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장 이한준)는 7월25일 한국씨티은행,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첫 출발을 지원하는 ‘함께서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7월24일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서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함께서기 지원사업’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소형가전,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며 주거·금융 생활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년간 총 80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된다.
협약식에는 이한준 LH사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지원대상 자립준비청년을 선정해 사업을 연결해주며 한국씨티은행은 사업 운영을 위해 2년간 6억원의 재정 후원과 교육자료 제작에 참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금 관리 및 사업 운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H의 관계자는 “기존에 제공해 왔던 주거지원에서 나아가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자립 지원은 물론 보다 세밀한 생활안정 지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2020년부터 △임대주택 등 주거안정 지원 △LH입사 가산점 부여 등 취업 지원 등이 포함된 ’유스타트(Youth+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총 6,759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해왔으며 지난 6월에는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교육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LH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자립준비청년 맞춤형 전담 콜센터인 ‘유스타트(Youth+Start) 상담센터(1670-2288)’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이 안정된 주거를 바탕으로 온전히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자립준비청년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