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적용에서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계절에 따른 생산과 수요의 불일치다. 난방이 필요하지 않은 하절기 열생산이 가장 많이 이뤄지며 난방이 가장 중요한 동절기 열생산효율이 낮기 때문이다. 대안으로 열그리드가 주목받고 있으나 농촌 특성이 반영된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다. 윤시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네트워크연구실 연구원은 ‘농촌형 에너지그리드 모델개발 및 적용평가 연구’를 주제로 농촌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마이크로 에너지그리드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농가별 분산형 E그리드 실현농업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배시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형태인 열을 태양열,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계절에 따른 생산과 수요의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축열설비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각 수요처에 분산형 발전원, 열원 등을 구축한다면 남는 에너지를 수요처간 거래해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농가의 에너지자립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 및 거래를 통한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윤시원 연구원은 “현재 에너지그리드 구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자연냉열,
애플망고, 만감류 등 아열대작물 시설원예온실의 난방부하를 신재생열에너지로 100% 공급해 실질적인 에너지자립을 실현하는 ‘미래형 스마트 시설원예용 신재생 융복합시스템 개발 및 실증사업’ 성과가 기대된다. 곽희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열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은 태양열,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시설원예 에너지자립모델을 제시했다. 태양열·지열 하이브리드 농업모델 마련이번 과제는 경북도 영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3만6,727m² 규모 스마트팜 조성단지사업에 세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실증대상지는 8,000m² 규모로 이중 애플망고 재배시설은 2,818m², 만감류 재배시설은 2,112m²로 구성됐다. 실증대상지에는 태양열·지열히트펌프 하이브리드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이를 통해 생산된 열은 아열대작물의 최적 생장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난방원으로써 활용된다. 또한 스마트팜과 ICT기반 친환경에너지 융복합 기술접목을 통한 미래농업모델을 마련하고 선진농업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원예에는 지열히트펌프가 주로 적용돼왔으나 난방중심 장기운전 시 지중온도가 하락하면서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빈번히 발생했다. 이와 함께 태양열만 활용하는 경우 난방부하에 대응
기후변화, 인구증가, 환경오염, 식품안정성, 푸드 마일리지 추구 등으로 인해 도시형 스마트팜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이는 도시의 전력소비 증가를 유발하기 때문에 장거리 공급에 따른 에너지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시형 스마트팜의 에너지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경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열융합연구실장은 ‘차세대 에너지저감형 도시스마트팜’ 연구를 통해 조명부하, 냉난방부하 최적화를 실현하고 있다. 초기투자비·E소비 절감 구현도시형 스마트팜은 신선한 식품을 빠르게 공급할 수 있으며 운반거리 축소에 따른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형 스마트팜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에서의 에너지소비 또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도시형 스마트팜의 경우 광량, 온·습도 등 재배작물의 생육환경을 온전히 제어하는 식물공장형으로 구축되고 있으며 여기에 필요한 에너지를 전기로 충당하고 있다. 노지농업대비 도시형 스마트팜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8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소비와 초기설치비를 저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경호 실장은 “도시형 스마트팜에서 사용되
한반도 남동단에 자리잡고 있는 부산시는 우리나라 제1의 국제무역항이자 국제공항을 갖고 있어 가까운 일본은 물론 멀리 서부유럽의 여러 나라와 연결하는 관문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9개국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해저통신망이 자리하고 있어 데이터산업에 있어 전 세계와 한국을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구수는 1위인 서울 953만명에 이은 339만명이 거주하고 있어 제2의 수도라는 명칭만큼 높은 잠재력을 자랑한다. 데이터센터가 수도권에 몰려있는 가장 큰 이유가 고객의 접근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산의 데이터센터 유치에 대한 경쟁력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2030 디지털선도도시 조성4차 산업혁명시대와 초연결사회 도래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속한 확산과 IT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해외 주요국가들은 글로벌 IT허브가 되기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정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부산시 역시 2030년 글로벌 데이터허브를 완성해 디지털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및 부산시는 2011년 강서구 미음지구에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8만9,699m²)를 조성하고 △LG
충청북도는 정부의 신성장산업 육성에 발맞춰 전 산업이 디지털기술과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능화 혁명인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충북산업육성 실행계획’을 수립했으며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기술과 데이터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산업을 지능화하고 신성장산업 발굴로 충북의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2030년까지 105개 추진과제에 5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5대 핵심산업으로 선정한 △친환경스마트에너지 △지능형 바이오헬스 △스마트 농·축산 △미래수송기계 △시스템반도체 등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원동력으로 데이터센터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민간센터 유치 위한 행정지원 마련충북도는 일자리창출과 ICT역량 강화를 위해 치열해지고 있는 지자체 간 데이터센터 유치경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국 60여개 지자체가 경쟁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에도 2019년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도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로 전환해 통합 구축·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까지
