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로나(대표 최재용)는 1987년 일본 코로나버너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버너 응용 연소기기사업,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를 비롯해 △데이터센터 항온항습기, 공조기, 히트펌프 등 냉동공조기기사업 △버너를 이용한 팜케어가 주력인 농축산 기계사업 △환기 및 발전기와 같은 대형 연도사업 △열유체 플랜트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너지세이빙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독일 ENGIE·WEISS 제품 공급
데이터센터에 독일 ENGIE의 수냉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냉동기와 공랭식 프리쿨링 냉동기를 비롯해 독일 WEISS의 CRAH와 공조기를 납품하고 있다.
독일 ENGIE와 WEISS는 글로벌시장에서 많은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납품실적으로는 KT 용산IDC에 1,500RT 수냉식 냉동기와 SK브로드밴드 분당IDC에 프리쿨링 공랭식냉동기 600RT, 130RT 다수를 납품하고 있다.
WEISS의 CRAH는 기존 패키지 형태의 항온항습기에서 탈피한 신개념 ROOM BASE 냉각방식으로 한국코로나가 국내 최초로 벽체형 항온기를 부산은행에 도입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ENGIE는 무급유 터보코 압축기를 10대까지 장착해 최적의 멀티제어를 실행한다. 이를 통해 최고의 에너지절감은 물론 저부하에서 고부하 영역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냉동기를 안정적으로 운전시키는 기술력과 대용량 제품대응으로 설비를 줄임으로써 고객의 투자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ENGIE는 최근 세계 최초 무급유 인버터 압축기를 장착한 수열원 히트펌프를 개발 및 생산에 나섰으며 대용량 CO₂ 수열원히트펌프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악의 환경재난을 겪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탄소중립과 RE100을 외치고 있다. 이제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도 보다 더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냉각시스템을 개발해야 하는 당위성이 높다.
외국의 경우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이 구축된 사례가 있지만 일부인 상황이다. 국내 현황은 학술적인 차원의 논의는 있지만 실제 데이터센터 서버실 냉각시스템에 신재생에너지가 적용된 사례는 아직 없다.
수열원이 신재생에너지로 포함됨에 따라 법적 토대는 마련됐지만 아직도 광역상수망의 사용이나 생산된 온수의 상업적 처리 등 법적, 행정적인 제약을 정부나 지자체가 해소시켜줘야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냉각시스템이 활성화될 수 있다.
한국코로나의 관계자는 “한국코로나는 대용량의 수열원 히트펌프와 선진적이고 진보된 기술의 무급유 인버터 히트펌프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여러 제약조건들이 해결된다면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분야인 냉각시스템에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원을 활용한 히트펌프 솔루션으로 지자체들과 협업해 실제현장에 구현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