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정달홍)는 11월3일 기계설비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제1차 기계설비성능점검업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회를 이끌어갈 회장에 이종원 대원엠이씨 대표를, 부회장에 이경식 은하 대표를 선출했다.
이종원 협의회 회장은 “기계설비법에 의해 기계설비성능점검업이 처음 신설돼 시장에 막 진입한 단계라 어려운 시기에 협의회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혼자 가면 빨리 가고 여럿이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간사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뜻을 공유하며 기계설비성능점검업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달홍 회장은 협의회 제1대 간사로 선출된 △김승학 남도엔지니어링 대표 △김완수 동광 대표 △민영관 중원엔지니어링 대표 △송준영 환경이에스피 대표 △이경식 은하 대표 △이종원 대원엠이씨 대표 △최문홍 신일이앤씨 대표 △황순한 에이스이엔지 대표 등 총 8명의 간사에게 선임장을 수여했다.
정달홍 회장은 “기계설비협회 내에는 가스, 자동제어, 플랜트 등 분야별 협의회가 구성돼 있는데 여기에 기계설비성능점검업협의회가 추가됐다”라며 “협의회 회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계설비성능점검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계설비성능점검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기계설비성능점검업 관련 사업추진 현황 등이 보고됐다. 기계설비성능점검업 등록업체는 10월 말 현재 총 52개 업체로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가 20개사로 가장 많았고 △부산광역시 10개사 △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광주광역시 2개사 △대전광역시 4개사 △울산광역시 1개사 △경기도 5개사 △강원도 3개사 △충북도 3개사로 집계됐다.
협의회는 향후 기계설비성능점검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기계설비협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