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성히트에너시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유지석 대표는 지열,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건물지원사업 등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기여하고 있으며 제주도에 지열과 태양광 융복합을 통한 제주 그린에너지 하우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해 공기열과 지열히트펌프를 보급 활성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지석 대표는 지속적인 히트펌프개발을 통해 80℃ 온수를 생산할 수 있는 히트펌프, 지열과 공기열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복합열원 히트펌프, 지열로 냉난방뿐만 아니라 급탕까지 사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제품을 개발, 보급했으며 국내 4대 스마트팜 중 하나인 고흥 스마트혁신밸리에 공기열과 지열히트펌프를 보급해 스마트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출액 500억 달성을 위한 신규고용을 위해 충북일자리지원센터, 청주시일자리지원센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서원대학교 등과 취업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0년 5월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를 위해 인수합병했던 피데스의 전직원 고용승계를 진행했으며 정년(만60세)이후 계속근로 희망자는 촉탁직으로 재고용해 현재
데이터센터(DC)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는 가운데 서버 고성능화, 랙 고밀화에 따른 전력사용량 증가를 상쇄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와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 세종대 교수)는 10월31일 ‘DC의 폐열재활용 및 신냉각기술’을 주제로 2023년도 DC 추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건설사, 건축‧설비설계사, PM‧CM사, HVAC 제조‧공급사 등 산업계를 비롯해 학계, 지자체, 공기업, 유관협‧단체 등 산‧학‧연 300여명의 전문가가 자리해 정보공유는 물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네트워킹 자리로 꾸며졌다. 설비기술협회 DC기술위원회(위원장 연창근)와 설비공학회 공조부문위원회(위원장 김선혜)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DC 신재생에너지 적용방법 및 쿨링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지속가능성 향상을 촉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창근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설비기술협회 DC기술위원회는 산‧학‧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돼있으며 DC설비 관련 에너지효율화, 기술발전을 목표로 정책‧기술 연구개발, 기술정보교류, 기술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공학계 학생 협회사업 참여 등 DC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
제주도는 2012년부터 선도적으로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CFI2030)’ 에너지계획을 발표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자립을 목표로 지속적인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제주도 내 전력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위해 태양광 1,411MW, 육상풍력 450MW, 해상풍력 1,895MW 외 기타 329MW 재생에너지보급이 목표다. 이러한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으로 2020년 기준 제주지역의 신재생에너지는 36% 이상 설비용량 보급과 에너지소비의 16.9%를 차지했다. 설비용량은 전국대비 3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전량 점유율도 전국 최고다. 그러나 2015년부터 제주도 내 신재생에너지의 급격한 보급 증가로 인한 기존 전력계통과 충돌로 발전출력제한 급증, 신재생에너지 수익성 악화, 전력계통 불안정 등 새로운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에너지생태계의 커다란 과제가 됐다. 2015년도 3회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366회(7만5,223MWh)의 출력제한이 시행됐으며 제주 HVDC 1, 2연계선의 역송 불가 및 3연계선 사업지연 등 기존 전력계통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
통합 열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주민공감현장문제해결사업은 R&D와 비R&D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R&D부분 수행기관으로 통합 열관리 플랫폼에 적용되는 알고리즘과 열생산·저장·공급시스템 최적운영 기술, AI 기반 시설하우스 부하 예측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주민(농가, 발전사업자) 수익모델 개발로 열부하 및 전력사용량 등 실제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 열관리 플랫폼의 경제성 분석이 가능하며 리빙랩 운영 및 통합 열관리 플랫폼 적용 실증연구 수행으로 리빙랩 기반 실증 운영시험 결과 분석 및 상시 문제 해결 리빙랩을 운영 중이다. 이번 리빙랩 R&D 총괄을 맡고 있는 오승진 생기원 박사를 만나봤다. ■ 통합 열관리 플랫폼이 필요한 이유는 농업기술원, 농어촌공사 등에서 지속적으로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 및 히트펌프 보급사업 등 농업부문 에너지사용 절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열관리 플랫폼 부재로 인해 모니터링 및 관리가 어렵다. 특히 시설하우스에 열을 공급하는 난방방식(유류보일러, 히트펌프, 전기히터 등)에 대한 데이터 부재로 인해 현재 제주 농업의 열에너지 수요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잉
