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와 이를 억제하기 위해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로 전 세계 냉동공조산업은 자연냉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40℃ 이하의 초저온 용도에 적용 가능한 이산화탄소·암모니아 냉동 패키지유니트가 주목 받고 있다. 존슨콘트롤즈(Johnson Controls)가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YORK 이산화탄소·암모니아 냉동패키지(CAFP: CO₂·Ammonia Freeze Package)는 저온 측에 CO₂ 사이클과 고온 측에 암모니아 사이클로 구성된 이원냉동시스템이다. 존슨콘트롤즈는 YORK 브랜드로 덴마크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냉동패키지 유니트를 완제품으로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성능·설치면적·안전성 ‘ok’이원냉동시스템은 이산화탄소 캐스케이드 쿨러를 설치해 고온측 암모니아 사이클에서 응축된 냉매가 케스케이드 쿨러셸측으로 흘러가 증발이 이뤄지고 저온측 이산화탄소 압축기의 토출측 냉매가스가 캐스케이드 쿨러 튜브측으로 흘러 응축이 이뤄지는 구조다. 이산화탄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압축기는 같은 용량의 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하는 압축기에 비해 능력이 8~12배 크다. 이산화탄소는 암모니아에 비해 8배 토출량이 적고 오일체적은
국내 건물용 및 가정용 지열 보급에 앞장서온 대성히트펌프(대표 유지석)가 열분야 신재생에너지 보급 불모지인 제주도에 신재생에너지융합 그린하우스 표준모델을 개발한다. 이번 모델개발은 에너지기술평가원으로부터 수주받은 ‘신재생에너지를 융합한 제주형 그린에너지 하우스 표준모델 개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개발기간은 2018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36개월간이며 대성히트펌프가 주관기관이다. 참여기관은 지열에서 가장 중요한 제주형 지중열교환기를 개발하는 제주 토속기업인 삼부기업, 지중열교환기 및 히트펌프 성능 및 표준을 담당할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KRAAC), 태양광모듈 성능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이다. 대성히트펌프의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Carbon Free Island Jeju by 2030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나 대부분 풍력과 태양광으로 보급될 뿐 지열에너지의 보급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제주도의 지하수법과 지질 및 지형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열 냉난방시스템의 설계 및 시공기술 개발은 국토의 신재생에너지 균형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이슈”라고 밝혔다. 신재생 보급 미진한 제주도국내 신재생에너지보급량은 전국적으로
오는 2021년 세계가스총회(WGC) 대구 개최를 앞두고 천연가스 및 지역 홍보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되고 있던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형 패시브하우스 주거타운이 착공도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사업시행사 등은 지난 2017년 9월 대구시 동구 송정동에 천연가스 기반 에너지자립형 주거타운을 조성한다고 대대적으로 밝혔지만 건축허가권을 갖고 있는 대구 동구청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어 1년 넘게 사업 착공도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개최될 WGC의 주요 투어코스로 삼으려는 계획도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전임 시장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가스공사간 합의로 지역발전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었으나 2017년 11월 대구 동구청에서 농지전용이 불허돼 현재까지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위기의 ‘대구시 랜드마크’천연가스 제로에너지타운은 지역발전협력사업으로 지정돼 상징성, 선명성과 가시적 성과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정부의 제12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에 반영됐으며 국토부의 지역발전사업에도 포함되는 등 정부협의가 이뤄진 준비된 사업으로 대구시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치는 대구시 동구 송
1995년 설립 이래 HAVC관련 제품 시험설비 및 백색가전 시험설비를 제조하고 있는 H&C시스템(대표 이선재)은 지난해 △LG전자 창원사업부에 최대 60HP급 에어컨 시험용 멀티 시험실 및 주택환경 실사용 시험실 납품 △EMERSON KOREA 최초 20RT급 에어컨 시험실 △인도 IFB 5RT급 에어컨 및 냉장고 시험실 등을 납품하는 등 전년대비 20% 이상 늘어난 약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국내 약 100억원, 해외 약 30억원 등 총13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설치를 완료한 EMERSON KOREA의 20RT급 PSY(Psychromatric type calorimeter) LAB성능에 호평을 받고 있어 JOHNSON CONTROL의 인도법인에 설치될 10RT PSY LAB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 현지에 진출한 냉동공조 관련 글로벌 기업에 납품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동차 및 부품 환경시험설비, 일반 항온항습기까지 사업확장을 위한 제조원가 분석, 시장조사 등 세부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선재 H&C시스템 대표는 “국내 및 해외매출 확대의 원동력은 기술력 및 즉각적인 사
