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AMD EPYC 9005시리즈 프로세서 및 AMD 인스팅트 MI325X GPU 기반의 새로운 서버 포트폴리오, GPU 가속시스템, 스토리지 서버를 출시한다. 슈퍼마이크로가 이번에 출시한 H14 서버 포트폴리오는 슈퍼마이크로의 하이퍼시스템, 트윈 멀티노드 서버, AI 추론 GPU시스템을 포함하며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제품군을 자랑한다. 또한 모든 제품이 공랭식 또는 수랭식 옵션으로 제공된다. 최신 젠5(Zen5) 프로세서 코어 아키텍처는 CPU 기반 AI 추론을 위한 전체 데이터 경로 AVX-512 벡터 명령어를 구현하며 사이클 당 명령어 처리 횟수(IPC)가 기존 4세대 EPYC 프로세서대비 17% 개선돼 더욱 향상된 코어당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H14 서버 포트폴리오는 최신 5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사용해 CPU당 최대 192개 코어, 최대 500W 열설계전력(TDP)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높아진 열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H14 포트폴리오에 하이퍼 및 플렉스트윈 시스템을 구축했다. H14는 AI 훈련 및 추론 워크로드용 시스템 3개를 포함하며 최대 10개 GPU를 지원한다. 세 시스템은 AMD EPYC 9005시리
날씨빅데이터 플랫폼기업 케이웨더가 조리실 내 조리흄을 측정해 효과적으로 공기를 관리하기 위해‘조리흄 모니터링시스템’을 출시했다고 10월16일 밝혔다. 케이웨더의 조리흄 모니터링시스템은 실내공기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리실 내 공기질을 측정, 분석해 조리흄 농도를 지수로 알려주는 조리흄 측정 솔루션이다. 조리흄지수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극초미세먼지 등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분석해 조리흄 농도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 단계별로 산정해 지수로 표시한 것이다. 조리흄은 기름을 사용해 튀김, 볶음, 구이 등을 조리할 때 많이 배출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이는 사람이 호흡하면 폐 세포 깊숙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폐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폐암 유발인자다. 또한 조리흄은 폐뿐만 아니라 뇌 손상, 알레르기,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전신건강에 영향을 준다. 우리나라는 조리실 내에서 조리흄 발생으로 인해 조리원이 폐암으로 사망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실시한 급식 노동자 건강검진 결과 지난해 9월 기준 폐암에 확진된 노동자는 전체 3만9,912명 중 52명이었으며 폐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중국 상하이 및 멕시코 몬트레이에 위치한 공장 2곳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새로운 등대공장(Lighthouse)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중국 우시, 인도네시아 바탐, 프랑스 르 보드뢰이,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 인도 하이데라바드 공장을 포함해 총 7곳의 등대공장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중 르 보드뢰이, 렉싱턴, 하이데라바드 공장 3곳은 ‘지속가능성 등대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으로도 선정된 글로벌 공장이다.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하는 등대공장은 제조업의 디지털혁신을 상징하는 글로벌 트렌드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성과를 거둔 공장들을 선정한다. 현재 전 세계 150개 이상에 달하는 등대공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단 17곳만이 환경영향에 대한 기술기반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성 등대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디지털전환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과 같은 혁신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AI, 빅데이터, 자동화기술 활용이 두드러진다. 이번에 새롭게 등대공장으로 선정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범정부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부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기후대응 전담 2차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10월17일 대표발의 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축수산업 피해는 밥상 물가 폭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예상하지 못한 국지성 폭우와 홍수로 인해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은 어느 한 분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범부처 및 지자체, 민간과의 협력 등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 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환경부가 기후위기 시대 컨트롤타워로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소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은 환경부에 2차관을 신설해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총괄·조정 업무를 담당하게 함으로써 정부가 기후위기에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환경부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소희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지난 9월23일 환경부 명칭을 ‘기후환경부’로 변경하며 기후환경부의 사무에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사무’를 명시하면서 기후환경부 장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사장 이경회)은 10월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웰빙과 건축산업 측면에서 바라보는 시니어 레지던스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제19회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 부대행사로 건축사를 비롯한 건축계 종사자와 정부 부처 관계자, 일반관람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경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초고령화시대 진입을 앞두고 확대될 시니어 주거시장에서 건축인들의 역할과 시니어 레지던스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학계에서도 시니어 레지던스와 관련된 연구를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환경건축연구원과 건축사협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선우 환경건축연구원 R&D센터장은 ‘웰빙을 위한 시니어 주거의 계획과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 시니어 주거 현황과 관련정책을 돌아보고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스테이 계획방향과 시니어 레지던스에 반영돼야 할 웰빙 중요성에 대해 제언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공기청정기의 부유세균 저감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국가표준(KS I ISO 16000-36)으로 부합화해 최근 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 공기청정기의 부유세균 저감성능 평가방법을 국제표준(ISO 16000-36: Indoor air ― Part 36: Standard method for assessing the reduction rate of culturable airborne bacteria by air purifiers using a test chamber)으로 제정했으며 이번에 국내 공기청정산업계 활성화와 품질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한 것이다. 