인터텍은 2015년 8월 설립됐으며 △에너지 △환경 △빅데이터 등 전문기업으로 고객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간 R&D과제를 통한 사업화, 제품 및 솔루션 판매, 컨설팅 등을 통해 매출액이 200% 증가했으며 2022년 성장유망 중소기업, 청년동행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터텍은 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원에 치중된 제주도 재생에너지시장 문제점과 출력제한, 탄소배출 저감 등에 대응하기 위해 창립 초기부터 열에너지 및 수열원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열원 활용 기술 및 P2H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한 연구개발 및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인터텍은 열에너지설비 제조, 신재생에너지 및 빅데이터 컨설팅, SI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현안인 난방비 급등, 출력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기술인 △열에너지 설계·해석 프로그램 △수요처 맞춤형 지열시스템 △열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플랫폼 △AI기반 열에너지 최적 제어기술 등을 개발하고 올해 녹색기술인증, KS인증,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을 획득했다. 제주 지역문제 해결 최적 현재 국제 유가 및 가스요금 급등으로 농업부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농가 경영난이
제주도는 CFI2030 정책으로 청정, 안전, 성장 등 3대 핵심가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로 도내 전력수요 대체, 전기차 전환,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수요관리,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지역 재생에너지보급 현황은 2023년 기준 전국 최고 전체 발전비중대비 19.2%이며 정부가 제시한 2030년도 21.6% 재생에너지 목표를 89% 이상 이미 달성했다. 신재생에너지설비 비중은 48.7% 수준이며 수열, 지열에너지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발전방식에 관한 연구 및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출력제한 해소 방안 모색 제주도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인해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바로 ‘출력제어’다. 풍력발전 출력제어 기준 2021년 64회, 2022년 104회, 2023년 6월 기준 89회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봄·가을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같은 출력제한을 해소할 방안으로 내년 초 준공예정인 제3연계선과 장주기 ESS 구축 등은 물론 지역별로 전력을 생산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에너지 특구지정을 출력제어 해소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전기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전기사용량을 늘리고 신재생사업자는
2023 그린빌딩어워드 건물부문(일반)을 수상한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는 친환경요소 반영을 위해 설계 초기단계부터 녹색건축인증전문가의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진 녹색건축 통합설계 및 녹색건축물 조성 사례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5층, 지상8층 규모 교육연구시설로 대지면적 11만1,147㎡, 건축면적 6,213㎡, 연면적 6만1,416㎡로 건립됐다. 금호건설이 시공했으며 설계는 간삼건축종합건축사무소, 감리는 해안종합건축, 친환경컨설팅은 EAN테크놀로지가 맡았다. 의과대학, 간호대학, 연구공간, 공용시설 등 4개 공간이 공존하는 시설로 각 공간별 동선 및 영역성을 위한 조닝과 별도 코어를 고려했다. 각 동선의 교차점에는 공용공간을 배치해 학생, 교수, 연구원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했으며 지하3층에 위치한 공용시설을 채광을 고려한 아트리움을 계획했다. 연구공간은 일사를 고려한 수직루버 계획 등 용도별 에너지절감 계획을 수립했다. 고기밀·고단열창호, 고효율기자재, 지열 및 태양광 적용으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취득했으며 기존 대지 훼손을 최소화해 녹지면적 및 생태면적을 확보하고 절수형기기 적용 및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한 물 사용량 절감 등