201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데이터센터 스타트업인 데우스시스템즈(대표 류기훈)는 하이퍼그린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전문기업이다. 강원도 춘천 K-CloudPark와 가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천안 AI 슈퍼클러스터, 전남도 데이터센터클러스터 등 총 22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PM 계약을 완료하고 전국의 크고 작은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 현재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기획을 진행중인 데이터센터는 약 1GW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현장의 문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데우스시스템즈의 주요 임직원은 관련분야에서 평균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 그룹으로 업계 베테랑들로 구성된 컨설팅 및 기술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기반 그린 아키텍쳐 전략 데우스시스템즈의 주요 사업영역으로는 데이터센터 사업타당성 조사 및 개념설계, 구축, 운영 컨설팅부터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대행 △데이터센터 설비 및 IT,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 △Hybrid Multi Cloud 구성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아키텍쳐 구현 △데이터센터 Tenant Management △기타 데이터센터 관련 부가사업 등이다. 특히 데우스시스템즈의 데이터센터 모듈러 아키텍쳐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대표 류영현, 이하 MCE)은 특수공조,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Daikin, EVAPCO, Stulz의 한국대리점이다. 최근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 증가로 많은 양의 데이터가 생성됨에 따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MCE의 데이터센터 설계방식은 하이퍼스케일 개념을 도입한 기반시설 구축이다.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는 고객의 규모에 맞는 엔지니어링 최적설계를 적용, 초기투자 및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성까지 갖출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MCE는 2020년 3월 업계 최초로 충남도청과 지자체 협업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구축을 진행하는 솔리스IDC의 특수공조 및 IDC인프라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솔리스IDC에 블록설계기술을 적용해 초기비용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154kV 수전 지중공사를 완료하고 한전과 154kV에 대한 전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기초설계 후 건축허가를 취득해 2024년 완공이 목표다. 해외시장 바탕 신뢰성 강화MCE의 블록설계 개념은 필요에 따라 증설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초기투자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편리한
한국공조엔지니어링(대표 김현효)은 ‘세상을 신선하고 쾌적하게’라는 모토로 공기질과 관련된 다양한 냉난방공조기기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1986년 창립이래 그동안 축적된 공조기술을 바탕으로 황사, 미세먼지, 유해물질(VOCs) 등에 대응하는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물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미세먼지 제거용 공기조화기’가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인정하는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으며 UV LED 항균필터, 공용 BUS 탑재용 UV 공기청정기 등이 있다.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은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는 공기질개선 미래 선도기업이자 21세기를 대표하는 친환경기업이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석연료를 직접 사용하는 열원기기 대신 압축기의 잉여열원을 활용해 실내에 항온항습을 제공하고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도 미래지향적으로 지속 투자하고 있다. 냉난방공조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앞세워 데이터센터 쿨링시장에 높은 효율과 신뢰성을 보유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기술을 보유한 기술인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초기투자비 확보 및 커미셔닝, CFD 수행능력으로 데
한국코로나(대표 최재용)는 1987년 일본 코로나버너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버너 응용 연소기기사업,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항온항습기, 공조기, 히트펌프 등 냉동공조기기사업 △버너를 이용한 팜케어가 주력인 농축산 기계사업 △환기 및 발전기와 같은 대형 연도사업 △열유체 플랜트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너지세이빙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독일 ENGIE·WEISS 제품 공급데이터센터에 독일 ENGIE의 수냉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와 공랭식 프리쿨링 냉동기를 비롯해 독일 WEISS의 CRAH와 공조기를 납품하고 있다. 독일 ENGIE와 WEISS는 글로벌시장에서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납품실적으로는 KT 용산IDC에 1,500RT 수냉식 냉동기와 SK브로드밴드 분당IDC에 프리쿨링 공랭식냉동기 600RT, 130RT 다수를 납품하고 있다. WEISS의 CRAH는 기존 패키지 형태의 항온항습기에서 탈피한 신개념 ROOM BASE 냉각방식으로 한국코로나가 국내 최초로 벽체형 항온기를 부산은행에 도입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ENGIE는 무급유 터보코 압축기를 10대까지 장착해 최적의 멀티제어를 실행한다. 이를 통해 최고의 에너지절감은 물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첨단산업이 미래먹거리로 떠오르는 가운데 정부는 데이터·인공지능(AI) 경제를 가속화하고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한 클라우드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계획 수립이 한창인 이때 각 지자체들은 데이터센터(DataCenter)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기획을 통해 지자체 데이터센터 입지 선택요건과 이를 통한 지역발전 기대효과를 알아본다. 디지털경제 등장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이 확산됨에 따라 디지털경제가 등장했다.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분배, 소비 등 경제활동이 디지털화되고 네트워크화된 정보와 지식이라는 생산요소에 의존하는 디지털경제는 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타 산업발전을 촉진시키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데이터 자체가 신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주목받음에 따라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데이터산업 패권 주도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달리고 있다. 