이번에 제정된 국가표준은 e나라-표준인증시스템(standard.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부유세균 이외에도 부유곰팡이 저감성능 평가방법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공기 중에 부유하는 곰팡이는 아토피나 천식 같은 환경성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그간 관련 평가 방법이 표준화되지 않아 국내 공기청정기 업체들은 해외에서 시험을 진행하며 비용 부담과 품질관리의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도 힘을 보탠다. 한난은 ‘희망 ON(溫) 난방비’ 웹페이지(www.kdhc-hopeon.com)를 통해 오는 11월10일까지 난방비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희망 ON(溫) 난방비사업’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지난 2006년부터 19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한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한난은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명을 ‘사랑의 난방비’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희망 ON(溫) 난방비’로 변경하고 지원대상을 개인, 사회복지시설뿐만 아니라 경영상태가 열악한 사회적기업까지 확대했다. 한난은 지난 18년간 이번 사업을 통해 약 5,000여가정과 1,60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61억원의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약 4억3,000만원을 기부한다. 또한 온라인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대국민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국가적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여기서 모금된 금액은 전액 취약계층 지원에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12월말까지 콘덴싱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나비엔 온정(溫情) 선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증정하는 이번 캠페인은 소중한 사람에게 콘덴싱보일러를 선물하며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콘덴싱보일러 교체 지원금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대상으로 축소됨에 따라 늘어난 소비자 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간 약 44만원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콘덴싱보일러 보급에 기여하며 친환경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와 온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나비엔 콘덴싱 ON AI (NCB753/NCB553)’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식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https://www.navienhouse.com)’ 이벤트 페이지 내에 ‘10만원 선물 쿠폰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쿠폰은 ‘나비엔 하우스’ 마이페이지와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발급되며, 가까운 경동나비엔 대리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캠페인 일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천연가스 핵심설비 국산화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10여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획득했다고 10월1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기자재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국산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현 기술개발 지원제도의 개선점을 도출해 중소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자 시행됐다. 가스공사는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제도 만족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성과 △건의사항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원제도 만족도 평균점수가 4.5점(5점 만점)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술개발 지원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거둔 유·무형적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중소기업들은 기술개발 과제 수행 이후 기술 역량과 자사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돼 매출 상승과 고용증대 효과를 누렸다고 응답했다. 일례로 기술개발 지원 기업 중 한 곳인 한일하이테크는 제품 상용화로 평균 매출액의 50%가 넘는 매출 상승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스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에서 나온 중소기업 건의사항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과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 김대권)은 10월15일 공공건축 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의 개막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건축 데이터베이스 등 공공건축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건축·도시공간분야 관련 정책 발굴, 연구 지원 협력 △건축·도시 관련 행사 공동개최 및 협조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양기관은 지속가능한 건축·도시 발전과 공공건축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공공건축은 단순한 행정적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하고 주민들의 일상과 깊이 연계되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라며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공공건축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며 환경기업으로 도전하는 전환기에 있는 AT이엔지(대표 박승태)는 최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4년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AT이엔지는 2023년 매출 74억원 중 에너지 관련 매출이 90% 이상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경기도 2024년 소부장 탄소중립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랭식 칠러 트윈로터제습기 1,200CMH 시제품을 제작해 업계 최초로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에서 성능시험을 실시했다. 