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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33회 이건음악회 개최

獨 명문 실내관현악단 WKO 초청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은 10월11일 독일 명문 실내관현악단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이브론((Württemberg Chamber Orchestra Heilbronn, 이하 WKO)’을 초청해 ‘제33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11일부터 11월1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이건음악회는 ‘회복(Recovery)’를 주제로 팬데믹을 견뎌온 관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 롯데 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인천 아트센터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부산 금정문화회관 △통영 통영국제음악당 등에서 총 6회에 걸쳐 무료로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제33회 이건음악회는 유럽 무대에서 독보적 기량으로 촉망받는 연주자들의 협업으로 수준 높은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연주자 WKO는 단원 개개인의 기량을 살린 역동적인 연주스타일과 독창적인 사운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정상급 챔버 오케스트라다. 

공연은 △푹스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제3번 E단조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현연악주를 위한 론도 A장조 △힌데미트의 ‘비올라와 현악합주를 위한 장송곡’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등 고정과 20세기를 아우르는 곡이 연주된다. 피날레는 재능있는 국내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 1위 작품으로 WKO가 연주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건음악회의 관계자는 “해외 무대에서 뛰어난 성취를 이룩한 연주자들을 국내에 소개하고 이들의 협연을 실제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연의 의의가 크다”라며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건창호 및 이건산업을 운영하는 이건은 1990년부터 33년째 무료로 음악회를 개최하며 문화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체코 아카데미아 목관 5중주단을 시작으로 웬델 브루니어스 재즈밴드, 리노스 앙상블 실내악연주단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엄선, 초청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수도권은 물론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지방에도 수준높은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모전을 통해 국내 전도유망한 신진음악가를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