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설립 후 주택지원사업(지열), 건물지원사업(지열, 수열) 및 공공설치의무화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주)혁신이앤씨(대표 김수화)는 지난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하며 강소기업의 표본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2012~2015년까지 쌓아온 실적은 △지열 8,174kW △수열 1,852kW △태양열 1,204m²로 신재생에너지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추고 있다. 특히 △히트펌프 시스템용 펌프 통합 유닛 △히트파이프형 히트펌프시스템 △부하 대응형 축열조시스템 △전자식 팽창밸브를 이용한 지중순환수 제어방식의 가정용 지열히트펌프 시스템 △다중 유로구조를 갖는 히트펌프용 히트파이프형 열교환기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해 업계발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포항금속소재 산업진흥원 등에서 △지열히트펌프와 축열시스템의 일체형 모듈시스템 개발 △전자식 팽창밸브 및 열교환기 개선을 통한 가정용 지열히트펌프 개발 △5RT급 난방용 히트펌프의 부하대응형 축열시스템 개발 △지열히트펌프 및 폐열회수용 고효율 열교환기 시제품 제작 등의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지난 2015년이 성장을 위한 기틀을 닦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공격적인 사업확장으로 본격적인 매출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까지 △제조매출 △주택지원사업(지열) △건물지원사업(지열, 수열) △융복합사업 △공공설치의무화 △농어촌공사(지열, 수열) △기계설비공사 △소방공사 △엔지니어링 설계분야에서 매출액 100억원을 도달하며 사업을 안정궤도에 올려놓을 계획이다.

자동 슬러지 전기분해시스템 적용

혁신이앤씨의 수열 시스템은 슬러지 전기분해 자동세정장치를 적용, 폐열회수용 판형열교환기에 매일 자동으로 전기분해장치에 의한 차아염이 발생된다. 이로 인해 판형열교환기 벽면에 슬러지가 부착되는 것을 방지해 언제나 최상의 열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히트펌프에 흘려보내면 이중관 열교환기에 스케일이 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장비가 가동 중에도 세정작업이 자동으로 작동되며 세정장치는 일체형으로 구성돼 배관 연결 작업이 용이하다.

해수열을 사용하는 장비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은 해수에 의한 부식이 없는 소재로 된 부품들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혁신이앤씨의 수열 히트펌프는 모든 부품을 부식성에 대한 저항을 가지고 있는 소재로 제품을 구성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