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예산을 초과해 활발하게 보급이 이뤄지고 있는 가스냉방. 올해도 상반기 중 배정된 예산 60억원을 모두 소진하고 미지급된 장려금만 40억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지난 2년간 각 53억원, 80억원의 추경예산이 배정돼 미지급된 가스냉방 장려금이 집행됐다. 그러나 올해는 추경예산 확보가 어려워 보인다. 내년도 예산도 현 수준인 60억원으로 확정되는 분위기이어서 가스냉방업계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올해 가스냉방 장려금이 집행된 현황을 보면 설치장려금의 경우 흡수식은 101대에 3만4,520RT(33억9,600여만원), GHP는 524대에 9,720RT(24억4,800여만원)이, 설계장려금의 경우 흡수식 39대에 1만850RT(1억8,500여만원), GHP 221대에 4,607RT(4,600여만원)이 지원됐다. △왜? 가스냉방인가…설비예비율 확대 대안은1980년대 이후부터 국민 경제 성장에 따른 급격한 생활수준 향상으로 여름철 냉방 에너지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냉방부하는 특성상 여름철 낮 시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공급예비율과 부하율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들어 한여름이 아닌 경우에 냉방부하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고속성장의 단단한 뒷받침이 되고 있는 기반이 바로 에너지다. 시대가 발전하고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산업기자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재, 사용되는 에너지의 양과 품질뿐만 아니라 효율성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산업부는 에너지효율화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 최근 대세가 되고 있는 스마트기능을 활용해 에너지절감과 사용자편의 두 가지 토끼를 한꺼번에 노린다. 2015년 10월1일부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을 표시하고자 하는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과 가정용 에어컨은 스마트 기능 구현 여부에 대한 측정을 받아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최근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을 개정해 에너지소비효율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시켰다.스마트 기능이란 사용 기기의 소비전력 또는 소비전력량 등을 사용자가 어디서든지 상시 알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을 활용한 기술을 말한다. 스마트폰, PDA, PC 등 자체 디스플레이를 통해 원거리에서도 에너지절감을 위한 대기모드로 전환하고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언제 어디서든 온도, 풍량 등의 운전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이는 최근 IOT, ICT 융·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