2023 그린빌딩어워드 건물부문(주거)을 수상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공동주택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지하 6층, 지상 37층 규모로 대지면적 7만38㎡, 건축면적 1만2,937㎡, 연면적 28만8,555㎡로 지어졌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유민엔지니어링종합건축이 설계, 원종합엔지니어링이 감리, 미래환경플랜건축사사무소가 친환경컨설팅을 맡았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총 세대수 2,029세대의 대단지로 단지 내 차량이 다니지 않으며 거닐고 싶은 녹색 외부환경을 조성해 보행친화적인 단지, 보다 안전하고 생동감 있는 단지 구현에 중점을 둔 친환경 공동주택이다. 길음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결과물로 2002년 9월 재개발준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2010년 4월 조합설립인가 △2013년 12월 사업시행인가 △2014년 2월 조합원 분양신청 △2016년 3월 관리처분인가 △2018년 12월 착공신고 △2019년 5월 일반분양 △2022년 1월 준공 및 입주에 이르기까지 12년의 마라톤 끝에 여러 차례 설계변경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됐다. 단지가 위치한 길음동은 공동주택단지와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고 주변에 학교, 병원, 쇼핑몰, 백화점
녹색건축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2013년 발족한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 회장 신지웅)는 2019년 창립식을 개최하고 2021년 국토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인가를 받아 정식 출범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KOSATA는 △친환경기술 및 시스템 △녹색정책 및 인증 △도시재생 △친환경자재 △교육출판 △에너지기술 △녹색가치혁신 △대외(산학)협력 △기획홍보 등 9개 분과를 중심으로 친환경건축기술 역량향상은 물론 쾌적한 도시와 건축환경 조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및 사회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2023 그린빌딩어워드 단체부문상을 수상했다. KOSATA는 건축물 탄소저감을 위한 다양한 핵심기술의 보편적 적용과 확산을 주도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용-효율적으로 최대한 감축할 수 있는 △재료 △시스템 △설계 △시공 △운영 △리모델링 등 각 단계별 탄소중립 기술정보공유모델 구성과 공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온실가스감축 유관기술 연구개발 및 녹색건축물 조성기술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며 ESG 가치실현과 탄소중립 및 웰-빌딩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국내 신축·기축 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친환경기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및 시스템을 통한 액티브 건축기술 및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Net Zero Energy Building) 구현기술을 선구적으로 연구해 온 윤종호 국립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2023 그린빌딩어워드’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KGBC의 관계자는 “35년간 건축환경설비분야에서 활발한 활동과 기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제로에너지건축(ZEB)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BIPV) △첨단창호 등이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윤 교수는 1998년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박사후과정을 이수했다. 1988년부터 12년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한밭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86년 ‘자연형 태양열주택 및 에너지절약형주택 현상설계’ 입상을 비롯해 동력자원부 장관상, 과학기술처 장관상, 에너지기술연구소 소장상 및 한국생태환경학회, 한국태양에너지학회 등 국내 학회와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신재생에너지아태포럼(AFORE) 등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상과 기술대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KGBC는 ‘2023 그린빌딩어워드’ 수상자로 △개인부문: 윤종호 국립한밭대학교 교수 △단체부문: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 △건물부문(주거): 롯데캐슬 클라시아 △건물부문(일반): 가톨릭대 옴니버스파크를 선정·시상했다. KGBC는 우리나라 녹색건축기술과 전문가 및 기업(단체) 활동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자 ‘APN Award’ 참여를 계획했으며 이를 위한 추천후보 선정 및 그린빌딩 저변확대 등을 위해 2021년부터 ‘그린빌딩어워드’를 시행하고 있다. WorldGBC가 2014년부터 격년으로 주최하는 APN Award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5개 그린빌딩협의회 네트워크가 참여하는 대규모 시상식이다. 시상 부문은 △기후행동을 구현하고 지역사회, 사회 전체 및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기업 △기후행동과 기후정의에서 디자인 리더십을 발전시키고 전 생애 탄소비전과 인적요소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는 데 최고의 노력을 보여준 선구적 친환경건축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개발에 특별한 공헌을 한 여성 선구자 등 3개 부문이며 친환경건물
