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플러스에너지빌딩 혁신기술 연구센터(PEB센터)와 한국기계연구원 히트펌프연구센터(HP센터)가 플러스에너지빌딩에 적용할 차세대 히트펌프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손 맞잡았다.
고려대 PEB센터와 기계연구원 HP센터는 12월11일 고려대 공과대학 회의실에서 플러스에너지빌딩에 적용할 차세대 히트펌프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길수 고려대 학장, 강용태 PEB센터장, 이호성·윤석구·최원준·허연숙 교수, 류석혁 기계연구원 원장, 송찬호 HP센터장, 이공훈·손상호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류석현 기계연구원 원장은 업무협약식에 앞서 “고려대 플러스빌딩 혁신기술연구센터가 한국기계연구원을 혁신 파트너로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히트펌프연구센터는 기계연구원의 탄소중립기계연구소 산하 조직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조직”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센터는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수행하고 있는 과제 하나하나가 국가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략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기술들”이라며 “고려대 플러스빌딩연구센터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술 고려대 학장은 “고려대 공과대학에는 한국연구재단에서 하는 가장 큰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리서치센터가 여러 개 있으며 이중 플러스에너지빌딩혁신센터는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필요한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계연구원과 충분히 가치 공동협력을 통한 충분한 이익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이해를 통해 히트펌프 기술 발전 및 플러스에너지빌딩기술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Low GWP 냉매 적용 히트펌프 기술 개발 △차세대 히트펌프 사이클 설계 및 최적화 △플러스에너지빌딩 적용 히트펌프 최적화 기술 △히트펌프와 고밀도 에너지 저장 기술 통합 △히트펌프 관련 신기술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AI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선도연구센터(ERC)인 고려대 PEB센터는 건물에너지 자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변환 성능 고효율화, 건물에너지 고밀도 저장, 패시브·엑티브 핵심기술 개발 및 최적화를 통해 제로에너지빌딩을 뛰어넘어 미래를 대비하는 플러스에너지빌딩을 구현하고 국가의 정책적 로드맵 의무를 다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플러스에너지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플러스에너지빌딩기술은 건물 내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해 주위에 공급하는 기술이자 향후 에너지소비 저감은 물론 에너지수급 불균형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신재생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해 CO₂ 배출 및 에너지소비량을 대폭 저감할 수 있는 미래에너지사회의 핵심 선도기술을 실현하고자 △제1그룹: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변환 기술(총괄 심준형 교수) △제2그룹: 고밀도 건물에너지 저감기술(총괄: 강용태 교수) △제3그룹: 플러스에너지빌딩 최적화(총괄: 김용찬 교수) 등 3개 그룹으로 운영되고 있다.
‘깨끗한 열에너지로 세상을 움직이는 히트펌프’를 모토로 설립된 기계연구원 HP센터는 △고효율 친환경시스템 기술(P2H) △핵심기자재 기술 △히트펌프 응용 및 열에너지 네트워크 기술 △에너지시스템의 열공정 및 고성능 에너지변환기술(P2F)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산업공정용 120℃ 이상 스팀공급 가능 300kW급 고온 토출형 히트펌프 △수열 냉난방 및 재생열 하이브리드시스템 △Low GWP(≤100) 냉매 대응 냉동시스템 원천기술 △화석연료 대체 300℃급 고온 히트펌프시스템 △전기화학식 압축기를 이용한 화학흡착식 히트펌프 △차세대 대체 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액침냉각 미활용열 능동 활용 및 열관리기술 △블록체인 및 스마트 열그리드를 대비한 HVAC 에너지절감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