또한 경기도 예비스타기업과 유망 에너지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원받은 자금으로 데시칸트 표준퍼지(겸용)제습기 시작품 3대를 제작해 특허등록도 마쳤다. AT이엔지는 △하이브리드제습기 에너지절감 40% 이상(산업융합선도기업 혁신품목) △트윈로터드라이룸제습기 에너지절감 30% 이상(산업융합선도기업 혁신품목) △열펌프건조기(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인증), 냉풍데시칸트건조기 에너지절감 30% 이상(산업융합선도기업 혁신품목) △데시칸트퍼지제습기 에너지절감 20% 이상 △제습기 설계 제작 44년만에 달성한 마지막 퍼즐로 개발한 데시칸트표준퍼지(겸용)제습기는 에너지절감 20% 이상 실현할 수 있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원이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KAFF 2024)’에 참가해 방화문 ‘세이프도어’와 화재 안전성을 갖춘 샌드위치 패널 ‘세이프패널’,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인 ‘세이프보드’와 세이프폼’ 등 건축물의 안전과 환경을 책임지는 차별화된 내화단열 솔루션을 전시해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 한국건축산업대전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주관하는 건축자재 전시회다. 올해는 총 125개 기업이 참여하며 경동원은 2017년부터 4회에 걸쳐 참가해 내화단열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경동원은 성공적인 준불연성능 구현을 통해 올해 10월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획득한 ‘세이프패널’을 전시했다. ‘세이프패널’은 건축물의 마감재 사이에 화재에서도 10분간 견딜 수 있는 준불연 소재 우레탄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 패널이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글라스울 패널’에 비해 얇은 두께로도 탁월한 단열 성능을 갖춰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이천 물류창고 화재 이후 강화된 안전 법규도 충족하는 동시에 공장과 창고, 건물의 지붕 시공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풍압을 잘 견디고 내구성 또한
국내 보일러업계는 지난 9월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을 개정, 고시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개정은 기술발전, 탄소중립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맞춰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의 인증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선하고 정부 부처간 상이했던 기준들을 ‘일원화’해 인증시험을 치르는 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이뤄졌다. 그동안 보일러의 높아진 기술수준이 인증기준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배기가스 시험항목 또한 부처별로 달라 이에 맞춰 시험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문제가 지속 지적돼 왔다. 일례로 환경부의 저NOx버너 인정검사에서는 보일러의 배기가스 시험항목으로 대기오염물질로 꼽히는 ‘질소산화물(NOx)’이 포함되지만 산업부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는 제도 시행 초기부터 산소(O₂)와 이산화탄소(CO₂)만 시험항목에 있을 뿐 질소산화물은 없어 탄소중립시대에 맞게 개선이 필요했다. 이처럼 부처간 배기가스 시험항목이 달랐던 탓에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와 가스진공온수보일러 제조사 및 수입업자들은 인증시험을 치르는 데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의 실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은 보일러 제조사와 수입업자 등
SK에코플랜트는 10월17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반도체 종합서비스, 에너지, 환경 등 핵심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Operation Improvement)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먼저 반도체시장 성장에 대응해 반도체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테크사업 조직을 신설했다. 반도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차원에서 플랜트는 물론 관리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위한 마케팅 및 환경 조직도 새롭게 편제했다. 미래 핵심산업인 AI 데이터센터시장 선점을 위해 에너지사업 조직은 별도로 독립됐다. 연료전지, 재생에너지사업 등과 시너지 기반 경쟁력 있는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건축·토목·플랜트 수행조직은 솔루션사업 조직으로 통합했다. 기능별 통합조직 운영을 통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적화하고 EPC(설계·조달·시공)분야 안정과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의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SK에코플랜트의 수익성 및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질적성장체계 구축을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에 본사를 둔 워터 솔루션 전문기업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10월14일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본사 ‘윌로파크’에서 대전 MBC 어린이합창단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립 합창 아카데미가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국제 합창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국과 독일의 어린이 및 청소년합창단 45명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독일 정부와 윌로그룹 후원으로 음악의 본고장 독일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독 어린이들의 음악과 합창을 통해 두 나라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를 비롯해 부채춤과 한국 전통의상 패션쇼도 선보이며 대한민국 전통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게오르크 베버(Georg Weber) 윌로그룹 이사회 멤버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국제 행사를 윌로파크에서 주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한국 펌프시장에서 높은 입지를 다지고 있는 윌로그룹에게 한국과 독일간 문화교류와 우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개최된 윌로파크는 공연이 진행된 파이오니어 큐브(Pioneer cube)를 비롯해 5개의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