‘2023 그린빌딩의 날’ 행사가 5월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창립 23년을 맞이한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 회장 권영철)가 주최한 그린빌딩의 날은 ‘2023 그린빌딩어워드’와 ‘Advancing Net Zero와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으로 마련됐다. 김태연 2023 그린빌딩의 날 준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국제적인 경제질서와 무역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데 있어 탄소중립(Net-zero)은 매우 중요한 개념”이라고 말했다. 권영철 KGBC 회장(한라대 건축과 교수)은 환영사에서 “그린빌딩의 의의를 되새기고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그린빌딩의 날을 선포했다”라며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아 명실상부 그린빌딩 관련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물 자체가 에너지생산 발전소 돼야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대신해 탄녹위 위원이자 전 KGBC 회장을 역임한 황정하 경북대 교수가 축사를 대독했다. 김 위원장은 “세계적인 에너지 석학 다니엘 예르긴(Daniel Yergin) 박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오일쇼크 이후 최악의 에너지 비
녹색건축은 패시브기술 및 액티브기술을 활용해 건물의 냉난방부하를 절감하는 방법의 건축이 강조되고 있으나 건물 자체에 녹지를 구성해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열섬효과를 완화하는 등 주변환경과 공존하는 방법도 적용되고 있다.WOHA는 두 가지 건축방법을 융합해 활용하는 건축사무소로 싱가포르 출신의 웡만썸(Mun Summ Wong)과 호주 출신의 리처드 하셀(Richard Hassell)이 1994년 설립했다. 기후변화, 인구증가 등 21세기에 들어 가속화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된 건축 및 도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웡만썸 대표를 만나봤다. ■ WOHA 아키텍쳐의 철학이 담긴 건축물을 소개한다면싱가포르는 국토가 제한된 도시국가이며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한 자연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므로 좁은 국토에 더 효율적인 건물을 구축하는 것이 요구된다. WOHA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2012년 ‘Parkroyal Collection Pickering’ 호텔을 호텔 총면적의 2배인 총 1만5,000m³의 거대한 정원을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식물이 공존하고 목재를 활용해 탄소절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외부를 감싸고 있는 식물은 태양광발전시스
서울시는 거주인구가 줄어들고 있으나 서울로 출퇴근 등 생활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도시다. 서울시는 향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환경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환경본부는 ‘더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 서울’을 정책비전으로 삼고 6대 핵심과제와 3개 추진전략을 통해 서울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기후환경본부는 6대 핵심과제로 △기후변화대응 △제로웨이스트 △더 맑은 서울 △신재생에너지 △쾌적한 서울 등을 선정하고 3대 추진전략으로 △이행·점검쳬계 구축을 통해 사업별 공정관리 강화 △시민의견 수렴 등 현장소통 강화 및 시민참여 제고 △주요사업별 브랜드·슬로건 개발 활용 등 폭넓은 민관협력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 환경개선의 최전선에 있는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기획관을 만나봤다. ■ 환경기획관을 소개한다면환경기획관은 기후환경본부 소속 △기후환경정책과 △친환경건물과 △친환경차량과 △대기정책과 △녹색에너지과 업무 등을 총괄하며 실생활이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특히 건물, 차량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부문을 다루고 있으므로 보다 효율적인 환경개선 정책을 제시해야 하는 임무와
건물부문 탄소중립방안으로 ZEB 활성화 및 향후 역할과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12월12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서울, 친환경도시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관했으며 △환영사 △축사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성과 영상 △1세션 발표 △2세션 발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1세션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를 주제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발표1: 서울시(이인근 기후환경본부 환경기획관) △발표2: 스웨덴 우메오시(루카스 뢰힐링거 우메오 전략개발담당관) △발표3: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시(조아오 디니스 카스카이스 도시전환국장) △발표4: 일본 교토시(미기와 타키하시 교토환경활동협회) 등 순으로 이어졌다. 2세션은 ‘탄소중립 친환경건물 사례’를 주제로 고배원 인테그라디엔씨 대표가 좌장을 맡아 △발표1: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에너지 효율화 운영성과 사례(신동철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시설운영국장) △발표2: 헴스워스 건축사 대형 목조건축의 사례(존헴스워스 헴스워스아키텍쳐 대표) △발표3: WOHA 친환경건축물 사례(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