~35년 미만 노후건축물이 전체의 60% 이상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기계설비건설협회의 관계자는 “정부 탄소중립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특히 노후건축물의 에너지 및 탄소저감 효과는 기계설비분야의 개선을 통해 극대화시킬 수 있으므로 기계설비분야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계설비건설협회는 서울에 중앙 본회를 두고 전국 13개 지역에 시·도회를 둬 약 60만명의 기계설비 관련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C.CNB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린리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는 2000년 창립 이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그린빌딩 관련 학술활동과 함께 세계적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건축분야에서 수행가능한 대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미국그린빌딩협의회(USGBC), 영국 BRE, 아시아 WGBC Asia Pacific Network에 속한 18개국 등과 함께 국제적으로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 교류, 그린빌딩산업 및 기술개발 현황공유 활동 등을 통해 KGBC 위상을 높이고 있다. KGBC의 관계자는 “단순히 토목, 건축·건설업계 모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에너지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건설환경시장 구현 등을 목표로 산업계, 학계, 관계가 함께 모여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라며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 발족에 함께 참여하자는 제안을 받고 KGBC 내에서 주로 행해왔던 친환경인증 및 평가관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건물유형별 시범적용을 통한 모델실증에 대해 연구하고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간 KGBC는 국내 친환경건축물 관련 인증제도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LEED International 프로그램, BREEAM 등과 같은 국제적인 그린빌딩 인증제도를
대평엔지니어링은 1999년 설립돼 건축설비, 환경분야에서 오랜 신뢰와 기술력으로 설비설계와 건설사업관리, 기계설비성능점검업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친환경 고효율에너지 건축물 실현,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적용설계 등을 수행해왔으며 설계, 감리, 연구개발의 효율적인 통합체계를 구축해 매년 지속성장하고 있는 혁신성장형 기업이다. 대평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규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C·CNB)가 시의적절한 연구과제로 장기간 심도깊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산‧학‧연 협력연구 참여를 계기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장기목표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에너지빌딩(ZEB)과 그린리모델링(GR)으로 건축물 에너지절감과 탈탄소화 설계기술, 기계설비시스템 유지관리의 전문화 등으로 운영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주요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대평엔지니어링은 설비시스템 관련 에너지 프로슈머에 대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에너지 프로슈머 설계와 운영기술 개발이 가능하다. 자체적으
프리미엄급 FCU 전문기업 Jaga가 한국 공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Jaga코리아는 5월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Jaga는 이번 전시회에서 타제품대비 컴팩트하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크기대비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주력제품인 △Briza(벽/천장 장착/매립형) △Clima Canal(바닥매립형/트렌치) 등을 출품했다. Briza 제품 규격폭은 10~26cm, Clima Canal 제품 규격 폭 18~34cm, 높이 10~19cm로 다양한 규격과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저소음 및 무진동으로 호텔, 오피스빌딩 등 소음에 예민한 고급 건물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한 EC모터 사용으로 낮은 에너지소비량과 긴 라이프사이클로 인한 운영비를 감축할 수 있으며 하이드로닉 솔루션 및 지열히트펌프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원 활용으로 인한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전 제품의 소재는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목재 등 다양한 소재로 디자인된 커스터마이징된 그릴 옵션은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Jaga코리의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국
공간별 맞춤형 에어솔루션 제공기업 그렉스(사장 오재근)는 최근 개최된 HVAC KOREA에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에어솔루션을 그대로 구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렉스가 선보인 현관청정 솔루션은 귀가했을 때 옷이나 머리카락, 반려동물 등에서 나올 수 있는 털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현관에서 에어샤워와 에어브러쉬 등을 통해 원천 차단하며 바이러스를 살균할 수 있다. 그렉스는 청소가 가능한 현관 전용 신개념 미세먼지 제거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주방청정구역에서 조리할 경우 급격히 증가하는 오염물질 발생을 억제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유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레인지후드, 주방급기장치, 환기장치 등을 상호 연동제어를 통해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주방에서 유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자중식 원형, 자중식 라인형, 오픈식 원형 등 디퓨저 신제품도 선보였다. 외형이 사용할 경우에만 토출구가 열리는 깔끔한 디자인이며 급기풍량에 의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한편 급기덕트 오염 및 실별 전달소음 등을 최소화한다. 또한 욕실청정 솔루션은 욕실에서 발생하기 쉬운 습기, 냄새, 소음, 역류 등 하자요인