하이브리드제습기와 히트펌프건조기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에이티이엔지(대표 박승태)가 최근 트윈로터드라이룸제습기로 산업융합선도기업 및 품목으로 선정돼 주력 제품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산업융합선도기업 및 품목은 산업융합의 성과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초기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 확보를 도모함으로써 실질적 융합경쟁력 확보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우수한 산업융합 성과에 따라 ‘산업융합품목’ 및 ‘산업융합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제습공조 전문기업인 에이티이엔지는 데시컨트 제습분야 노하우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제습기, 트윈로터제습기 등 에너지절감형 고성능 제습기를 공급하는 있으며 트윈로터드라이룸제습기, 하이브리드제습기는 2014년, 2016년, 2018년 등 3차례나 산업융합선도기업 및 품목으로 선정됐다. 25% E절감, 가격은 기존대비 25% 불과트윈로터드라이룸제습기는 외기공기를 1차 냉각노점 제습하고 2차 데시칸트제습해 실내공기와 혼합, 중간냉각기에서 냉각한 후 3차 데시컨트로터에서 처리공기로 드라이룸에 공급돼 25% 이상 에너지를 절약할
에너지닥터(주)(대표 박기수)는 에너지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좀더 쉽게 에너지관련 정부지원 정보를 접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운영비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에너지닥터 정부지원사업 App’을 배포했다. 에너지닥터가 이번에 공개한 ‘정부지원사업 App’은 중소기업의 운영비절감은 물론 정부의 온실가스감축 및 에너지절약 목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APP은 구글 Play Store에 런칭했으며 검색창에서 에너지닥터를 검색하면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다. 전국 사업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에너지담당자가 전무하고 고효율설비 및 에너지절약설비 교체를 원해도 해당 정부지원사업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에 에너지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현재 국내 현실이 열악하기 때문에 에너지닥터는 중소기업의 에너지절약 및 운영비절감에 도움이 되는 정부지원사업을 자체 제작한 App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해당 정부지원사업의 핵심내용만을 간단히 소개하고 있으며 관공서별로 정리돼 있어 생산 및 설비운용 담당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사정이 여유롭지 못한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고효율설비를 도입하고자 할 때 정부지원사업의 최신 흐름을
정부는 2019년 사업을 펼쳐나갈 예산안을 마련됐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을 분석해 2019년 사업방향을 알아봤다. 예산안은 국회심의, 수정을 거쳐 향후 본회의 통과 후 확정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비중을 20%로 확대한다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라 태양광, 풍력 등 전력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한 지원은 늘었지만 지열, 수열, 태양열 등 신재생열에너지원은 여전히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다. 이와 함께 농가에 지열, 공기열, 펠릿보일러 등 보급지원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반면 스마트시티관련 예산은 대폭 증가됐으며 ‘제로에너지건축 신산업육성’이 신규 편성돼 관련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신재생부문 태양광 ‘잔치’ 산업부의 2019년 예산안은 총 7조6,708억원으로 2018년(6조8,558억원)보다 11.9% (8,150억원) 증액 편성됐다. 에너지전환부문에 올해(1조2,824억원)보다 19.4%(2,487억원) 늘어난 1조5,311억원을 편성했다.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은 2018년 1,900억원에서 2019년 2,883억원으로, 신재생에너지금융지원은 2018년 1,760억원에서 2019년 2,67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에어컨 및 제습건조시스템 등에 적용 가능한 냉난방기용 흡착제인 새로운 나노세공형 수분흡착제가 개발돼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 CCP융합연구단 장종산 박사 연구팀은 프랑스 CNRS연구소와 공동으로 전기를 거의 쓰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 냉난방기용 흡착제를 개발했다. 장종산 박사를 만나 새로운 흡착제 개발 배경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 개발 배경은도시 건물의 냉난방에 투입되는 화석에너지 사용 증대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야기한다. 친환경의 에너지절약형 냉난방시스템 개발은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중요한 주제다. 미국 DOE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1차 에너지 사용량의 20%는 주거용 건물이 차지하며 이중 절반은 냉난방 및 온수 등 열을 이용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최근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로 하절기 전기 에어컨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6억대의 에어컨이 가동 중이다. 특히 대도시는 에어컨 실외기의 방열에 의한 온난화 및 도시 열섬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이나 저급 폐열을 이용한 흡착 구동형 히트펌프 및 냉방장치 개발은
