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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公, COP28 참석‧‧‧기후위기 대응 협력 촉구

기후위기 대응 국제사회 기여
그린 ODA‧투자사업 활성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해 물 분야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강화를 지원한다고 12월10일 밝혔다.

COP28에서는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COP21에서 국제사회가 합의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 1.5도 제한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기후위기로 고통을 겪는 개도국 및 저개발국들의 손실과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의 재원 마련, 운용방식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다.

수자원공사 역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면담을 통해 개도국의 손실과 피해 대응 지원을 위한 기금활용 향후 참여방안을 논의한다. 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공식기관 인증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향후 유엔에서 추진하는 기후변화 관련 회의 등에 주도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 구체적인 실행방안 모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2021년 COP26을 시작으로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가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 분야 중요성을 알리고 협력의 범위를 넓혀왔다. COP28에서는 국내 물관리 기관 중 최초로 전 세계 물 관련 이해관계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워터파빌리온’의 세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2월9일에는 덴마크 및 미국 물기업과 공동으로 ‘Water for Net-Zero’ 세션도 운영했다. 

물·에너지분야 정부 및 국제기구, 기업 등이 참석한 이날 세션에서는 △물 △에너지 △저영향 개발방안 및 향후계획 등이 논의됐으며 물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방안 및 수자원 공공사업 부문에서의 탄소중립 실현 노력과 향후계획 등도 공유했다. 

수자원공사는 △물 △에너지 △도시 등 물순환 전 과정에서 추진해온 탄소 중립 추진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특히 AI 및 디지털트윈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물관리 추진현황과 수상태양광, 그린수소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 노력을 공유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2월10일에는 한국홍보관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도모를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 녹색기후기금(GCF) 등이 참여했으며 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를 위한 물관리 기술혁신의 국제사회 확산전략과 협력프로젝트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환경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현대자동차, SK E&S와 수소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및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 특별총회, 한국홍보관 운영 등에도 참여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첨단 물관리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국제기구, 다자간개발은행 등과 협력해 그린 ODA 확대 및 투자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