국내 유일 기계설비 종합전시회로 지난 5월22~24일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 ‘HVAC KOREA 2024’에는 공조, 환기, 펌프, 밸브, 댐퍼, 내진 등 업계를 중심으로 150여개 기업이 참가해 400개 부스규모로 3개홀에 걸쳐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이 전시됐다. 특히 데이터센터(DC)는 별도 특별관을 구성해 설계, 쿨링시스템 등이 소개됐으며 최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액침냉각 솔루션도 소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다양한 DC 쿨링옵션 제공HVAC KOREA 2홀은 DC특별관으로 꾸며졌다.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파른 시장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기업이 출품했으며 참관객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번 DC특별관에 참여한 기업들은 공냉식‧수냉식설비, 액침냉각, EC팬모터 등 쿨링솔루션을 소개해 DC설계 시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안했다. 특히 최근 DC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팬월유닛(FWU: Fan Wall Unit)이 다수 전시됐으며 액침냉각 제품도 실물전시돼 다가오는 트렌드를 감지할 수 있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인로쿨링(In-row cooling)을 비롯해 RDHx(Rear Door Heat Exchan
HVAC KOREA 2024에는 데이터센터(DC) 시장‧정책‧구축사례 등 대외적 환경을 비롯해 설계‧제품‧솔루션 등 기술적 내용에 대한 최신정보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설비기술협회 DC기술위원회는 5월22~24일 HVAC KOREA 2024 부대행사로 ‘2024 DC 기술컨퍼런스’를 3일간 4개 섹션, 21개 발표로 구성해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300여명이 등록하며 최근 DC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창근 설비기술협회 DC기술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4차 산업혁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됨에 따라 활성화된 DC산업은 설계, 제조, 시공, 운영 등 HVAC분야 전반에 매우 큰 사업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전반적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DC시장 외에는 사업성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해외브랜드가 주로 활용되고 있어 국제기준에 부합한 국산제품이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이 폭넓게 공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DC기술위원회는 100명이 넘는 회원으로 성장했으며 지금까지 5차례 컨퍼런스를 개최해 그때마다 300명 이상 참석자들을 동원함으로써 DC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미 사회적으로 디지털전환(
대한설비설계협회와 한국설비기술협회 통합이 의결된 가운데 향후 통합협회의 역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기계설비업계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 감염병 위기 등 새로운 의제에 기계설비가 핵심임을 인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기회를 포착, 이를 소화해 업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계설비업계가 힘을 모아 더 큰 역량을 갖고 정책적‧기술적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법정단체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더 많은 유관단체 통합으로 기계설비기술관리법 제정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통해 책임설계‧시공‧감리 실현으로 업계를 선진화하고 기계설비업계 업역구분을 넘어선 첨단융복합산업으로의 도약 필요성도 제기됐다. HVAC KOREA 2024 부대행사로 5월22일 설비설계협회, 설비기술협회가 주관해 개최된 ‘설비단체 통합포럼’에서는 협회통합 취지와 배경,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박진철 건축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설비설계협회는 1967년 창립했으며 설비설계협회는 1973년 기계설비부문위원회로 창립한 후 2016년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라며 “그간 두 단체가 나름의 방식으로 운영해오면서 기계설비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 자동제어 기술전문위원회는 5월24일 서울 강남 세텍(SETEC) 전시장 컨퍼런스룸에서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의 부대행사로 ‘2024년도 기계설비 자동제어 신기술 및 에너지절약기술 강연회’를 개최했다. 에너지절감 최적화 쾌적제어 소개 조추영 설비기술협회 자동제어 기술전문위원장은 ‘PMV 제어와 에너지절약’을 주제로 강연했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지구환경 문제로 업무용 빌딩 등과 같은 공기조화 설비에 대해 효율적인 에너지관리가 요구된다. 즉 쾌적성과 에너지절약 등이 동시에 가능한 공기조화 제어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쾌적성을 확보하면서 에너지낭비를 줄이며 에너지절약을 실현하는 공조제어 도입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쾌적 공조제어는 각 공간 쾌적성을 개별적으로 연산해 쾌적성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개별공조 온도 설정치를 세밀하게 자동 조절하는 것으로 쾌적함을 손상시키지 않는 한계범위에서 설정을 실시한다. 공간 쾌적성을 유지하면서 무한한 에너지를 배제할 수 있어 건물 전체에서 큰 에너지절약효과를 얻을 수 있다. 쾌적제어는 △쾌적, 에너지절감, 운영경비 절감 등 다양한 목적을 조화롭게 실현하는 협조제어 △건물 내 실내환경을 쾌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위원장 김선혜)는 5월23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부대행사로 공조&설비내진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조부문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세텍 컨벤션센터 2층 세미나실2에서 관련 업계종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선혜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 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은 “이번 학술강연회를 위해 다양한 주제를 많이 준비했다”라며 “배관내진설계, 액체식제습통합공조 적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비소형화•모듈화, 건물공조시장 진입김보선 엔트(AENT) 이사는 ‘액체식 제습 통합공조 적용방안’을 주제로 엔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와 사업들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공조관련 최근 트렌드는 제로에너지 공조 달성과 실내공기질 유지 등이다”라며 “제로에너지 달성을 위해 건물 단열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현열부하는 줄어들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잠열부하가 증가하고 있어서 다양한 잠열을 어떻게 잘 처리할지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공기질에 대한 관심은 환기시스템이나 냉난방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