냉동공조, 건축설비분야 대표기업 장한기술(대표 유해성)은 PVT 기술을 고도화하고 BTES(지중축열조)와 결합해 여름에 남는 열을 저장(계간축열)해 겨울에 사용하는 냉난방을 실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시스템이지만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경호 장한기술 에너지융복합사업본부장을 만나 기술개발 배경 및 추진현황,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국내 신재생열에너지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정책은 2012년에 도입된 RPS제도로 발전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진행돼 왔다.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이 태양광과 풍력 중심으로 보급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재생열에너지공급 의무화제도(RHO) 도입은 지연되고 있고 주택건물 등의 보조금 예산 동결로 신재생열에너지산업을 둘러싼 사업환경은 매우 어렵다. 우리나라의 태양에너지에 대한 기술적 잠재량은 87만436toe로 매우 풍부하나 2016년 기준 태양열 에너지 이용률은 0.0025%로 매우 미미하다. 2035년 기준 태양열 보급목표의 1.49%에 불과하다. 2015년대비 2016년 태양열에너지 생산량의 증가율은 0.1%로 태
지난 2004년 설립된 세한에너지(대표 권영호)는 대구·경북의 유일한 신재생에너지센터 인증제품인 ‘태양열집열기(이중진공관형/SHCCPC1512)’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태양열 대표기업이다. 현재 태양열 농산물 건조기, 태양열·태양광 융복합시스템 등 제조에서부터 설계, 시공납품까지 전반적인 솔루션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정부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기여하고 있으며 에너지공단 지정 대구·경북일대 태양열분야 사후관리업체로 선정돼 지역 에너지보급 활성화 및 고객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규사업·R&D 확대세한에너지의 주력제품인 이중진공관형 태양열 집열기는 기술 업그레이드와 제품 개선으로 현재 국내에 적용되고 있는 태양열집열기 중 최고등급인 10.54MJ/(㎡/day)의 효율을 자랑한다. 이는 기존 제품대비 15% 이상 효율을 향상시킨 것이다. 이처럼 최고 효율 태양열 집열기를 바탕으로 태양열 보급사업 선두기업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 세한에너지는 국내의 어려운 태양열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로써 매출도
IEA EBC(Energy Building Community) Annex 54 Micro Generation(MG) 기술개발에 참여해 신정부 에너지전환 및 3D(Decentral, Decarbon, Digital)정책 핵심기술 중 하나인 태양-지열 하이브리드 MG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의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 에너지기술 위상 제고이의준 박사는 2010년부터 수행된 IEA EBC 국제 현안사업 중 최근 정부의 에너지전환 및 3D(Decarbon, Decentral 및 Digital)정책 대응형 MG 첨단기술 공동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 등 14개 선진국 에너지 전문기관 연구원들이 정기적으로 IEA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박사는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이름으로 ‘태양-지열 마이크로제너레이션분야’에서 적극 참여 후 공식 보고서를 제출하고 관련 국내외 논문 발표 및 국내외 기술 이전을 수행해 국가 에너지기술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였다. 또한 태양·지열 공기조화분야 세계적인 전문가로서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대학교 재생에너지 공학과 전공 책임교수로 활동하며 태양-지열 융합에너지 첨단 기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30여년간 서울시민들에게 지역난방을 공급해온 에너지전문 공기업으로 이제 새롭게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늘리기 위한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초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곡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신사업효율화부는 수요반응자원, 태양광 전기차 충전기, 제로에너지빌딩, 스마트 에너지관리와 같은 에너지신산업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이용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의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자립률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한승호 부장을 만나 마곡 스마트시티 추진방향과 이를 통한 서울에너지공사의 지향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스마트에너지시티란스마트에너지시티의 정의는 매우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에너지시티라고 하면 스마트폰 하나만 가지고 가만히 앉아서 에너지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장면을 떠올린다. 