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탄소에너지(CFE, Carbon-Free Energy)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국무조정실은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가 열렸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추진계획’과 더불어 ‘유엔 플라스틱 협약 대응방향’, ‘국가 첨단산업 육성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민간 주도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날씨‧시간 및 국가‧지역별 한계점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CFE 이니셔티브’는 주목할 만하다.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기업부담을 경감할 필요가 있다.
한 총리는 9월21일(현지기준 20일) 윤 대통령이 UN총회에 참석해 전세계 국가‧기업 등에 ‘CF 연합’ 결성을 제안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무탄소에너지분야 강점을 살려 CF 인증체계 구축 및 국제표준화 추진, CF 연합 출범 및 CFE 프로그램(가칭) 개발, 글로벌 아웃리치를 통한 확산과 국제공동연구, 개도국 무탄소에너지 전환 등 협력 강화를 통해 ‘CFE 이니셔티브’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