산업발전을 위한 SOC가 필요하듯 이러한 데이터의 수집·저장·유통·활용을 위한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산업 역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아리즈톤(Arizton)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 Korea DataCenter Council)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통신서비스의 필수 기반시설인 데이터센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발전해 국가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설립인가를 받아 운영 중인 비영리법인이다. KDCC는 주요 데이터센터 및 연관산업계 간 상호 협력증진 및 기술교류를 강화하고 환경·정책 변화 등 주요이슈에 대한 공통논의와 함께 데이터센터산업을 대표하는 대정부 정책건의 공식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채효근 KDCC 사무총장을 만나 지자체 데이터센터 입지요건 및 활성화 방안을 들었다. ■ KDCC 활동내용 및 대표성과는KDCC는 △데이터센터 정책·조사연구사업 △데이터센터 에너지 등 자원효율화사업 △데이터센터 관련 인력양성 △협의체 운영 및 컨퍼런스 개최 △대외홍보 및 교류협력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성과로는 2019년 별도 건축물 용도가 지정되지 않은 데이터센터 건축물을 방송통신시설 중 새로운 항목으로 용도를 신설했다. 또한 2021년에는 업무시설, 연구시설 등과 같이 혼재돼 있는 데이터센터 용도를 하나로 정립하고 이를 근거로 데이터센터 주차장 설치규정 완화 등의 제도개선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도는 총 254개의 하천이 있으며 타 지역보다 우수한 자연경관 및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러한 지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천혜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내 최대 다목적댐인 소양강댐이 가지고 있는 차가운 물을 데이터센터의 냉방에너지로 활용하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K-Cloud Park)’가 대표적이다. 3대 DC기업 보유…최적입지 입증소양강댐 심층수(약 7℃)의 차가운 열을 데이터센터 냉방에너지로 활용함으로써 전력사용량 및 탄소배출량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는 전체 전력소비량의 약 40%를 냉방에너지로 사용하는데 소양강댐의 차가운 물을 냉방에너지로 적용 시 전통적인 냉동기냉방방식의 약 82%를 절감할 수 있으며 최근 데이터센터에서 많이 사용하는 외기냉수냉방방식과 비교해도 38.9%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내 구축되는 수열에너지 공급시스템, 수상태양광, 연료전지 발전, 소수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공급 및 생산으로 탄소중립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기 때문에 국내·외 기업들의 트렌드인 ESG경영 및 RE100
경상북도는 전국 시·도 최초로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각종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대전환을 추진하며 도청 이전 신도시 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청신도시 2단계사업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약 42만m² 부지에 데이터센터, 정보통신, 바이오 등 분야별 첨당산업 기업들을 함께 유치한다. 경북도를 디지털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이번 계획은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핵심인 사업이다.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장치 등 장비를 모아 클라우드 외부에서 서버를 만들어 저장하는 서비스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기반시설도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이러한 디지털혁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예천군, KT, 포스코, 경북개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한 특별전담 TF팀을 설치하고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준공단계까지의 인·허가와 전력공급 등 행정지원 및 기관간 협력을 통한 기업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사업은 약 8,000m² 규모이며 올해 12월까지 기본설계를 거쳐 2023년 6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 착공한다. 2024년 시범운영, 2025년 상반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태성 성균관대 교수는 대한설비공학회의 e-서비스위원회 위원장,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홈페이지 개편, 논문투고시스템 개선 및 학회업무의 전체적인 조율을 통해 업무효율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지하철 역사 환기설비 개선, 열차터널 내 입자거동 연구, 바이오에어로졸을 제거할 수 있는 주거용 환기설비 연구개발 등 설비기술 고도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태성 교수는 터널 내 입자거동 예측평가 연구를 통해 열차가 터널을 지나갈 때 입자거동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발생된 입자를 열차풍 및 터널 환기구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냉동·냉장차고 도크에너지 유출량 검측시스템 설계 및 검측과제를 통해 대규모 냉동 및 냉장창고에서 냉장·냉동차량들이 물건을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유출되는 에너지를 좀더 정확하게 검측해 새롭게 설계된 시스템의 에너지유출 저감량 측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해외 각국 기계설비건설업계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조사연구를 통해 기계설비건설업계에 적용될 수 있는 관련기술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비 방안을 마련했다. 2017
강화영 삼우엠이피컨설턴트 부장이 에너지절감시스템 도입 및 설계로 기계설비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화영 부장은 12년여간 기계설비산업에 종사하면서 기계설비시스템 발전에 기여해왔다. 그간 국내 기계설비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으며 특히 베트남 프로젝트를 담당하면서 기계설비 설계부터 시공·감리까지 전 공정에 참여, 국내기술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도왔다. 또한 기계설비분야 전반적인 전문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괄적인 시스템설계 및 도입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력 및 브랜드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다소비 건물의 에너지효율화 및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자연에너지 사용을 적용함으로써 최소·최적에너지 소비계획을 수립키도 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국내 전기사용량 절감을 실현했으며 기계설비인으로서 국가적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해왔다. 강화영 부장은 이번 국토부장관상을 통해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을 달성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최초 콘셉트 설계단계에서 시공성의 효율화와 전 생애주기를 고려한 공기증가 리스크 제거 등에 힘씀으로써 공기단축을 위한 치밀한 기술계획을 솔선수범해 실천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