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이영범)은 3월21일 건축공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3 AUR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URI는 국민 복리 향상과 국가 및 지역사회의 지속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건축과 도시공간에 관한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건축·도시공간 조성’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정책수요자 의견청취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국정과제와 새로운 정책 어젠다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건축·도시·공간분야 연구사업 및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 1부에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우수연구로 선정된 4건의 연구과제 성과를 발표하고 국민들과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에서는 건축정책, 공간문화, 지속가능공간, 빅데이터 등 2023년 AURI에서 수행한 연구와 사업 성과를 발표했으며 향후 연구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우수연구과제 성과로 2023년에 수행한 △ 건축규제 혁신 지원사업(배선혜) △지역건축안전센터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연구(김민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건축민원 대응 효율화 방안 연구(조상규) △맞춤형 공간전략 도출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진단체계 연구(박성남) 등의 주요 결과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AURI에서 수행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변화하는 사회, 변화하는 건축:메가트렌드 시대 건축정책의 성과와 과제(김영현) △사람과 삶의 이야기가 있는 장소와 공간문화 연구(성은영) △공간환경의 안전을 넘어, 빅데이터 활용 Active living을 향해(조영진) 등을 주제로 한 발표 이후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영범 AURI 원장은 “건축․도시공간분야를 대표하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AURI가 지난 한 해 동안 더 나은 건축공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실을 국민이 가깝게 느껴질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국민과 소통하는 AURI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 AURI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는 대중과의 소통과 공유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auriTV를 통해 질의응답 및 의견 등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