어떤 사람들은 스마트에너지시티가 되면 스스로 원하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남는 에너지는 이웃에게 팔 수 있는 자유롭고 편리한 에너지시장을 상상한다. 스마트에너지시티에서는 이러한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하다. 스마트에너지시티는 간단히 정보통신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융합해 도시의 에너지문제를
신현욱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가 국내 산업에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 펌프시장에 고효율펌프와 솔루션을 확대 보급해 국가적인 에너지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40회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석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신현욱 대표는 “에너지절감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기업이 당연히 실천해야하는 의무”라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는 물론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경제성장 및 해외수출 확대에 더욱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어 “또한 제로에너지빌딩,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의 산업트렌드를 적극 주도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펌프에너지절감 통해 산업성장 이끌어신현욱 대표는 ‘인류를 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의 사명을 바탕으로 한국시장에 효율적인 에너지소비 및 고효율펌프 사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 결과 최근 5년간 총 48만8,332개의 고효율펌프를 국내에 보급해 기존 펌프대비 평균 30%인 총 962만5,024MWh, 연평균 192만5,005MWh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한 국내 제조펌프를 해외 36개국에 수출해 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1월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8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포상대상자 및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따로 개최됐던 ‘에너지효율대상’과 ‘신재생에너지대상’이 ‘한국에너지대상’으로 통합돼 진행됨으로써 올해는 더욱 성대하고 즐거운 행사로 변모했다. 최근 세계는 급속한 에너지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에너지효율 제고와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강조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 하에 에너지시장에서도 ICT, 프로슈머, 전기차, 수소차 등 여러 가지 혁명적인 기술혁신이 시험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도 에너지시장, 에너지기술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야 하고 이러한 노력이 에너지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이러한 에너지절약 및 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등에 기여한 각계각층의 유공자를 포상해 에너지소비혁신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건강한 에너지, 안
세계적 냉동·냉장기업인 비쳐(BITZER), 군트너(GUNTNER)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우수 신기술·신제품을 보급하고 있는 권오영 위드(WID) 대표는 20년간 국내 냉동산업에 종사하며 많은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쌓아왔다. “냉동기술과 저장기술은 합쳐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권 대표는 냉동기술은 물론 농산물의 성질과 저장방법 등을 고려해 최고의 저온창고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독일 압축기 명가인 비쳐의 콘덴싱유니트 ‘에코스타(ECOSTAR)’를 국내 보급·유통시킨 일등공신이자 국내 냉동산업에 선진기술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키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권오영 대표를 만나 비쳐의 에코스타의 설계사례와 향후 사업방향을 들어봤다. ■ 글로벌기업인 비쳐와의 협업은20여년간 국내 냉동·냉장시장에 종사하는 동안 많은 굴곡이 있었지만 비쳐, 군트너 같은 해외 유명 제조사들과 함께 한국시장을 개척해왔다는 데 가장 큰 자부심이 있다. 특히 비쳐는 국내 압축기시장에서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냉동기시장을 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아쉽게도 냉동기분야에서는 국내매출이 없어 노심초사하고 있었지만 위드에 대리점을 맡기면서 한국 1호 에코스타 설치에 성공했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