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KRAAC)는 12월5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수열원 히트펌프 전문가 기술교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5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LG전자 △장한기술 △에너지관리기술 △이젠엔지니어링 △부산대 △고려대 △한밭대 △군산대 △한국해양대 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하이브리드 실증과제’와 한국에너지공단 ‘수열 히트펌프 기술 및 인증기준 개발’ 등에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공기준 △표준안 △설계사례 등 성과홍보 및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박천재 KRAAC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열에너지산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시점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산업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연구성과를 공유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있는 산·학·연뿐만 아니라 정부, 지자체 등 모두가 합심해 수열에너지산업 확산에 힘써야 한다”라며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는 연구결과물 사업화에 필수적인 표준‧인증기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발표세션에서는 △수열원 히트펌프 성능평가시스템 소개 △수열원 히트펌프 인증기준 및 기술기준 경과 △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 제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수열원 히트펌프 설계 및 요소기술 개발 △수열원 히트펌프 파울링 연구경과 소개 △수열시스템 취수 방수 관로 설계 가이드라인 △수열 이용 히트펌프시스템의 지역별 성능평가 및 설계 최적화 △취수장 수열히트펌프 설치사례 △수열원 히트펌프 웹기반 설계 및 LCC분석 시연 △댐 심층수 활용 DC 프리쿨링 항온‧항습시스템 △수열원 히트펌프 주요 경과 및 활용방안 등 11편 기술중심 발표와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6일에는 부산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 ‘에코델타시티’ 기술투어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홍보실 △기계실 △제어실 등을 투어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데이터 신뢰성 △경제성 등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수열에너지산업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